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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완충녹지대 ‘배움의 숲’ 산책로. |
늠내는 시흥의 옛 지명으로 ‘뻗어나가는 땅, 넓은 땅’이라는 의미다. 시흥시는 2009년부터 걷기 코스를 만들어 ‘늠내길’이라고 명명했다. 총 4코스로 1코스 숲길, 2코스 갯골길, 3코스 옛길, 4코스가 바람길이다. 각 코스는 출발점과 도착점이 같은 원점회귀 코스다. 한바퀴 돌면 출발점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개인 차량으로 이동해도 부담이 덜하다. 두 명의 청춘과 함께 바람길 15킬로미터를 걸었다.
바람길은 옥구공원에서 시작된다. 차를 주차장에 세우고 공원관리사무소를 찾았다. 바람길은 공원관리사무소가 출발점이다. 미리 지도를 챙기지 않았다면 이 곳에서 지도를 받아둔다.
공원은 긴 겨울을 끝내고 실처럼 가는 봄바람이 살랑거렸다. 봄바람이 얼굴을 간지럼 피우는 곳에 추억이 될 만한 풍경을 만난다. 공원 주변으로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돼 있는데, 그 중 토피어리 조형물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연인에게 좋은 사진배경이 된다. 옥구공원 낙조대는 서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오이도, 월곶, 시화신도시, 인천 연수동을 볼 수 있으며 맑은 날에는 대부도도 보인다.
공원관리사무소 건물 왼쪽 화단에 안내도가 있다. 건물 뒤편 소나무에는 늠내길 화살표가 표시된 표지판이 붙어 있다. 늠내길 깃발은 건강지압로를 지나 물레방아 쉼터로 이어진다. 봄은 땅에서 시작하는 것일까. 겨우내 꽁꽁 얼었던 길이 풀려서 질퍽거린다. 진흙 덩어리가 신발 바닥에 달라붙어도 불평을 하지 않는다. 길이 봄으로 이끈다. 두 명의 청춘도 봄 길을 반기는 눈치다.
새떼 날아오르는 갈대밭 사이 징검다리 겅중겅중
진흙길 끝이 공원 끝이고 공원 끝이 갈대밭이다. 햇살이 갈대밭에 따뜻하게 내려앉는다. 갈대밭 사이로 징검다리가 놓였다. 청춘들이 갈대밭을 날아오르는 새처럼 징검다리를 겅중겅중 뛰어서 건넌다. 때마침 센 바람이 불어오고 마른 갈대잎이 부딪치면서 새떼가 날아오르는 소리를 들려준다.
갈대밭이 끝나고, 키 작은 소나무 산책로가 반긴다. 어린 소나무들이 탐스러운 솔방울을 맺었다. 소나무길 오른쪽은 공사 중이다. 그래서 소나무 산책로 중간 구간은 공사로 인해 통제한다는 안내문이 적혀 있다. 이 구간은 제지공장 뒤편 차도를 이용한다. 소나무 산책로를 지나면 오이도 방조제다.
늠내길 이정표. |
겨울의 옥구천로. |
원래 오이도와 옥구도(옥구공원)는 섬이었다. 서로 가까이 있는 두 섬을 묶어서 옥귀도(玉貴島)라 불렀다. 옥귀도는 일제강점기인 1922년에 육지와 연결됐다. 오이도와 안산시 간에 방조제가 놓이고, 갯벌은 염전으로 일궈졌다.
해방 후에도 시흥 일대 염전은 천일염 생산지로 유명했으나 염전 사업은 점점 쇠퇴했다. 옥구도는 자연공원으로 거듭나면서 현재 모습으로 탈바꿈했고, 오이도는 바다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관광지로 변모했다.
