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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구름 응축을 통한 새로운 양자 물질 최초 발견
안녕하십니까?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진흥과장 윤성훈입니다.
기초연구는 장기간에 걸쳐서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고 또 새로운 산업 창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시적인 성과 측정이 어렵고 결과가 나오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해서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저희 과기정통부는 연구에 대한 의지와 역량을 갖춘 연구자분들께서 자율적으로 꾸준하게 장기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 네이처피직스에 게재되는 동국대학교 임현식 교수님의 연구 결과 또한 지난 수년간 꾸준히 연구를 이어온 끝에 달성한 소중한 성과입니다.
네이처피직스는 물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 중 하나이고요. 교수님의 연구 성과는 그동안 학계에서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양자 물질을 발견했다는 측면에서 학문적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연구업적 및 성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임현식 교수님께서 설명해 주시겠습니다.
이상 인사 말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현식 동국대학교 물리반도체과학과 교수>
안녕하십니까? 동국대학교 물리반도체과학부 임현식입니다.
제가 오늘 말씀드릴 내용은 ‘스핀구름 응축을 통한 새로운 양자 물질’에 관련된 연구 내용입니다.
영문 제목은 ‘Observation of Kondo condensation in a degenerately doped silicon metal’이고요. 내일 자로 ‘네이처피직스’라고 하는 논문에 실리게 되어 있습니다.
연구 결과의 과학적 의미부터 먼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 연구는 고체 물질 내에서, 특히 금속에서 스핀구름을 이용한 새로운 보스·아인슈타인 응축 현상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본 연구에서 응축 대상은 스핀구름, 다른 말로 하면 콘도구름이라고 하는 실리콘 금속에 형성된 자성 불순물과 주변 전자들이 만들어 내는 순수스핀이 재료인 보존 같은 준입자를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보스·아인슈타인 응축은 보존입자, 대표적으로 빛이라든지 아니면 헬륨 같은 것들이 극저온에서 같은 에너지 상태를 공유해서 새로운 양자 물질 상태가 되는 그러한 상태를 의미하고요.
몇 년 전에 원자들을 이용한 류비듐 원자들을 이용한 보스·아인슈타인 응축 현상으로 해서 노벨상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먼저 간략하게 보스·아인슈타인 응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애니메이션을 준비했는데요. 여기서 먼저 응축이라고 하는 보통 현상은, 응축은 기체 상태에서 액체 상태로 물질 상태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고요.
본 애니메이션이 보여 주는 것은 원자들이 온도가 높을 때 각각의 운동 에너지를 가지고 이렇게 움직입니다. 그런데 점점 온도가 내려감에 따라 이러한 입자들이 에너지가 점점 낮아지게 되고, 이 입자들이 보존이라고 하면 점차 온도가 낮아짐에 따라서 이러한 입자들이 서로 응축되는, 다시 말해서 기체 상태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단일입자의 기체 상태에서 점점 액체 같은 응축된 상태로 되고, 궁극적으로 물질 특성이 새로운, 완전히 양자역학적인 그런 특성이 나타나는 그러한 응축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보스·아인슈타인 응축이라고 하고요. 꽤 오래전에 보스라는 과학자하고 아인슈타인이 예견을 했었습니다.
본 연구에서 보스·아인슈타인 응축, 새로운 응축 현상을 발견하기 위해서 사용한 소재는 잘 알려진 실리콘 반도체 소재입니다.
이 실리콘 반도체를 인이라고 하는 그러한 불순물로 굉장히 많이 도핑을 하게 되면 반도체 특성에서 금속 특성으로 변화를 하게 되고, 여기서 보이는 것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실리콘웨이퍼고요. 저희도 이러한 특별한 웨이퍼가 아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이러한 실리콘웨이퍼를 사용했고요.
저희가 사용된 실리콘에 그러한 원자 수준에서의 배열, 또 이걸 갖다가 TEM이라고 얘기하는데요. 이렇게 작은 알갱이, 알갱이 하나하나가 실리콘 원자를 나타내는 거고 여기에 인이라고 하는 것을 도핑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보며 이 사진을 조금 더 확대한 건데요. 여기서 보면 까만색으로 보이는 것들이 실리콘 원자, 원자 사이사이에 박힌 그러한 인 불순물이 되고요.
이러한 인 불순물들이 굉장히 많을 때는 이러한 실리콘 반도체가 반도체적 특성에서 금속인 특성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이 본 연구의 핵심은 이러한 금속 특성, 아주 인이 많이 도핑된 그러한 실리콘을 이용해서 금속에서 새로운 양자역학적인 보스·아인슈타인 응축 현상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리콘 안에 있는 자성 불순물들을 도식화한 그림입니다. 이 실리콘들을 자성 입장에서 자세하게 관측해 보면 여기 얼음같이 된 게 실리콘이고요. 이 얼음이 마치 전자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것이고요. 이러한 전자가 많이 모여 있는 그러한 전자 바다에 이렇게 인이 도핑될 경우에 다음과 같이 스핀이라고 하는 자성 불순물들이 도핑된 것과 똑같은 현상입니다.
