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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농식품부 예산 20조 원 첫 돌파…식량안보 지킬 전략산업 육성
식량자급률 제고 위해 전략작물직불 대폭 확대…농식품 R&D예산 15% ↑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년 예산에 20조 원을 확보해 식량안보를 지킬 전략산업을 육성한다.
특히 식량자급률 제고 위해 전략작물직불을 대폭 확대하고, 농식품 R&D예산도 15% 증액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2026년 예산안을 이와 같이 책정했다고 1일 밝혔다.

◆ 균형성장 선도하는 농촌
농식품부는 농촌 주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기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1703억 원)을 도입한다.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인 69개 군 중 소멸위기 극복의지가 높은 6개 군을 선정해 24만 명을 대상으로 월 15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이어서, 농촌이 국가 균형성장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할 수 있도록 농촌공간 정비를 확대(122→137곳, 1045억 원→1519억 원)하고, 쾌적한 농어촌지역을 만들기 위해 농어촌지역에 방치된 영농폐기물 등을 수거하는 농촌대청소사업을 신규 추진(68억 원)한다.
또한, 농촌 빈집 철거를 행정안전부에서 농식품부로 이관(105억 원)함에 따라 빈집 철거와 재생을 일원화해 신속하게 추진한다.
아울러,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대상 인원(5만→8만 명)을 대폭 늘리고,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을 위한 기준소득금액도 상향(월 103만→106만 원)한다.
◆ 사람과 동물 더불어 행복한 사회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동물보호의 날'과 연계한 인식 개선과 미래세대 교육을 지원(26억 원)하고, 동물보호시설 환경개선(12억 원)을 이어가 보호동물에 대한 복지수준을 높인다.
건강한 반려동물 입양 문화 조성을 위해 군견·경찰견 등 은퇴동물 입양을 돕고(1억 원),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수술 지원을 확대하는 등 유실·유기동물에 대한 관리도 확대(79억→81억 원)한다.
이어서, 펫푸드·펫테크 등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고부가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2027년 완공 목표로 '원-웰페어밸리' 조성을 지원(71억 원)하고, 국내를 넘어 태국·중동 등 유망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해외인증, 컨설팅, 박람회 참가 등 시장 개척을 지원(15억 원)한다.
농식품부는 국회에 제출된 2026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최대한 확보·보완 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단계에서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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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농림축산식품부 정책기획관 기획재정담당관실(044-201-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