오이도 방조제 초입에는 덕섬이 살포시 놓인 듯 자리한다. 옥구공원에서 덕섬까지 1.5킬로미터. 지도에는 덕섬으로 표기돼 있지만 사실 섬 이름은 ‘똥섬’이다. 섬이 똥 모양처럼 생겼다고 해서 똥섬이라 하기도 하고, 각종 새들이 찾아와 똥을 많이 눈다고 하여 똥섬이라고 불렀다. 근래에 똥섬이라는 어감이 좋지 않다고 덕섬으로 고쳐 부른다.
문득 김용택 시인의 동시 <똥 눈다>가 떠오른다. ‘집에 가다 / 똥 마려워 바위 뒤에 쭈그려 앉아 / 끙끙 똥 눈다 / 뒤에는 강물이 흘러간다 / 바람이 분다 / 궁둥이가 시원하다 / 새들이 날아가다 내려다본다 …’
‘뒤에는 강물이 흘러간다’ 대신에 ‘뒤에는 바닷물이 흘러간다’라고 고치면 이 똥섬과 잘 어울리는 시다. 이름을 바꾸기보다는 재미난 동시 하나 적어두면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미친다. 똥섬, 이름 참 좋다.
봄이라지만 갯바람은 사납다.
서울 근교에서 만나는 빨강등대는 사진 명소
오이도 방조제 곳곳에 이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생명의 나무 전망대, 빨강등대 전망대, 노을의 노래 전망대, 함상전망대, 오이도기념공원 전망대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오이도 명물 빨강등대. |
청춘들은 역시 드라마의 배경이 되었던 빨강등대를 흥미로워 한다. 등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전망대에 오른다. 빨강등대만큼이나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이 강렬하다. 오이도의 바다 끝은 수평선이 아니라 지평선이다. 동남쪽은 시화공업단지, 북쪽은 송도국제도시, 서쪽은 시화방조제가 펼쳐진다. 이 곳에서는 급변하는 서해안의 모습을 가까이 접할 수 있다. 그래서 바람길은 늠내길 4코스 중 가장 변화무쌍한 길이다. 인간이 만드는 변화의 바람을 마주하고 걷기 때문이다.
등대에서 내려와 오이도 선착장을 둘러본다. 오이도에서 많이 잡힌다는 망둥이, 숭어, 간재미가 꼬들꼬들 마르고 있다. 생선 옆으로 굴을 담은 망탱이가 쌓여 있다. 굴 한 사발 5천원, 굴구이 1만원. 요즘은 굴이 많이 나는 철이다.
방조제 안쪽의 현란한 식당 간판들과 선착장의 소박한 어시장이 비교된다. 오이도는 조개구이와 칼국수가 유명하다. 많은 식당들이 ‘조개구이’ 간판을 달고 있는데, 비슷비슷한 간판 때문인지 한가족 식당처럼 보인다.
덕섬에서 이어지는 오이도 방조제. |
방조제는 오이도 살막길에서 막힌다. 살막길은 오이도 모래사장을 밟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그러나 살막길은 군사보호지역으로 일정 기간만 개방한다. 오는 3월에 문이 열린다. 살막길 앞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간다. 오이도기념공원까지 도로 옆 인도로 걷는다. 오이도기념공원은 겨울 끝이라서 그런지 텅 빈 건물처럼 쓸쓸하다.
오이도기념공원에서 맑은물관리센터로 가는 대부도 사거리는 공사 중이다. 보행 신호등도 짧기 때문에 서둘러 건너야 한다. 오이도기념공원에서 횡단보도를 하나 건너고, 다시 고가도로 밑의 횡단보도를 건넌다. 맑은물관리센터 방향으로 가려면 횡단보도를 건너자마자 오른쪽으로 가야 한다. 맑은물관리센터를 지나 공단 2대로를 통해서 옥구천로를 따라 걸으면 된다. 우리는 깃발과 표지판을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 공단 3대로를 걸었다. 전망대 삼거리를 직진하여 옥구8교에서 옥구천로를 만난다. 이 구간은 바람길 지도와 깃발 표시가 맞지 않아서 아쉬웠다.