저희가 사용된 피도핑된 단결정 실리콘 같은 경우에는 이러한 자성 불순물들의 농도가 대략적으로 10의 15승 정도, 한 큐비트 ㎝당 10의 15승 정도 돼 있고요. 이러한 자성 불순물들의 사이가 대략적으로 1㎛ 아래인 것으로 돼 있습니다.
스핀구름에 대해서 간략하게 또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실리콘에 자성 불순물들이 존재하게 되고 온도가 점점 낮아지게 되면 이러한 자성 불순물들의 자성 특성을 상쇄시키기 위해서 주변에 있는 전자들, 여기서 움직이는 것들은 전자를 얘기하는 것이고요. 화살표는 전자가 가지고 있는 스핀을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성 불순물들이 금속성 물질에 존재하게 되면 주변의 전자들이 이러한 자성 불순물들의 자성을 없애기 위해서 반대 방향의 스핀을 가진 많은 전자들이 에워싸게 됩니다. 이러한 것을 스핀구름이라고 얘기하고요. 이러한 스핀구름을 다른 말로는 콘도구름이라고 얘기합니다. 일본에 있는 콘도라고 하는 과학자가 제일 처음 이러한 현상을 예견했고요.
지금까지 콘도구름에 대한 현상은 많이 이론적으로나 실험적으로 예견돼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콘도구름이 어떻게, 얼마만큼의 길이를 가지고 확장될 것인가 하는 논문은 최근 들어서 나왔고요. 네이처지에 2020년에 나왔었고 그것도 단일 콘도구름의 길이가 대략적으로 ㎛까지 갈 수 있다, 라고 하는 게 최근 들어서야 밝혀진 것이고요.
본 연구의 핵심은 이렇게 금속 안에 있는 자성 불순물들이 주변에 있는 전자들에 의해서 서로 가려질 때 이렇게 하나의 스핀이, 이 영역 안에서는 순수한 스핀이 제로인 것이고요. 이런 것을 스핀구름이라고 하고, 이러한 스핀구름들이 서로 굉장히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하나의 응축 상태, 기체가 아닌 응축 상태처럼 되게 되면 이러한 응축 상태가 새로운 양자역학적인 그러한 현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새로운 양자역학적인 상태를 저희는 이러한 금속의 전기전도도와 그다음에 상태 밀도 함수라는 그러한 측정법을 이용해서 관측하였습니다.
여기서 보이는 그림은 제가 사용한 이러한 전기전도도의 변화를 측정하기 위한 실험 기자재고요. 실험은 공동연구기관인 영국에 있는 랑카스터대학에서 측정하였습니다.
실험 방법은 간단합니다. 이러한 실리콘 금속 막대를 양 단에 전류를 주고 전압을 측정함으로써 저항 변화를 측정했고요. 온도가 쭉 낮아짐에 따라 일반적인 금속은 다음과 같이 주황색의 특성을 나타내게 되는데, 이렇게 자성 불순물 주변의 전자들이 서로 스크리닝하게 되면 전자들의 흐름이 방해되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전기전도도, 다시 말해서 저항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온도가 점점 낮아지게 돼서 이러한 스핀구름들이 서로 오버랩이 되면, 다시 말해서 서로 응축이 되면 다시 전기전도도가 낮아지게 되는 그러한 특성을 보이게 되는 것이고 저희가 정확하게 그러한 특성을 측정했습니다.
또 다른 특성 중의 하나는 상태 밀도라고 하는 함수입니다. 어떠한 양자 물질 상태에서는 그 양자 물질이 가지는 고유한 전자의 상태 밀도라고 하는 것이 바뀌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다음과 같은 소자 구조를 제작하였고요. 이 소자는 공동연구기관인 한양대학교 김은규 교수님 팀에서 제작하였고요. 측정은 또 다른 국제 공동연구기관인 RIKEN, 일본의 이화학연구소에서 측정하였습니다.
다음과 같이 마치 실리콘에 형성된 보스·아인슈타인의 응축 상태가 초전도 상태와 비슷한 그러한 상태 밀도 함수라는 것을 저희가 측정하였고요. 이러한 특이한 상태 밀도 함수라는 것은 저희가 발견한 이 물질에서의 양자 상태가 마치 초전도 상태, 다시 말해서 스핀이 제로인 쿠퍼 페어 상태와 동일한 상태임을 간접적으로 얘기해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요약을 하게 되면 본 연구는 상태 밀도 함수 및 전기전도도 측정을 통해서 실리콘 금속에서 스핀구름들의 보스·아인슈타인 응축 현상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고요.
