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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 시대…하늘길 안전 지켜줄 '3대 핵심기술' 전격 공개

5G 상공망·가상통합플랫폼·K-UAM 그랜드챌린지 3대 사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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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5G 기반 상공망(CNSi)과 가상통합플랫폼(VIPP), K-UAM 그랜드챌린지 등 도심항공교통(UAM)의 안전운항의 3가지 핵심기술을 공개했다.

국토부는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시대에 필수적인 안전기반 기술을 공개하고 오는 22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대전)에서 11개 지자체 UAM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5G 상공망과 가상플랫폼, 실증사업 등으로 하늘길 운행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실질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를 찾은 관람객들이 도심항공교통(UAM) 특별관을 관람하고 있다.2024.10.23.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를 찾은 관람객들이 도심항공교통(UAM) 특별관을 관람하고 있다.2024.10.23.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교통·물류·관광 분야에 새로운 하늘길을 열어줄 UAM을 안전하게 실현하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기체뿐 아니라, 하늘에서 길을 안내하고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는 안전운항체계, 이착륙을 지원하는 버티포트, 운항 전 모든 절차를 가상환경에서 우선 검증하는 시험·검증시스템 등 다층적인 기반을 우선 갖춰야 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국토부는 UAM 안전운항의 핵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해 온 세 가지 핵심 사업을 설명하고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한다.

먼저, 하늘길에서 항공기가 위치를 확인하고 충돌을 예방하며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필수 통신·항법·감시 체계인 5G 기반 상공망(Communication·Navigation·Surveillance information, CNSi) 개발을 논의한다.

2022년부터 국가 연구개발로 세계 최초 5G 상공망 기술을 확보했으며, 올해 안에 1차 개발을 마무리하고 앞으로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서, 실제 운항과 동일한 상황을 가상 환경에서 시뮬레이션해 사고를 방지하고 교통관리와 안전 점검 체계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는 가상통합플랫폼(Virtual Integrated oPeration Platform, VIPP) 구축을 논의한다.

또한, 기체, 운항, 교통관리 등 상용화에 필요한 요소를 민관이 함께 현장에서 점검하고 개선하는 실증 프로그램인 K-UAM 그랜드챌린지 진행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 지자체가 UAM 사업을 준비할 때 지역 공역 특성, 기상 조건, 인프라 배치, 안전 점검 체계,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 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지자체 협력으로 활용 계획 등도 종합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김홍목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UAM은 기체가 가장 눈에 띄는 상징성을 가지지만, 실제 안전한 운항을 위해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견고한 AI 운항체계가 UAM 시대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설명회는 중앙정부의 기술력과 지자체의 지역 전문성이 만나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UAM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가는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 도심항공교통정책과(044-201-4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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