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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관련 브리핑
6월 22일 원숭이두창 관련 특별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첫 환자 발생을 확인함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방역조치와 감시 대응체계를 더욱더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환자 확인 및 대응 경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원숭이두창 의사환자 2명의 진단검사 결과 내국인 1명이 최종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국내에서 확진된 환자는 독일에서 6월 21일 오후 4시경 귀국한 내국인이며, 입국 전 6월 18일에 두통 증상을 시작으로 입국 당시 미열, 피로 등 전신증상과 피부병변을 보였으며, 인천공항 입국 직후 본인이 질병관리청에 의심신고를 하였고, 공항검역소와 중앙역학조사관에 의해 의사환자로 분류된 직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되어 즉시 검체를 채취하였고 현재는 동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환자 발생으로 즉각적으로 금일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여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였습니다.
감염병 재난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에 따른 '주의' 단계 발령으로 현재 대책반을 중앙방역대책본부로 격상하여 다부처 협력체계를 강화함과 동시에 전국 시도와 발생 시도 내 모든 시군구는 지역방역대책반을 설치하여 운영토록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에 대하여 하반기 검역관리 지역을 지정, 특히 원숭이두창이 빈발하는 국가들에 대해 발열기준을 강화하는 등 감시를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질병관리청은 그간 원숭이두창 확진자 유입에 대비하여 백신과 치료제의 활용계획과 추가 도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진단검사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의료기관 대상 안내 및 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원숭이두창 예방접종 관련해서는 확진된 환자와 접촉을 통해 노출된 사람 중 접촉 강도가 중위험 또는 고위험인 경우 비축 중인 2세대 백신을 활용하여 본인 의사를 확인한 후에 동의하면 최종 노출일부터 14일 이내에 신속하게 접종할 계획입니다.
또한, 3세대 백신의 신속한 도입을 추진 중에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다음으로 치료제입니다.
현재 국내 활용 가능한 치료제를 의료기관에 필요시 배포하여 사용하도록 하고, 원숭이두창 치료를 위한 항바이러스제인 테코비리마트 500명분은 7월 중 국내 도입할 예정에 있습니다.
그동안 지역사회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진 대상 안내문을 기배포하였으며, 중앙감염병병원으로 지정된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일선 의료기관에 원숭이두창 의심환자 진료 및 확진자 대응을 위한 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WHO 국제보건규칙에 따라 원숭이두창 확진 환자 발생사실 및 조치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와 해당 확진자의 출국 국가인 독일에 금일 오후 통보하였습니다.
원숭이두창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국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원숭이두창 발생 국가를 방문 또는 여행하는 국민들께서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귀국 후 21일 이내 증상 발생 시에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상담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의료진에 대해서는 원숭이두창 의심환자를 진료 시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 감시와 신고에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립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뉴시스의 이연희 기자입니다. 확진자가 800명 가까이 나온 영국의 경우에는 지금 밀접접촉 사실이 없어도 위험집단의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그런 방식의 포위접종을 검토하실 그런 의향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지금 말씀하신 접종계획 관련해서는 국내 도입 상황이나 그 도입 환자로 인한 주변 환자 발생동향에 따라서 추후적으로 검토를 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지금 첫 번째 환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 그러한 계획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질문> (사회자) 온라인으로 보내주신 질문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님, 원숭이두창도 사전 PCR 검사를 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주셨습니다.
원숭이두창에 대해서는 사실상 자진 신고 외에는 의심환자를 입국 단계에서 걸러내기가 어려워 보이는데, 코로나와 마찬가지로 사전 PCR이나 입국 직후라도 PCR 검사 등을 실시할 계획은 없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질문 감사합니다. 원숭이두창 관련해서는 무증상 단계에서 PCR 검사의 유용성이나 예측도, 진단성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증상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유증상자를 찾아서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정책을 지금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청장은 이후 일정이 있어서 마무리 발언한 이후에 이석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오늘 발표드린 내용과 같이 국내에서도 원숭이두창 첫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1명이라도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절차에 따라서 '주의' 단계로 위기를 격상하게 됩니다. 이러한 조치를 시행하였지만 오늘 위기평가회의에 참석한 여러 전문가분들의 의견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경우가 아닌 국내 일반 인구에서의 전파 위험은 낮기 때문에 과도한 긴장이나 지나친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의견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긴 잠복기를 갖는 질병의 특성으로 인해서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자문하였습니다.
잠복기 중에 입국하거나 검역단계에서는 증상을 인지 못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 국내에 입국한 의심환자를 놓치지 않고 진단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발생 국가를 방문한 후에 의심증상이 있는 분들의 자발적인 신고가 가장 중요하고, 이러한 자발적인 신고와 검사가 있어야 추후 확산 조치... 차단 조치가 가능하겠습니다.
의료계에서도 의심환자 진료 시에 감시와 신고에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립니다. 방역당국도 코로나19 대응으로 구축되어 온 환자 감시와 진단, 역학조사와 격리치료 등 전주기 방역대응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아울러, 자발적인 의심환자 신고 독려와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서 감염병 예방과 감염병 대응에 직접 관계가 없는 내용은 공개정보에서 제외하고, 의심환자와 감염인, 그리고 가족의 개인정보 보호에도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사회자) 충청일보 장중식 기자님, 코로나 발생 초기와 비교하여서 대응에 대한 질문 주셨습니다. 원숭이두창 2명 발생과 관련돼서 확진자 동선 파악은 이루어졌는지, 또 격리조치 등 후속조치는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일하게 적용이 되는지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아울러서 코로나19 발생 초기 대응단계와 현재가 무엇이 다른지에 대해서도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 역학조사분석단장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말씀드릴 것은 지금 원숭이두창으로 확진된 분은 1분입니다. 2명이 아니고 1분이기 때문에 1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른 1분은 다른 질병명으로 명확히 진단이 됐기 때문에 배제할 수 있습니다.
