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하남선 광역철도는 그동안 5호선 하남연장선과 미사대로→올림픽대로에 의존하던 하남시의 만성적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서울 동부와 경기도를 하나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도심과 2개 대규모 택지지구를 통과하는 노선의 특성상 출퇴근 시간 단축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하남교산에서 강남고속터미널까지 현재 버스로 1시간 10분 걸리는 이동시간을 개통 후에는 30분 단축해 40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
출퇴근 수요가 많은 양재~교대~고속터미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지하철 5·8·9 호선, GTX, SRT 등과 연계돼 광역교통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
김수상 대광위 본부장은 "송파하남선 기본계획이 승인되면서 3기 신도시 광역교통시설 구축 사업이 본격화됐다"면서 "2032년까지 개통할 수 있도록 대광위가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신도시 입주민의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버스, 도로 등 연계교통망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시설정책과(044-201-5104), 경기도 철도건설과(031-8030-4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