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생산은 금융·보험(-3.1%)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운수·창고(5.8%), 숙박·음식점(8.1%)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1.2% 증가했다.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가전제품 등 내구재(-1.0%) 판매가 줄었으나 의복 등 준내구재(9.1%), 화장품 등 비내구재(1.5%) 판매가 늘어 전월대비 2.3%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의복 등 준내구재(35.5%), 가전제품 등 내구재(12.7%), 화장품 등 비내구재(2.3%) 판매가 모두 늘어 10.9% 증가했다.
소매업태별 판매를 보면 전년동월대비 슈퍼마켓 및 잡화점(-11.7%)에서 판매가 줄었으나 전문소매점(17.2%), 백화점(61.0%), 무점포소매(9.6%),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7.5%), 면세점(28.4%), 편의점(7.2%), 대형마트(0.2%)에서 판매가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0.1%) 투자가 늘었으나, 선박 등 운송장비(-0.5%) 투자가 줄어 전월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선박 등 운송장비(-1.9%) 투자가 줄었으나,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13.5%) 투자가 늘어 9.3% 증가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기성액은 감소했으나, 비농림어업취업자수, 서비스업생산지수 등이 증가해 전월대비 0.5p 상승했다.
기획재정부는 “1분기 산업활동은 전산업생산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생산·소비·투자 모두 2분기 이상 증가하고 증가폭이 확대되는 생산·지출 전반의 회복세를 시현했다”며 “최근 수출, 심리 개선 등이 향후 지표 흐름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겠으나 코로나 확산세, 공급망 차질 우려 등 일부 불확실성 상존하는 만큼 철저한 방역대응하에 민간활력 제고와 리스크 관리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