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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원하는 교사는?…“학생에 관심 쏟고 소통하는 교사”

국가교육회의, 일반국민·교사·학생·학부모 2만4656명 여론조사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2020.11.10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의 여론조사 결과, 우리 국민은 미래 학교와 교사의 상(像)으로 ‘배려·존중을 배우는 학교’ ‘개별 학생들에게 관심을 쏟으며 이해·소통하는 교사’를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교육회의는 10일 코로나 이후 학습자 중심 교육을 위한 학교·교육과정·교원의 역할 변화 방향을 모색하는 대국민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 10월 3~16일 전화·인터넷으로 진행됐고 일반국민과 학생·학부모·교사 2만 4656명이 응답했다.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 초·중·고교 교사 5119명, 초5~고2 학생 9914명, 초5~고2 학부모 7623명이 각각 응답했다.

국민들은 미래의 학교 교육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급감’ ‘감염병 등 전지구적 재난의 일상화’ ‘인공지능을 비롯한 디지털기술 발전’ 등을 꼽았다.

또한 학부모와 교사는 미래에 학교가 ‘공동체 속 배려·존중을 배우는 곳’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힘을 길러주는 곳’이 돼야 한다고 답했고, 학생은 ‘자신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도록 돕는 곳’ ‘행복한 삶의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 곳’이 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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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미래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길러야 할 중요 역량으로는 ‘공동체, 사회문제에 책임감을 갖고 문제해결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과 ‘조화롭게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정서-관계 역량’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등을 꼽았다. 특히 학생의 경우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1순위로 선택했다.

교사의 82.8%는 국가교육과정 대강화(슬림화)에 동의했으며, 교사의 92% 이상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교사들의 교육과정 개발·실행 역량 향상과 학교조직 재구조화, 교육청 조직·운영 개편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교육과정 대강화는 국가교육과정을 상세히 규정하기보다는 학생 삶에 필요한 역량 중심으로 최소화해 줄이고, 학교·지역에 권한을 부여해 학습자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실행하는 것을 말한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수업 확대 속에 일반국민·학부모·교사는 온라인 수업이 교과지식 교육에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며, 온라인 수업 확대로 인해 학생들의 ‘사회성 함양 어려움’과 ‘학력격차 심화’ ‘교사의 주된 역할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았다.

우리 국민은 가장 희망하는 교사의 상(像)으로 ‘개별 학생들에게 관심을 쏟으며 이해와 소통을 하는 교사’를 꼽았다. 다음은 ‘학생들에게 학교 밖 다양한 활동을 소개·연결시켜주는 교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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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교사들 역시 미래에 교사들에게 가장 중요하게 요구될 역량이 ‘다양한 학습자의 삶의 맥락, 발달 특성에 대한 이해와 소통 역량’이라고 답해 국민이 바라는 교사의 역할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학교 급이 높아질수록 학생·학부모·교사 모두 진로 설계와 준비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급이 높아질수록 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도록 돕는 곳’, 학생에게 필요한 역량은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하고 준비할 수 있는 역량’, 희망하는 교사상은 ‘상급학교 진학과 진로에 조언을 해주는 선생님’의 선택이 증가했다.

국가교육회의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지난 9월 26일부터 진행 중인 미래 학교와 교육과정에 적합한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핵심당사자 32인 집중숙의단에 공유했으며, 생생한 국민 여론을 전달하고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계 대표들과 사회 각 분야 전문가, 시민 등 총 32인이 참여하는 핵심당사자 집중숙의는 현재까지 네 차례의 원탁회의를 통해 핵심의제를 ‘양성교육과정’과 ‘양성규모’로 압축한 후 쟁점을 구체화하고 있다.

여기서 도출된 쟁점은 일반국민 300여명으로 구성된 ‘검토그룹 온라인 숙의단’에 전달되며, 검토그룹은 충분한 사전학습 후 11월 14~15일 40여개 분임으로 나뉘어 온라인 숙의를 진행하게 된다. 온라인 숙의의 결과는 다시 핵심당사자 집중숙의단에 전달된다.

이번 정책 집중숙의의 최종 결과는 오는 12월 협의문의 형태로 발표될 예정이며, 교육부는 이를 존중해 향후 미래 교원양성체제 개편 방안 마련 시 기본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문의: 국가교육회의 기획단(02-2100-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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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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