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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핫이슈] 잦은 한반도 지진···대응 역량 높여야

2021.12.17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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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관심을 모으는 사안을 짚어보는 터치 핫이슈 시간입니다.
‘잦은 한반도 지진···대응 역량 높여야’
오늘의 주제인데요.

지난 14일 저녁, 긴급 재난 문자 소리가 요란하게 울렸습니다.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해역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
몇분 후 제가 앉아있던 사무실도 마치 배가 흔들리듯 수초간 울렁였습니다.
기상청은 이후 정밀 분석을 통해 이번 지진의 진도를 4.9로 발생 위치는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역으로 발표했습니다.
진도 5에 가까운 지진은 거의 모든 사람이 충분히 진동을 느낄 수 있고 유리가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수준입니다.

체감되는 지진의 빈도가 늘면서 한반도가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분석이 다시 힘을 얻고 있습니다.
1978년 관측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었던 경주 지진과 두 번째로 컸던 포항 지진은 2016년과 2017년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각각 진도 5.8과 5.4를 기록했었습니다.
지난해 해남에서는 규모 2.0 이하의 미세지진이 수십 차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한반도 어느 곳에서든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내진 설계 강화 예보·대피 시설 확충 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지진이 더 이상 남의 나라에서 들려오는 소식이 아니라는 현실.
정부는 현재 70% 수준인 공공시설의 내진율을 2025년 80%, 2035년에는 100%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또 비용부담과 인식 부족 등으로 내진 보강이 어려운 민간 시설에 대해서는 내진보강 인증제를 시행하고 세금 감면과 보험료 할인 등의 혜택도 부여합니다.

‘지진, 철저한 대비로 피해 줄일 수 있어’

지진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철저히 대비하면 그 피해를 줄일 수 있으니까요.

터치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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