지금 확진자의 동선은 파악이 됐습니다. 다행히도 이분이 우리나라에 입국한 이후에 공항 검역대부터 시작해서 신고를 통해서 안전하게 검역관과 또 병원에 인계됐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할 만한 다른 접촉자들은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숭이두창 같은 경우라면 코로나19와는 달리 호흡기로 전파되는 감염병이라고 보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격리라든가 이런 쪽의 원칙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호흡기 중심이 아니라 어떤 체액이 접촉되지 않는 이런 주의를 하고 있는 그런 단계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금 여러 가지 상황 면에서는 코로나19하고 똑같다고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감염력은 코로나와는 좀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국내에서 이런 전파와 차단이 일어나지 않도록 추가적인 조치를 하는 수준도 거기 맞춰서 진행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네 번째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도 격리와 관련된 내용, 또 부산 환자의 검사 결과와 관련된 질문이 있습니다. JTBC 유한울 기자님, 부산시 원숭이두창 의심환자의 최종 검사 결과에 대해서도 안내해 달라고 했습니다. 당장 음성으로 나왔을 경우에도 잠복기에 대비해 격리는 계속 유지가 되는 것인지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유천권 방대본 진단분석관리단장) 진단분석단장입니다. 부산시에서 의심환자로 신고된 분에 대해서는 코로나... 원숭이두창은 음성이 나왔고, 추가적인 질병관리청에서의 분석 결과 수두로 확인되었습니다. 그것에 따라서 원숭이두창과 관련된 조치는 어느 정도 종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세 번째 질문, 역학조사와 관련된 질문 하나 더 있습니다. 채널A 황규락 기자님, 원숭이두창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접촉자는 몇 명이고 따로 격리 조치가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 지금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분이 공항에서부터 신고를 해주셔서 다행인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접촉자들은 더 추가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비행기를 타고 오셨을 때 그 옆 좌석에 계신 분들은 있는데 이분들은 접촉자라고 분류되기보다는 더 주의·관찰을 위해서 상황을 알려드리고 여기에 대해서 저희도 경과 관찰을 보는 수준입니다. 현재로서는 그 정도 접촉에 의한 감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격리 관련된 질의 하나 더 있어서 또 질문드리겠습니다. 연합뉴스 조민정 기자님, 예방수칙과 개인의 행동강령과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코로나19와 달리 비말 감염은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감염 예방을 위해서 개인이 할 수 있는 행동강령 등이 있는지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원숭이두창이 비말 감염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확인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말 감염의 가능성에 대해서 완전히 없다, 라고 그렇게 배제하기는 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대부분이 아주 밀접한 접촉, 피부접촉이라든지 아니면 성접촉이라든지 이런 밀접한 접촉을 통해서 감염되는 것이 좀 더 일반적인 경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감염 예방을 위해서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우리 국민들 여러분들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일상적인 개인위생수칙을 잘 준수해주시는 것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마스크 착용이라든가 손 씻기라든가 이런 감염예방수칙을 잘 준수하는 것이 나와 내 가족을 여러 가지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법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검역과 관련된 질문이 있어서 먼저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곱 번째 질문 조선일보 박세미 기자님, 이 부분 검역과 역학조사 내용 경과에 대한 내용을 같이 질문 주셨습니다. 해당 확진자가 타고 왔던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무원과 승객은 모두 몇 명인지, 또 이들이 모두 밀접접촉자로 분류가 되는지, 또 이들에 대한 조치는 어떻게 앞으로 진행이 되는지, 그리고 해당 환자의 감염경로는 무엇인지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해당 환자가 타고 왔던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무원 그리고 승객이 모두 다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분들 중에서 저희가 크게 원칙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아주 인접한 좌석들, 가령 앞뒤, 좌우 내지는 대각선으로의 일렬의 경우에는 약간의 위험이 존재하는 그런 접촉자로 판단을 하고 있고요. 그 이외의 접촉자들에 대해서는 위험도가 매우 낮은 접촉자로 저희가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위험 접촉자에 들어가는 접촉자들에 대해서는 능동감시를 하고, 그리고 저위험 접촉자들에 대해서는 수동감시 방법으로 해서 저희가 관리를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해당 환자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저희가 이후에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역학조사를 통해서 상세한 내용들 또 확인되는 대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백신접종과 관련된 질문 몇 가지 있어서 현장에서 답변 가능한 부분까지 설명드리고 또 보충해서는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을 통해서 확인해서 안내드리겠습니다.
여덟 번째 질문, 브릿지경제 이원배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원숭이두창 관련되어서 백신접종 대상은 단순 희망자에 한하는지, 아니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권고할 계획도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이 부분은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답변 설명드리겠습니다. '고위험군에 대해서 설명 후에 접종희망자에 대해서 접종할 계획이다.'라는 점 설명드리겠습니다.
열 번째 질문, 검역과 관련된 질문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검역상황에서 확인하지 못한 부분, 또 검역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 관련된 질문들 몇 가지 있습니다. 대통령 발언 관련하여서도 발열감시는 어떻게 강화할지 이런 부분들 질문이 있습니다.
열한 번째... 열 번째 질문을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일보 김창훈 기자님, 부산에서 입원한 원숭이두창 의사환자는 19일부터 전신증상과 피부병변이 있었는데, 20일 공항 검역과정에서는 왜 확인이 되지 못했는지, 방역당국은 피부병변은 육안으로 확인이 된다고 설명을 해왔었는데 증상이 없는데 없다고... 증상이 있었었는데도 없다고 허위신고한 데 대해서 이 외국인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 있습니다.
<답변>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현재 검역단계에서 입국자에 대해서 발열체크를 하고 있고 건강상태질문서를 징구해서 증상 여부에 대해서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출입국자에 대해서는 안내메시지를 통해서 해외여행 시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있고, 그리고 유사한 증상이 있을 때에는 입국단계에서 검역관에게 신고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그 독일에서 입국하신 환자분은 이런 절차에 따라서 질병관리청으로 본인이 신고를 하시게 된 케이스고요. 다만, 부산에서 확인된 의사환자의 경우에는 건강상태질문서에서 본인이 '증상 없음'으로 제출하고, 그리고 발열체크에서도 정상체온으로 지금 입국을 하신 경우입니다.
그래서 이 경우에 대해서는 사실 저희가 건강상태질문서를 허위로 신고한 경우에는 검역법에 따라서 1년 이하의 징역 그리고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해외입국자들은 이런 의심증상 여부에 대해서 검역관의 검역 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열두 번째 질문, 열세 번째 질문, 열네 번째 질문 먼저, 검역과 관련된 질문이라서 먼저 드리겠습니다. 열두 번째 질문 중앙일보 황수현 기자님, 의료계에 따르면 확진자가 독일에서 접촉 이력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역학조사에서 확인된 내용이 있을지, 그리고 환자에는 어떤 치료가 또 이루어지고 있고, 현재 환자의 상태는 어떤지도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저희가 기초역학조사 단계에서 확진자가 독일에서 타 의심, 그 환자에 대한 접촉이력이 있는 것으로 진술을 했고요. 그 부분은 심층 역학조사를 하면서 조금 더 상세하게 저희가 조사할 예정입니다.