그다음에 추가적인 연구 및 원리 규명을 통해서 저희가 사용한 금속 이외에 조금 더 포괄적인 금속을 사용하게 되면 이 원리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을 것 같고, 그리고 새로운 양자역학적인 그러한 센서 및 또는 양자컴퓨터에 대한 기본적인 응용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저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동연구원기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아까 전에 응축됐을 때 부분에서 결국은 그게 양자적인 성격이 더 강화된다는 부분 말씀하셨는데, 실제로 양자적인 성격이 응축됐을 때 양자 얽힘이라든지 양자적인 성격을 어떤 식으로 확인했는지 이게 이해가 안 돼서, 그게 첫 번째 질문이고요.
두 번째는 활용도 측면에서 센서라든지 다양한... 일부 활용될 수 있는데 아까 전에 혹시 이게 웨이퍼나 반도체 분야로 활용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그 부분이 궁금합니다. 이상입니다.
<답변> (임현식 동국대 물리반도체과학과 교수) 방금 좋은 질문해 주셨고요. 이 콘도구름 또는 스핀구름이라는 것 자체가 양자 얽힘에 의한 상태입니다.
다시 말해서 금속에 있는 자성 불순물의 자기적인 특성을 상쇄하기 위해서 주변에 있는 전자들이 집단적으로 이 자성 불순물의 스핀을 상쇄하게 되거든요. 이러한 현상 자체가 양자 얽힘에 의해서만 기술될 수 있는 상태가 되고요.
이게 콘도구름이, 아니면 스핀구름이 서로 완전히 따로 띄엄띄엄 있을 때는 어떠한 양자역학적인 상태를 나타내지는 못합니다. 다만, 이러한 구름들이 너무 가까이 붙어 있어서 전체의 소재가, 소재가 이런 식으로 양자 얽힘 현상으로 기술될 수 있으면 그 자체의 특성은, 물리적인 특성, 다시 말해서 전기전도도라든지 아니면 상태 밀도 함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양자역학적인 그러한 이해를 통해서만 우리가 알 수 있게 되는 거고요.
그래서 다시 말해서 본 소재 자체가 양자역학적인 그러한 소재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 소재 자체의 응축 대상 자체가 양자 얽힘에 의한 상태가 되는 거고, 이러한 양자 얽힘 상태가 전반적으로 소재 전부 다 퍼져 있는 거기 때문에 이 소재 자체가 양자역학적인 그러한 물질이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양자역학적인 특성이 되면 금속에서의 전기전도도나 아니면 열전달계수라든지 아니면 홀측정에 의한 모빌리티, 아니면 이동도라고 말을 하죠. 이동도라든지, 아니면 방금 말씀드린 상태 밀도 함수 그런 것들이 변하게 되는 것이고요. 그러한 변화를 저희가 실질적으로 전기전도도를 통해서 측정하고 상태 밀도 함수를 통해서 측정한 게 본 연구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반도체에 응용하는 것은 여기 보시면 온도, 예를 들어서 18mK 아주 굉장히 극저온에서 측정했는데요. 이렇게 18mK, 75mK이 -273℃거든요. 이러한 굉장히 낮은 온도에서 어떠한 전기전도도가 변할 수 있다는 얘기는 어떠한 특정 분야에서 온도 센서라든지 아니면 자기장 센서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얘기하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마지막에 양자컴퓨터에 응용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실질적으로 콘도구름, 예를 들어 스핀구름 하나 자체가 어떠한 얽힘에 의한 독립적인 상태가 되고요. 이러한 독립적인 상태를 우리가 제어할 수 있으면 실질적으로 양자컴퓨터의 핵심인 그러한 큐비트 소자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현재 예상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온라인 통해 들어온 질문 대신해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뉴스1 기자님 질문입니다. 스핀구름 응축으로 나타나는 새로운 양자 물질상에 대한 이번 연구가 발전한다면 고온 초전도체 연구와 구체적으로 어떤 관련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초전도체는 쿠퍼-쌍으로 설명을 많이 하는데 쿠퍼-쌍이 없는 초전도체는 무엇인지 부연설명 부탁드리고, 보도자료에서 이번 양자 물질 상태가 쿠퍼-쌍에 없는 초전도체와 유사하다는데 향후 신종 초전도체 예측에 기여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답변> (임현식 동국대 물리반도체과학과 교수) 고온 초전도체 현상 자체를 이해하는 게 굉장히 어렵습니다. 고온 초전도체가 발견되고 나서 실험적으로나 이론적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돼 왔었는데요. 실질적으로 정확한 메커니즘을 이해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고온 초전도체에서 보이는 특성 중의 하나가 이러한 스핀구름들이 연관돼 있다, 라고 하는 그런 보고가 굉장히 많습니다. 다만, 고온 초전도체에서의 스핀구름들은 그 구름 사이즈가 굉장히 작고요. 그다음에 주기적인 격자 모양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 같은 경우는 일반적인, 그러한 스핀구름과 관련된 그러한 일반적인 연구입니다.
