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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핵심 정책에 대한 추진 배경과 주요 성과 등을 쉽고 친근하게 소개합니다. 이와 함께 정책이 지닌 시대적 의미를 국민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 재조명합니다. K-방역,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선도경제, 신한류, 한반도 평화 분야의 주요 성과를 시리즈로 짚어봅니다. 이번 호는 치매로부터 모두가 안심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치매국가책임제 이야기입니다. <편집자 주>
매년 9월 21일이 무슨 날인지 알아? 바로 ‘치매극복의 날’이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정한 날이야. ‘치매극복의 날’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기념행사도 열고 있어.
정부는 기념행사에 그치지 않고 2008년 9월 제1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08~2011)을 발표한 후 치매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차원의 정책적 노력에 시동을 걸었어. 치매 조기발견 및 예방 강화를 비롯해 종합적·체계적인 치매 치료관리를 위한 인프라 구축, 치매환자 부양부담 경감 및 부정적 인식 개선 등 4대 사업목표를 중점 추진했지.
이를 통해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전국 시·군·구 보건소에 치매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치매의 조기발견과 꾸준한 관리를 통한 중증화 지연을 위해 치매검진사업과 치매진료·약제비지원사업 등을 시작했어. 2011년 8월에는 치매 정책의 계획과 추진을 뒷받침하고자 치매관리법을 제정·공포했지. 기존 노인복지법의 일부 조항에 근거를 두고 시행하던 치매관리사업이 치매관리법을 기반으로 국가치매관리사업의 정책적 당위성까지 마련한 셈이지.
2012년 7월에는 치매관리법에 근거해 제2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12~2015)을 발표했어. 제2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은 4대 사업목표를 치매 조기발견 및 예방 강화는 물론 맞춤형 치료 및 보호 강화, 효과적 치매관리를 위한 인프라 확충, 가족지원 강화 및 사회적 인식 개선으로 확정하고 제1차 치매종합관리대책 대비 치매관리 인프라 확충과 맞춤형 치료 및 보호를 강화했어. 이를 바탕으로 중앙·광역치매센터 및 치매상담콜센터 설치와 함께 공립요양병원 치매기능 보강 지원 등 치매관리사업의 전달체계 및 인프라를 확충하는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지.
국가 돌봄 차원으로 치매 문제 해결 노력
문재인정부 출범 직전에 발표한 제3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16~2020)은 1차와 2차 계획에서 전문가들이 문제점으로 지적했던 것처럼 공급자 관점에서 벗어나 수요자 관점에서 보다 연속적인 치매환자 돌봄경로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하고자 했어. 이를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10대 치매관리 핵심정책목표를 기준으로 삼았지.
그러나 문재인정부는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치매 관리에 대해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미로 새 정부 출범 6개월도 안된 2017년 9월에 ‘치매국가책임제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이전 정부와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대목은 주목할 필요가 있어.
이 계획은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서 시작하지. 치매 문제를 개별 가정 차원이 아닌 국가 돌봄 차원으로 해결하겠다는 것이 핵심이야.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에 “치매는 다른 질환과 달리 환자 본인의 인간 존엄성도 무너지고 생존까지도 위협받을 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고통받는 심각한 질환”이라며 이 공약의 중요성을 직접 알렸어.
치매정책에 대한 문 대통령의 의지가 얼마나 확고 했는지 알아? 취임 한 달도 안 된 2017년 6월 2일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주목적으로 한 추가경정예산(추경)에 치매 관련 예산을 2000억 원 반영해 ‘치매국가책임제’를 실시하겠다고 직접 밝혔어. 치매국가책임제는 치매지원센터 확대, 치매안심병원 설립, 노인장기요양보험 본인부담 상한제 도입, 치매 의료비 90% 건강보험 적용,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치매환자에게 전문 요양사를 파견하는 제도 도입 등이 핵심 과제야.
전문가들은 치매국가책임제를 통해 이뤄진 성과 중 대표적인 것으로 그동안 부족했던 지역 단위 보건소 내의 치매상담센터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전국 256개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고 통합 치매관리서비스를 하기 시작한 점을 꼽고 있어. 치매환자와 가족이 사회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한 문 대통령의 그림을 그대로 실현한 것이지.