현재 환자의 건강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저희가 보고를 받고 있고요. 특히 금일 발열증상이 조금 나타나고 있어서 해열제 처방이라든가 이런 대증요법을 중심으로 해서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저희가 보고받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열세 번째 질문, 세계일보 이진경 기자님 질문입니다. 원숭이두창 의사환자가 공항 검역에서 걸러지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되어서 대통령은 해외입국자에 대한 검역관리를 강화하라는 지시를 내렸는데, 당국의 입장은 어떤지 질문 주셨고요.
그리고 관련된 질문이 있어서 한번 연결해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열일곱 번째 질문, 동아일보 이지훈 기자님도 원숭이두창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로 한 단계 격상됐지만 보도자료에 따르면 방대본이 설치된 것 이외에 실질적인 방역 강화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발열 기준 강화는 기존 몇 도에서 또 몇 도로 강화할 것인지, 이 외에도 해외유입 감시를 강화할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검역의 강화와 관련해서는 저희가 보도자료에서 발표해 드린 바와 같이 원숭이두창이 빈발하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해서 하반기에 검역관리 지역을 지정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이들 국가들로부터 입국하게 되는 여행객들에 대해서 발열기준을 강화하면서 감시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기준 몇 도에서 몇 도로 강화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세부적인 내용이라서 저희가 내부에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저희가 출입국자를 대상으로 해서 SMS 문자 발송이라든가 아니면 저희가 Q코드를 이용해서 안내를 강화하는 방식, 이런 것들을 통해서 건강상태질문서에 대한 신고율을 높이고 그리고 의심증상이 발생했을 때 질병관리청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열네 번째 질문도 관련된 질문입니다. 혹시 보충해서 설명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원숭이두창 증상이 있어도 본인이 자발적으로 신고하지 않으면 검역 단계에서 확인하기 어려운데 잠복기도 긴 질병임에 따라서 국내 유입을 줄이기 위해 검역 또는 입국과 관련된 조치를 강화할 계획인지, 또 아직 계획이 없다면 방역당국의 판단에 대한 입장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원숭이두창의 잠복기가 길기 때문에 검역 단계에서 확인하기가 어렵다는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말씀드린 바와 같이 검역을 일부 강화하는 방안들, 그리고 본인으로부터 건강상태와 관련해서 신고를 유도하는 방안들을 저희가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 잠복기 상태에서 국내에 만약에 들어오셨을 때, 사실 의료기관을 통한 확인 그리고 신고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해서 저희가 의료기관들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고, 의료기관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이 원숭이두창과 관련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되는 교육을 하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이 원숭이두창 의심환자에 대한 신고, 신고를 받기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아홉 번째 질문, 백신접종과 관련된 질문,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서 보내준 답변으로 일부 설명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채널A 서상희 기자님, 국내에서 보유하고 있는 1, 2세대 두창 백신은 부작용 위험이 높고 접종방식이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실상 3세대 백신 도입이 더 시급해 보이는데 왜 보유 백신을 사용하게 됐는지 구체적인 이유와 또 3세대 백신 계약이 어디까지 진행이 됐는지 설명해 달라고 했고, 또 2세대 백신접종 대상자를 또 접촉강도 중위험, 또는 고위험이라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누구를 말하는 것인지, 또 환자 본인과 또는 가족, 의료진일지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우선, 3세대 백신과 관련되어서 설명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세대 백신은 현재 제조사와 국내 도입 협의 중임에 따라서 현재는 2세대 백신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 설명드립니다.
<답변>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중위험 이상의 접촉자 기준에 대해서는 조금 말씀을 드리자면요. 우선 저희가 접촉자를 크게 고위험, 중위험, 저위험으로 나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고위험 접촉자의 경우에는 성접촉이라든가 아니면 아주 밀접한 동거인이라든가, 그래서 피부접촉, 그리고 체액을 통한 접촉, 이런 것들이 빈발하는 그런 접촉자라고 생각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중위험 접촉자는 그보다는 조금 더 위험도가 낮은 접촉자들로 해서 가령 보호구를 미착용한 상태에서 그 환자를 진료한 의료진이라든가, 이런 중간 정도의 위험의 접촉자를 이야기한다고 생각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검사와 관련돼서 열여섯 번째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님, 코로나19는 확진된 경우에도 시기나 증상에 따라서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는 사례가 있는데, 원숭이두창도 검사결과가 음성이었다가 이후 재검사 등에서 양성 결과가 나올 수도 있는 것인지, 잠복기에도 PCR 정확도가 그대로인지도 궁금하다, 하는 질문 있습니다.
<답변> (유천권 방대본 진단분석관리단장) 원숭이두창 경우에 유증상자일 경우에 검사의 정확도와 신뢰도가 보증이 어느 정도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하고 달리 증상이 없는, 접촉이 됐어도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검사의 신뢰성이나 정확도는 떨어지고 안 나올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잠복기 등에서 감염되었더라도 PCR 음성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경우가 굉장히 높습니다.
그리고 감염이 되더라도 나온 후에 체내 바이러스 증식에 따라서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양성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검사 관련된 질문 세 가지 더 있어서 열아홉 번째, 스무 번째, 스물한 번째 질문 연결해서 드리겠습니다.
열아홉 번째 질문 KBS 김세정 기자님, 브리핑 자료에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특이 유전자를 증폭하여 검출하는 방식이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방식을 설명한 것인지, 유전자 증폭이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방식을 말한 것인지 검사방법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유천권 방대본 진단분석관리단장) 코로나19와 같이 유사하게 원숭이두창은 유전자 증폭에 의한 리얼타임 PCR로 검사를 하고 거기에 따라, 결과에 따라 확진 또는 음성을 하게 됩니다.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하는 경우에는 특히 이번같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와서 우리가 검사법이 있다고 해도 실제 상황에 적용해 보지 않은 경우 증폭된 유전자가 진짜 원숭이두창이 맞는지 확인하는 보충수단으로 다시금 확인하기 위해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시행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이유전자를 증폭하는 검사법과 염기서열을 분석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거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고요. 유전자 증폭하여 검출하는 검사법은 코로나19 검사법과 같이 PCR의 계열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검사와 관련되어서 스무 번째 질문 하나 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MBC 조희원 기자님, 검사방법이 혈액을 뽑거나 딱지에서 떼서 하는 거라고 하는데, 현재 검사방법은 이것뿐인지 궁금하다고 했습니다.