다시 말해서 스핀구름들의 배열이라든지 아니면 스핀구름들의 크기를 저희가 나중에 후속 연구를 통해서 조절할 수 있으면 현재 이해하지 못하는 고온 초전도체에서의 특성을 저희 연구를 통해서 어느 정도 이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저희가 기대하고 있고요.
조금 전의 두 번째 질문 관련돼서는 초전도체에서의 보통 쿠퍼 페어라고 하는 전자의 쌍은 전자의 스핀과 스핀 업이 돼서 2개의 전자 쌍이 완전히 스핀을 상쇄하게 됩니다. 그래서 쿠퍼 페어 쌍 자체에도 스핀이 없는 보존과 같은 상태가 되고요.
저희가 연구하는 대상, 이러한 스핀구름도 전체적으로 보면 자성 불순물 주변의 전자들이 자성 불순물들의 스핀을 상쇄하기 때문에 이 단일 콘도구름 하나 자체는 순수한 스핀이 없는 그러한 쿠퍼 페어와 마찬가지인 상태가 되고요.
따라서 이러한 콘도구름 자체 하나를 쿠퍼 페어는 아니지만 움직이지 못하는 그러한 순수스핀이 제로인 준입자로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연관성 때문에, 이러한 연관성 때문에 실제 저희가 발견한 특정한 이러한 상태 밀도 함수가 초전도체에서 보이는 상태 밀도 함수와 매우 유사합니다.
실질적으로 저희가 계산한 결과에 의하면 BCS theory라고 하는 초전도체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theory에 의한, 그런 이론에 대한 상태 밀도 함수와 저희가 저희 응축 상태를 기술하는 상태 밀도 함수의 이론이 거의 동일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렇게 얘기하는 이유 자체가 특성, 이러한 물리적인 특성 및 발견된 특성이 초전도체에서의 쿠퍼 페어와 매우 유사하다고 말씀, 주장하는 이유도 같은 맥락입니다.
<질문> 보면, 공동연구를 하신 데가 RIKEN이나 아까 영국이었나요? 같이 하신 것으로 되어 있는데 이게 그러면 실험이나 이런 것들을 다 해외에서 진행하신 건가요?
<답변> (임현식 동국대 물리반도체과학과 교수) 아닙니다. 실질적으로 제가 이 연구한 게 한 7년 정도 되고요. 처음에 양자컴퓨터를 개발한다고 해서 제가 NEC, RIKEN이라는 그러한 아주 우수 연구기관에 파트타임으로 고용이 됐었거든요. 그래서 반은 한국에 있었고 반은 일본에서 연구를 진행했었다가 처음에 할 때는 실리콘에 대해서 어떠한 특성에 관심 있는 게 아니라 실리콘 위에 성장된 알루미늄에 대해서, 아니면 다른 물질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었는데 측정을 해보다 보니까 엉뚱한 실험 결과가 나왔고 이러한 실험 결과가 어떤 건지에 대해서 궁금해서 계속 하다 보니까 이러한 새로운 응축 현상을 발견하게 됐고요.
여기서 측정된 이 주요 결과는 그 당시 한국표준과학연구소에서 측정했었고요. 그다음에 추가적인 실험은 랑카스터대학이나 일본 이화학연구소에서 측정했습니다. 그리고 소자 자체는 한국 한양대학교, 아까 말씀드렸듯이 김은규 교수님 방에서 제작을 했고요.
그래서 실질적으로는 실험, 측정된 실험 기관이나 소자를 만든 기관, 분석한 기관이 전부 다 한국 기관으로 주로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질문> 스핀구름 존재 자체가 2020년대에 일본 이화학연구소라든가 홍콩 성시대 이런 데서 규명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연구는 그런 스핀구름 존재를 이미 알고, 알면서 그것을 응축한 연구로 완전 별개의 연구라고 보면 되는 건지 일단 좀 궁금하고요.
그리고 보통 새로운 물질을 발견했다고 하면 쉽게 말해서 이름을 붙인다거나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텐데 이번에 그러지 못했던 것은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보스·아인슈타인 그런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건지 궁금하고요.