옥구8교부터는 옥구천로를 따라 시화산업단지를 횡단한다. 약 3킬로미터 거리다. 옥구천에는 천변로가 있다. 천변로에는 마스크를 하고 걷는 주민들이 간간이 보였다. 바람길은 옥구천 위의 도로변이다. 플라타너스, 소나무 등 가로수가 줄지어 서 있다. 나무 밑으로 지난 가을에 떨어진 플라타너스 잎이 수북하게 쌓여있다. 잎은 긴 겨울 동안 이불이 되어 뿌리를 따뜻하게 덮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겨울을 잘 보낸 가지들이 살랑거리는 봄바람에 새싹 틔울 준비를 한다.
눈 쌓인 늠내길. 길게 이어진 길이 호젓하다. |
이 시기는 옥구천로보다 옥구천변로를 따라서 옥구3교까지 쭉 걷는 게 좋다. 옥구천로는 옥구8,7,6,5,4,3교까지 비슷해서 지루한 편이다. 여자 청춘이 길 끝이 보이지 않는다며 다리의 고달픔을 에둘러서 표현한다. 남자 청춘은 신혼부부가 걸으면 좋겠단다. 인생이 꽃길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길이란다.
살아온 만큼 길이 보이는 것일까? 두 청춘과 달리 나는 이 길이 꽤 평탄하다. 인생이 이 길만 같다면 괜찮은 편이다. 발바닥이 아프고 난 뒤에 인생과 시화산업단지가 얼마나 큰 지 실감한다.
아파트 단지 내 길들도 정감 넘치게 단장
황량한 옥구천로를 벗어나 중앙완충녹지대 ‘배움의 숲’으로 들어간다. 중앙완충녹지대는 공단지역에서 주거지역으로 이동하는 대기오염 물질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만든 인공 숲이다. 곧게 뻗은 메타세쿼이아가 마중한다. 잎이 져도 잘생긴 나무는 멋지다.
중앙완충녹지대를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넌다. 바람길이 아파트 단지로 이어진다. 보통 아파트 단지 내 길들은 찍어낸 길처럼 똑같다. 나무도 같고, 피고 지는 꽃들도 같다. 그래서 아파트 길이 걷고 싶은 길이 되기는 무척 어렵다. 그런데 시흥시 정왕동 아파트 길들은 색깔을 입혔다. ‘소담길’, ‘시의 거리’, ‘참나무 숲길’ 등 이름을 붙이고, 꽃을 심고, 아기자기한 조형물을 꾸며 정감 넘치는 길로 만들었다.
걷기 좋은 거리를 벗어나 오이도역으로 향한다. 오이도역 언덕이 바람길이다. 땅에 내린 소나무 그림자를 밟으며 걷는다. 언덕 아래로 4호선 서울행 전철이 오이도역을 떠났다. 한빛자동차운전학원 옆 길이 정왕호수공원으로 이어진다.
호수 가장자리에 부들이 씨앗을 쏟아낸다. 겨울 바람이 일을 마치지 못한 것일까, 봄바람이 바통을 이어받아 씨앗을 날려보낸다. 옥구공원에서 정왕호수공원까지 11.3킬로미터. 그 길 위에 부들 씨앗이 뿌리를 내릴 것이다. 공원을 천천히 돌아 출발지점 옥구공원으로 향한다.
청춘들이 붉게 물드는 저녁을 올려다 본다. 오늘 청춘들이 걸어온 길에 노을이 내렸다. 봄바람이 분다.