또 앞으로 의심환자들이 모두 두 차례 검사결과를 받아야 확진 판정을 내릴 수 있는 것인지도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유천권 방대본 진단분석관리단장) 원숭이두창 검사는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PCR 검사를 기본으로 하고 있고 그것을 확진 검사법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검체는 유증상,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 나타나는 피부병변, 가피, 그리고 혈액과 도말물들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심환자 검사는 PCR 검사로 확진되면서 두 차례 검사, 특히 이번에 나왔던 유전자 분석은 더 이상 하지는 않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역학조사와 관련되어서 또 정보공개와 관련되어서 열여덟 번째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병원명 공개 관련된 부분 함께 있습니다.
열여덟 번째 질문, 동아일보 김소영 기자님, 의심환자 중에 외국인이 20일 어느 나라에서 우리나라 어느 공항으로 입국을 했는지, 또 내원한 부산의 병원은 어느 곳인지 궁금하다고 했습니다.
<답변>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 공항은 인천공항을 통해서 입국을 하셨고요. 지금 부산에 있는 환자분은 말씀드린 것처럼 원숭이두창 환자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또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병원명의 공개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열한 번째 질문도 정보 공개와 관련된 질문이 있습니다. 국민일보 조효석 기자님, 확진자의 성별, 나이대 정도 등 최소한의 사항이라도 공개가 가능한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최근 해외 발생 사례에 대해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증상인 특정 부위 병변과 달리 이번 확진자는 전신의 병변 증상이 맞는지, 또 이는 감염경로와 관련이 있는지 명확히 확인해 달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 코로나19 때도 유지하고 있는 그런 보도 원칙입니다. 감염병 확진환자와 관련돼서 개인정보 중에서 성별과 연령은 공개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연령대는 30대 정도로... 30대 정도,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증상에 대해서는 보도자료에 있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일단 이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겠고, 나중에 학술적으로 분석된 내용들이 있으면 어떤 주치의 소견 발표라든가 이런 것을 통해서 다시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열다섯 번째 질문 주셨습니다. 백신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한겨레 임재희 기자님, 접촉자 중에 희망자는 백신접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라고 했는데 이때 백신은 2세대인지, 3세대인지 확인해 달라고 했고요.
또, 접촉자 격리 기간과 관련되어서도 질문 주셨습니다. 격리 관련 방안에 대해서 접촉자들의 각각의 격리 기간은 어떻게 되는지 질문 있습니다.
백신접종과 관련돼서 먼저 추진단 설명을 드리면, 3세대 백신은 현재 제조사와 국내 도입 협의 중임에 따라서 현재는 2세대 백신을 활용할 수 있다, 라는 점 다시 한번 설명드리고, 격리 기간과 관련된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 지금 관리 기간은 어떤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에 따라 달라지지 않고 질병의 자연사에 속하기 때문에 모두 21일 동안 관리하는 것으로 동일합니다.
다만, 고위험에 속하는 접촉자분들은 좀 더 면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격리 및 능동감시를 더하고 있습니다. 중위험의 경우는 21일 능동감시를 합니다.
하지만 확실하게 그 위험이 낮은 저위험 접촉자분들은 21일 동안 격리하시면서도 수동감시만 하면 되는 것으로 이렇게 정했습니다. (※ 해당 부처의 요청으로 답변 중 일부 내용이 실제 발언과 달리 표기되었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스물한 번째 질문은 검역과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님, 원숭이두창이 빈발하는 국가들에 대해서는 발열 기준 강화 등을 통해서 해외 유입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는데, 현재 정확한 국가의 목록이 있다면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지금 원숭이두창이 빈발하는 국가들은 주로 유럽 국가들입니다. 독일, 영국, 프랑스 이런 유럽 국가들에서 원숭이두창 사례가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 범위를 어디까지 할 것인지에 대해서 저희가 전문가 검토 좀 거쳐서 빈발하는 국가들로부터 들어오는 입국객에 대해서는 발열 감시를 좀 더 강화하겠다, 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방금 질문은 동아일보 조건희 기자님도 빈발국의 발열 기준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강화하는지 질문 주신 내용에 대한 답변도 함께 드린 것으로 하겠습니다.
스물두 번째 질문드리겠습니다. 이 부분 역학조사를 좀 더 진행하고 또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조선일보 박세미 기자님, 중위험 접촉자는 능동감시, 저위험 접촉자는 수동감시라고 설명을 했는데 두 가지가 정확히 어떤 뜻인지, 그리고 어떻게 다른지 좀 쉽게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비행기 탑승객 중에 가까운 곳에 있었던 분들이 선제 원숭이두창 PCR 검사나 백신접종 등을 원할 경우에는 또 이를 받을 수 있는지 질문 함께 주셨습니다.
<답변>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저희가 역학조사를 통해서 좀 더 밀접한 접촉자와 그렇지 않은 접촉자를 가려낼 예정이고요. 이에 따라서 중위험 접촉자로 분류되신 분들은 능동감시를 하게 되는데, 능동감시는 보건소에서 중위험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하루에 1~2회 정도 계속 증상을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이외에 좀 먼 자리에 앉으셨던 분들에 대해서는 저위험 접촉자로 저희가 분류를 하게 되는데, 이분들은 21일의 기간 동안에 본인이 본인의 증상에 대해서 잘 관찰을 하시고, 혹시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때에는 방역당국으로 보고를 하도록 되어있는 그러한 체계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스물두 번째 질문도... 보충설명 역학조사분석단장 부탁드립니다.
<답변>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으로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근데 비행기 좌석에 따라 좀 가까운 쪽에 계신 분들을 중위험으로 말씀드렸었는데 중위험 접촉자라 그래서 특별히 위험한... 중위험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지 반드시 위험에 노출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저희가 현재 역학조사 진행 중이고, 이분들에 대해서 특별히 접촉의 위험이라든가 아니면 다른 위험요인이 없다고 본다면 여기에 대해서 백신접종이라든가 관리의 수준은 재조정될 수가 있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지금 저희가 최종... 최초에 환자를 접하고 접촉자를 분류할 때 관리의 원칙을 말씀드린 내용인데, 상세한 역학조사 내용과 또 판단에 따라서 관리의 수준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이 내용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스물두 번째 질문도 역학조사와 또 접종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채널A 서상희 기자님, 조금 전 비행기 탑승 승객 중에 앞뒤, 좌우, 대각선 승객들은 약간의 위험 정도가 있는 중위험 접촉자라고 했는데, 이들이 원한다면 2세대 접종이 가능한 것인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 지금 저희가 판단컨대 중위험 접촉자라고 하더라도 실질적인 위험이 그렇게 크지 않다면 접종에 대해서 고려하는 사항들은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 원하실 경우에 백신접종이 가능한지도 약간 좀 더 의학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백신에 대해서는 사실은 금기증이라든가 이런 내용들도 있기 때문에 이런 내용들을 살펴서 판단해야 될 부분으로 봅니다.
