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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볼때 신선식품은 맨 마지막에 골라야”

식품 구매시간 1시간 이내…구입 뒤에는 가능한 빨리 귀가를

2010.08.05 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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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장을 볼 때도 지혜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자 10명 중 5명은 대형 유통매장이나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때 온도관리가 필요한 신선식품, 냉장·냉동 식품류를 마지막에 구입해야 한다는 것에 별 신경을 안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이 전국 609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비자들은 식품 구매시 ▲특별한 순서 없이 구매한다(47.1%) ▲냉장·냉동식품을 먼저 구매한다(5.1%) ▲냉장·냉동식품을 나중에 구매한다(47.6%) 등으로 조사됐으다.

특히 의류, 가정용품등 비 식품류를 포함한 장보는 순서에 대한 응답에서도 ▲특별한 순서 없이 구매한다(46.0%) ▲비식품류를 먼저 구매하는 편이다(35.6%) ▲식품류를 먼저 구매하는 편이다(18.6%)로 나타났다.

1회 평균 장보기 시간은 백화점 식품코너(83분), 대형할인마트(80분), 전통시장(45분), 집 근처 슈퍼마켓 및 상점(20분) 등의 순이었다.

식약청이 냉장식품의 상온 보관에 따른 온도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실온(25도)에서 구매 식품을 방치해 시간별 식품 온도를 조사한 결과, 육류·어패류·가공식품 등이 60분 이내에 20도까지 올랐다.

가정에서도 냉장고를 1시간 동안 20분마다 문을 여닫을 때에 냉장고 내부 온도는 최대 약 14도의 차이를 보였다.

뜨거운 물이나 국 등을 바로 냉장고에 넣었을 때도 주변 식품의 온도가 최대 9도가량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요즘처럼 30도 이상의 폭염에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김밥을 구입할 때 초기에 김밥을 사서 트렁크에 보관한다고 가정하면 평균 1시간 45분 동안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10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

김밥 당은 장보기 마지막에 구입해 차량 내부에 보관해 귀가해야 황색포도상구균수가 거의 증가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 및 식생활안전관리를 위해 냉장, 냉동보관 식품이나 상하기 쉬운 식재료(식육, 어패류, 두부 등)는 가능한 마지막에 구입하고, 식품 구매시간도 1시간 이내로 하며, 식품을 구입한 뒤에는 가능한 빨리 귀가하라고 당부했다.

식품을 보관할 때는 트렁크 보다는 차량 내부에 보관하며, 냉장고 보관시에도 용도별 보관장소에 맞게 보관하고, 냉장고에서 식품을 꺼낼 때도 필요 식품을 먼저 생각하고 한번에 꺼내 온도 변화를 줄일 것을 주문했다.

식약청은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소비자가 식품구매시 식품구입 요령과 냉장고 보관방법을 쉽게 알 수 있는 홍보포스터를 부착했고, 반상회보 등을 통해 대국민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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