의료비 부담 완화와 장기요양 서비스 확대
문 대통령이 직접 설계자를 자처한 이유는 뭘 거 같아? 치매는 심각한 사회 문제이자 국가가 해결해야 한 주요 국정과제라고 할 정도로 중요해서 그런 거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1년 발표한 ‘치매 경도인지장애 진료현황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어르신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라고 해. 눈을 돌려서 WHO 자료를 살펴보면, 2021년 전 세계 치매인구는 약 5000만 명인데 2050년에는 1억 5200만 명으로 세 배 넘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우리나라도 2018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추정 치매환자는 74만 8945명으로 2024년 100만 명에서 2050년에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문 대통령이 제안하고 추진하는 치매 정책은 한 마디로 “치매로부터 안심하는 나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라는 표어로 요약할 수 있어. 크게 네 가지 줄기로 정책이 추진됐지.
우선 첫 번째는 의료지원 강화야. 중증치매환자 의료비 부담을 60%에서 최대 10%까지 줄이겠다는 거지. 두 번째는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 설치야. 무료 치매선별검사 등 통합서비스 제공이 핵심이야. 세 번째로 장기요양 서비스 강화야. 인지지원등급 신설, 경증 치매까지 지원 폭을 대폭 늘리는 거지. 마지막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이야. 치매안심마을 전국 339곳 운영이 대표적 사업이지.
전문가들이 꼽은 지난 4년간 이뤄낸 가장 큰 업적은 크게 두 가지야. 의료비 부담 완화와 장기요양 서비스 확대로 치매환자 그리고 보호자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감소시켰다는 것이지.
치매 의료비 및 요양비 부담 완화의 경우는 의료 지원비를 대폭 늘려 의료비와 요양비 부담을 크게 완화했지. 이 부문은 문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문재인케어)에도 포함되면서 기존 20~60% 수준에 달하던 중증 치매환자의 의료비 본인부담률이 10%로 인하됐어.
또 인지영역별로 기능저하 여부를 정밀하게 검사하는 종합 신경인지검사(SNSB, CERAD-K 등)와 치매가 의심되는 환자에 대한 자기공명영상검사(MRI)도 2017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지. 진단검사 비용도 상급종합병원 기준 100만 원 수준이었지만 건강보험 적용에 따라 40만 원 이하로 줄었어.
“치매는 국가가 책임져야 할 사회 문제”
치매 관련 장기요양 서비스 확대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지. 지금까지 신체기능을 중심으로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장기요양 등급을 판단했기 때문에 신체기능이 양호한 경증 치매환자들은 등급판정에서 탈락했어. 하지만 앞으로 신체기능이 양호한 치매환자도 모두 장기요양보험의 대상자가 될 수 있게 장기요양의 등급체계를 개선했지.
여기에 치매환자에 특화된 치매안심형 시설 확충도 추진하고 있어. 치매안심형 시설이란 일반 시설보다 요양보호사가 추가 배치되고 신체나 인지 기능 유지에 관련된 치매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이야. 아울러 장기요양시설 지정갱신제 도입과 장기요양 종사자 처우개선 등을 통한 서비스 질 관리와 종사자 전문성 강화도 동시에 추진될 거야.
치매국가책임제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정책은 사실 탄생 때부터 남달랐어. 왜냐하면 문 대통령이 직접 이름을 지었기 때문이야. 문 대통령이 특히 이 정책에 강한 의지를 내비치며 점검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지.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페이스북에 올린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를 보면 문 대통령이 최근 참모들에게 “이제 치매라는 용어를 새롭게 검토할 때가 됐다”며 정책적 발상의 전환을 주문했어. 사실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치매는 국가가 책임져야 할 사회 문제”라고 규정하고 치매국가책임제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할 만큼 적극적이었지.
취임 직후인 2017년 6월에는 요양원을 직접 찾아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만나 “치매 이제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기도 했어. 이 자리에서 한 요양원 종사자는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치매를 대신할 새 용어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고 당시 문 대통령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지.
문 대통령이 직접 ‘치매국가책임제’ 작명
박 수석은 “치매국가책임제라는 정책 이름의 작명자가 바로 문 대통령 자신”이라고 밝혔어. 일례로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이 2016년 10월 ‘정책공간 국민성장’ 창립 심포지엄 연설문에 ‘치매환자에 대한 국가지원 강화’라는 문구를 없애고 연필 글씨로 ‘치매국가책임제’라고 적으면서 치매국가책임제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했다”며 “치매국가책임제라는 정책 이름의 작명자는 바로 문 대통령 자신”이라고 회상했어.
