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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연말연시 모임은 없다고 생각해달라”

“마스크 없이는 대화도 절대 없어야…일상 접촉 감소가 관건”

2020.11.24 중앙방역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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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상태에서는 절대로 대화를 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지금 관건은 일상에서 지인들과의 모임이나 만남조차도 얼마나 줄이고 자제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히 권 부본부장은 “송구한 표현이지만 코로나19의 전국적인 대유행 위기를 막기 위해서 2020년에 모임은 이제는 없다고 생각해 주시고 연말 연시 모임을 하지 말아 주시기 바란다”며 “일상 중 집 밖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생각하시고 젊을수록 더욱 2020년 모임은 더 이상 없다고 생각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우리 주변 고위험군의 생명을 지키고 의료역량을 보전하면서 코로나19 백신이 없는 이 마지막 겨울을 무사히 넘기는 방법”이라고 역설했다.

집단감염과 관련된 유형별 발생추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2주 전인 11월 8일부터 11월 14일 사이 집단감염 발생 건수는 총 41건으로 약 한 달 전인 10월 19일부터 10월 24일에 비해서 2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내용적으로 더 우려되는 것은 집단감염의 발생장소가 가족·지인 모임의 경우 약 한 달 전, 즉 43주차의 6건에서 46주차의 18건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43주 1건에서 46주차 10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와 관련 “실질적으로 접촉빈도가 높고 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장소에서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으므로 국민 여러분께 불요불급한 모임 참석은 최대한 자제하는 등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드린다”고 말했다.

국내 항체치료제 임상시험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 임상 2상 시험에 17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진행 중인데 목표 300명 임상시험 환자모집에 292명이 등록됐으며 이 중 국내환자 목표 30명은 초과 달성돼 31명이 등록됐고, 아마도 오늘 중 목표로 했던 300명 환자모집은 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부문의 솔선수범한 방역관리 강화방안도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23일부터 전국에 모든 공공부문, 즉 공무원·공공기관·지방공기업 등에서 전인원의 3분의 1 재택 근무, 출근 및 점심시간 분산, 모든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불요불급한 출장 금지 등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 복무관리지침을 적용하고 또 철저히 이행토록 하겠다”며 “동시에 공공부문의 모든 불요불급한 모임은 취소·연기하고 모임이 필요한 경우라도 온라인 등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하며 불가피하게 대면하는 경우도 모여서 식사하는 것은 최대한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특별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언제나 감염의 위험이 있다는 것을 유념해 주시고 연말연시 행사·모임뿐만 아니라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코로나19의 감염가능성은 항상 존재하므로 서로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불요불급한 모임·약속을 미루고 집에 머물러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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