<질문> (사회자) 스물네 번째 질문은 검역과 관련되어서 질문 주셨습니다. 한 5개 정도, 30개 정도 질문까지 받고 이후 질문은 위기소통팀을 통해서 계속적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스물네 번째 질문 한국일보 류호 기자님, 부산의 의사환자는 입국 당시 원숭이두창과 비슷한 피부병변이 나타났다는 보도들이 나왔는데, 육안으로 보일 텐데 검역관에게 발견되지 않았었는지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이 부분은 조금 더 그 시간들을 따져봐야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피부병변이 나타났다고 하더라도 옷 밖으로 노출되어있는 곳의 피부병변과 옷에 가려져있는 부분의 피부병변이 조금 다를 것이고요. 그리고 그 당시에, 통과하는 그 당시에는 검역관이 발견하기에는 힘든 부위에 피부병변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스물다섯 번째 질문, 위기단계 격상과 관련되어서 또 질문 주셨습니다. 동아일보 조건희 기자님, 원숭이두창 빈발국의 발열기준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 그리고 위기단계가 '주의'로 격상이 되면 어떤 점들이 변하는지, 기답변 내용 중에 혹시 보충설명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답변>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발열기준에 대해서는 답변을 드렸고요. 위기단계가 '주의'로 격상이 되면서 가장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원숭이두창 대책반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로 조직체계가 바뀌게 됩니다.
사실 '주의'로 우리가 격상을 하는 것은 국내에서 환자가 발생했다, 그리고 환자가 발생함으로 인해서 지역사회에 전파의 위험이 생기고, 그로 인해서 환자에 대한 신고들이 많이 들어오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지자체를 통한 협조라든가 아니면 의료기관의 협조 그리고 이것이 가능하도록 하는 관계기관의 협조체계 등이 중요해지기 때문에 이런 협조체계를 만들어나가기 위해서 조직체계를 격상했다, 라는 내용으로 이해를 해주시면 되고요.
그리고 그 조직체계하에서 저희가 당초에 원숭이두창에 대응하기 위해서 만들었던 여러 가지 계획들이 있습니다. 그 부분들을 단계에 맞춰서 꾸준하게 추진을 해나가겠다고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섯 번째 질문을, 넘어간 것 같아서 질문드리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TV조선 성민혁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부산에서 격리된 외국인 의사환자는 최종진단 결과 음성으로 판명이 났으므로 3주 격리가 아닌 필요한 치료 후에 퇴원을 하는 수순인지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 맞습니다. 이분은 지금 명확히 다른 진단명이 나왔기 때문에 격리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고, 여기에 맞는 합당한 치료와 퇴원을 하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원숭이두창과 관련된 국제 현황과 관련돼서도 질문 주셨습니다. 스물여섯 번째 질문, YTN 기정훈 기자님 질문입니다. 아시아에서는 원숭이두창 발생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현재 아시아의 원숭이두창 발생 국가 현황이 어떤지 관련된 설명 가능하면 부탁드립니다.
<답변>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 지금 아시아 국가에서 많은 편은 아닙니다. 다만, 이거는 저희가 자료를 정리해서 대변인실 통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스물일곱 번째 질문, MBC 조희원 기자님 질문입니다. 앞뒤에 앉았었던 비행기의 승객들은 중위험으로 분류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또 현재와 같은 비행기를 탄 승객들은 어디에서 어떤 검사를 받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 있습니다.
<답변>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 지금 중간 정도의 위험이라고 분류되는 것은 우리나라 고유 것은 아니고 영국 같은 경우에서도 비슷한 방법으로 분류를 합니다. 지금 가능성은 낮지만 직접접촉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정해둔 이런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고, 구체적으로 더 위험한 행동이라든가 접촉이 있었는지는 조금 더 사례조사를 해서 관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 이분들에 대해서 증상이 없는데 특별하게 검사를 하는 것은 지금 맞지 않은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 3분 질문, 삼십 번째 질문 MBC 조희연 기자님까지 질문 받고 이후는 대응하러 또 이석하고 위기소통팀을 통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검사와 관련된 질문,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유전자염기서열분석 그리고 PCR 검사의 정확도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정확도의 수치가 또 각각 어느 정도인지, 각각의 검사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답변> (유천권 방대본 진단분석관리단장) 기본적으로 코로나와 마찬가지로 원숭이두창 역시 PCR로 확인진단을 하게 됩니다. 염기서열분석은 일종의 검사법이라기보다는 분석에 좀 가까운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따라서 직접적으로 비교해서 정확도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염기서열분석은 증폭된 유전자를 추가적으로 일일이 다 분석해서 기존에 보고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유전자 하나하나와 일치도를 보는 방법입니다. 국내 첫 발생 사례고 그렇기 때문에 유전자의 일치성을 추가적으로 확인해서 확인검사를 조금 더 명확히 하고자 했던 것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검역과 관련돼서 또 스물아홉 번째 질문, 중앙일보 어환희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최근 미국 CDC가 원숭이두창 초기 증상을 발열이 아닌 발진으로 수정하기도 했는데 우리 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의 주요 증상으로 발열도 포함하고 있는지 문의를 했고요.
또 이런 가운데에 검역 시 발열체크만 하고 자진신고에 의존하는 건강상태질문서만 독려해서는 향후 검역 구멍이 생길 수밖에 없지 않나 싶다, 라는 질문과 함께 다른 강화조치를 검토할 계획은 없는지, 유사한 질문인데 한 번 더 주셨습니다.
<답변>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저희가 원숭이두창의 주요 증상으로 발열 그리고 발진 등을 현재 포함하고 있습니다. 검역 단계에서 발열을 중심으로 해서 감시가 일어나고는 있지만 발진의 경우에는 저희가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서 본인이 신고하도록 되어 있고요. 그리고 육안으로 옷 밖으로 노출된 부위에 발진이 있는 경우에는 육안으로 확인도 가능합니다.
