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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교복합시설 12개 선정…교육·문화·체육시설 등 확충

'2차 공모 사업' 결과 발표…총 사업비 2545억 원 중 966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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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2025년 학교복합시설 사업' 2차 공모에서 선정한 총 12개 사업에 총 사업비 2545억 원 중 966억 원(38.0%)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 사업' 심사 결과를 7일 발표한다.

이에 자기주도 학습공간, 늘봄시설, 체육관, 수영장 등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이용하는 교육·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학교복합시설은 교육환경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청·지자체 등이 협력해 설치하는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이다. 

교육복합시설 공모 사업은 2023년부터 실시돼 현재까지 총 99개가 선정된 바 있으며, 모든 기초지자체에 1개 이상의 시설 설치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경기 시흥시 소래초등학교에서 열린 학교복합시설 건립 착공식 2025.4.22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경기 시흥시 소래초등학교에서 열린 학교복합시설 건립 착공식 2025.4.22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교육부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12개 사업에 대해 기초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총사업비의 20~30%를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늘봄 및 방과후 시설·자기주도 학습공간' 등 교육·돌봄 사업과 연계한 사업은 추가로 10%를 더 지원하고, 인구감소지역과 수영장 설치 사업은 총사업비의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사업 중 농산어촌(읍·면) 지역의 사업은 6건이다.

특히 전북 김제시 금구면에 설치하는 '(가칭) 금구초·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의 경우 실내 체육관, 자기주도 학습공간, 북카페, 늘봄센터, 체력 단련실, 댄스 연습실 등을 설치한다. 

이에 학생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 기반시설을 구축하는데, 이를 통해 인구 유출 방지와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한 부지에도 학교복합시설을 추진한다.

이중 경기도 안산시의 '(구) 경수초 활용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은 폐교 부지에 어린이 과학체험관, 마을카페, 인공지능(AI)·코딩교육장, 주차장 등을 설치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교육·생활·문화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 사업 선정 결과 (농산어촌 읍·면 지역 음영 처리)
2025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 사업 선정 결과 (농산어촌 읍·면 지역 음영 처리)

박성민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교육부는 앞으로도 지역의 학생 교육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의 구심점이 되는 학교복합시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지자체와교육청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의 : 교육부 기획정책관 교육시설담당관(044-203-7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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