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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병해충 확산 가능성…집중 방제작업 벌인다

가용 인력·장비 최대한 동원…발생상황·지역별 방제실적 등 공유

2020.08.11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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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집중호우로 병해충이 확산할 가능성이 커지자 정부와 관련 기관이 집중 방제작업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집중호우가 끝나는 즉시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와 방제 인력·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농작물 병해충 방제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돌발 해충이 발생한 한 지역에서 방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돌발 해충이 발생한 한 지역에서 방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는 7~8월 비가 계속 이어지면서 일조량이 적고 습도가 높아 농작물 생육과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병해충이 예년보다 많이 발생했고 향후 확산될 가능성도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7월 1일부터 현재까지의 기상상황을 살펴보면 기온은 23.4℃로 평년 24.8℃ 보다 1.4℃ 낮았고 강수량은 663.2㎜로, 평년의 368.5 보다 294.7㎜(180.0%) 많았다. 일조시간은 121시간으로 평년 219시간 보다 98시간(55.3%) 적었다.

특히 벼의 경우는 잎집무늬마름병·이삭도열병, 고추는 탄저병·바이러스병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식품부와 농진청은 침수 피해지역이 광범위하고 피해규모가 상당해 농가 단위의 자율방제와 지방자치단체의 방제 장비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농협, 들녘경영체 등이 보유한 광역살포기, 드론·무인헬기 597대 등 방제장비를 총동원해 이번주 집중적인 농작물 병해충 방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에도 발생상황을 감안, 추가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방제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병해충 발생상황과 지역별 방제실적에 대한 정보도 수시로 파악해 공유할 예정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농가에서는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히 방제하고 지자체와 기술지도기관·농협·생산자단체도 영세·고령농 경작지 등 방제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적기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산업과 044-201-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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