마지막으로, 아까 활용도 측면에서 여러 가지 센서라든가 이런 데, 반도체라든가 이런 데 응용될 수 있다고 해주셨는데 그것을 조금만 더 쉽게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답변> (임현식 동국대 물리반도체과학과 교수) 알겠습니다. 아마 측정 데이터는 이게 7년 전에 했으니까 2020년에 나온 RIKEN 연구소보다 저희 데이터가 더 아마 오래된 데이터인 것 같고요. 저희가 해석을 좀 못 했었습니다, 그동안. 실험을 꾸준히 했었고 새로운 데이터다 보고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데이터다 보니까 학계에서 인정받기가 굉장히 어려웠고요.
2020년에 나온 네이처 논문은 우리나라의 과기원의 심흥선 교수님이라고 이론 하시는 분도 주 저자로 참여가 돼 있으셨고요. 그 논문이 나오고 나서 콘도구름들, 다시 말해서 스핀구름의 크기가 실질적으로 몇 ㎛까지 확장될 수 있다, 라고 하는 그런 결정적인 실험이었고요.
저희가 그 논문을 보고 나서 저희가 똑같은 시스템인데 저희 같은 경우에는 스핀구름을 형성할 수 있는 그러한 자기 불순물들이 굉장히 많은 상태였고요. 그것을 이론적으로 계산해 보니까 조금 전에 설명드렸듯이 저희 시료의 불순물 간의 거리가 1㎛가 안 됩니다. 그런데 콘도구름이 1㎛ 이상까지 커질 수 있으면 저희 시료는 콘도구름으로 다 뒤덮일 수 있다는 것을 저희가 예측할 수 있었고요.
그래서 그 당시 2020년에 네이처에 남은 논문은 콘도구름 1개에 대한 실험이었고 저희는 그러한 콘도구름들이 집단적으로 뭉쳐져 있으면, 마치 기체에서 액체 상태로 응축되는 것처럼 보이면 다음과 같은 새로운 보스·아인슈타인 형태의 응축 현상과 같다, 라는 것을 저희가 제시한 연구입니다.
저희가 이름을 붙일... 다르게 붙일 수는 없었고요. 왜냐하면 이러한 콘도구름, 다시 말해서 스핀구름에 대한 기본적인 특성은 1930년대에 일본에 있는 주노 콘도라고 하는 과학자가 예견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영문 제목 자체도 ‘Observation of Kondo condensation’이라고 붙은 게 그거고요. 실질적으로 콘도라고 붙인 거는 물리적인 기본 물리 자체가 콘도라고 하는 과학자가 얘기를 했고, 다만 condensation하고 응축과 관련된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Kondo condensation’이라는 단어 자체가 저희가 처음으로 만들고 처음으로 제시한 그러한 단어가 되고요.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응용하는 것 관련돼서는 저희 응축 상태, 이런 보스·아인슈타인 응축 같은 경우는 극저온에서만 일어나는 주로 현상입니다. 그런 양자역학적인 현상이 되는 거고, 점점 온도가 내려감에 따라 어떠한 특정한 물리량, 그게 저항이 됐든 아니면 다른 열전도도가 됐든 그러한 특정한 물리적인 파라미터가 급속하게 변화됩니다.
어떠한 적은 변화, 적은 온도의 변화라든지 적은 자기장의 변화 또는 압력의 변화에 따라서 어떠한 물리량이 급속하게 변할 수 있으면 굉장히 민감한, 센서티브한 특정 분야의 센서를 제작할 수 있고요.