박 수석은 “치매국가책임제는 인간의 존엄성을 국가가 조금이라도 더 책임지겠다는 철학이 담긴 정책이고 ‘문재인케어’를 포함해 문재인정부의 대표적 성과 중 하나”라며 “문 대통령은 치매국가책임제 공약 이행을 위해 임기 마지막까지도 마치 임기 첫 해처럼 챙기고 있다”고 전했어.
국민적 공감대 형성은 물론이고 전문가들도 높이 평가하고 있는 치매국가책임제, 치매의 완전한 극복을 위해 문재인정부의 뒤를 이을 정부도 치매국가책임제를 계승해 더욱 발전시키길 기대해 보자고.
대한민국 정책주간지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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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6·25전쟁 참전 고 티탈렙타 네덜란드 용사 유해 봉환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를 희망했고 남편의 유언대로 유엔기념공원에 안장하게 되어 기쁘다고 유해 봉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유해 봉환식은 29일 오후 4시 40분경 유해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5시 30분부터 여기서부터 대한민국이 모시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거행한다. 유해 봉환식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 대사, 고인의 배우자, 손녀 등이 참석해 국방부 의장대가 도열한 가운데 고인의 유골함을 향해 예를 표하고 추모사 후 봉송 차량까지 모시는 간결한 의식으로 진행한다. 추모사는 강정애 장관과 페이터 반 더 플리트 대사, 고인의 배우자가 차례로 낭독할 예정이다. 봉환식을 마치면 유해는 5월 1일까지 국립서울현충원에 임시 안치되며, 안장식은 유족과의 협의에 따라 2일 오후 2시부터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주한네덜란드대사관 주관으로 거행된다. 가평전투 73주년을 맞아 방한한 영연방 4개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참전용사와 유가족이 23일 오후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전우의 넋을 기리며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국가보훈부 제공)2024.4.23.(ⓒ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편,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와 생전에 인연이 깊은 페트뤼스 호르메스 네덜란드 한국전 참전협회장과 반호이츠 부대원들도 방한해 일정을 함께한다. 유족을 포함한 방한단은 29일 입국한 뒤 유해 봉환식과 횡성전투기념식, 안장식 등에 참석한 후 다음 달 3일 출국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님의 유언에 따라 대한민국 부산에서 영예롭게 잠드실 수 있도록 예우를 다해 모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유엔기념공원에는 2015년 5월 레몽 베르나르 프랑스 참전용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26명이 사후 안장돼 있으며, 그중 네덜란드 참전용사는 5명이다. 문의: 국가보훈부 국제협력과(044-202-5912)
- 카드뉴스 사업장 이전으로 퇴사하게 되면 실업급여는 못 받나요? 자발적 퇴사임에도 불구하고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통근이 곤란한 경우에 대해서 준비해왔습니다! 우리 모두 사례를 통해 고드래곤과 함께 알아볼까요? Ⅴ실업급여를 받기 위한 기본 조건 실업급여를 수급하기 위해서는 다음 4가지 조건에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기여기간(180일 이상) 비자발적 퇴사 실업상태 적극적 구직활동 ※ 실업급여란?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실직한 경우 소정의 급여를 지급해 생계 안정 및 재취업의 기회를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자발적 퇴사인 경우에도 예외적으로 인정되는 사유들이 있는데요!(예외사유) 통근이 곤란한 경우, 2개월 이상 임금체불 직장내 괴롭힘 등 이번엔 그중 통근이 곤란한 경우에 대해 사례로 알아볼까요? [사례1] 회사 이전으로 출퇴근이 멀어져서 퇴사하게 됐는데요? 이런 경우에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나요? - 네! 받을 수 있습니다! 사업장의 이전 또는 지역을 달리하는 사업장으로의 전근 등에 의한 사유로 퇴사 시 통상의 교통수단으로 통근 왕복 시간이 3시간 이상 소요된다면 실업급여 대상에 해당됩니다! [사례 2] 결혼으로 대전에서 서울로 이사를 할 예정인데, 이런 경우에도 실업급여 대상에 해당되나요? - 네! 해당됩니다! 배우자 또는 부양할 친족과의 동거를 위한 이사로 퇴사를 하게 되는 경우, 실업급여 대상에 해당됩니다. 다만, 위 경우를 제외한 사유로 이사하게 되어 퇴사하는 경우에는 실업급여 대상에서 제외돼요! 마지막으로 통근이 곤란한 사유로 인정되는 사례를 정리해볼까요? Ⅴ 사업장의 이전 Ⅴ 다른 지역 사업장으로의 전근 Ⅴ 배우자 또는 부양 가족과의 동거를 위한 이전 Ⅴ 기타 불가피한 사유로 통근이 곤란한 경우 위의 사유 중 한 가지에 해당되며, 통상 교통수단으로 왕복 3시간 이상 소요된다면 실업급여 수급 가능! 당연히 기여 기간, 실업상태, 구직활동 등의 요건도 모두 충족되어야 합니다!
