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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인식, 4년 전보다 개선되고 젊은 층일수록 수용적
- 여성가족부, ‘2015년 국민 다문화수용성 조사 결과’ 발표 -
◈ 젊은 층일수록(청소년(중·고생) 67.6점 > 30대 56.8점 > 50대 51.5점), 다문화 교육·활동 경험이 많을수록(교육 경험 3회 이상 64.0점 > 1회 56.3점), 상호관계가 긴밀할수록(이주민·외국인 직장동료 있는 경우 60.4점 > 단순이웃 52.4점) 다문화에 수용적인 것으로 나타나
◈ 이주민·외국인 다수 취업 업종 종사자(단순노무 51.2점), 전업주부(51.4점) 등은 다문화수용성 취약해
연령대나 직종, 다문화 교육·활동 경험, 접촉·교류 여부 등에 따라 다문화수용성이 차이를 보여,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서는 대상별 눈높이와 상황에 맞춘 다문화 이해교육과 홍보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연구 의뢰하여 ㈜한국갤럽에서 조사한 ‘2015년 국민 다문화수용성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월 14일(월) 밝혔다.
이번 ‘다문화수용성 조사’는 통계청 승인을 받은 최초 정기조사로, 전국 19세~74세 성인 4,000명과 청소년(122개 중·고교 재학생) 3,640명을 대상으로 문화개방성, 국민정체성 등 8개 구성요소별 설문 결과를 종합하여 ‘다문화수용성 지수’를 산출했다.
○ 조사기간 : ’15년 9월 10일 ~11월 10일 (2개월 간)
○ 조사대상 및 방법
-〔일반국민〕전국 19세~74세 성인 4천명, 가구방문 면접조사
-〔청소년〕전국 122개 중·고교 재학생 3,640명, 학교방문 집합조사
※ 통계청 승인받은 최초 정기조사, 매 3년마다 지수 발표 및 정책효과성 분석 예정
(’11년 성인·’12년 청소년 대상으로 일회성 조사를 실시한 바 있음)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연령대 낮을수록 다문화사회에 수용적
조사 결과, 성인의 다문화수용성 지수는 53.95점, 청소년은 67.63점으로 조사되었다. 성인의 경우 지난 ’11년 말에서 ’12년 초에 걸친 조사 당시 다문화수용성 지수(51.17점)보다 2.78점 상향된 결과로, 종전보다 다문화에 대한 생각이 다소 수용적인 방향으로 변화되었음을 보여준다.
* 청소년의 경우에도 ’12년말 조사된 지수(60.12점)보다 향상되었으나, 조사 척도의 차이(’12년 말 5점 척도 → ’15년 6점 척도)로 단순비교는 곤란
연령대별로는 청소년(중·고생) 67.63점, 20대 57.50점, 30대 56.75점, 40대 54.42점, 50대 51.47점, 60대 이상 48.77점으로 젊은 연령층일수록 다문화에 수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 주요 선진국에 비해 다문화수용성 낮은 편
성인(일반국민) 대상 주요 조사항목을 국제지표 항목과 비교해 본 결과, 우리나라의 다문화수용성은 여전히 주요 선진국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면, ‘일자리가 귀할 때 자국민을 우선 고용해야 한다’와 ‘외국인 노동자를 이웃으로 삼지 않겠다’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자신을 세계시민으로 생각한다’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3. 다문화 교육·활동 참여 경험, 다문화 수용에 긍정적 경향
다문화 교육·행사, 이주민 관련 자원봉사·동호회 등 참여 경험이 있는 경우 성인·청소년 모두 다문화수용성 지수가 높게 나타나, 다문화 이해교육과 다양한 활동 참여가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다문화 교육을 한번 받은 성인의 경우 수용성 지수가 56.29점, 두 번 받은 경우 55.13점에 그친데 반해, 세 번 이상 받은 경우 수용성 지수가 64.03점으로 크게 높아져 지속적·반복적 교육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우리 국민의 다문화 교육 이수와 활동 참여가 매우 저조*한 것으로 파악되어 개선책 마련이 요구된다.
