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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사고 예방체계 긴급 점검…특별점검반 운영

중앙 단위 현장특별점검반 및 교육청·학교 현장관리·감독, 실시간 AI 점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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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개최하고, 직업계고 현장실습이 본격 시작되는 오는 9월에 대비해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긴급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중앙 단위 현장특별점검반 및 교육청·학교의 촘촘한 현장관리·감독, 실시간 인공지능(AI) 점검 등으로 현장실습 전반의 안전환경 조성을 철저 당부했다. 

특히 교육부 차원 현장실습 특별점검반을 현장실습 기간(2025년 9월~2026년 1월)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안전사고 발생 빈도와 강도를 분석해 중점 관리대상 학교·기업을 선별하고 교육부·현장실습 상담사·안전 전문가가 합동으로 현장실습 준비 및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점검한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사회적 타살로 인식하고 이를 근절하고자 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교육부·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현장실습 안전환경 조성을 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린 '2024 직업계고 고교생 채용 우수기업 정보박람회'를 찾은 고교생들이 취업 설명을 듣고 있다. 2024.7.11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린 '2024 직업계고 고교생 채용 우수기업 정보박람회'를 찾은 고교생들이 취업 설명을 듣고 있다. 2024.7.11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안전한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을 위해 공동 현장실습 지침(매뉴얼)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모든 직업계고에 학교전담 노무사를 배치해 안전한 기업 현장임을 사전에 실사한 뒤 실습하도록 하고 학생을 대상으로는 안전과 노동인권교육을 했다.

학교는 현장실습생에 대한 주기적 순회 지도를, 전담노무사는 실습기업 점검·지도와 학생 면담을 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도입한 인공지능 점검 시스템을 보완해 실습생에 대한 위험징후가 통보될 경우 학교가 현장실습시스템에 조치 결과를 입력·저장해야 마감되도록 현장실습에 대한 학교의 관리체계도 강화해 왔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관리체계를 더욱 실효적으로 운영하도록 교육부·시도교육청 합동 현장밀착형 관리·감독과 신속한 점검 보고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이에 시도교육청에서는 부교육감·담당 국·과장이 직접 현장실습 기업을 현장 점검해 운영 실태와 애로사항을 파악한 뒤 보고하는 현장점검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실행상황을 교육부에 보고해 다른 시도와 공유한다.

학교는 학생의 안전과 노동인권 보호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하는 바, 학생의 실습일지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점검 시 드러난 위험징후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권익구제·복교조치 등 처리결과를 반드시 교육청 등에 보고해야 한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실습현장은 학습 현장이자 또 다른 교실이며, 안전과 인권은 첫 번째 수업"이라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학교 현장의 촘촘한 안전관리와 수시 점검으로 안전사고와 권익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참여 주체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 중등직업교육정책과(044-203-6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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