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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나간다면 해양안전 모바일 앱 ‘해로드’를 기억하세요

기능 전면 개선해 4월 19일 최신판 제공…자동추락신고기능 ‘해로드 세이버’ 연동

2022.04.29 정책브리핑 윤세리

바다 한 가운데에서도 자신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전자해도가 있다. 바다에서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시 구조기관에 위치정보 등을 알릴 수 있는 ‘해로드(海Road)’다.

해양안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해로드는 지난 2014년 8월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7년간 앱 설치건수 46만 건을 돌파했다. 실제 520건 이상의 구조사례도 누적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나홀로 조업, 낚시, 소규모 단위의 해양레저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해로드 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지난해 3월부터 해로드 기능의 전면 개선에 착수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편의기능이 더해진 만큼, 바다에서 나간다면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할 해로드를 소개한다.

해로드 앱 서비스 항목.
해로드 앱 주요서비스 항목.

해수부는 앞서 2011년 12월 해도 지리정보시스템(GIS), 외장형 위성항법 보정시스템(DGPS) 단말기, 서버 등을 구축했다. 해양경찰청(122)·소방청(119) SOS 요청, 경로생성 내 위치 전송기능 등을 비롯해 항적표시, 해양기상정보, 관심지역해도 저장 등의 기능을 더해 2014년 8월 해로드 앱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후에도 선박 접근경보 알림, VTS 관제구역 알림, 수중방파제 접근알림 등 세부적인 기능들을 추가해 왔다. 이러한 기능들 덕분에 해로드는 항법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어선과 레저보트 등 소형선박 이용자들에게 해양안전정보를 제공하는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로드 앱 다운로드 건은 지난 3월 31일 기준 안드로이드와 아이오에스(iOS) 운영체제를 모두 포함해 총 46만 9519건으로 집계됐다. 또 해로드 앱을 통한 해양사고 구조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3월 31일 기준 앱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구조선박 총 528건, 구조인원 총 1465명으로 나타났다.

해로드 앱 통계자료.

다양한 해양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해양사고 구조의 보조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는 해로드는 그 우수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국민생활 불편 개선 우수사례 대통령상(2015년), 디지틀조선일보 모바일 어워드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2017년), 행정안전부장관상(2017년)을 수상하는 성과를 기록한 것이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최근 해양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쉽게 주변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1인 등 소규모 단위의 어업활동과 해양레저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사용자와 현장의 의견 등을 반영해 지난해 3월부터 전면 개선에 착수했다.

단순한 해양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에서 나아가 안전사고 발생 시 자동신고할 수 있는 기능까지 더해 지난 4월 19일 최신판 해로드 앱 서비스를 개시했다.

최신판 해로드에는 풍향·풍속·파고·수온은 물론, 120곳의 조석 정보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휴대전화 통신이 잘 터지지 않는 해역에서 전자해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미리 해역별 해도를 저장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특히 바다에 추락할 경우 자동추락신고장치인 ‘해로드 세이버’와 연계해 해경 등 구조기관에 자동 신고하는 기능을 더했다.

세이버는 직경 3cm, 길이 10cm의 작은 장치로, 출항 시 해로드 앱과 블루투스로 연결해야 한다. 이용자가 바다에 추락했을 경우 신체에 부착된 세이버에서 수분·염분·움직임 및 방향 감지 센서 등으로 입수 상황을 감지하고 앱으로 신호를 보내면 구조기관에 자동으로 신고되는 원리다.

세이버는 앞서 한국항로표지기술원에서 2019~2020년 연구개발 및 특허출원을 낸 이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경 등에 보급돼 왔다. 해수부는 추후에도 세이버 400대를 나홀로 조업 어선과 레저 선박 등에 무상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해로드 세이버 사용법.
해로드 세이버 사용법.

정준호 해수부 항로표지과장은 “해로드는 지난 7년간 어업인들뿐만 아니라 해양레저활동을 하는 사람 모두가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앱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들이 바다를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로드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요즘과 같이 따뜻해진 날씨에 낚시, 해양레저 등을 즐기기 위해 바다를 찾는 발걸음이 늘고 있다. 즐거운 일상의 추억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다. 바다에 나선다면 해로드를 설치해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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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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