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사전청약 대상지구가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과열지역에 해당돼 1순위 요건을 충족하는 신청자에게 우선공급된다.
특별분양의 경우 공급유형에 따라 입주자저축·자산요건·소득요건·무주택세대주 등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신혼희망타운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이거나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어야 한다. 모집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무주택세대구성원),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부모 가족도 청약이 가능하다.
혼인한 지 2년 이내인 부부나 예비 신혼부부에게 30%를 우선공급하고 나머지 70%는 1단계 낙첨자와 그외 대상에게 공급한다.
사전청약 접수는 일반적인 청약과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간 특별공급에 대한 청약신청 접수가 진행되며 다음달 6~7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당해지역 거주자, 8~9일에는 경기도·수도권 거주자 접수가, 10일에는 일반공급 2순위 대상자에 대한 청약신청 접수가 예정돼 있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공공분양주택 특별공급 접수 동일기간 동안 해당지역 거주자 접수, 이후 다음달 9일까지 수도권 거주자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청약유형과 관계없이 모두 다음달 23일에 발표되고 자격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아울러 1·2차 사전청약 당첨자는 3차 사전청약 당첨자로 선정이 제한되므로 청약접수 전 당첨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청약은 누리집 사전청약.kr 또는 현장접수처(위례·고양·남양주·동탄 등)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안내전화(☎1670-4007)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국토부는 3기 신도시는 본청약이 지연되지 않도록 지구계획 인허가 절차와 토지보상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는 등 차질없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인천 계양은 지구계획을 확정했으며 고양 창릉·부천 대장은 지구계획 승인이 마무리 단계로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11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하남 교산·인천 계양은 협의보상을 완료했으며 남양주 왕숙·고양 창릉·부천 대장은 현재 감정평가 절차가 진행 중으로 주민협의 등을 거쳐 11월부터 순차적으로 보상금 지급에 착수할 방침이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3기 신도시는 사전청약을 통해 기존 신도시에 비해 주택공급시기를 평균 52개월(4년 4개월) 단축, 조기 공급하게 된다”며 “3차 사전청약을 포함한 올해 예정된 잔여 1만 7000가구 공급도 차질 없이 추진해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한 꿈이 한걸음 더 가까워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