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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이렇습니다] 코로나 치료제 있으니 백신 안 맞아도 되나요?

2021.11.12 KTV

최대환 앵커>
언론보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짚어보는 ‘사실은 이렇습니다’ 시간입니다.
최유선 팩트체커 전해주시죠.

최유선 팩트체커>
1. 코로나 치료제 있으니 백신 안 맞아도 되나요?
해외에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개발됐죠.
이 치료제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중증 환자로 악화하는 것을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각 제약사와 구매 약관을 체결해서 내년 2월 혹은 더 빠른 시기에 도입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 코로나 치료제가 등장하자 치료제가 있으니 굳이 백신을 맞지 않아도 되는 거 아니냐, 이런 반응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코로나 치료제는 백신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머크사의 몰루피라비르는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복제되는 것을 막아서 중증이나 사망을 예방 합니다.
즉, 감염 초기에 먹어야 효과가 있는데 이는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백신은 감염 되기 전에 예방의 차원이고 만일 걸려도 중증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죠.
코로나19 치료제는 이미 감염된 후에 중증화를 막아주는 치료제이기 때문에 백신과 치료제 모두 중요합니다.

2. 암모니아로 차량용 요소수 대체할 수 있다?
요소수의 원료인 요소의 수출이 중국에서 제한되면서 우리나라 산업계 전반에 혼란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화물차 운송에도 이 요소수가 필요한데요.
디젤 자동차에 탑재된 질소산화물 저감장치에 이 요소수가 들어갑니다.
질소산화물 저감장치에서 요소수가 촉매와 반응하면 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는데 이때, 이 암모니아가 질소산화물을 질소와 물로 바꿔서 대기오염을 막습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부족한 요소수를 대신해서 암모니아를 넣으면 되지 않냐, 이런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가능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암모니아를 넣었을 때의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습니다.
암모니아는 폭발 위험이 있는 고압 가스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암모니아를 요소수 대신 사용하려면 안정성이나 환경영향 등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한편, 정부는 요소수 확보를 위해 관련 범부처 합동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지난 10일 정부는 국내에서 약 두달 반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요소수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3. 정부, COP26에서 2030년까지 석탄폐지 약속했다?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6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등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 국가의 약속이 이루어졌죠.
그런데 최근 한 언론, 우리 정부가 COP26에서 2030년까지 석탄발전을 폐지하겠다는 선언에 동참했는데, 갑자기 이를 이행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해명한다며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내용 살펴봅니다.
정부가 지지한 청정전원선언, 이 내용을 살펴보면 세계적으로 석탄발전에서 벗어나 청정에너지 달성을 위한 기술과 정책의 확대조치를 약속합니다.
특히, 2030년과 2040년을 언급하는데 그 이후 가능한 한 빨리라는 유보 조항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반드시 2030년까지 석탄발전을 폐지한다는 선언이 아닙니다.
2030년까지 모든 석탄발전 설비를 폐지 한다는 탈석탄 동맹이 따로 있는데 영국, 스위스 등이 참여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가입하지 않았고요.
우리 정부가 COP26에서 발표한 석탄감축 정책은 2050년까지 석탄발전을 폐지한다는 내용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2050년 석탄발전 폐지를 목표로 석탄감축 조치들을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정확한 팩트,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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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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