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장려금 지급수준을 인상하고, 표준사업장 지원 확대 등 장애인 고용촉진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도 늘렸다.
산재사고 취약부문 집중 관리를 위해서는 소규모 사업장 위험요인 개선을 지속 지원하되, 특히 위험공정 개선 중심으로 투자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클린사업장조성지원 예산을 4509억원에서 5070억원으로 늘렸다. 원하청 공생협력 프로그램에는 99억원을 투입한다.
근로자 건강권 보호 강화를 위해 작업환경 측정비용 지원 대상 및 특수건강진단 비용 지원 대상을 기존 30인 미만 사업장에서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하고, 업무상 사고·질병 예방을 위한 근로자 건강센터 1개소와 직업 트라우마센터 1개소를 증설한다.
기업의 합리적 임금·근로시간 체계 개편을 위한 컨설팅·인프라를 지원하고, 공정한 채용 관행 형성 및 근로자 권리구제 지원도 확대한다.
한국형 직무별 시장임금 정보시스템 구축과 업종별 시장임금 조사 등 상생형 임금 인프라 확충에 24억 3000만원을 편성했고, 기업 스스로 사업체 특성에 맞는 합리적 임금체계 및 근로시간 체계를 선택·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컨설팅 예산을 257억원에서 280억원으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