다만, 그 부분이 어느 정도 한계는 있기 때문에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서 좀 자발적으로 신고를 해주십사, 라는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 부분이 원숭이두창이 잠복기가 길기 때문에 그 잠복기에 국내로 유입되는 경우에는 실제로 지역사회에서 의료기관을 통한 신고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의료기관으로 저희가 정보를 계속 제공하고 여러 가지 교육들을 진행하고 그리고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지역사회에서 원숭이두창에 대한 의심사례가 발생하는 경우에 이 의료기관을 통한 신고가 신속하게 들어올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오늘 마지막 질문입니다. 검사와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MBC 조희원 기자님, 의심환자 검사는 PCR 검사로 확진되면서 두 차례 검사, 특히 이번에 나왔던 유전자 분석은 더 이상 하지 않습니다, 라고 설명을 아까 했었는데 이제 한 차례만 검사를 하고 또 유전자 분석은 더 이상 하지 않는다, 라고 이해하면 될지 확인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유천권 방대본 진단분석관리단장)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첫 사례, 우리나라에 처음 나타난 사례이기 때문에 조금 더 염기서열 분석으로 유전자 일치도까지 분석을 했던 것으로 보면 됩니다. 이제부터는 양성 환자도 확인이 됐기 때문에 그 검사법으로 PCR로서 검사만 진행합니다.
다만, 염기서열 분석은 코로나19 때도 첫 환자일 경우에는 PCR하고 유전자 분석을 실시해서 확인을 했습니다. 그다음에 코로나19에서 유전자 분석은 변이의 추적관리 조사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진단검사에서는 원숭이두창도 PCR로 일단은 진행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오늘 질의·답변은 이상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감염병 발생상황에 대해서 신속하게 정보 공개를 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역학조사나 또 다른 분석결과에 따라서 일부 수정·보완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후 질문은 위기소통팀을 통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원숭이두창 관련 브리핑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오늘 정례브리핑 이상 마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어통역은 윤남, 신환희 통역사님 고생해 주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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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수도권·경상권에 광역응급의료상황실 1곳씩 추가 개설 정부가 권역별 응급환자의 전원을 지원하는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오는 7월까지 두 곳 확대해 총 6곳을 운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한덕수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건강보험 필수의료 지원현황을 점검하고 광역응급의료상황실 기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광역응급의료상황실 기능 강화 방안 먼저,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라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병원 이송 및 병원 간 전원 지원을 위해 광역응급의료상황실 기능 강화를 추진한다. 현재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등 4개 권역에서 운영 중인 광역상황실을 인구가 많은 수도권과 경상권에 오는 7월 말 추가로 문을 열고 ▲상황의사 근무수당 인상(12시간당 45만 원·60만 원) ▲상황요원 채용 확대 등 광역상황실 기능 확대를 위한 인력 충원도 추진한다. 25일 대전 서구에 위치한 충청권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실시간 응급실 포화지수와 실시간 응급실 임시중단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2024.4.25.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또한, 최중증응급환자인 Pre-KTAS 1 환자에 대해 광역상황실과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간 협력도 강화한다. Pre-KTAS 1 환자의 이송이 지연되는 경우 구급상황관리센터는 광역상황실로 공동대응을 요청하고, 요청받은 광역상황실은 환자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받아 병원 선정을 지원한다. 아울러, 복지부와 소방청은 기관 간 공동대응 프로토콜(안)을 마련하고 이번 달 중 현장에 조속히 적용할 예정이다. 이어서, 의과대학 교수가 광역상황실 겸직근무를 신청할 경우 신속히 겸직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40개 의과대학 총장과 대한병원협회에 겸직 허가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해 의과대학 교수가 대학총장·병원장 허가를 통해 겸직근무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일반국민·구급대·의료기관 등 종합상황판 이용자 편의성도 향상한다. 종합상황판이 표출하는 정보를 실시간 수준으로 현행화하고 일반인, 구급대, 의료기관 등 이용자별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토록 기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지난 9일 평균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 4616명으로 전주 평균 대비 11.1% 늘었고, 평시인 2월 첫 주의 74% 수준이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6.3% 증가한 9만 1704명으로 평시 대비 96% 수준까지 회복했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69명으로 전주 대비 0.8% 늘어 평시의 87% 수준이며, 전체 종합병원은 6977명으로 전주 대비 0.3% 증가해 평시 대비 95% 수준이다. 응급실은 전체 408곳 중 393곳(96%)이 병상 축소 없이 운영했고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6곳이다. 지난 8일 응급의료센터 내원환자 중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대비 1% 감소 ▲중등증 환자는 1.9% 감소 ▲경증 환자는 10.9% 감소했다. ◆건강보험 필수의료 지원현황 정부는 2028년까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공급부족 대응, 수요감소 대응, 연계협력 분야에 각각 5조 원 이상, 3조 원 이상, 2조 원 이상 등 10조 원 이상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자하기로 하고 올해에는 1조 2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인데, 현재까지 1조 500억 원 규모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중증응급환자 최종치료 평일 주간(50%·100%), 평일 야간·공휴일(100%·150~200%) 가산 확대 등 공급부족 해소 지원에 5000억 원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료 인상(최대 52만 원·78만 원) ▲1세 미만 입원료 가산 확대(30%·50%) 등 수요감소 분야 인프라 유지지원을 위해 3000억 원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등 의료기관·전문의 간 연계·협력 지원에 2000억 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도 정부는 올해 상반기 필수의료분야 보상체계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신속 추진과제로 ▲신생아·소아 분야 700억 원 ▲산모 분야 200억 원 ▲중증 분야 300억 원 등 1200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지난 1일부터 ▲수도권(경기도·인천)의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16곳은 일 5만 원 ▲비수도권 35곳은 일 10만 원의 공공정책수가를 지원하며 ▲281개 수술 항목에 대한 소아연령 가산을 최대 300%에서 1000%로 대폭 인상했다. 다음 달 1일부터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에 대해 고위험 분만 관련 손실분을 사후보상하고 ▲집중치료실 입원환자 1인당 일 20만 원을 7일 동안 정액 지원 예정이다. 아울러, 심장혈관 중재술에 대한 보상을 강화해 ▲일반 시술의 1.5배 수가를 적용하는 급성심근경색증 응급시술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모든 혈관에 대한 시술에 수가 산정이 가능하게 하며 ▲시술 수가도 기존 최대 130%에서 270%로 대폭 인상할 예정이다. 한덕수 본부장은 비상진료체계에 힘이 되어주는 여러 병원과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땀 흘리고 있는 군의관, 공중보건의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정부는 앞으로도 인적·물적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국무조정실 사회복지정책관실(044-200-2289),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팀(044-202-1605), 보험급여과(044-202-2745, 2733), 응급의료과