* 성인 : 다문화 교육 참여(5.5%), 자원봉사 참여(4.2%), 동호회 참여(2.7%) * 청소년(최근 1년간) : 다문화 교육 참여(25.7%), 다문화 활동 참여(4.6%)
4. 상호 이해관계 있는 내국인, 다문화수용성 상대적으로 낮아
외국인·이주민을 친척(55.67점), 친구(58.1점), 직장동료(60.38점)로 둔 경우 다문화수용성 지수가 높았으나, 단순히 이웃(52.41점)하여 사는 경우에는 지수 평균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종별로는 외국인·이주민 다수 취업 업종 종사자의 경우 다문화수용성이 취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단순노무(51.22점), 농림어업(51.83점), 기능·조립(52.96점)
이는 외국인·이주민과 접촉·교류가 많을수록 다문화에 수용적인 태도를 보이나, 취업 경쟁이나 생활공간 공유 등 상호 현실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 다문화수용성이 낮은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5. 다문화수용성 낮은 대상별 맞춤 대책 필요
고연령층(50대 51.47점, 60대 이상 48.77점), 전업주부(51.40점) 등 다문화수용성이 낮은 집단의 경우, 이주민을 자연스럽게 접함으로써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대상별 맞춤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유관부처와 협력해 수용성 취약계층에 한층 다가가는 맞춤형 교육·홍보, 온라인교육 사이트 운영 등을 통한 다문화 이해교육 기회 확대, 청소년 수련시설 등과 연계한 공교육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국내 다문화가족 82만 명, 외국인 170만 명인 시대를 맞아 다문화사회로의 이행은 이제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생활 속에서 ‘다문화’라는 말 자체를 국민 누구도 의식하지 않을 때 진정한 사회통합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조사결과 다문화이해교육과 활동 경험, 교류 여부 등이 다문화수용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다문화이해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연령과 직종을 포함한 전 계층에서 다문화가족과 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더욱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2015 국민 다문화수용성 조사 결과(요약)
Ⅰ. 조사 개요
○ 조 사 명 : 국민 다문화수용성 조사 (국가승인통계 제15419호)
○ 조사기간 : ’15년 9월 10일 ~11월 10일 (2개월 간)
○ 조사대상 및 방법
-〔일반국민〕전국 19세~74세 성인 4천명, 가구방문 면접조사
-〔청소년〕전국 122개 중·고교 재학생 3,640명, 학교방문 집합조사
○ 조사내용
- 다문화수용성 지수 조사 : 8개 구성요소별 측정 값 및 지수 산출
- 집단별(성, 연령대, 소득 수준 등), 다문화 관련 변수별(외국인·이주민 접촉유형, 다문화 교육 및 활동 참여 등) 지수 비교
○ 조사기관 : ㈜한국갤럽 (※ 조사 개발·연구 : 한국여성정책연구원)
※ 통계청 승인받은 최초 정기조사로 향후 3년마다 지수 발표 및 정책 효과성 분석 예정(’11년 성인·’12년 청소년 대상으로 일회성 조사를 실시한 바 있음)
【참고 1】
< 다문화수용성 척도 >
○ 2011년과 2012년에 걸쳐 성인용 및 청소년용으로 개발된 다문화수용성 진단도구(이하 ‘척도’라 함)를 통해 성인 4,000명, 중고교 재학생 3,64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수용성지수를 산출하였음
○ 다문화수용성 척도는 3개 차원의 8개 구성요소로 이루어졌으며, 전체 척도의 신뢰도(Cronbach α 계수)*는 성인용은 .91이었고, 청소년용은 .94였음
○ 다문화수용성 척도(‘문화개방성’, ‘국민정체성’, ‘고정관념 및 차별’, ‘일방적 동화 기대’, ‘거부·회피정서’, ‘상호교류행동의지’, ‘이중적 평가’, ‘세계시민행동의지’), 다문화교육 및 관련 활동 참여 경험, 이주민과의 접촉 유형과 빈도 등을 포함한 조사표를 개발하여, 2015년 09월 10일~2015월 11월 10일까지 전국 성인 4,000명과 122개 중·고교 재학생 3,6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함
* 신뢰도 계수 : 검사도구가 측정하고자 하는 것을 일관성 있게 측정하는가의 신뢰도를 평가하는 계수임. 이 계수는 0∼1의 값을 가지며, 높을수록 신뢰도가 높음(보통 0.8∼0.9의 값이면 신뢰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보며, 0.7 이상이면 바람직한 것으로 봄)
【참고 2】
< 다문화수용성 지수 >
○ 다문화수용성 척도에서 각 문항별로 ‘1. 전혀 그렇지 않다∼6. 매우 그렇다’의 6점 기준(청소년용은 2012년 5점 척도였다가, 2015년 6점 척도로 통일)으로 얻어진 응답결과를 바탕으로,
