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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몰리는 섬 여행 대비, 연안여객선 운항 늘린다

해수부, 7월 25일~8월 10일 특별교통대책 시행
예비 여객선 9척 투입, 총 141척·1만 3624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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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여름 섬으로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을 위해 예비 여객선 9척을 추가로 투입해 141척까지 늘리고 운항 횟수도 1만 3624회까지 확대한다.

해양수산부는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연안여객선 이용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 중구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섬으로 휴가를 떠나는 피서객들이 여객선 승선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2024.7.28(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 중구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섬으로 휴가를 떠나는 피서객들이 여객선 승선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2024.7.28(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올해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에는 84만 7000명(하루 평균 5만 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내달 2일에 이용객이 7만 3000명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수부는 예비선 9척을 추가로 투입해 여객선을 141척까지 확대 운항하고, 운항 횟수도 평소보다 8.7% 증가한 1만 3624회까지 늘려 여름 휴가철 여객선 수요 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객선의 출발·도착 시각과 운항 상태 등을 제공하는 여객선 교통정보서비스를 운영하고 다음 날의 여객선 항로별 운항 여부를 사전에 알려주는 '내일의 운항 예보'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해수부는 여객선의 안전 운항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전국 연안여객선 145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했다.

점검 결과, 일부 장비 교체·수리 등 모두 315건의 보완필요 사항을 확인해 312건을 시정했다. 남은 3건은 특별교통기간이 시작되는 25일 전까지 개선을 마칠 예정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올해 여름 휴가철은 장기간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어 많은 피서객이 섬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안심하고 편리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문의: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 연안해운과(044-200-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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