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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터키한국문화원 ‘김치 알리기 프로젝트’ 연속 진행

현지 언론 통해 김치·김장문화 소개…인포그래픽 콘텐츠 제작·확산

주터키한국문화원 2021.02.23

주터키한국문화원은 최근의 김치 이슈와 관련, 터키에서 김치 및 김장 문화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을 위한 김치 알리기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잇따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원은 ▲현지 방송국 하베르투르크(Haberturk) 다큐 프로그램 ‘타든다 히카예레르(Tadında Hikayeler)’의 김치 및 김장문화 소개 방송 촬영 ▲김치 레시피 인포그래픽 콘텐츠 제작 및 확산 ▲아나돌루 통신과 김치 관련 인터뷰 등을 통해 김치가 대한민국 고유의 발효음식이며 코로나 시대 면역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는 점 등을 적극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 현지 방송사 하베르투르크(Haberturk) ‘김치 및 김장문화’ 3월 말 방송 예정

지난 11일 하베르투르크 방송이 주터키한국문화원을 직접 찾아 김치와 김장문화를 주제로 다큐 프로그램 ‘타든다 히카예레르(Tadında Hikayeler)’를 촬영했다. 촬영은 김치 만드는 과정을 소개하고 다양한 김치 종류와 함께 김치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베르투르크(Haberturk) 방송의 ‘김치 및 김장문화’ 촬영 장면.
하베르투르크(Haberturk) 방송의 ‘김치 및 김장문화’ 촬영 장면.

‘타든다 히카예레르’는 터키 각 지역의 고유한 음식을 주제로 진행자(아슈만 케르케즈, Asuman Kerkez)가 터키 곳곳을 기행하며 음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발효식품’의 대표인 한국의 ‘김치’를 주제로 선정하게 됐다.

김미자 문화원 한식강사가 김치 재료에 대한 소개부터 배추김치를 담그는 과정을 시연했고 프로그램 진행자는 김치는 삼국시대부터 시작된 한국 고유 음식이라는 것과 김장문화가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사실 등을 언급하고 면역력 증진, 정장작용 등 김치의 효능을 소개했다.

이후 문화원 사랑방에서 배추김치, 백김치, 갓김치, 열무김치, 총각김치, 동치미 등 10종류의 김치와 김치 볶음밥, 김치찌개, 소고기수육, 김치전골, 김치전 등 김치를 활용한 요리를 시식했다.

또한 주터키한국문화원 박기홍 원장과 간단한 인터뷰도 진행했다. 박 원장은 “한국과 터키는 형제국가로 비슷한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김치는 빼놓을 수 없는 한국고유의 발효 음식”이라고 강조했다. 촬영본은 3월 말에 방송될 예정이다.

배추김치, 백김치, 깍두기 레시피 인포그래픽 콘텐츠 제작해 공유

주터키한국문화원은 김치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김치 종류 3가지 레시피를 인포그래픽 형식의 콘텐츠로 제작해 문화원 SNS 계정에 업로드했다.

배추김치, 백김치, 깍두기 레시피 인포그래픽
배추김치, 백김치, 깍두기 레시피 인포그래픽.

터키 내 높아지는 김치에 대한 수요를 고려해 현지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만을 활용한 레시피로 현지인들이 스스로 김치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

지난 4일부터 순차적으로 업로드된 김치 레시피 콘텐츠는 현재까지 인스타그램 좋아요 수가 3500여개를 넘었으며 ‘한번 김치 만들기에 도전해보겠다’, ‘실용적인 레시피라 너무 좋아요’, ‘무로 만든 김치 정말 좋아 합니다’, ‘요리에 소질은 없지만 시도해보고 싶어요’ 등의 댓글이 달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나돌루 통신 <한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김치> 보도

아나돌루 통신에서 진행한 김치 관련 취재 및 박기홍 문화원장과의 인터뷰가 21일 기사로 보도됐다. 아나돌루 통신은 “김치는 대한민국 고유의 발효식품이자 10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의 대표 음식”이라면서 “특히 풍부한 영양을 지닌 슈퍼 발효음식”이라고 김치의 효능을 강조했다.

박 원장은 아나돌루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김치는 암과 노화, 비만에 효과적인 발효음식이며,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문화인 김장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이제는 전 세계인이 함께 보호하고 전승하는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김치가 바이러스로부터 인간을 지켜주는 음식 중에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아나돌루 통신 보도 <한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김치>.
아나돌루 통신 보도 <한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김치>.

아나돌루 통신 기사에 포함된 대한민국무역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10월 대한민국 김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한 1억 1909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렇게 김치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건강에 유익한 음식, 면역력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음식으로 인정받고 있다.

주터키한국문화원은 터키 내 김치와 김장문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김장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다음은 2월 21일 아나돌루 통신 기사 <한식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김치> 전문 번역.
  
천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김장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대한민국 고유의 발효식품이자 천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김치는 대한민국 밥상의 첫 번째 기본 반찬이다.

배추를 주재료로 하여 각종 야채 및 양념을 버무린 후 발효시켜 만드는 한국의 전통 음식 김치는 건강에 유익한 기능성을 지닌다고 여겨진다.

역사적으로 볼 때 유적에서 유물이 발견되는 등 고대 삼국시대부터 초기 형태의 김치를 먹은 것으로 추정된다.

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절임 채소인 김치는 고려시대를 거치며 다양한 양념으로 침채를 시켜 발효된 식품으로 발전했다.

고려시대에 생채를 소금에 절여 저장성을 높이는 절임 기법에 양념을 첨가해 한 번 더 침채를 시키는 담금법이 개발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양념이 절임 채소에 침투되어 발효되면서 유산균이 증가하고 기능성 물질들이 탄생하는 등 발효과학 식품으로 진화했다.

조선시대에는 여러 가지 담금법이 개발되고, 주재료가 다양화되며 김치 종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발전하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김치 수출이 급증했다

2013년 12월 2일부터 7일까지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열린 제8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에서 한국의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문화인 ‘김장’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했다.

대한민국무역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월~10월 대한민국의 김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한 1억 1909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암과 노화, 비만에 효과적인 기능성으로 알려져 있다

주터키한국문화원 박기홍 원장은 아나돌루 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한식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김치에 대해 설명했다.

박 원장은 “김치가 풍부한 영양은 물론이고 암과 노화, 비만에 효과적인 기능성을 지닌 슈퍼 발효음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로 한국인의 밥상에는 주요 반찬으로 항상 등장합니다”라고 말하였으며, “한국인들이 함께 모여 많은 양의 김치를 담그면서 이것이 사회에서의 나눔 문화를 강화 시킵니다”라고 답변했다. 덧붙여, 대한민국의 김장문화가 전 세계인이 함께 보호하고 전승하는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음을 언급하였다.

박 원장은 “김치가 오래 되어도 묵으면 묵을수록 좋은 식재료가 된다”고 하면서 “겨울철 저장식품인 김장김치는 봄이 지나면 간혹 신맛 때문에 그냥 먹기보다는 김치찌개를 만들어 먹으면 아주 최적의 요리가 됩니다”라고 말했다.

바이러스로부터 인간을 지켜주는 음식 중에 하나가 될지도 모른다

박 원장은 “김치와 비슷한 터키 음식은 터키 고유의 발효 식품인 투루슈(Tursu)가 있습니다. 특히 라하나 투루슈(양배추 졸임)는 한국의 백김치와 비슷합니다”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김치에 대한 연구에 더욱 박차가 가해졌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고 불려야 할 세상에서 김치가 바이러스로부터 인간을 지켜주는 음식 중에 하나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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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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