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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신년회견 질의 응답] ⑨ 소통

2015.01.12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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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욱(경향신문) 기자 : 소통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취임 전후 여러 차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러나 만나고 싶은 사람만 만나고 하고 싶은 말씀만 한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언론사 신년조사에서도 소통이 잘 안 된다는 답변이 60%가 넘었습니다. 대통령께서 세월호 유가족들의 면담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도 소통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 하는 지적이 있습니다. 결국 대통령께서는 소통이 잘 된다고 여기시고 국민들은 그렇지 않다 생각하는 인식의 괴리가 문제의 출발인 것 같습니다.

질문 드리겠습니다. 소통지수 100을 만점이라고 한다면 몇 점을 주시겠습니까? 점수가 낮다면 어떻게 개선해 나갈 생각이신지요? 연장선상에서 대통령께서 다른 생각을 하는 국민들과 더 많이 만나고 더 많이 귀 기울이고 더 많이 소통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복안이 있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 박 대통령 : 세월호 유족 분들은 사실 여러 번 만났습니다. 반대하는 의견도 있지만 제가 진도도 내려가고 또 팽목항도 내려가고 그래서 그분들하고 쭉 이야기도 하고 애로사항도 듣고 또 이야기하다 제지도 하고 했지만 제가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면서 끝까지 그분들의 이야기를 다 듣고 또 애로사항은 적극적으로 반영도 하고, 또 청와대에서 면담도 갖고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번에 못 만났던 이유는 국회에서 법안이 여야 간에 합의를 이루기 위해서 논의가 되고 있는데 대통령이 거기에 끼어들어서 왈가왈부하고 이렇게 하는 것은 더 일을 복잡하게 하고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그때 만나지 못한 것입니다. 그리고 또 소통과 관련해서 저는 국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래서 지난 2년 동안도 민생 현장이라든가 또는 정책 현장이라든가 이런 데 직접 가서 정말 터놓고 전부 이야기도 듣고 의견도 듣고 제 생각도 이야기를 하고 그렇게 했습니다.

또 청와대로도 그런 각계각층 국민들을 많이 초청을 해서 그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그렇게 해서 정말 활발한 그런 것을 많이 했습니다.

또 정치권과는 여야 지도자 이런 분들을 청와대에 모셔서 대화도 갖고 그럴 기회를 많이 가지려고 했는데 제가 여러 차례, 딱지를 맞았다고 그러나요? 초청을 거부하는 일도 몇 차례 있었고, 그래서 앞으로 어쨌든 여야 국회하고 더욱 소통이 되고 또 여야 지도자들하고 더 자주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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