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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3훈련비행단] 비상시에도 ‘척척’ 장비복구 완벽 지원
20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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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은 21일 F-4E 전투기를 활용한 초과저지장비 점검 및 기술 토의를 했다.
초과저지장비는 항공기 착륙 시 기체 하부 갈고리에 와이어를 걸어 속도를 강제로 줄여주는 장비다. 항공기의 활주로 이탈을 막아 인명피해와 항공기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이날 점검에는 초과저지장비의 유압과 계기, 구성품의 내구성을 실제로 확인하기 위해 공군17전투비행단 소속 F-4E 항공기가 동원됐다. 시속 180km로 활주로 위를 달리던 F-4E 항공기에 초과저지장비를 작동하자 속도가 급격히 줄어들고 이내 활주로 위에 멈춰 섰다.
항공기가 완전히 정지하자 항공기구조반 요원들은 장비가 정상 범위 안에서 작동됐는지를 점검하고, 손상 여부를 확인했다.
이후에는 즉시 재사용이 가능한 상태로 최단 시간 내에 장비를 복구하는 재설치 훈련이 이어졌다.
3훈비 김진규(상사) 항공기구조반장은 “우리 비행단에서 운용하지 않는 전투기 기종으로 점검해 더욱 확실한 점검이 될 수 있었다”며 “어떠한 항공기도 비상 상황 시 완벽하게 지원해 우리 공군의 전력을 최선을 다해 보호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자료는 국방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