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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노형준입니다.
2022년 국내인구이동 통계 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국내인구이동 통계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거주지 변경 시 제출하는 전입신고서를 기초로 읍면동 경계를 넘어선 이동자를 집계한 결과입니다.
먼저 1페이지, 요약입니다.
2022년 국내인구이동자 수는 615만 2,000명으로 전년대비 106만 1,000명, 14.7% 감소했습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의미하는 인구이동률은 12.0%로 전년대비 2.1%p 감소했습니다.
시도 내 이동률은 7.8%, 시도 간 이동률은 4.2%로 전년대비 각각 1.5%p, 0.5%p 감소했습니다.
연령별 이동률은 20대와 30대가 각각 23.1%, 18.9%로 높았고 60대 이상 연령층의 이동률은 10% 미만으로 낮았습니다. 전년대비 모든 연령층에서 이동률은 감소하였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세종, 인천 등 7개 시도는 인구가 순유입되었고 울산, 경남 등 10개 시도에서는 인구가 순유출되었습니다.
세종, 인천, 경기는 전 연령층에서 인구가 순유입되었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중부권은 순유입, 영남권과 호남권은 순유출되었습니다.
수도권은 2017년부터 순유입되고 있으며, 순유입 규모는 3만 7,000명으로 전년대비 1만 9,000명 감소하였습니다.
시군구별로 보면 순유입률이 높았던 지역은 대구 중구, 인천 중구, 경기 과천시 순이었습니다.
순유출률이 높았던 지역은 인천 동구, 강원 화천군, 부산 금정구 순이었습니다.
전입 사유를 보면 주택 34.4%, 가족 23.7%, 직업 23.4% 순이었습니다.
전년에 비해 주택 사유로 인한 이동자 수가 59만 8,000명 줄어들어 가장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다음은 3페이지, 국내인구이동 통계 결과입니다.
먼저, 이동자 수와 이동률입니다.
2022년 국내인구이동자 수는 615만 2,000명으로 전년대비 106만 1,000명, 14.7% 감소했습니다.
전체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이 64.7%, 397만 9,000명, 시도 간 이동이 35.3%, 217만 4,000명이었습니다.
인구이동률은 12.0%로 전년대비 2.1%p 감소했습니다.
시도 내 이동률은 7.8%, 시도 간 이동률은 4.2%로 전년대비 각각 1.5%p, 0.5%p 감소했습니다.
다음 5페이지, 성별·연령별 이동입니다.
연령별 이동은 20대와 30대의 이동률이 각각 23.1%와 18.9%로 높았고, 이후 연령이 올라갈수록 이동률이 감소하면서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이동률이 낮았습니다. 전년에 비해 모든 연령층에서 이동률이 감소했습니다.
성별 이동률은 남자 12.4%, 여자 11.6%로 남자의 이동률이 여자보다 높았습니다.
이동자의 중위연령은 33.7세로 전년에 비해 0.6세 감소했습니다.
다음 7페이지, 시도별 전입·전출과 순이동입니다.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많아 순유입을 보인 시도는 경기 4만 4,000명, 인천 2만 8,000명, 충남 1만 4,000명 등 7개 시도입니다.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많아 순유출이 발생한 시도는 서울 -3만 5,000명, 경기 -1만 9,000명, 부산 -1만 4,000명 등 10개 시도입니다.
지역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의미하는 이동률을 살펴보면 순유입률은 세종 2.7%, 인천 1.0%, 충남 0.7% 순으로 높았고 순유출률은 울산 -0.9%, 경남 -0.6%, 광주 -0.5% 순으로 높았습니다.
다음은 10페이지, 시도별·연령별 순이동입니다.
전 연령층에서 인구가 순유입된 시도는 세종, 인천, 경기 3곳입니다.
연령대별로 순유입률이 높은 시도를 살펴보면 20대는 세종, 서울, 인천 등 5개 시도, 30대는 세종, 인천, 제주 등 8개 시도, 40대·50대는 세종, 충남, 제주 등 11개 시도, 60세 이상은 세종, 충남, 강원 등 11개 시도였습니다.