오이도 갯벌의 저녁. |
글과 사진·김연미(여행칼럼니스트)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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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주말 데이트하기 좋은 경복궁 행사 4가지 여행지를 100% 즐기는 꿀팁 3가지 조선시대 호위 문화 행사, 수문장 교대의식순라의식 궁궐에서 즐기는 독서 공간, 집옥재 특별한 경복궁의 풍경을 담는, 경회루 특별관람 내·외국인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경복궁에서는 별빛야행, 궁중문화축전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해진 기간에 한정된 인원만 참여가 가능한 행사가 많아 아쉬움이 남으셨을 텐데요. 평상시에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긴 기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까지 서울 주말 데이트로 가기 좋은 경복궁의 행사를 소개해 드립니다.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자로 12 (경복궁 흥례문 일원)- 운영시간 : 매주 월, 수~일요일 (매주 화요일 휴무)· 수문장 교대의식(20분 소요) : 10:00 / 14:00· 광화문 파수의식(10분 소요) : 11:00 / 13:00· 수문군 공개훈련(15분 소요) : 09:35 / 13:35· 광화문 입직근무 : 교대의식 및 파수의식 후*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2-3210-1645 (한국문화재재단 활용기획팀)-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은 조선시대 왕실 호위문화를 상징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조선왕조실록 예종 1년 수문장 제도의 시행 기록을 바탕으로 200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상설 행사인데요. 궁궐 수호 책임자인 수문장부터 수문장을 보좌하는 종사관, 중앙군 정규병 정병 등 당시의 직책을 복원하여 행사를 진행합니다. 당시의 복식과 무기 등을 재현해 조선 전기 군인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어요. 광화문과 흥례문 광장 사이에서 약 20분동안 진행되는 수문장 교대의식은 다양한 악기 연주가 함께 진행되어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교대의식 전과 후에는 수문장과 함께 사진 촬영이 가능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의장물을 만지거나 수문장과 대화는 금지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경복궁에 입장하지 않더라도 무료 관람할 수 있는 이곳에서 서울 데이트를 즐겨보세요. 경복궁 수문장 순라의식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자로 12, 광화문 광장- 운영기간 : 2024.3.23.(토)~2024.12.29.(일)- 운영시간 :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 15:00 *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 : 무료- 이동 코스 (왕복 1시간) : 광화문 앞 월대 도열 - 인사동으로 행진 - 순라의식 진행 - 관람객과 포토 타임(북인사 마당 광장) - 광화문 월대로 행진- 문의 : 02-3210-1645 (한국문화재재단 활용기획팀)-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수문장 순라의식은 조선시대 도성의 안전을 책임지는 순라군과 함께 궁궐 밖을 걸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수문장 순라의식은 조선시대 법전인 경국대전에 기록된 제도에서 유래되었는데요. 올해부터 상설 행사로 진행되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에 만나볼 수 있어요. 순라의식에서는 궁중과 도성 안팎을 순찰하는 순라군뿐만 아니라 수문장과 종사관, 갑사 등 60여 명의 조선시대 군사들까지 행렬이 이어져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동선은 광화문 광장에서 시작해 인사동 문화의 거리, 인사동 네거리까지 이어지며 다시 광화문 광장으로 돌아오는데요. 돌아오는 길에는 안국역 6번 출구인 북인사 마당에서 기념 촬영 시간도 있어 웅장한 순라의식의 모습을 간직할 수 있습니다. 수문장 순라의식에 참여해 서울 여행도 즐기고, 순라군과 함께 특별한 기념사진도 찍어남겨보세요. 경복궁 집옥재 작은도서관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운영기간 : 2024.4.3.(수)~2024.10.31.(목) * 7, 8월 미운영-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10:00~16:00 * 매주 화요일, 7~8월, 추석 연휴 휴무- 이용요금 :· 경복궁 집옥재 : 무료· 경복궁 입장료 : 만 25세~만 64세 3000원 / 만 24세 이하, 만 65세 이상 무료- 문의 : 02-3700-3900 (경복궁)-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집옥재 작은도서관은 대출이 불가하며 열람만 가능합니다. 