○ 8개 하위 구성요소별 부여된 가중치를 종합하여, 100점 만점으로 환산된 다문화수용성 지수를 산출하였음
Ⅱ. 조사 결과
1. 일반국민 대상 조사 결과
1-1. 주요 결과
□ ’15년 다문화수용성 지수 : 53.95점
ㅇ 일반국민(성인)의 다문화수용성지수는 ’11년 51.17점에서 ’15년 53.95점으로 2.78점 높아져, 국민들의 다문화에 대한 생각이 중립적인 경향에서 다소 수용적인 방향으로 변화됨
- 이는 ’11년에 비해 다문화 교육, 다문화 관련 활동 참여, 외국인·이주민 접촉 빈도의 증가 등이 반영된 결과로 판단됨
□ 다문화수용성 지수 구성요소별
ㅇ ‘(이주민과) 상호교류 행동 의지’, ‘(이주민의) 일방적 동화 기대’, (출신 국별) 이중적 평가, (이주민의 유입·정주를 인정하는) 문화개방성‘, ’(국민 됨의 자격기준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국민정체성‘ 항목은 다문화수용성 지수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됨
- ’11년에 비해 ‘(이주민에 대한) 거부·회피 정서’, ‘(인류애 등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세계시민 행동 의지’ 및 ‘(이주민에 대한) 고정관념 및 차별’ 항목에서의 수용성은 높아짐
<’11년 - ’15년 일반국민 다문화수용성 하위 구성요소별 조사 결과>
□ 집단별, 다문화 관련 변수별
ㅇ 집단별(연령대, 직업 등), 변수별(이주민 접촉, 다문화 교육·활동 등) 조사 결과는 전반적으로 ’11년과 유사한 경향성을 띔
1-2. 집단별 비교
□ 연령대, 교육 및 소득 수준별
ㅇ 젊은 층, 교육 및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수용성지수가 높은 경향
* 50대 이상, 고졸 이하, 월 소득 2백만 원 미만인 경우에는 수용성 지수가 평균에 미달하므로 이들 계층에 대한 수용성 향상 정책 집중 필요
<연령대별> <교육수준별>
<소득수준별>
□ 직업별
ㅇ 단순노무종사자(51.22), 전업주부(51.40), 농립어업숙련종사자(51.83), 기능/조립종사자(52.96) 등은 지수 평균을 하회함
* 수용성지수가 낮은 직업들은 대체로 외국인 근로자 다수 취업 분야로 이들 분야 종사 내국인과 전업주부들의 다문화수용성 제고 노력 강화 필요
<직업별 다문화수용성 지수 비교>
□ 기타
ㅇ 성별(남 54.66, 여 53.24), 혼인별(미혼 56.87, 기혼 52.94), 지역규모별(대도시 52.96, 중소도시 54.55, 읍·면 56.20), 권역별(서울/경기 53.88, 충청/강원 56.40, 호남/제주 53.99, 영남 52.83) 지수에 약간의 차이
1-3. 다문화 관련 변수별 비교
□ 단순목격 빈도, 해외여행·체류·거주 경험
ㅇ 길거리, 상점 등 주변에서 외국인이나 이주민에 대한 목격빈도가 높을수록, 해외여행 빈도가 높거나 일정기간 이상 해외체류·거주 경험이 있는 경우 다문화수용성지수가 높은 경향
<단순목격 빈도> <해외여행 빈도>
<해외체류 기간>
□ 접촉 유형
ㅇ 외국인·이주민이 학교/직장 동료, 친구 등인 경우 수용성이 높으나, 단순 이웃인 경우에는 오히려 수용성지수가 평균보다 낮은 경향
<접촉유형별 다문화수용성 지수 비교>
□ 다문화 교육 및 관련 활동 참여 경험
ㅇ 다문화 교육, 행사, 자원봉사 및 외국인·이주민이 함께하는 동호회 활동 경험이 있는 경우(다문화 교육 59.13, 행사 60.51, 자원봉사 60.79, 동호회 활동 64,65) 다문화수용성이 높음
* 다문화 교육(5.5%), 봉사 활동(4.2%), 동호회 활동(2.7%) 경험이 있는 국민이 소수에 불과하므로 일반국민 대상 다문화 접촉 기회 제공 확대 필요
- 다문화 교육을 3회 이상 받은 경우 다문화수용성이 높게 나타나는 등 지속적·반복적 접촉 경험이 수용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침
- 특히, ‘(이주민의) 일방적 동화 기대’나 ‘(출신 국에 따른) 이중적 평가’ 요소에서 다문화 교육을 많이 받을수록 높은 수용성을 나타냄
<다문화교육 횟수>
<교육 횟수별 지수 변화>
〔참고〕주요 설문항목 국제지표와 비교
ㅇ 일반국민 다문화수용성 관련 주요 항목을 국제 비교 시 여전히 주요 선진국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됨
2. 청소년 대상 조사 결과
2-1. 주요 결과
□ ’15년 청소년 다문화수용성 지수 : 67.63점
ㅇ 청소년의 수용성 지수는 67.63점으로 다문화에 대한 생각이 다소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됨
- ’15년 일반국민(성인)의 수용성 지수(53.95점)보다 매우 높으며, ’12년 청소년 다문화수용성 지수(60.12점*)에 비해 향상된 수준임
* 조사 척도 변경(’12년 5점 → ’15년 6점 척도)으로 ’12년 청소년 다문화 수용성 지수와 단순 비교는 곤란
□ 청소년 다문화수용성 하위 구성요소별
ㅇ ‘(이주민과) 교류 행동 의지’, ‘(이주민에 대한) 거부·회피 정서’, ‘(이주민에 대한) 고정관념 및 차별’ 항목의 수용성은 높은 편임
ㅇ 일반국민 조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출신 국에 따른) 이중적 평가’, ‘(이주민에 대한) 일방적 동화 기대’ 등 항목의 수용성은 상대적으로 낮음