그다음에 이런 콘도구름 자체가 하나의, 아까 설명드렸듯이 양자역학적인 그러한 단일체하고 똑같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콘도구름들을 서로 우리가 상호 작용하게 만들 수 있으면 그 자체가 양자컴퓨터의 기본이 되는 큐비트로도 응용 가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문 없으시면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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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전국 1만 개 넘는 학생 지원서비스를 한 눈에… 학교 인근의 학생 지원기관과 관련 서비스 등을 손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는 학생맞춤통합지원 누리집이 개통된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되는 누리집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소개는 물론, 학교나 학생이 학교 인근의 학생 지원기관 및 관련 서비스 등을 쉽게 찾아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의 기초학력 미달, 경제적 어려움, 심리적·정서적 어려움, 학교폭력, 아동학대 등 복합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업 간 연계와 전문인력 간 협력을 통해 학생 성장을 돕는 학생 맞춤형 지원 정책이다. 누리집에는 위치를 기반으로 한 지역자원 찾기 기능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기관에서 지원하는 경제, 학업, 심리·정서, 돌봄·안전, 건강 서비스 검색이 가능하다. 특히 개통일 현재 전국 6170개 유관기관의 1만 3318개의 서비스가 등록돼 있어 내 주변 지역자원의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유관기관 서비스 정보는 해마다 5월, 11월 주기적으로 갱신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선도학교 운영 현황, 관련 연구 보고서, 우수사례 동영상 등 다양한 정보도 탑재돼 있다. 누구나 개인용 컴퓨터(PC)·모바일에서 누리집에 접속해 활용할 수 있다. 김천홍 교육부 교육복지돌봄지원국장은 이번에 개통하는 누리집이 선생님뿐만 아니라 학생·학부모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학생맞춤통합지원 누리집 바로 가기 학생맞춤통합지원 누리집. (인포그래픽=교육부) 문의 : 교육부 교육복지돌봄지원관 교육복지정책과(044-203-6526)
- 한컷 [오늘의 맞춤정책] 200여 개 정부 지원 정책이 책 한 권에 쏘옥~ 국민에게 꼭 필요한 200여 개 정책을 엄선해 소개한 모음집을 온라인에서 무료 내려받기 하세요. ■ 2024 케이-희망사다리가 뭐죠? 올해 청년을 위한 지원정책이 늘어났다고 하는데, 어디서 확인할 수 있죠? 제가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은 뭐가 있고,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지원 정책이 궁금한데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혼란스러운 분들! 국민이 여러기관에 흩어져 있는 최신 정책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한 모음집, 2024 케이-희망사다리에 주목하세요! 맞춤형 목차 구성 · 2024 신규 민생지원 제도 · 생애 주기별(아동·청년·중장년·어르신) 맞춤형 정책 · 분야별(복지·일자리·문화·건강·안전) 지원 정책 등 수록 이용 편의 증대 · 각 정책에 해당하는 누리집 바로 접속 가능한 정보무늬(QR) 제공 · 2024 신규 민생지원 제도와 숨은 정부 지원금 찾기 등 별책 부록 구성 ■ 수록된 최신 지원 정보 맛보기! K-패스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받는 교통카드 *문의: K-패스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가정폭력 보호시설 퇴소자 자립지원금 보호시설 입소 후 퇴소하는 가정폭력 피해자 및 동반가족에게 1인당 500만 원, 동반 아동 1인당 250만 원 추가 지원 *문의: 여성긴급전화(☎1366)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학업 중단 후 사회적 관계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고립·은둔 청소년을 위해 전문 상담, 활동 지원, 학습 지원 제공 *문의: 청소년 상담(☎1388) ■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오프라인 지자체 민원실이나 전국 도서관, 보건소,우체국,은행 등 다중 이용 장소 온라인 정책주간지케이-공감누리집,교보문고,예스24등 주요 인터넷서점
- 여행 5월 가볼 만한 곳…짜릿함이 가득한 액티비티 여행지 5곳 경기가평브릿지짚라인. 후반부는 긴 코스로 이뤄진다. (사진 = 김수진 촬영) 가평 브릿지짚라인은 가평 중심지에서 가까우면서도 천혜의 자연림 이 잘 보존된 칼봉산 자락에 자리한다. 총 8개 코스, 전체 길이 2,418m로 코스형 집라인으로는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짧게는 100m대부터 길게는 500m대까지, 다양한 길이와 난도의 집라인 7개 코스와 상공을 가로지르는 흔들다리 1개 코스로 구성돼 체험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차량을 이용해 상부의 1코스에 오른 후 집라인을 타고 산과 계곡을 누비며 아래로 내려오게 되는데 초반부는 체험객의 실전 적응을 돕기 위해 초급자 수준으로 설계 했다. 후반부는 300m대부터 500m대에 이르는 긴 코스로 구성되는데, 칼봉산 능선을 따라 반대편 산으로 날아가는 7코스와 전 구간 중 가장 긴 528m 길이의 8코스가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여유가 생기면서 집라인의 짜릿함과 주변 풍경에 온전히 집중하게 된다.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자라섬과 가평8경에 속하는 호명호수 역시 신록의 계절에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다. 두 곳 모두 봄 산책 코스로 제격인데, 자라섬에서는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꽃페스타가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옛 가평역 폐선부지에 조성한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음악역 1939까지 방문하면 가평 봄 여행 코스로 완벽하다. 문의전화 : 가평 브릿지짚라인 031)581-7335 강원평창어름치마을. 동강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 (사진 = 김정흠 촬영) 동강에는 매력이 가득하다. 깨끗한 자연환경의 대명사로 알려진 것은 물론, 감입곡류(산이나 구릉지에서 구불구불한 골짜기 안을 따라 흐르는 하천)와 기암괴석, 깎아지를 듯한 절벽이 이어지며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 일대가 석회암 지대에 해당해 곳곳에 크고 작은 동굴이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누리고 싶다면 어름치마을로 향하자. 