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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군단] 산악전투의 쾌거 그 투혼 다시 새깁니다
2016.05.11
국방부부처별 뉴스 이동

“65년 전 선배님들이 북괴군과 혈투를 벌였던 매봉·한석산전투의 현장에서 우리가 맡고 있는 지역과 임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육군3군단은 10일 강원도 인제군 매봉·한석산전투 전적비 앞에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한 승전기념 행사를 열었다.
6·25전쟁 매봉·한석산전투 승전 65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에는 3군단장을 비롯해 참전전우회원, 9사단 장병, 지역기관·단체장 등 160여 명이 참석해 그날의 승리를 상기하고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매봉·한석산전투는 1951년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치러졌으며 중공군의 춘계 공세로 열세에 처해 있던 국군이 상황을 역전시킨 전투다. 6·25 당시 3군단 예하 부대는 북한군 12사단을 물리치고 지리적 요충지인 한석산 남쪽의 매봉을 확보했다.
3군단장은 기념사를 통해 “불굴의 군인정신으로 나라를 지켜낸 선배님들이야말로 진정 이 땅의 영웅”이라며, “태백산맥의 중추적인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 산악군단 장병들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최소 희생으로 최대의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전전우회 김정수 회장은 “지금은 평화롭고 아름다운 이곳이 당시에는 전우의 뜨거운 피로 물든 격전지였다”며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료는 국방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