<’15년 청소년 다문화수용성 하위 구성요소별 조사 결과>
2-2. 집단별 비교
□ 성별, 학교급별
ㅇ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중학생이 고등학생에 비해 수용성이 높게 나타남
<성별>
<학교급별>
□ 기타
ㅇ 지역규모별(대도시 69.05, 중소도시 68.07, 읍·면 65.54), 권역별(서울/경기 68.32, 충청/강원 65.55, 호남/제주 66.24, 영남 68.05), 가구소득별(중상 이상 66.09, 중 68.05, 중하 이하 68.09) 수용성에 약간의 차이
2-3. 다문화 관련 변수별 비교
□ 목격빈도, 다문화 교육·활동 경험(일반국민 조사 결과와 유사 경향)
ㅇ 외국인·이주민에 대한 목격 또는 접촉빈도가 높거나, 다문화 교육 또는 활동 참여 경험이 있는 청소년이 수용성이 높게 나타남
* 청소년 중 최근 1년간 다문화 교육(25.7%) 및 활동(4.6%)을 경험했다는 응답이 낮아, 학교 교과나 청소년수련원 등 교육·활동 활성화 필요
<단순목격 빈도> <다문화 교육 유무>
<다문화활동 참여 유무>
Ⅲ. 주요 정책제언
□ 내용·대상별 접근 방안 모색 등 보다 세분화된 정책 추진
ㅇ ‘일방적 동화 기대’나 ‘이중적 평가’ 등에서의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내면화된 변화가 요구되므로 심화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사후 효과성 검증 등 교육 내실화 도모
ㅇ 저학력·고연령층, 기능/조립종사자 및 전업주부 등 수용성 낮은 대상별 눈높이에 맞춘 다문화 이해 소양교육, 홍보에 집중
□ 다문화 이해교육 대상자 확대 및 지속적 교육 실시
ㅇ 국민 대다수가 교육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으므로, 일반인 대상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 확대 및 사회교육 또는 평생교육 틀에서 교육 확대방안 적극 모색
ㅇ 1~2회 교육 참여는 다문화수용성 제고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므로, 3차수 이상 체계적인 교육 운영 검토
□ 이주민과 내국인 교류 지원 프로그램 확산
ㅇ 이주민과 내국인 간 접촉·교류가 수용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므로, 이주민 다수 종사 업종과 이주민 집중 거주지역 등에서 상호간 참여·교류 촉진 프로그램 제공 활성화
□ 청소년 다문화수용성 제고 위한 공교육 강화
ㅇ 다문화 교육·활동 참여 청소년이 적어, 학교 내 다문화 이해교육 및 청소년수련관 등 학교 밖 프로그램 연계 등을 통한 청소년 다문화 활동 기회 다변화 방안 모색
“이 자료는 여성가족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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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왕릉에서 ‘드론 라이트쇼’…10월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 개최 국가유산으로서 조선왕릉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대표적 문화유산 축제인 ‘2024년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이 오는 10월에 열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10월 11일 홍릉·유릉에서 개막제를 시작으로, 같은 달 12일부터 20일까지 조선왕릉 5곳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홍릉·유릉(경기 남양주), 동구릉, 광릉, 사릉, 영릉(세종대왕릉) 등 조선왕릉 5곳에서 드론 공연은 물론 답사(투어),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2020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올해부터 기존의 ‘조선왕릉문화제’에서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신들의 정원’ 한 장면 (사진=국가유산청) 오는 10월 11일 홍릉·유릉(경기 남양주)에서 열리는 개막제에서는 조선왕릉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표현한 융복합 창작 공연과 함께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한 조선왕릉원정대가 원정 완수 보고를 한다. 40인의 조선왕릉원정대원들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 동안 조선왕릉 40기를 도보와 차량으로 답사하며 왕릉의 역사와 가치를 배우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리는 역할을 했다. 