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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정례브리핑

2022.05.30 조중훈 대변인
안녕하십니까?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북한이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한 지 18일째가 되는 날입니다. 북한이 그간 발표한 코로나 상황을 간략히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북한 내 발열자 수는 5월 12일 1만 8,000여 명으로 처음 보도된 이래 5월 15일 39만 여 명으로 정점에 도달하였습니다. 그 이후 5월 19일까지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이후 9일 연속 감소세를 유지하다가 오늘 다시 조금 증가하였습니다.

신규 발열자 수는 5월 19일 26만 3,370명으로 정점에 도달한 이후 지속 감소하여 5월 27일 10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가 오늘은 다시 10만 명을 조금 상회하는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사망자 수는 5월 13일 21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후 지속 감소하여 5월 20일 이후부터는 사망자가 1명 또는 일일 사망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치료 중인 사람의 수도 5월 19일 이후 지속 감소하고 있어 오늘 격리 치료 중인 사람은 18만 8,530명으로 5월 12일(※ 해당 부처의 요청으로 ‘5월 15일’ → ‘5월 12일’로 변경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의 최초 보도 이후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5월 29일 현재 북한에서 발생한 발열자 총수는 354만 9,000여 명이며, 이는 통계청 추정 북한 전체 인구 2,537만 명의 약 13%에 해당합니다.

5월 현재까지 총 사망자 수는 70명입니다.

북한당국이 발표하는 신규 발열자 수, 사망자 수 그리고 치료 중인 인원수 등의 추세를 봤을 때 북한 발표 내용만으로 보면 코로나 상황이 외형상 호전되고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북한이 코로나 상황을 지속 발표하고 있는 만큼 통일부는 관련 동향을 주의 깊게 지켜보면서 지속적인 분석과 평가를 해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우리 측의 코로나 방역 협력 제안과 관련하여 아직까지 북측의 호응은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 모두에서 드릴 말씀은 여기까지입니다. 현안에 대해서 질문 있으시면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먼저, 방금 말씀하신 북한의 응답이 없는 것과 관련돼서 지금 2주가 됐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다시 한번 궁금하고요.

두 번째로는 아까 북한의 코로나 상황이 외형적으로는 나아질 수도... 통계상으로 외형적으로는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통일부에서 실제적으로는 어떻게 판단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먼저 실무 접촉과 관련한 저희의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북한의 호응이 아직까지 없는 것이 사실이고, 또 북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북한당국은 코로나 상황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북한의 예상 태도를 저희가 예단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려우며, 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들에 대한 남북 간 협력의 수요는 또 있는 만큼 정부는 열린 입장에서 서두르지 않고 인내심을 가지고 북한의 호응을 기다릴 계획입니다.

북한 내 코로나 상황과 관련하여 정부의 판단은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북한 발표만 놓고 본다면 외형상 북한 내 코로나 상황이 안정화되고 호전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지만, 저희가 북한 내부의 상황 그리고 북한이 발표하고 있는 통계의 기준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단정적으로 호전이다, 아니다, 정부 입장을 말씀드리기보다는 ‘앞으로 조금 더 북한의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어제 조선중앙통신이나 이런 보도 보면 정치국협의회에서 전염병 전파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면서 방역 규정을 조정하는 문제에 대해서 심의했다, 이런 얘기가 나왔는데요. 이게 지금 봉쇄정책을 약간 완화할 수 있다, 이런 가능성이 보인다는 그런 지적도 있는데, 현재 북한 상황 어떤 식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어제 말씀하신 대로 어제 정치국협의회에서 방역지침을 효율적으로 신속히 조정·실시하는 문제를 심의하였다고 한 만큼, 통일부는 향후 북한의 봉쇄완화 조치 여부와 내용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북한 매체에서 이와 관련한 보도가 없으므로 봉쇄 해제와 관련한 보도 내용의 사실 여부 또는 실제 북한의 조치 여부 등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확인을 계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질문> 지금 평양에서 일부 봉쇄 해제 조짐이 있다는 이야기들이 좀 있었는데요. 파악되신 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방금 답변에서도 제가 조금 말씀드렸는데요. 어제 북한 내부의 봉쇄 해제와 관련한 보도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북한 매체에서 봉쇄 해제와 관련한 내용을 보도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즉 보도 내용의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조금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질문> 북한 코로나 관련돼서 추가로 여쭤보면, 지난 26일에 중국 단둥에서 의료물품을 실은 화물열차가 북한으로 향했다는 또 보도가 있었는데, 혹시 북·중 간 화물열차 재개에 대해서도 파악하신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말씀하신 그 보도에 대해서는 저희도 봐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중 간의 관련한 협력 동향에 대해서도 정부가 주의 깊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동향을 뒷받침하는 여러 보도들에 대해서도 저희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와 관련해서는 당사자인 중국이나 북한이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북·중 간 사안에 대해서 통일부 차원에서 추가로 설명드릴 내용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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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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