그림 7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12페이지, 시도 간 전입지와 전출지입니다.
시도 간 전입·전출의 특징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시도나 서울·경기와의 이동이 많았습니다. 서울 전입자의 51.0%는 경기에서 이동하고 서울 전출자의 60.0%는 경기로 이동했습니다.
세종 전입자의 26.4%는 대전에서 이동하고 세종 전출자의 23.3%는 대전으로 이동했습니다.
울산 전입자의 22.4%는 부산으로 이동하고 울산 전출자의 20.3%는 부산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외에도 대구와 경북, 부산과 경남, 광주와 전남 등 지리적으로 인접한 시도 간의 전입과 전출이 많았습니다.
제주의 경우에는 전입은 경기, 서울, 부산 순으로 많았고 전출은 서울, 경기, 부산 순으로 많았습니다.
다음은 15페이지, 전입 사유별 인구이동입니다.
인구이동의 사유는 주택 34.4%, 가족 23.7%, 직업 23.4% 순으로 많고, 전체 이동 사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5%였습니다.
전년에 비해 주택 사유로 인한 이동자 수가 59만 8,000명 줄어들어 가장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시도 내 이동 사유는 주택이 43.0%, 가족이 22.6%, 직업이 16.7% 순으로 많았고, 시도 간 이동은 직업이 35.6%, 가족이 25.7%, 주택이 18.6% 순으로 많았습니다.
순유입이 발생한 7개 시도의 주된 순유입 사유를 살펴보면 인천, 세종, 경기, 강원에서는 주택, 충남·충북에서는 직업, 제주에서는 자연환경이었습니다.
순유출이 발생한 10개 시도의 주된 순유출 사유를 보면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경북, 경남은 직업, 서울, 대전에서는 주택, 전남에서는 교육이었습니다.
다음은 17페이지, 권역별 인구이동입니다.
전국을 4대 권역으로 나누어서 살펴보면 수도권과 중부권은 인구가 순유입된 반면, 영남권과 호남권은 순유출을 보였습니다.
수도권은 순유입이 3만 7,000명으로 전년대비 순유입 규모는 1만 9,000명 감소했고, 중부권은 순유입이 3만 4,000명으로 전년대비 순유입 규모가 1만 명 증가했습니다.
호남권은 순유출이 1만 3,000명으로 전년대비 순유출 규모가 3,000명 감소했고, 영남권은 순유출이 6만 1,000명으로 전년대비 순유출 규모가 6,000명 감소했습니다.
다음은 18페이지, 권역 간 순이동입니다.
권역별 순이동을 보면 중부권은 나머지 3개 권역에서 모두 인구가 순유입되었습니다.
수도권은 중부권으로는 순유출, 호남권과 영남권에서는 순유입을 보였습니다.
영남권과 호남권은 수도권과 중부권으로 순유출을 보였습니다.
권역별 순이동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10대, 20대, 30대는 순유입된 반면에 다른 연령대에서는 순유출을 보였습니다.
중부권은 20대는 순유출, 나머지는 연령층에서는 순유입되었습니다.
호남권은 10대, 20대, 30대는 순유출된 반면에 다른 연령층에서는 순유입되었고, 영남권은 전 연령층에서 순유출을 보였습니다. 특히, 20대 순유출 규모가 4만 1,000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은 19페이지, 수도권 인구이동입니다.
총이동자 중 수도권 내 이동자는 45.8%로 전년대비 1.5%p 감소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의 전입자 수는 42만 3,000명으로 전년대비 10.2% 감소했고,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의 전출자 수는 38만 6,000명으로 전년대비 7.0% 감소하여 수도권 순유입이 전년대비 감소했습니다.
20페이지, 시도별 수도권 인구이동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충남 -8,000명, 강원 -7,000명, 충북 -4,000명 등 5개 시도로 순유출되었습니다.
반면, 부산, 경남, 대구 등 9개 시도에서는 수도권으로 순유입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21페이지, 시군구 인구이동입니다.