이어서 같은 달 12일부터 20일까지는 5개 왕릉에서 본격적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홍릉·유릉(10.12~13)과 영릉(세종대왕릉, 10.19~20)에서는 ‘신들의 정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축전의 대표 프로그램인 ‘신들의 정원’은 조선의 국장과 왕릉에 얽힌 사건들을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3차원의 세계로 표현한 야간 공연 프로그램이다. 이에 생동감 넘치는 호랑이 인형 공연과 드론을 활용한 불빛 공연인 라이트쇼을 결합해 평소에는 볼 수 없는 화려한 밤의 왕릉을 경험할 수 있다. 이 공연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900명, 1인 4매)으로 사전 예약한 뒤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아울러 동구릉에서는 ‘능참봉이 들려주는 왕릉이야기(10.19~20일, 오전 10시 30, 오후 3시 1일 2회)’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인다. 이 행사는 지금의 9급 공무원 격인 능참봉과 함께 동구릉을 돌아다니며, 왕릉 내 주요 장소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회당 40명의 사전예약과 사전예약 잔여 인원에 한해 현장 신청을 받아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특히 홍릉·유릉, 동구릉, 광릉, 영릉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음악가들의 공연을 선보이는 ‘왕릉음악회’를 만날 수 있다. 이 음악회는 왕릉마다 각기 다른 개성 있는 주제로 관객들의 가을 감성을 채울 예정이며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왕의 숲길 나무이야기’ 프로그램은 홍릉·유릉, 사릉, 영릉 등 5개 조선왕릉에서 모두 진행한다. 이에 왕릉의 숲길을 전문 해설사와 함께 산책하며 조선의 역사와 왕릉의 나무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데, 홍릉·유릉과 동구릉은 외국인과 고령자를 위한 별도의 회차를 마련한다. 이 밖에도 밤의 동구릉을 답사해 보는 ‘동구릉 야별행’과 왕릉에서의 휴식을 가져보는 ‘왕릉 포레스트(ForRest)’, 임무를 수행하며 왕릉을 체험하는 ‘왕릉 어드벤처’, 야간 미디어 전시를 볼 수 있는 ‘왕의 정원’ 등도 준비돼 있다. ‘신들의 정원’, ‘동구릉 야별행’, ‘왕릉 포레스트(ForRest)’ 등은 사전예약이 필요한 유료 프로그램으로,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선착순 판매한다. 행사 포스터 한편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온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스마트폰 등으로 ‘스탬프투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각 왕릉의 홍살문 근처에서 도장(스탬프)을 획득해 참여할 수 있으며 축전을 마친 뒤 도장 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축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www.kh.or.kr), 축전 누리집(www.jrtf.or.kr) 및 인스타그램(@royaltombs_festival)을 참조하거나, 국가유산진흥원 궁능진흥팀(02-3210-4806, 465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 체계로의 전환 후 새로운 명칭으로 첫 선을 보이는 이번 축전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붙임]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 행사 개요 문의(총괄) : 궁능유적본부 궁능서비스기획과(02-6450-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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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위촉장 수여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커리어넷’에서 유형별 진로 맞춤 서비스 받아요! 입시를 경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알 법 한 누리집, 바로 커리어넷이다. 커리어넷은 진로 관련 정보, 더불어 대학 진학 시에 필요한 학과 및 학교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누리집으로, 주로 중·고등학생들이 자신의 관련 학과와 진로를 알아볼 때 자주 사용하는 도구이다. 나 역시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진로 및 진학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커리어넷을 자주 활용했다. 