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모든 기후기술 연구과제 한자리에 모이다. - 미래부,“기후기술로드맵(CTR)”완성 - |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기후변화 관련 13개 부처에서 수행하고 있는 총 718개 과제(‘16년 총 4,833억원)의 연구개발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후변화대응기술 확보 로드맵(CTR : Climate Technology Roadmap, 이하 ’CTR’)이 최근 완성되었다고 밝혔다.
ㅇ 기후변화대응기술(Climate Technology, 이하 ‘기후기술’)은 국제사회에서 신기후체제의 해법으로 지목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의 핵심 수단이다.
ㅇ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지속적 경제성장 및 국민생활 보호를 위해서는 면밀한 기술관리(Technology Management)를 통해 기후기술을 정해진 시한 내에 효과적으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
□ 이번에 완성된 기후기술로드맵(CTR)은 다양한 주체의 연구개발 활동을 효과적으로 결집‧공유‧조율함으로써 기후기술을 성공적으로 확보하고, 우리나라의 기후변화대응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ㅇ 탄소저감, 탄소자원화, 기후변화적응의 3대 부문별로 총 50개의 연구군에 대해, 각 연구군별 세부 연구과제(총 718개)들의 진행 현황 및 계획, 주요 예상 성과 및 도출 시점, 연구결과 활용 계획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 정부는 이번에 완성된 CTR을 <충실한 R&D 지원>, <R&D 성과활용 극대화>, <전략적 홍보와 안내>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구분 |
CTR 활용 예시 |
충실한 R&D 지원 |
▲ 전 부처 기술개발 진행상황 관리 ▲ 중복투자 방지 등 연구개발투자 효율성 제고 ▲ 공백기술, 관련 과제 파악 등을 통해 신규 과제 기획이 용이 |
R&D 성과활용 극대화 |
▲ 다양한 R&D 성과를 조합하여 신산업 모델 구성 ▲ 국내 R&D 성과를 한눈에 파악하여 글로벌 협력 아이템 발굴 |
전략적 홍보ㆍ안내 |
▲ 전 부처 R&D 성과를 종합홍보 ▲ 정부의 R&D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여 민간의 대응투자 유도 |
< 충실한 연구개발(R&D) 지원 >
1. CTR을 활용하면 기술 개발 진행 상황에 대한 관리가 가능해진다.
ㅇ 개별 연구과제들의 기술개발 진행상황과 계획, 성과 등이 모니터링되어 한 눈에 관리할 수 있게 된다.
ㅇ 특히, CTR의 주기적 업데이트를 통해 기술개발의 진척도를 점검하여 연구과제의 성공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
2. CTR을 활용하면 연구개발투자의 효과와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된다.
ㅇ 중복 투자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지며, 핵심기술(Core Technology)과 관련 기술(Related Technology)의 개발일정 조정, 추가적인 투자를 포함한 재원 조정 등 관련 연구과제간 연동을 통해 시너지 창출 및 규모의 R&D가 가능해진다.
3. CTR을 활용하면 연구개발의 위험관리(Risk Management)가 가능해진다.
ㅇ 기술의 난이도 등으로 기술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과제 파악이 용이하고 이에 따른 보완 연구팀 발족이나 대체 기술개발 착수 등 위험관리가 가능해진다.
4. CTR을 활용하면 연구자, 기업 등 기후기술 관계자들이 기술개발 정보를 공유하고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ㅇ 연구자들은 다른 연구팀들이 어떤 연구를 얼마나 하고 있는지, 기업은 공공부문의 기술개발 상황이 어떠한지를 한 눈에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연구개발 및 사업화 검토 등 다양한 연관 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된다.
ㅇ 공공부문이 수행하고 있는 기후기술 정보가 종합적으로 제공됨으로써 관심기술의 소재 파악이 용이하고, 진행 상황을 주시함으로써 협력의 적정 타이밍 선정, 연계 활동에 대한 준비가 용이해진다.
< 연구개발(R&D) 성과활용 극대화 >
5. CTR을 활용하면 다양한 기후산업(Climate Change Industry)의 아이디어와 모델을 도출하고 추진할 수 있게 된다.
ㅇ 전체 기술의 진행상황과 성과정보를 토대로 다양한 단위 기술들을 조합함으로써 기후기술에 기반한 산업모델의 구성이 용이해지고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6. CTR을 활용하면 글로벌 기후기술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다.
ㅇ 전체 기술진행 상황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언제, 어느 국가와, 어떻게 협력해야할지 등 협력전략의 수립과 추진이 용이해져 기후기술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다.
< 전략적 홍보와 안내 >
7. CTR을 활용하면 의미있는 기술개발 성과들의 전략적 홍보가 가능해진다.
ㅇ 현재의 개별 단위과제의 산발적 연구성과 소개가 아니라 주기적(주 단위, 월 단위, 분기 단위)으로, 또는 연구군별로 묶음 성과홍보가 가능하게 되어 홍보의 효과를 높일 수 있게 된다.
ㅇ 기후기술전시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그간의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기술개발 진행 상황 등을 상세히 알릴 수 있어 기후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다.
8. CTR을 활용하면 기후기술과 기후산업에 대한 기관이나 개인의 투자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다.
ㅇ 공공부문이 수행하고 있는 기후기술 개발에 대한 종합적 정보 제공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성공적인 기술개발 성과와 기후산업모델을 공유하여 시중의 자금이 기후기술 분야에 투자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다.
□ 미래부는 이번에 마련한 CTR을 토대로 2030년까지 매년 1~2회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여 기후기술 기반의 온실가스 감축이 효과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ㅇ CTR에 기반한 새로운 기술관리(Technology Management) 기법을 적용해 나가면서, 현장의 연구자율성을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기술개발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CTR의 효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CTR의 작성․관리․활용 등에 있어 부족한 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이 자료는 미래창조과학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