경복궁 집옥재는 고종의 서재 겸 외국 사신 접견소로 사용되었던 공간입니다. 현재는 궁궐 속 작은도서관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요. 건물 천장에 그려진 봉황, 모란 등 화려한 건축적 특징도 관람할 수 있지만 작은 도서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규장각 장서를 비롯한 조선왕실 자료 등이 비치되어 있어요. 특히 조선시대의 역사, 예술, 문학 등에 대한 책들도 있어 집옥재에서 열람이 가능합니다. 또 집옥재에서 복도를 통해 건너갈 수 있는 정자인 팔우정까지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이번 주말 궁궐에서 독서와 휴식을 즐기기 좋은 이곳으로 서울 데이트를 떠나보세요.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운영기간 : [상반기] 2024.5.8.(수)~2024.6.30.(일) [하반기] 2024.8.1.(목)~2024.10.31.(목)-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10:00 / 11:00 / 14:00 / 16:00 * 매주 화요일, 7월 휴무- 이용요금 : 무료 (경복궁 입장료 별도)- 문의 : 02-3700-3900 (경복궁)-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은 안전상의 이유로 만 6세 이하는 참여가 불가능합니다. 사전 예매 : 희망 관람일 7일 전부터 전일까지(회당 35명 선착순 접수)· 상반기 예약 시작일 : 2024.5.1.(수) 10:00· 하반기 예약 시작일 : 2024.7.25.(목) 10:00*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내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합니다(회차당 1인 2매). 경회루는 경복궁 안에 있는 조선시대 누각으로 신하들에게 연회를 베풀거나 외국의 사신을 접대했던 장소입니다. 경회루 내부는 정해진 기간 동안 사전 예약을 통해 특별 관람이 가능한데요. 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해설사와 함께 약 40분 동안 1층 돌기둥부터 2층 누각 내부 공간까지 둘러볼 수 있습니다. 내부 입장 시에는 국가유산 보호를 위해 준비된 슬리퍼로 갈아 신어야 합니다. 2층 누각으로 올라가면 북악산, 인왕산, 남산을 비롯해 경복궁 건축물 등을 한눈에 보며 한적한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보기 힘든 경복궁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에서 다채로운 서울 데이트를 즐겨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8기 이관우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산업부,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라지즈 쿠드라토프(Laziz Shavkatovich Kudratov)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무역·투자, 공급망, 에너지·인프라, 산업·과학기술 등 주요 의제를 논의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 합의의사록 서명식’에서 라지즈 쿠드라토프(Laziz Shavkatovich Kudratov)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 합의의사록 서명식’에서 라지즈 쿠드라토프(Laziz Shavkatovich Kudratov)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과 합의의사록에 서명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 합의의사록 서명식’에서 라지즈 쿠드라토프(Laziz Shavkatovich Kudratov)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과 합의의사록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맞춤형 무료 금융자문 서비스 받아봤습니다! 현재 남편과 맞벌이 중. 급여는 각자 관리(여자 70%, 남자 30% 정도). 7년 전 아파트 구입 시 사용한 대출상환으로 저축 여력이 많지 않음. 최근 자동차 구매. 자녀 교육자금, 노후자금 마련이 고민. 특별히 낭비하는 것 같지 않은데 돈이 모이지 않아요. 우리 집 돈 관리 무엇이 문제일까요?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 금융자문 서비스.(출처=파인) 최근 재무설계에 대해 고민하다가 아주 유용한 정책을 알게 됐습니다.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1대1 맞춤형 무료 금융자문 서비스입니다. 위와 같이 상담 내용을 적으면 무료 재무상담이 이뤄집니다. 지금까지 재무설계는 왠지 모르게 비용이 많이 지출될 것이란 예상으로 한 번도 받아 보지 않았는데, 금융감독원의 금융자문 서비스를 보고 무척 반가웠습니다.