특히 일반적인 입시 정보 누리집과는 달리 학과 별 취업률과 평균 임금 등 진로 선택에 있어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매일 방과 후마다 접속했던 기억이 있다. 커리어넷 누리집 메인 화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 커리어넷을 딱히 이용할 일이 없어 해당 누리집을 잊고 있던 와중, 최근 커리어넷에서 중·고등학생 뿐 아니라 대학생, 학부모, 교사 등의 다양한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커리어넷에서 지원하고 있는 회원 유형별 맞춤 서비스. 특히 대학생의 경우 자기 이해를 위한 대학생·일반용 심리검사, 진로 고민 상담, 직업인 인터뷰 특강, 진로백과, 진로동영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나는 최근 고민이 많았던 진로 문제 해결에 도움을 받기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 중 필요한 것들을 이용해보기로 했다. 커리어넷에서 대학생 맞춤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 심리검사. 가장 먼저 이용한 서비스는 바로 직업심리검사 서비스다. 커리어넷에서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심리검사는 진로개발준비도검사, 주요능력효능감검사, 이공계전공적합도검사, 직업가치관검사이다. 그 중에서 나는 가장 궁금하기도 했고 직업 선택에 있어 도움이 많이 될 직업가치관검사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직업가치관검사 시작 화면. 검사를 시작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했는데, 커리어넷 누리집에 접속해 원하는 방법으로 로그인을 진행한 뒤 대학생 맞춤 프로그램에 들어가면 곧바로 진로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화면이 나왔다. 해당 화면에서 원하는 검사를 선택한 뒤 검사시작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검사가 시작된다. 직업가치관검사 결과표. 검사를 시작하고 나면 질문이 여러 가지 나오고, 그 질문들에 차례대로 답을 하고 나면 결과가 도출되는 방식으로 검사 전반이 진행된다. 모든 질문에 답을 마친 뒤에 검사 마치기 버튼을 누르고 나면 직업 가치관 검사 결과 표와 함께 내 가치관과 관련도가 높은 직업, 연계해 할 수 있는 직업 가치관 활동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정보가 나온다. 특히 가치관과 관련도가 높은 직업의 경우 학력, 전공 등에 따라 종사할 수 있는 직업을 나누어 제시하기 때문에 직업 검사에 참여한 사람의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참고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직업인 인터뷰 이용 화면. 다음으로 이용해본 서비스는 직업인 인터뷰 였다. 최근 데이터와 관련한 수업을 들으면서 빅데이터, 특히 경영 분야에서 사용되는 데이터 분석 관련 직업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때마침 빅데이터분석전문가를 직업으로 삼고 계신 분의 인터뷰가 게시되어 있었고, 해당 인터뷰가 비교적 최근의 정보를 담고 있었기에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보기로 결정했다. 인터뷰에는 기본적인 직업에 대한 정보부터 연봉, 승진체계 등 실제로 해당 직업을 가지기 전에 고려해야 할 여러 요소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더불어 그 직업을 가지기 위해 준비하면 좋은 것들,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것들 등 다양한 직업 관련 정보들을 실무자가 직접 전달해주는 형태였기에 해당 직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진지하게 참고하기 좋은 자료라는 생각이 들었다. 커리어넷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 이 밖에도 커리어넷은 미래직업 안내, 직업백과, 진로동영상 등 다양한 진로 관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진로 관련 서비스 및 자료를 제작하고 있다. 이처럼커리어넷은 초중고등학생뿐 아니라 대학생, 학부모, 교사 등 다양한 사람들이 진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많은 국민들이 커리어넷의 다양한 활용도를 접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양은빈 bin2bin249@khu.ac.kr
- 숏폼 추석 앞두고 인출한 현금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으신 어르신! 분명 여기 넣었는데 감쪽같이 사라졌어! 현금을 인출했는데 사라졌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