이곳에서는 래프팅과 동굴 탐험 등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강 래프팅은 3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일정과 숙련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동강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를 받는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때 묻지 않은 동굴 내 환경을 탐사해 보자. 한편, 평창 내 스키장들이 봄을 맞아 다채로운 액티비티 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 휘닉스평창은 무동력 썰매를 이용해 슬로프를 달릴 수 있는 루지랜드를 운영한다.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신비의 세계로 떠나보고 싶다면 모나용평의 뮤지엄 딥다이브에 방문해 보자.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고즈넉한 산책로를 거닐며 나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곳이다. 문의전화 : 어름치마을 033)332-1260 충남홍성네트어드벤처. (사진 = 홍성군청 제공) 홍성 남당항이 짜릿해졌다. 도파민이 팡팡 튀어 오르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형 네트어드벤처가 개장했다. 위치는 남당항 수산시장 옆 남당항 해양분수 공원의 끝자락에 있다. 네트어드벤처는 색색의 그물 네트를 층층이 또 겹겹이 쌓아서 지어놓은 거대한 해양 요새와 같다. 미로처럼 좁은 길, 1층에서 2층을 연결하는 수직 터널과 슬라이드. 마음껏 점프할 수 있는 넓은 볼파크에 서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큰 공을 굴리거나 주고받으며 놀 수 있다. 높이 튀어 올라 가까운 죽도도 보고, 더 높이 튀어 올라 안면도도 보고. 이곳은 두 눈에 서해의 금빛 바다를 가득 담을 수 있는 남당항 최고의 뷰 맛집이다. 바로 옆 해양분수공원은 거대한 분수 광장으로 음악 바닥분수와 트릭아트 포토존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원래 남당항은 사시사철 제철 해산물 축제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가을엔 대하, 겨울엔 새조개, 봄엔 주꾸미. 특히 4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바다송어 축제가 열린다. 또 하나, 5월에 홍성의 새로운 랜드마크, 높이 65m의 홍성 스카이타워가 개장한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타워 둘레를 걸어보는 투명 스카이워크. 궁리포구에 새로 조성하는 놀궁리해상파크도 4월 말에 개장한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노을전망대에서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처럼 제철 먹거리는 풍성하지만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아쉬웠던 옛날을 뒤로하고, 홍성 남당항은 더 흥미롭게 더 짜릿하게 대변신 중이다. 문의전화 : 홍성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041)633-3088 부산서프존. 망망대해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광안리 SUP zone에서의 SUP 체험. (사진 = 크레이지서퍼스 제공) 광안리해수욕장 내 약 500m에 이르는 구간에는 광안리 SUP Zone이자리한다.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어 타는 SUP(Stand Up Paddleboard)는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 친환경 해양스포츠다. SUP의 매력은 초보자도 자연속에 오롯이 스며들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의 SUP는 더욱 특별하다.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일출·일몰을 감상하기에 이만한 해변이 있을까. 밤이면 화려해지는 광안대교도 패들보드 위에서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다. 모래사장과 바다에서 진행하는 SUP 요가도 도전해 보자. 운동 효과가 꽤 쏠쏠하다. 광안리 SUP Zone에는 샤워장과 파라솔, 포토존 등 시설이 잘 갖춰있어 SUP를 즐기기에 손색없다. SUP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상점들도 해변 근처에 모여 있으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체험 비용은 강습과 장비 대여 등을 포함해 3만 5000원~5만원(2~3시간)이다. 빵을 좋아한다면 광안리해수욕장 근처 남천동으로 향해보자. 일명 빵천동이라 불리는 동네에는 토박이 빵집부터 트렌디한 빵집까지 특색 있는 빵투어로 제격이다. 광안리해수욕장의 끝에 자리한 밀락더마켓은 감각적인 맛집과 소품 가게 등이 들어선 곳으로 오션뷰 스탠드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 공연이 볼만하다. 와이어 공장 부지였던 곳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 F1963도 빼놓을 수 없다. 전시장과 서점, 정원 사이사이를 고요히 사색하며 거닐기 좋다. 문의전화 : 수영구청 문화관광과 051)610-4954~5 전남영암국제카트경기장. 아이들이 카트를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 (사진 = 영암군 제공) 영암국제카트경기장은 F1 서킷의 축소 버전이라할 수 있는 1.222㎞ 길이의 트랙을 보유해 전국에서 카트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F1 머신에 비한다면 소형 경주용 자동차로 보이겠지만 스피드와 승차감, 엔진 소리는 그에 못지않다. 카트 체험 전 주행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음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비를 착용하고 교육 참여도 필수다. 운전석에 앉으면 브레이크 페달과 액셀러레이터 페달이 보인다. 트랙은 직선과 곡선 주로가 연이어 나온다. 일반인들이 1회 승차하는 10분 동안 대개 트랙을 4~5회 반복 주행한다. 교육장이 있는 건물 2층에는 가상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4D극장과 VR레이싱, 드론, 롤러코스터, 래프팅 등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바로 옆에는 RC카를 운전해볼 수 있는 곳도 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구림도기를 연구, 보존하고 전시하는 곳이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영암군 홍보대사로 활동한 하정웅이 작품 3600여 점을 기증 하면서 건립된 곳이다. 왕인박사유적지는 왕인박사에 관한 다양한 자료와 전시물, 문화유적 등이 한데 모인 여행지다. 문의전화 : 영암국제카트경기장 070)4227-7788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최상목 경제부총리, 화상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외국인 친구도 반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현장 작년 여름, 미국에서의 학업을 마치고 기숙사를 나와 친구 알리야의 집에서 약 한 달 간 머무른 적이 있다. 당시 한국인 친구는 처음이었던 알리야와 알리야네 가족들과 밤마다 한국 드라마를 정주행하며 드라마 장면 속 나왔던 한국 음식을 먹으러 뉴욕 한인타운을 돌아다녔다. 