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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댐 관리로 생활·공업용수 정상 공급한다

2022.06.14 손옥주 수자원정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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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자원정책관 손옥주입니다.

배포해 드린 보도자료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페이지입니다.

환경부가 관리하는 댐은 총 34개입니다.

소양강댐, 충주댐 같은 다목적댐이 20개, 운문댐 같은 용수를 전용으로 공급하는 댐이 14곳이 있습니다.

이곳의 저수율이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적은 수준이며, 선제적인 댐 관리로 생활·공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대응하고 있습니다.

강우현황과 저수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올해 다목적댐 20개 유역의 평균 강우량이 예년 대비해서 55%, 용수댐 14곳 유역은 예년 대비 53%입니다.

이에 따른 다목적댐 20개 평균 저수율은 예년 대비 101%, 용수댐 14곳의 평균 저수율은 예년 대비 7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강우 상황에 대비해서는 비교적 양호한 상황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만, 다목적댐인 보령댐, 용수댐인 운문댐, 또 다목적댐인 횡성댐은 각각 가뭄 단계 진입을 했고, 가뭄 단계가 ‘관심’ 이상인 이들 댐에 대해서는 관련 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가뭄 상황이 더욱 심해지더라도 생활·공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대응하겠습니다.

다음 페이지입니다.

환경부는 가뭄대책을 위해서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경계' 단계 이상인 댐에 대해서는 용수수급상황실을 구성해서 매일 상황을 점검하고 있고요. 6월 3일부터는 전국 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점검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뭄대응 매뉴얼 원칙입니다.

환경부는 댐의 용수공급량을 댐을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가뭄 단계에 따라 선제적으로 조정하고 있습니다.

다목적댐은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이 네 단계, 다만 용수댐은 한 단계 단순화시킨 '관심' '주의' '심각', 3단계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단계별 조치사항으로는 '관심' 단계에 들어가면 실제 쓰는 양만큼만 공급을 하고, '주의' 단계에 들어가면 하류의 하천유지용수를 최대 상황에 따라서 100%까지 감량할 수 있고, '경계' 단계에 들어가면 농업용수의 실제 사용량의 20~30%까지 감량하고, '심각' 단계에 들어가면 생활·공업용수까지 20% 감량하는 대책을 시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각 댐별 특수 상황을 고려하여 추진 중에 있습니다.

댐별 대응 상황입니다.

'경계' 단계에 진입한 보령댐의 경우에는 하천유지용수를 42% 감량하여 공급 중이고, 도수로 가동을 통해서 금강에 있는 물을 보령댐으로 공급하는 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심각' 단계에 진입한 운문댐은 하천유지용수의 68%를 줄여서 공급 중이고, 대구시 지방상수도와 연계 운영을 통해 댐용수 대신에 낙동강 물을 대체하여 공급하는 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운문댐은 '심각' 단계지만 지방상수도 대체공급량을 고려해서 생활·공업용수에 20% 감량 대책 원칙은 시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가뭄이 심화돼서 댐의 저수량이 더 낮아지더라도 금호강 물을 대체하여 공급할 수 있는 비상공급시설을 가동하는 추가 대책이 있기 때문에 생활·공업용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음, 3페이지입니다.

'관심' 단계에 진입한 횡성댐은 하천유지용수의 100% 감량 대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강우 부족이 지속되면 약 8월쯤에 '주의' 단계에 진입할 가능성은 있지만 '경계' 단계까지는 진입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외 강우 부족이 계속 지속된다면 한강의 소양강댐·충주댐, 낙동강 쪽의 밀양댐, 섬진강의 주암·수어댐, 영산강의 평림댐 등이 이달 중에 '관심'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만 선제적인 댐 관리로 그리고 관련 대책 시행으로 생활·공업용수 문제가 없도록 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도서·산간 지역 상황입니다.

다목적댐으로부터 생활용수를 공급받지 않는 도서·산간 지역을 대상으로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6월 13일 정오 기준으로 10개 시군구의 5,558세대, 1만 1,916명을 대상으로 운반급수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인천에 2개, 중구·옹진, 전남의 진도·완도, 경북의 봉화·안동·포항, 강원의 인제·정선, 충북의 충주입니다.

가뭄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필요한 시점에 운반급수, 병물 제공 등의 긴급대책을 신속히 시행해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러한 지역에 대해서는 지방상수도 보급이라든지 지하수관정 그리고 해수담수화 등과 같은 항구적인 대책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음 페이지입니다.

농업용수와 관련한 협력 사항입니다.

현재 저희 환경부가 관리하고 있는 댐에 배분되어 있는 농업용수를 대부분 정상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일부 댐의 경우에는 댐의 여유량 등을 고려해서 농업용수를 추가로 공급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보령댐과 횡성댐의 경우 농업용수는 감량하지 않고 배분량을 모두 공급하고 있으며, 운문댐에서는 4~5월 중에는 농업용수 배분량을 공급하다가 6월부터는 가뭄 단계를 고려하여 농어촌공사와 협의하여 배분량보다는 적은 실제 사용하고 있는 실사용량만큼만 공급하고 있습니다.

