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미주노선 대상으로 특별 전세기를 투입하기로 하고 업계 수요조사를 거쳐 투입 여부와 적재물품·운항횟수·운임 등 계획을 상반기 중 결정한다.
또, 6월 중순부터 매주 미주 동안에 주당 50TEU의 중소화주 전용 선복을 신규 배정하고 현재 한시적으로 미주 서안 항로에 350TEU, 유럽항로에 50TEU의 선복량을 배정하는 대책은 연말까지 연장해서 시행한다.
올해 해상·항공운임 지원 목표는 현재 70억원에서 121억원으로 확대한다.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집행이 어려운 해외 마케팅 예산 등을 기업 해상운임 지원에 활용(420여개사, 기업당 500만원)하며, 수출 바우처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의 물류비 지원한도를 2배 높이고 지원 목표를 현재 30억원에서 60억원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항만·공항 적체를 해소하고 컨테이너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신항터미널 외부에 대체 장치장을 운영하고 장치장 포화 시 인접 부두·배후단지 등을 추가로 활용해 화주에게 컨테이너 임시 보관 장소를 제공한다.
또, 현재 제작 중인 40피트 컨테이너 4만3000개를 7월까지 차질 없이 인도하고 추가 발주한 1만7000개도 하반기에 적기 공급하며, 자동차전용 운반선에 이미 적재된 수출용자동차의 효율적 선적을 위해 일시 양륙 시 세관장 신고 절차를 생략해 물류 지체요인을 해소한다.
인천공항 계류장 내에는 신선화물 환적 지원을 위해 특허절차 및 반출입신고가 필요 없는 환적화물 보관창고를 7월부터 운영해 물류 신속화 및 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관계부처와 함께 비상대응 TF를 가동해 업계와 충분히 소통하면서 수출입물류 애로를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