- 카드뉴스 문화예술 행사로 가득한 청와대 200% 즐기기! 1948년부터 대통령 집무실이자 관저로 사용된 청와대가 2022년 5월 10일, 국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약 484만 명(23.12.31. 기준)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요.이를 기념해 청와대에서는 대한민국 역사의 주인공인 국민들에게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 정상과의 악수, 자유의 약속 : 정상으로 모십니다 - 글로벌 중추국가로 성장하는 대한민국의 여정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 · 기간 : 5월 1일~7월 29일 · 장소 : 청와대 본관 이번 전시에서는 AI가 생성한 정상들의 초상화부터포토존, 체험형 콘텐츠, 비디오 아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가 준비돼문화강국으로 거듭난 대한민국의 위상을 체험하며 청와대의 의미와 가치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 희망을 그리는 아이들 :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 - 전쟁을 겪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일상과 희망을 그린 150여 점의 그림전 · 기간 : 5월 1일~6월 3일장소 : 청와대 춘추관 2층 · 장소 : 청와대 춘추관 2층 이번 그림전은 대통령 내외가 우크라이나에 방문해 아동들의 그림을 본 것을 계기로 마련되었는데요. 1층에서는 전쟁 아동 그림전 함께 그리는 희망이야기도 진행되니아이들과 함께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 ■ 청와대 개방 2주년 기념 주요행사 · 정상의 악수, 자유의 약속 : 정상으로 모십니다 (5. 1.~7. 29.) · 희망을 그리는 아이들 :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 (5. 1.~6. 3.)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 (5. 18.~19.) ·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재즈밴드, 봄의 재즈 향연 (5. 25.) ·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공연 (6. 1.~2.) · 국립국악고등학교, 국악 흥 신명 (6. 13.) ·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갈라 콘서트 (6. 29.) 5월부터 6월까지 청와대 곳곳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국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변화하는 청와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여행 청정하고도 청량한 비밀의 화원, 양구수목원 청정하고도 청량한 비밀의 화원, 양구수목원 대한민국 최북단 수목원인 양구수목원으로 향하는 길, 마치 비밀의 화원을 찾아가는 기분이다. 농도가 다른 초록빛이 켜켜이 쌓인 풍경을 눈에 담고 호젓한 시골길을 얼마나 달렸을까. 원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대암산 해발 450m 자락에 위치한 양구수목원이 등장한다. 나만 알고 싶은 비밀의 화원 같은 양구수목원. 상쾌한 구상나무 탐방로부터 신나는 어린이 놀이터까지 차를 타고 왔다면 따로 내릴 필요 없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곧장 관람객 주차장까지 이동한다. 짧은 거리지만 저수지와 산이 아름답게 펼쳐져 상쾌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수목원 입구에서 만나는 저수지가 운치 있다. 가볍게 걷기 좋은 구상나무 모롱잇길.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짙푸른 구상나무와 알록달록한 바람개비가 줄지어 선 탐방로가 눈에 들어온다. 수목원 탐방의 시작점인 구상나무 모롱잇길이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구상나무는 크리스마스트리로 널리 사랑받는데 따끔거리는 솔잎과 달리 보드라운 잎이 인상적이다. 구상나무가 울창한 이 길은 경사가 완만해 편안하게 걷기 좋으며 오전 11시경 방문하면 피톤치드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고. 동화 같은 분위기의 피크닉광장.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곳곳에 있다. 구상나무 모롱잇길을 따라 피크닉광장과 우주과학체험장이 이어진다. 졸졸졸 개울물이 흐르는 피크닉광장은 앙증맞은 버섯 모양 조형물이 군데군데 자리해 마치 동화 속 숲을 연상케 한다. 돌다리, 그네 등 아기자기한 요소가 포인트를 살려 인증 사진 남기기에도 좋다. 아이와 함께라면 흥미진진한 놀이 시설을 갖춘 우주과학체험장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해먹 흔들 놀이대, 트램펄린, 미끄럼틀 등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놀잇감이 다양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우주과학체험장. 초롱다리 너머 펼쳐지는 수목원의 하이라이트 구상나무 모롱잇길 끝 초롱다리를 건너면 숲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온다. 여기서부터가 양구수목원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나무계단 위쪽으로 수목원의 보물 같은 공간인 음지식물원이 숨어 있다. 비밀의 숲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에는 복수초, 노루귀, 얼레지, 금강초롱 등 철 따라 귀한 야생화가 피어오른다. 사부작사부작 조심스레 발걸음을 떼며 자연이 선사하는 고귀한 찰나에 집중해보자. 초롱다리를 건너 숲으로 들어선다. 각종 야생화를 볼 수 있는 비밀의 숲. 나머지 계단을 오르면 야생화정원과 습지원이 눈 앞에 펼쳐진다. 누구나 편하게 걷기 좋은 무장애나눔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잣나무가 우거져 상쾌한 기운이 가득하다. 잣나무 숲속에는 나무 그네, 그물망 해먹, 트리 하우스 등을 갖춘 유아숲체험원이 자리해 아이들이 좋아한다. 유아숲체험 지도사와 함께 자연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유아숲 프로그램도 운영하니 5~7세 아이를 둔 가족이라면 참고하도록. 무장애나눔길에서 만나는 트리 하우스. 잣나무 숲에 조성한 유아숲체험원. 산으로 둘러싸인 야생화정원에는 원추리, 비비추, 산수국, 매발톱, 으아리 등 갖가지 꽃이 시기별로 피고 지며 풍경에 변화를 준다.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희귀 약초로 알려진 개느삼 서식지도 야생화정원 한쪽에 위치한다. 5월 무렵이면 개느삼이 노랑나비 같은 어여쁜 꽃을 피운다니 눈여겨 살펴볼 일이다. 천천히 야생화를 구경한 후에는 정원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겨보자. 기념사진 남기기 좋은 포토존. 분재원, 생태관에 사계절 썰매장까지 수목원 탐방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DMZ야생화분재원, DMZ야생동물생태관, 목재문화체험관까지 둘러봐야 한다. DMZ야생화분재원은 DMZ 인근 남한 최북단에 서식하는 북방계 식물과 희귀 자생식물을 보존하고 증식하기 위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분재 형태로 재현한 공간으로 전국의 다양한 분재를 함께 전시한다. 분재를 전시한 온실 해암정, 저수지와 분재원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정자 유람정 등 테마별 공간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온실, 정자 등이 어우러진 DMZ야생화분재원.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은 DMZ야생동물생태관. 아이 동반 방문객에게는 DMZ 접경 지역의 동식물에 대해 배우고 거북이나 열대어를 관찰하는 DMZ야생동물생태관과 목공예 체험실 및 놀이터, 도서관 등을 갖춘 목재문화체험관을 추천한다. 지난해 문을 연 사계절 썰매장도 빼놓을 수 없다. 계절에 상관없이 무료로 썰매를 탈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목재문화체험관. 목재문화체험관 내 놀이 공간. 지금 양구수목원을 방문하면 튤립이 만발해 더욱 아름답다.