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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많이 자도 다음날 피곤하다면?

2020.08.24 건강보험심사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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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아무리 잠을 많이 자도 다음날 전혀 개운하지 않거나, 혹은 잠을 이루기조차 힘든 분들 계신가요? 그렇다면 수면장애를 앓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숙면은 다음날 컨디션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수면장애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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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동안 40대 입원 환자가 가장 많았던 질병의 정보와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8위를 차지한 ‘수면장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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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수면장애를 겪는 환자는 지난 4년간 꾸준히 증가했는데요. 2015년 45만 6124명이던 환자 수는 2019년 63만 7328명으로, 약 40% 증가했습니다. 이중 40대 환자의 진료비 비율이 가장 높았는데요. 20.2%를 차지하면서 약 139억 원을 차지했습니다.

수면장애에는 다양한 질환들이 있는데요. 수면장애의 질환별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불면증

불면증

불면증은 잠에 들기 힘들거나, 간신히 잠에 들어도 자주 깨어 낮 동안 피로감, 졸음, 의욕상실 등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수면장애입니다.

불면증의 대표적인 원인은 스트레스인데요. 스트레스로 인해 수면리듬이 깨지기 시작해 잘못된 수면습관이 형성되면 불면증이 생기게 됩니다.

불면증은 수면위생, 인지행동 치료, 약물치료 이 세 가지 방법을 혼용하여 치료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특히, 스트레스가 심해 잠들기 힘든 경우에는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수면제를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과면증 및 기면증

과면증과 기면증도 수면장애 질환입니다. 두 질환 모두 과도한 수면과 관련이 있는데요.

최소 7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낮에 과하게 졸리다면 과면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한편, 기면증은 잠을 잘 수 없는 상황에서도 졸음을 참을 수 없어 순식간에 잠에 빠져드는 증상입니다.

기면증은 약물로 증상을 완화하여 치료합니다. 낮 동안 쏟아지는 졸음을 줄이기 위해 각성제를 사용하는데요. 약물을 복용하더라도 심한 졸음이 나타난다면 20분 내외의 낮잠을 자는 것도 좋습니다.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코골이는 아주 흔한 생리 현상이지만, 그 증상이 심해 수면 중 호흡이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된다면 치료가 필요한데요.

수면무호흡증이 하룻밤에 40회 이상 나타난다면 숙면을 취하기 힘들고, 산소 공급이 어려워 다음날 피로감, 두통, 무기력감,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다원검사와 구강 및 비강에 대한 평가, 환자의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치료방침을 정하는데요. 증상의 정도에 따라 연구개와 목젖, 비강에 대한 수술적 치료, 또는 구강 내 장치치료나 상기도 양압술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숙면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수면 환경을 잘 유지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평소 잠을 이루기 힘들다면 규칙적인 취침, 기상 시간을 지키고 알코올과 카페인 등의 자극인자는 멀리하는 것이 좋겠죠?

<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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