- 건강 심방세동 예방 관리 8대 생활 수칙 심장의 박동이나 리듬이 고르지 않은 것을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한 종류로 심장 박동이 지속해서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방세동이 생기면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며, 심박이 빨라지므로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으로 나타날 때가 많습니다. 걸을 때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몸이 붓거나 어지럽고 피로한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전혀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주로 어르신에게서 관찰되지만, 드물게 50세 이전의 중장년층에게서도 발병합니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뇌경색(중풍) 예방입니다. 맥박을 만져 보거나 혈압을 측정할 때 이상 상태가 관찰되며 스마트워치로 발견할 수 있지만 심방세동은 심전도 검사를 해야만 확실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 예방 관리 8대 생활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두근거림이 있으면 항상 맥박을 재거나 심전도 검사를 합니다. 가슴이 두근거릴 때, 손가락을 가볍게 손목에 올려 맥박이 불규칙하지는 않은지 천천히 확인합니다. 자동 혈압계나 스마트워치를 이용하여 맥박수나 심전도를 측정합니다.두근거림이 지속되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심전도를 측정합니다. 2. 과음과 폭음을 삼갑니다. 술자리는 되도록 피합니다. 술은 하루에 3잔 이상 마시지 않습니다. 술을 마실 때 폭탄주와 원샷은 피합니다. - 폭탄주는 체내 알코올 흡수율과 전체 음주량을 높이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원샷은 혈중알코올농도를 급상승시켜 폭음으로 이어질 확률을 높이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3.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합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려면 요가나 본인에게 맞는 유산소 운동을 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려면 자기 몸을 스스로 조절하려고 노력하는 행동 제어 요법이 도움이 됩니다. - 과도한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심방세동을 유발하거나 심방세동 재발 빈도를 높입니다.- 생체 자기 제어(바이오피드백) 방법으로 깊이 호흡하거나 인위적으로 근육을 이완한다거나, 자기 체면, 명상 요법이 해당합니다. 4.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과 같은 기저질환을 잘 관리합니다. 혈압을 자주 측정하여 목표 혈압이 유지되는지 확인합니다. - 고혈압 환자는 아침에 일어나서 혈압약을 먹기 전과 자기 전에 측정한 혈압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목표 혈압이 얼마인지 담당 의사에게 물어보고 확인합니다. 혈압약은 매일 같은 시간에 먹습니다. - 약을 깜박 잊는 경우 생각나는 즉시 먹어야 합니다. 본인의 당화혈색소를 확인합니다. - 심장, 혈관에 가장 좋은 수치는 일반적으로 6.5% 이내입니다.- 본인의 당화혈색소가 잘 조절되고 있는지 담당 의사에게 물어보고 확인합니다. 5. 수면 무호흡을 잘 관리합니다. 수면 무호흡과 심방세동 발생을 줄이려면 적절한 체중 유지가 중요합니다. - 자신의 적절한 체중[(키(㎝)-100)0.9]을 확인합니다. 잠을 충분히 자도 낮에 계속 피곤하고 나른하다면 수면 검사를 받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 이후 음식물 섭취를 피하고, 가벼운 운동을 합니다. 6. 금연을 합니다. 흡연은 심방세동의 위험 인자이므로 금연합니다. 금연을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니도록 합니다. - 금연, 체중 감량, 금주, 운동 등의 생활 습관은 심방세동 예방과 심혈관 건강을 증진합니다. 금연이 어렵다면 금연 교실, 금연 약물 등과 관련해 담당 의사와 상의합니다. 7. 비만을 관리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합니다. - 식습관을 파악하기 위해 식사 일기를 적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짠 음식, 단 음식,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습관을 기릅니다. 매일 20분 이상 걷기 운동을 합니다. - 심한 무릎관절염과 같이 걷기 운동이 무리가 될 때는 담당 의사 판단에 따라 다른 운동으로 대체합니다.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 시간을 지킵니다. 8. 심방세동으로 진단받으면 반드시 적절한 치료를 받습니다. 심방세동을 치료하지 않으면 뇌졸중,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심방세동을 치료하려고 약물치료를 받을 때 약물 순응도와 지속성이 중요합니다. - 심방세동을 치료하지 않으면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자료=질병관리청·대한의학회