전국 228개 시군구 중에서 106개 시군구는 순유입, 122개 시군구에서는 순유출되었습니다.
시군구별 순유입률은 대구 중구 7.9%, 인천 중구 6.5%, 경기 과천시 6.2% 순으로 높았습니다.
시군구별 순유출률은 인천 동구 -3.0%, 강원 화천군 -3.0%, 부산 금정구 -2.3% 순으로 높았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질문 있으시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한 가지 여쭙고 싶은 게 작년 인구이동 감소 폭이 전년대비 106만 명 정도잖아요. 이게 몇 년 만의 최대치인지 알 수 있을까요?
<답변> 인구이동 감소 폭은 106만 1,000명이었는데 이 감소 폭은 1979년에 -108만 6,000명이 발생한 이래로 가장 많이 감소했습니다.
<질문> 작년 인구이동이 큰 폭으로 감소한 이유와 주택거래, 주택매매량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됐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작년 이동자 수는 615만 2,000명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요. 감소한 원인으로는 우선, 인구 고령화나 교통·통신의 발달 등의 사유로 장기적으로는 국내 인구이동이 감소하는 추세 속에 있고요.
2022년에는 단기적으로는 주택 관련된 사유로 인구이동 수요가 크게 줄면서 전체적으로 인구이동 감소 폭이 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택 관련 사유로는 그러니까 거주지를 거주... 주택 규모를 바꾸는 경우, 주택을 매입해서 가는 경우, 또는 전·월세로 이사를 하는 경우 이런 것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중의 한 가지인 주택매매량의 통계를 살펴보면 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 주택매매량이 48만 건 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2021년 같은 기간 동안 주택매매량이 96만 1,000건이었던 것을 비교해 봤을 때는 50% 이상 감소했기 때문에 이런 것으로 미루어 짐작해 볼 때 주택시장이 덜 활발했고, 2021년보다 2022년이 덜 활발했고 그로 인해서 주택 관련된 이동자 수 수요가 줄어들면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국내 이동자 수는 1974년 이후에 48년 만에 최소, 그다음에 이동률은 1972년 이후에 50년 만에 최소 이렇게 정리해도 되는 건지 확인 좀 부탁드리고요.
주택으로 인한 사유라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어떤 경우들 이야기하시는지 좀 부탁드립니다.
<답변> 기자님 말씀하신 것처럼 이동자 수는 1974년, 잠시만요. 1974년 530만 명 이동 이후로 가장 낮았고요. 이동률도 말씀하신 대로 1972년 11.0% 이후로 가장 낮았습니다.
주택으로 인한 이동 사유라고 하는 것은 내 집 마련을 위해서 이사를 간 경우, 그다음에 주택 규모를 변경해서 이사한 경우, 또는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인해서 이사하게 된 경우, 그다음 전월세 등 계약 기간이 끝나서 이사하게 된 경우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질문> 하나만 더 여쭤보면, 이게 언제 이후 최소를 따질 때 사람... 이동자 수 증감으로 따지는 게 낫나요? 아니면 증감률로 따지는 게 낫나요? 인구 규모가 달라서 증감률로 따지는 게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답변> 그것은 어떻게, 어떤 의미를 찾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요. 인구 감소 폭이나 증감 폭은 실제적인 규모가 얼마나 크게 감소했는가를 평가할 때 좋을 것 같고요.
