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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코로나19, 통제된 듯 보여도 언제 어디서든 발생”

“최근 베이징서 다시 발생…늦게 발견될수록 수습 힘들어지는 특징”

중앙방역대책본부 2020.06.16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16일 “코로나19 자체는 통제되는 듯 보였다가 언제 갑작스럽게 발생이 다시 증가할지 알 수 없다”며 시민들의 더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권 부본부장은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다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언급하며 더욱 철저한 방역수칙의 준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감염전파에 맞는 환경에서는 언제나 어디서라도 발생이 가능하고 늦게 발견될수록 수습은 힘들어지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날 방대본 발표에 의하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진자수는 15일 24명에서 16일엔 21명으로 줄어 지난 2주간 발생중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에 권 부본부장은 “15일부터 지역사회 확진자가 20명대로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강화된 방역조치를 계속 시행하면서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10명 이내로 떨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더욱 철저한 방역수칙의 준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종 소모임 연기와 유흥시설 등 방문 자제, 일상에서의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밀폐된 장소에서의 모임은 가지 말아주시고, 마스크 착용과 손세정제를 반드시 사용하실 것을 요청했다.

권 부본부장은 “많은 국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나 봉쇄를 완화하면 재유행이 발생하듯이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도 유사한 양상”이라며 “밀폐된 집단시설에서 언제 폭발적인 발생이 나타날지 누구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때문에 생활방역의 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곳에서는 결코 그러한 큰 규모의 유행이 발생하지 않는 만큼 “현재의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수칙 준수, 그리고 사회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비대면 활동은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서 이번에만 한다고 생각하지는 말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마치 우리가 일상에서 좌측통행을 우측통행으로 바꾸었듯이 이제는 생활방식이 바뀌었다고 생각해 주시고, 불편하시고 힘드시더라도 계속해서 노력을 다해서 지켜주실 것”을 부탁했다.

한편 권 부본부장은 “지난달 5월 29일 이후 강화된 방역조치의 효과는 2주가 지나가면서 앞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서 “일선의 의료진 여러분 그리고 무엇보다도 수고하고 계신 방역요원들, 지자체의 노력 그리고 역학조사관 등의 꼼꼼하고 끈질긴 추격을 통해서 접촉자들을 발굴하고 전파고리를 끊어나가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그 효과가 반드시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문의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팀(043-719-9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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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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