이제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한 당시의 기억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그렇게 드라마를 통해 한국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알리야는 내가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꾸준히 한국에 관심을 가져왔고 지난 2월 말, 원어민 영어 교사가 되어 한국에 오게 되었다. 비록 각자 살고 있는 지역이 다르긴 하지만 알리야와 나는 매달 한두 번씩 만나 한국의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다. 그런 알리야에게 지난 금요일 저녁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바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가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궁중문화축전은 서울 소재 5개 궁궐과 종묘에서 매년 봄과 가을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이다.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모여있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궁중문화축전은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기대를 한껏 모았는데, 그 시작인 개막제를 알리야와 함께 가보았다. 지난 4월 26일 아침, 일어나니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입장 방법 및 티켓 관련 공지가 문자로 와있었다. 사전 예약을 통해 티켓을 받은 이후, 개막제를 하루하루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그날이 온 것이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경복궁을 방문했고, 드디어 개막제 행사가 시작되었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개막제 시작과 함께 경복궁 근정전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했던 1446년으로 돌아갔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는데, 국악 공연인 여민락과 침향무를 시작으로 개막제가 시작되었다. 조금은 낯설기도, 어쩌면 친숙하기도 한 곡이었지만 개막제에 방문한 관람객 모두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졌다. 객석에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한 관람객들이 많았는데, 외국인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 알리야는 처음 보는 악기들과 처음 들어보는 형태의 음악이었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라고 이야기하며 마치 시간 여행을 해 과거로 돌아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처용무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궁중무용인 처용무가 진행되었다. 처용무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된 기운을 맞이하고자 춤추는 벽사진경의 의식인데, 처용 가면을 쓴 무용단의 모습에 관람객들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었다. 내 앞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던 한 초등학생은 저기 무서운 가면을 보고 귀신들이 도망가는 거야?라고 물어보며 더욱 공연에 몰입하기도 했다. 처용무가 끝난 후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언이 이어졌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올해가 궁중문화축전이 10주년을 맞는 해이자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마하는 뜻깊은 해라며 아름다운 궁궐에서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포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본격적인 훈민정음 반포식이 시작되었다. 정말 1446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생생한 연극이 펼쳐졌으며, 마지막 북의 대합주 공연까지 진행되었다. 특히 북의 대합주 공연은 관람객들이 다 함께 박수를 치며 즐길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엄마와 함께 개막제를 보러 왔다는 한 대학생 관람객은 작년 궁중문화축전에 참여했었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아 올해도 개막제에도 참석했다라며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축전 기간 동안 진행될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관람객들 역시 개막제 행사에 호평을 보냈다. 알리야는 한국 전통문화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 함께 공연을 즐기고 호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내 옆에서 개막제를 보던 인도에서 온 한 관람객은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 왔다가 우연한 기회로 개막제를 보러 왔다라며 드라마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생생하고 즐거웠다라고 이야기했다.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 축전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가 있다.(출처=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고 며칠 뒤, 경복궁 궁중문화축전 행사장을 다시 찾았다. 평일 오후였음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앞에서부터 국내외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함께 궁궐에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방문객들은 굉장히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축제 현장이 되고 있는 봄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5월 5일까지 진행된다. 더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https://royal.cha.go.kr/), 한국문화재단(www.chf.or.kr), 그리고 궁중문화축전 누리집(https://www.kh.or.kr/fes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 songsunn_00@naver.com
- 숏폼 전세사기 피해 신고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고?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선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만 했지만, 이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