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양구수목원과 함께하는 튤립여행 행사를 열고 주말에는 마술 쇼, 보물찾기 같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개화 시기에 따라 행사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자. 보에는 화사한 튤립도 구경할 수 있다.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가득한 양구수목원. 양구의 재발견, 양구백자박물관 백자와 인연이 깊은 방산면에 자리한 양구백자박물관. 양구수목원에 이어 양구의 매력을 재발견하게 되는 또 하나의 공간이 있으니, 바로 양구백자박물관이다. 양구백자박물관이 자리한 방산면은 백자와 인연이 깊다. 이성계가 조선 건국의 염원을 담아 금강산에 묻었다는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보물) 중 백자에 방산자기장 심룡이라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를 통해 고려 말기부터 이미 양구 방산면에서 백자가 제작됐음을 알 수 있다. 방산면은 백자의 주요 원료인 백토 주산지로도 유명한데, 양구백토는 그 품질이 뛰어나 조선왕실 백자를 만들던 경기도 광주 분원에 원료로 공급됐다고 전한다. 다양한 백자를 관람할 수 있다. 오랜 세월 백토와 백자 생산지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온 양구 방산면의 자부심을 담아낸 박물관은 실내외 공간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다. 메인 건물인 전시관에서부터 관람이 시작되는데 양구백자실, 현대백자실, 영상실, 기획전시실, 수장고 등을 돌아보게 된다. 양구백토와 양구백자의 역사에 대한 체계적이고도 입체적인 전시가 이뤄져 관람하는 내내 지루하지 않다. 양구백토로 만든 1,000점의 작품을 전시한 코너. 전시관의 하이라이트는 양구백토, 천 개의 빛이 되다 코너. 도예가 1,000명이 양구백토로 제작한 개성 넘치는 작품 1,000점이 한 데 모여 웅장한 전시를 완성한다. 맞은편에 설치된 인터렉티브 미디어 월을 터치하면 개개의 작품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파노라마식 대형 스크린에 양구백자에 대한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풀어내는 영상실과 개방형으로 운영되는 수장고도 보는 맛을 더한다. 양구백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영상이 흥미롭다. 2022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을 받은 이력에 걸맞게 전시 내용만큼 공간도 빛난다. 반구형 천장에서 스며드는 자연광, 흙의 느낌을 닮은 외장재 등 전시관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가 곳곳에 숨어 있다. 무엇보다 건물 가운데에 숨겨 놓은 중정 아치 회랑이 압권이다. 회랑은 전시관 안에서 창 너머 바라볼 때와 밖에서 직접 감상할 때, 다른 감성으로 한결같은 감동을 자아낸다. 공간미가 돋보이는 아치 회랑.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 관람 후에는 체험관, 카페, 야외 공간도 둘러보자. 물레로 도자기 빚기, 도자기에 그림 그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도자기를 주제로 한 각종 조형물을 구경하며 산책을 즐겨도 좋다. 산책하며 쉬어가기 좋은 야외 공간. 여행정보 양구수목원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동면 숨골로310번길 132- 문의 : 033-480-7391- 이용시간 :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00~17:00 /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정상 개관), 1월 1일 휴관- 요금 : 19~64세 6000원(양구사랑상품권 3000원 환급), 7~18세 3000원- 홈페이지 : www.yg-eco.kr양구백자박물관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평화로 5182- 문의 : 033-480-7238- 이용시간 : 10:00~18:00 /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정상 개관), 1월 1일, 설날·추석 오전 휴관- 요금 : 8~64세 3000원(양구사랑상품권 3000원 환급)- 홈페이지 : www.yanggum.or.kr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사진 : 김수진(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세계 최초 수소전기트램 시승 체험기 수소전기트램, 출발! 울산시는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트램을 상용화하여 2027년 말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이에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구 울산항역에서 수소전기트램 시승 체험을 진행했다. 수소전기트램 시승장으로 가는 길에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수소전기트램 시승 행사에는 트램에 관심 있는 누구나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온라인 페이지(https://utp.or.kr/hydrogen_tram/)에서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었다. 하루에 3회씩, 각 회당 100명 이내의 인원으로 체험 행사가 진행되었다. 검수고에 들어가 있는 수소전기트램의 모습. 수소전기트램 외관. 나는 5월 4일 시승 체험을 다녀왔다. 시승 30분 전 현장에 도착해 트램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았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 온 아이들이 수소전기트램에 큰 흥미를 보였다. 수소전기트램 기관실. 본격적인 시승 운행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트램에 탑승하여 내부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다. 기관실에 들어가 볼 수도 있어, 기관사 자리에 앉아 기념 촬영을 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기관사가 시민들에게 수소전기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번 시승 체험에는 한국철도공사에서 고속열차를 30년 이상 운행한 베테랑 기관사들이 참여했다. 기관사들은 시민을 친절하게 맞이하며, 수소전기트램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커다란 유리창이 특징인 수소전기트램. 이 트램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차량으로, 주변 경관을 감상하기에 좋은 커다란 유리창이 특징이다. 또한 많은 연구 개발비가 투입된 국가 사업의 결과물이라고 한다. 시승 기간이 끝난 후에는 독일 자동차 박람회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수소전기트램 시승장에 설치된 수소충전소. 시승장에는 수소충전소도 설치되어 있었는데, 이 충전소에서 트램을 완충하는 데에 약 20분이 소요되며, 한 번 충전으로 200km까지 운행할 수 있다고 한다. 트램의 길이는 약 35m이며 주로 입석으로 운영되는 특성상 약 50개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고,교통 약자를 위한 좌석도잘 마련되어 있었다. 기관사가 시속 50km의 속도로 수소전기트램을 운행 중이다. 기관사들과 시민들이 다 함께 수소전기트램, 출발!을 외치며 시승이 시작되었다. 운행 구간을 3회 왕복하는데, 처음에는 천천히 운행하다가 마지막에는 시속 50km까지 속도를 높여 운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기존 열차 선로에서 운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덜컹거리는 느낌이 있었으나, 기관사께서 트램 전용선로에서는 승차감이 안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시승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행사는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모두가 친환경 교통수단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마무리되었다. 시승 체험 행사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이번 시승 체험은 시민들에게 친환경 교통수단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기회였다. 친환경적이면서 효율성도 높은 수소전기트램은 2027년에 태화강역에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까지 트램 전용선로로 연결되어 울산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의 도입은 울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환경 보호와 교통 기반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기자단|배선민bae814620@gmail.com 어려운 정책을 알기 쉬운 이야기로 전달하겠습니다.
- 영상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글로벌 중추국가로 우뚝 선 대한민국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