인구 규모를 고려했을 때는 이동률의 증감을... 이동률 12%라고 저희가 설명하고 있는 이동률의, 그게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이기 때문에요. 이동률의 규모나 이동률의 증감을 가지고 평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시면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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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광화에서 빛;나이다’ 2030부산엑스포 유치 기원행사 개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정부·부산시·민간 유치위가 총 출동해 광화문광장에서 복합 미디어 문화 축제 한마당을 연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는 20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BIE 실사단 방한을 계기로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화에서 빛 나이다 포스터.(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번 행사는 세계 3대 메가이벤트인 월드엑스포 유치 한국 실사를 앞두고 엑스포 유치 열망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의 중심 광화문광장에서 펼친다. 광화문광장 전체를 엑스포 빛 조형물, 미디어아트 등으로 꾸민다. 특히 삼성, 현대기아차, SK, LG 등 민간유치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국내 최고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엑스포 관련 전시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관람과 체험을 통해 엑스포를 이해하고 유치 열망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는 컨텐츠들로 구성했으며, 3가지 섹션으로 진행한다. 1섹션은 과거 세계엑스포 랜드마크, 발명품 및 2030부산세계박람회 상징물을 불빛조형물로 보여주는 Time to EXPO(박람회 역사를 이해하다), 2섹션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부제 키워드인 기후·환경, 기술, 돌봄·나눔을 홍보부스에서 체험하는 Feel the EXPO(박람회의 의미를 체험하다), 3섹션은 미디어파사드 등 광화문광장 인근 영상매체를 통해 엑스포 영상을 상영하는 Vibe with EXPO(박람회의 미래를 마주하다)로 꾸민다. 행사 타이틀인 광화에서 빛;나이다는 역대 엑스포 상징물들을 빛나는 조형물로 구현해 보여준다는 의미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비나이다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다. 30일은 오후 7시부터이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및 SNS등을 통해 공지한다. 유치위원회는 다음 달 예정된 BIE 현지 실사와 2차례의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올해 말 개최지가 결정될 때까지 유치홍보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윤상직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는 정부, 부산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표 글로벌 기업들도 동참하는 참여형 국민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실사단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망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지원단 홍보팀(02-2036-9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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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봄철 산행 시 산불 예방·행동 요령 봄철에는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하여 산불 발생이 늘어난다. 산불이 발생하면 소중한 자연을 잃게 되고, 우리의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산불 예방이 최선이다. 봄철에는 논·밭두렁을 태우는 것은 해충 방제 효과에 미비하므로 절대 하지 않는다. 수확 후 발생하는 과수 전정가지 등 영농부산물은 화재·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므로 불법 소각하지 않는다. 또한 입산자는 라이터·버너 등 인화물질 소지를 명심해야 한다. 산림청은 3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로부터 국민 생명·재산·숲을 지킬 수 있도록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을 당부했다. 봄철 산행 시 산불 예방·행동 요령을 소개한다. ○ 산불을 발견하면 119에 신고합니다. ○ 초기의 작은 산불을 외투, 나뭇가지 등을 이용해 두드리거나 덮어서 불을 끕니다. ○ 산불 규모가 커지면 산불 발생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불길을 등지고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빨리 대피합니다. ○ 대피할 여유가 없을 때는 낙엽이나 나뭇가지 등이 없는 곳에서 얼굴 등을 가리고 불길이 지나갈 때까지 엎드려 있습니다. ○ 산행 전에 산림청 홈페이지를 통해 통제되지 않은 출입 가능한 등산로를 확인합니다. ※ 산불 예방 : 산불조심 기간(봄철 : 2.1~5.15, 가을철 : 11.1~12.15) ○ 산에는 성냥, 라이터 등 화기물을 가져가지 않고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 산에서 취사, 야영을 하지 않습니다. ※ 지정된 야영장과 대피소에서만 가능 자료=산림청, 국민재난안전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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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 행사 개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2023년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 행사에 참석해 금융환경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국민의 금융역량 향상을 위해 금융교육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2023년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 행사에 참석해 금융환경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국민의 금융역량 향상을 위해 금융교육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2023년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 행사에 참석해 금융환경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국민의 금융역량 향상을 위해 금융교육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2023년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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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전통놀이 즐기러 ‘우리놀이터’에 다녀왔어요!