- 사진 산림청, 전남 구례 사방사업지 산사태 예방 대응 태세 점검 남성현 산림청장이 전남 구례군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지에서 여름철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전남 구례군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지에서 여름철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전남 구례군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지에서 주민안전을 위해 견실하고 철저한 시공을 당부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보건소 스마트워치로 건강 관리 시작합니다! 스마트워치가 생겼습니다. 팔목에 착 감기는 착용감이 무척 편안합니다. 시계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전화, 문자, 카톡 알림도 신속하게 들어옵니다. 전화 걸기와 받기까지 가능합니다. 이뿐일까요. 심박수와 스트레스 측정 또한 간편하게 체크할 수 있습니다. 이 스마트워치의 최대 기능이라면 개인의 활동 및 운동 데이터가 수집, 전송된다는 것입니다. 유명 브랜드의 스마트워치 못지않은 성능과 디자인으로 제 일상의 건강 관리를 돕고 있습니다. 성능과 디자인이 모두 훌륭한 보건소 스마트워치. 국민의 건강을 위한 워치형 스마트밴드(스마트워치)를 지난 4월 12일 지자체 보건소에서 받아왔습니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일환인데요. 모바일 헬스케어란 ICT를 활용한 공공형 건강 관리 서비스로 6개월간 진행하는 장기 프로그램입니다.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채움건강 앱과 활동량계(스마트워치)를 통해 기록된 개인별 생활습관을 모니터링해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건소 채움건강 앱. 매년 초 각 지자체 보건소에서는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를 모집해 6개월간 사업을 진행하는데요. 저는 지난 2월 신청해 4월 12일 초기검진을 실시했습니다. 검진에서는 혈압, 공복혈당, HDL, 중성지방, 허리둘레 등을 체크했습니다. 최근 혈압이 높았던 저는 혈압 대상자에 해당돼 모바일 헬스케어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습니다. 보건소에서는 1시간 이상 교육 및 상담이 이뤄졌습니다. 일단 진료실에서 의사와 상담을 했습니다.혈압이 높은 이유는 체중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체중을 줄이면 혈압도 자연히 내려간다고 말했습니다. 담당 의사는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위해 한 달에 1.2kg 감량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너무 무리해서 빼지도 말고, 절대 굶지 않기를 권유하셨습니다. 3개월 뒤 중간점검이 있을 시 3.6kg 정도를 감량하면 아주 건강한 다이어트가 될 거라말씀하셨습니다. 보건소에서 제공한 계절별 건강 식단표. 다음으로는 식단 관리를 위해 영양사님을 만났습니다. 제 수치를 보고 필요한 식단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하루 섭취 칼로리는 2000kcal로 설정해 주셨습니다. 그림처럼 아침, 점심, 저녁 정확한 식단표도 보여줬습니다. 한 끼마다 채소 두 가지 이상을 꼭 섭취할 것, 잡곡밥 먹기, 먹는 순서까지도 세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모르고도 못했고, 알고도 실천하지 못했던 식단 관리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채움건강 앱을 통해 매일 제가 먹는 식사를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기에 여러 이벤트를 통해 꾸준히 기록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하셨습니다. 보건소에서 나눠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근력운동. 마지막으로 운동관리사를 만났습니다. 일상 속 운동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퇴근 후에아파트 꼭대기 층까지 올라가기를 추천했습니다. 그리고 하루 7000보 이상 걸을 것을강조했습니다. 개인 운동 역시 운동일기를 적으며 매일매일 꾸준히 실천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일련의 모든 활동은 스마트워치와 채움건강 앱을 통해 보건소 분야별 전문가에서 전달될 예정이며, 만약 변화가 없을 경우 개별 상담이 꾸준히 이뤄질 것입니다. 사실 건강 관리라는 것이 의지 만으로 오래 지속할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보건소의 도움으로 6개월간 지속 관리를 통해 천천히 변화를 꾀하고 좋은 습관으로 자리 잡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초기검진, 중간검진, 최종검진으로 저는 6kg 이상을 근 손실 없이 체지방만 빼는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초기, 중간, 최종검진 항목. 보건소에서 수령한 스마트워치는 6개월 간 충분히 잘 활용하면 무상으로 증정된다고 했습니다. 6개월 뒤에도 스마트위치를 활용한 건강 관리를 지속할 수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전국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건강 관련 지원사업에 꼭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 무엇보다 건강만큼 중요한 것은 없으니깐요.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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