보령댐 하류에 있는 부사호, 농업용 저수지인데요. 여기의 염도 상승 문제와 운문댐 하류 지역의 농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댐에서 용수를, 농업용수를 추가로 공급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보령댐은 21만 t, 운문댐은 102만 t입니다.

또, 구천댐에서도 댐 하류에 위치한 동부저수지,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 회복을 위해서 추가로 용수를 공급하고 있고, 남강댐, 진주에 있는 남강댐에서도 하류 지역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일시적으로 댐용수를 추가로 공급한 사례도 있습니다. 구천댐은 35만 t, 남강댐은 10만 t 추가 공급했습니다.

향후 강우 전망입니다.

기상청의 강수량 장기전망에 따르면 8월까지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홍수기, 즉 6월 21일~9월 20일에 접어들면 강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 페이지입니다.

저희는 홍수기가 도래하더라도 당분간은 댐의 저수율 확보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홍수조절용량 확보를 위해 댐을 미리 비워두는 인위적인 사전 방류는 아직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뭄과 대책과 함께 집중호우, 장마 등으로 인한 홍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를 강화하고, 댐수위 관리를 철저히 해서 홍수 위험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할 계획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다른 댐들은 환경부가 말하는 선제적인 대응관리로 생활·공급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운문댐이나 횡성댐, 보령댐 저수율이 낮은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전국적으로 평균 강우량이 낮았는데 그 댐별 편차가 이렇게 큰 이유가 궁금하고, 댐 운용상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전체적으로 보면 금년에 온 강우가 자료에 있는 것처럼 55%, 계획 다목적댐은, 그리고 용수댐은 53%의 강우량인데, 예년 대비... 예년이라는 것은 댐이 준공하고 나서 현재까지, 작년까지의 평균입니다.

거의 절반 수준의 강우량에도 불구하고 다목적댐은 말씀하셨듯이 예년 대비해서 실제 저수율은 38%고, 다목적댐이, 그리고 참고자료에 있습니다마는 14곳의 평균 저수율 30%입니다. 이제 낮은 수치같이 보이지만 현재 보통 이렇게 계속 운영을 해 왔고, 예년 대비해서는 다목적댐이 101%, 그리고 용수댐이 74%인데 이유는 강우... 작년 홍수 이후, 끝난 이후에 강우상황이 9월이나 11월에 강우가 내린 양이 조금 있었고, 거기에 대해서 댐의 용수를 다목적댐은 많이 채워서 대비를 한 상황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강우 내린 상황이 금년에는 적었지만 작년 홍수기 이후에 댐 관리한, 그리고 작년 홍수기가 지나간 이후에 9월, 10월, 11월... 9월과 11월에 있었던 강우의 저장량이 비교적 유용면적이 넓은 다목적댐은 조금 더 양호하게 해서 101%를 유지하고 있고, 비교적 유역면적이 작은 용수전용댐, 작은 댐들은 조금 더 민감하게 편차가 심하기 때문에 지역별 편차가 심한 것으로, 그래서 이제 유역면적이 넓으니까 어느 정도 평균적인 개념으로, 부분적인 것에 국한받지 않고 전체적인 평균적으로 양호한 수준이고요. 다목적댐에 비해서 용수댐은 작은 유역면적 때문에 민감하게 조금 더 낮은, 양호하지만 그래도 다목적댐보다는 낮은 저수율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안녕하십니까? 발표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두 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첫 번째는 한강 관련해서 '관심' 단계로 진입 가능성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만약에 그다음에 '주의'나 '경계' 단계로 올라갈 가능성이라든지, 만약에 조정된다면 또 언제 조정될지에 대한 궁금증 있고요.

두 번째는 5월 초, 중순부터 해서 가뭄이 계속되다가 이제 5월 말에서 6월 넘어오면서 조금 비가 많이 내려서 이게 올라온 건지, 그 저수율이 4월, 5월 중에는 저수율이 어디까지 내려갔다가 조금 채워졌는지, 6월 중 채워졌는지 혹시 알 수 있을까 싶어서요. 이상입니다.

<답변> 4월, 5월, 6월은 조금 더 자료를 봐야 될 것 같은데, 거의 비슷한 수준에, 그러니까 댐에 강우량이 계속 많지 않았었거든요. 가뭄이 지속됐기 때문에 약간 조금 더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었고요.

그리고 한강 같은 경우는 소양강·충주 같은 경우는 워낙 포켓이 크고 용량이 크기 때문에, 그리고 '관심' '주의' 정도까지 가면 저희가 하는 대책이 일단 하류로 내려가는, 하천의 본연의 생태라든지 자연상태, 그리고 저희가 봐서 적정한 상태의 하천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량을 유지하기 위한, 계속 보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단계부터 '주의'이기 때문에 생활용수 공급에는 지장이 없는 선에서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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