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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학교 2학기 시작 전 급식·무인판매점 등 위생 점검

식재료 납품업체 7000개 및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2만 5000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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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소독 요령 등 식재료 관리 방법과 조리 시 주의 사항, 식중독 예방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최근 묵류, 두류가공품 등의 수입이 증가하고 해당 제품 중 일부는 학교 앞 무인판매점에서 마라맛이나 호기심을 유발하는 형태의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만큼, 해당 제품을 수거·검사해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서 많이 사용하는 쌀, 양파 등과 최근 3년 동안 부적합 이력이 높은 농산물 340건을 수거해 농약과 납·카드뮴 등 중금속의 잔류기준 적합 여부에 대한 검사도 진행한다.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주요 위생관리 사항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 설명 있음)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주요 위생관리 사항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급식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학교 주변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책국 식중독예방과(043-719-2117), 식품소비안전국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043-719-2257), 식품소비안전국 농수산물안전정책과(043-719-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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