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과 문제점,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등을 속 시원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금융자문 서비스는 서민들의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부채관리 등에 특화된 금융전문가들과 함께 체계적인 부채관리, 생애주기별 재무관리, 은퇴·노후준비 등 관련 상담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상담 방식은 3개로 나눠져 있습니다. 제가 사용한 인터넷 상담이 있고, 전화 상담은 금융감독원 콜센터 국번 없이 1332(7번 금융자문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대면 상담도 있는데, 금융감독원 본원 1층 금융민원센터 내 상담부스에서 가능합니다. 금융감독원과 함께 든든한 재무설계.(출처=금융감독원). 상담원은 금융 전문 상담원으로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로 금융회사 및 상담 경력 5년 이상 경력자로 이뤄져 있습니다. 상담 내용은 다양하고 구체적이었습니다. 주제별 상담으로 소득 대비 지출관리, 저축과 투자, 부채관리, 위험관리, 노후소득원, 생활세금, 금융서비스 피해 예방과 보호가 있고, 생애 주요 이벤트별 상담도 있습니다.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및 맞벌이, 은퇴, 자녀 출산과 교육, 주거, 직업 이전, 의료비와 장기 간병, 자산 이전(상속과 증여) 등입니다. 금융자문 서비스 다양한 상담 사례.(출처=파인) 인터넷 및 전화, 대면 상담이 부담스럽다면, 상담 사례만 살펴봐도 도움이 됩니다. 실제 사례들은 저와 우리 주변에서 정말 고민이라 여겼던 부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대출 받아 집을 사야 할까요? 들쑥날쑥한 소득관리, 빚 갚을 길이 막막해요, 돈이 안 모여요, 중년 이혼 노후준비는? 늘어나는 카드빚 대책은? 60대 부부 노후소득 만들기, 외벌이 생활비 줄일 방법은? 무리한 보험료 어떡해요? 마이너스 통장 없애는 방법 등등 각자 상황에 맞는 사례를 골라 간접적으로 관리 방법을 숙지해도 좋을 듯했습니다. 맞벌이 부부인 우리 집의 경우, 새는 돈 막고 저축 늘리는 법이 아주 정확히 들어맞았습니다. 부부가 각자의 급여를 관리하게 되면 서로 필요한 만큼 지출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생활비 내역이 겹치거나 씀씀이가 커져 지출이 자연스럽게 늘기 쉽습니다. 따라서 맞벌이 부부의 경우 소득관리와 지출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금융자문 서비스 상담 의뢰 작성 방법.(출처=파인) 재무상담가는 아주 세세하게 현황 분석부터 했습니다. 월소득 현황, 월지출 현황, 급여관리 현황, 비상예비자금 현황을 살펴보고,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급여관리 합치기, 지출은 월지출과 연간 비정기적인 지출로 구분하여 예산을 세워 관리, 부부 용돈을 정하여 생활비와 구분하여 관리, 퇴직 전 부채 상환 계획 세우기, 비상예비자금 마련, 중복 보험과 특약을 일부 해지하여 보험금 조정을 고려, 월지출 예산 세우기 등이었습니다. 덧붙여 맞벌이 부부의 경우 반드시 소득을 합하여 관리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출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저축이 어려운 경우에는 소득을 합하고 주 관리자를 정해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명확하게 관리할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부득이하게 각자 돈 관리를 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월지출과 연간 비정기적인 지출, 부부 용돈 등의 예산을 세워 각자의 지출 내용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재무목표별로 저축을 나누어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금융자문서비스 온라인 재무진단, 간편 및 정밀진단 가능.(출처=파인) 아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상담으로 가계경제의 답답하고 어려웠던 부분을 크게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가계경제가 먼저 바로 서야 합니다. 금융감독원 파인(https://fine.fss.or.kr)에서 맞춤형 무료 금융자문 서비스로 더 현명한 저축과 소비생활을 이뤄나가길 바라겠습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 숏폼 6월엔 교통비 걱정 없이 숨은 여행을 찾으세요! 지역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국내여행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여행가는 달! 교통비 걱정 없이 즐거운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