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살랑거리는 봄 날씨에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어 이곳저곳 가 볼 만한 관광지를 물색하던 중 우리놀이터란 곳을 알게 됐다.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를 모든 세대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 문화공간이라고 해 아이와 주말에 다녀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전주, 고양, 경주, 양주, 서울, 파주 등의 지역에서 총 6개 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중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 개관한 우리놀이터를 방문해 보게 됐다. 경기도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 조성된 우리놀이터 전경. 현재 전주 한옥마을과 경기도 고양어린이박물관, 경주엑스포공원, 경기도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을 비롯해 국립민속박물관 서울관과 파주관 등 총 6개 소가 운영되고 있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경주엑스포공원에 이어 3번째로 문을 연 이곳 우리놀이터는 지난해 5월 정식 개관했으며 전통놀이를 현대화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우리놀이마루, 우리놀이마당이라는 두 개의 공간으로 조성돼 있었다. 도착해 가족들과 자리를 잡고 어떤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지 둘러봤다. 먼저 우리놀이마루에서는 윷놀이, 실뜨기처럼 익숙한 전통놀이를 비롯해 산가지, 고누, 주령구 등 다소 생소하게 들리는 전통놀이들을 현대화시킨 교구재가 전시돼 있었다. 우리놀이터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전통놀이. 또 교구재를 테이블로 가져와 직접 사용할 수도 있었는데 아이는 마치 보드게임방에 온 것 같다며 체험 시작 전부터 설레는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가장 처음 도전해본 것은 남승도다. 윤목을 굴려 나오는 숫자에 따라 명승지 칸을 옮겨 다니며 가장 먼저 돌아오는 사람이 이기는 놀이로 마치 부루마블 같았는데, 지역 내 유적이나 유물 등에 대해 배워볼 수 있어 꽤 유익했다. 또 쌍륙이란 놀이도 해봤다. 두 사람이 두 개의 주사위를 굴려 주사위 숫자대로 판 위에 말을 써서 먼저 나가면 이기는 방식으로, 혜원 신윤복이 그린 쌍륙삼매란 작품에 이 놀이가 그대로 나타나고 있기도 해 상당히 흥미롭게 다가왔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오래전부터 보드게임과 같은 놀이를 다채롭게 즐겼다는 점이 재밌게 느껴지기도 했다. 다양한 전통놀이 종류를 살펴보고 있는 아이의 모습. 다음으로 우리놀이마당에서는 IT 융복합형 미디어 체험을 해볼 수 있었다. 바닥에 펼쳐지는 화면을 이용해 디지털 팽이를 쳐보거나 사방치기, 고누 등의 미디어 놀이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아이가 팽이치기를 해보고 싶다고 해 도구를 대여해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해 놀아볼 수 있었다. 한편 이 같은 방식으로 전통놀이를 접해볼 수 있게 된 배경에는 전통놀이문화 조성 확산을 위한 정책이 자리한다. 현대적 디자인과 디지털을 접목해 개발한 현대화된 전통놀이를 국민들이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우리놀이터란 공간에서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향후 이곳 우리놀이터를 전통놀이, 생활문화 거점공간으로 확대·강화하고 명실상부 전통놀이와 전통생활문화의 대표 브랜드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팽이를 비롯해 실뜨기, 쌍륙, 남승도 등 여러 전통놀이를 한번에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먼저 더 많은 이들이 어렵지 않게 전통놀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국에 우리놀이터를 확대 조성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유아 및 초중고생 대상의 전통생활문화 교육과24절기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세시풍속 행사,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우리놀이 한마당 축제, 궁궐 등 전통공간의 메타버스 체험 등 전통생활문화와 관련한 각종 체험·교육·행사 등을 우리놀이터에서 집중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채로운 전통놀이를 경험하며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전국적으로 조성된다고 하니 반갑게 느껴진다. 앞으로 우리놀이터가 활성화되며 일상에서 점점 멀어져 가던 우리 전통문화가 자연스레 되살려질 것으로 기대가 된다. 특히 아이들에게 유익한 체험이 풍성하게 제공될 듯해 주말에 가족들과 종종 방문해보고 싶다! 정책기자단|한아름hanrg2@naver.com 더 깊게 느끼고, 질문하는 글쓴이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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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오토바이다!! 불의를 못 참는 라이더들?! 음주운전 용의차량을 추격하는 경찰과 충돌사고에도 차문을 열고 도주하는 운전자! 그리고 이를 지켜보던 라이더? 불의를 못 참는 라이더들이번엔 오토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