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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일 러 두 기 |
최근 우리 사회는 여성의 역할이 커지고 있으며, 여성 관련 정책도 다양하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1997년 이후 매년 양성평등주간마다 여성의 모습을 부문별로 조명하는「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작성해 오고 있습니다.
보도자료는 ’20년부터 변경된 양성평등주간*에 맞춰 매년 발표되고 있으며,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 양성평등주간 : 9.1.∼9.7.(양성평등기본법 시행령 개정)
이 자료는 공표된 자료들을 활용하여 작성하였기 때문에 각 통계에 따라 활용가능한 시계열 기간이 달라 수록된 자료의 시계열이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수록된 수치는 2021년 7월 말 기준 발표된 통계를 활용하였으며, (원)자료를 그대로 인용 또는 가공한 것입니다. 모든 수치는 반올림된 것으로 총계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021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요약)
Ⅰ. 인구와 가구
2020년 여성 1인 가구는 2000년과 비교하여 약 2.6배 규모로 증가
2021년 여성인구는 2,586만명으로 총인구(5,182만 2천 명)의 49.9%이며, 성비(여성 100명당 남성 수)는 100.4명으로 ’00년 대비 1명 감소
성비 추이(명) : (’00)101.4 → (’10)100.8 → (’21)100.4
연령대별로는 ’00년 대비 30대 미만 인구는 감소, 40대 이상은 증가
(단위 : 명, 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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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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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세 |
10∼19세 |
20∼29세 |
30∼39세 |
40∼49세 |
50∼59세 |
60∼69세 |
70∼79세 |
80세이상 |
||
2000 |
23,341 |
3,188 |
3,334 |
3,985 |
4,164 |
3,414 |
2,197 |
1,751 |
961 |
348 |
2021 |
25,860 |
1,883 |
2,227 |
3,245 |
3,343 |
4,011 |
4,261 |
3,567 |
2,002 |
1,320 |
자료 : 통계청,「장래인구특별추계:2017~2067」
2021년 여성 가구주 비율은 32.3%로 ’00년 대비 13.8%p 상승
여성 가구주 비율(%) : (’00)18.5 → (’10)26.1 → (’21)32.3
여성 가구주 중 유배우 구성비(%) : (’00)16.2 → (’10)24.3 → (’21)26.9
2020년 여성 1인 가구는 333만 9천 가구로 ’00년 대비 2.6배 규모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27.5%), 20대(18.5%), 60대(17.6%) 순임
여성 1인 가구 : (’00)127만9천 → (’10)221만8천 → (’20)333만 9천
2020년 여성 한부모 가구는 115만 2천 가구(75.2%)로 ’16년 대비 8천 가구 증가
남성 한부모 가구는 38만 1천 가구(24.8%)로 ’16년 대비 1만 5천 가구 감소
2020년 외국인 여성인구는 75만 3천명으로 ’10년 대비 186.0%, 여성 다문화 가구원 수는 57만 4천명으로 ’15년 대비 22.5% 증가
다문화가구의 가구원 중 결혼이민여성 137,668명, 귀화 여성 157,450명
2020년 초혼 건수는 16만 7천 건으로 ’00년 대비 38.6% 감소
평균초혼 연령은 여성 30.8세, 남성 33.2세로 남녀 모두 상승 추세
평균 초혼 연령(세) : (’00) 여성 26.5, 남성 29.3 → (’15) 여성 30.0, 남성 32.6 → (’20) 여성 30.8, 남성 33.2
2020년 이혼 건수는 10만 7천 건으로 ’00년 대비 10.8% 감소
「20년 이상 함께 한 부부」의 이혼 비중(%) : (’00)14.2 → (’20)37.2
(단위 : 천 건, %)
|
이혼건수 |
혼인지속 기간별 이혼 구성비1) |
||||
4년 이하 |
5∼9년 |
10∼14년 |
15∼19년 |
20년 이상 |
||
2000 |
119.5 |
29.4 |
22.3 |
18.7 |
15.4 |
14.2 |
2020 |
106.5 |
19.8 |
17.3 |
14.5 |
11.1 |
37.2 |
자료 : 통계청,「인구동태통계연보(혼인·이혼편)」
2020년 출생아 수는 27만 2천명,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역대 최저임
합계출산율(명):(’00)1.48 → (’10)1.23 → (’19)0.92 → (’20)0.84
Ⅱ. 의사결정
2020년 국회의원 여성 비율은 19.0%, 여성 관리자 비율은 20.9%, 4급 이상 일반직 국가공무원 비율은 17.8% 등으로 상승 추세
2020년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의원 총 300명 중 여성은 57명(19.0%)으로 ‘00년 16명(5.9%) 대비 13.1%p 증가
2021년 여성 장관은 5명으로 전체(18명)의 27.8%이며, ‘08년 대비 22.8%p 증가
2020년 적극적 고용개선조치(AA) 대상 공공기관 및 500인 이상 민간 사업장의 여성 관리자 비율은 20.9%로 ’10년 대비 5.8%p 상승
여성 관리자 비율(%) : (’10) 15.1 → (’15) 19.4 → (’19) 19.8 → (’20) 20.9
2020년 4급 이상 일반직 국가공무원 중 여성 비율은 17.8%, 변호사 중 여성 비율은 27.8% 등 지속적으로 상승
Ⅲ . 일·생활 균형
2019년 출생아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21.6% 이 중 여성은 63.6%
2019년 출생아 부모의 여성 육아휴직 사용률은 63.6%로 ’10년 대비 22.6%p 상승
(단위 : %, %p)
|
2010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1) |
증감 (’19-’10) |
|
육아휴직 사용률 |
11.5 |
17.9 |
18.6 |
19.9 |
20.7 |
21.6 |
10.1 |
|
|
여성 |
41.0 |
59.3 |
60.5 |
62.0 |
62.9 |
63.6 |
22.6 |
남성 |
0.2 |
0.4 |
0.5 |
1.2 |
1.5 |
1.8 |
1.6 |
자료 : 통계청,「육아휴직통계」 주 : 1) 2019년은 잠정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활용한 여성은 2020년 13,059명으로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19년 대비 165.5% 증가, ‘15년과 비교하면 7배 수준
(’15) 1,891명 → (’19) 4,918명 → ('20) 13,059명 → ('21.상반기) 8,194명
2020년 여성 근로자 중 시차출퇴근제, 탄력적근무제 등 유연근무제를 활용한 비율은 12.0%로, ’15년(4.6%) 대비 2.6배 수준으로 증가
2019년 맞벌이 가구의 하루 평균 가사시간은 여성이 남성보다 2시간 13분 더 많았으며, ‘14년 대비 성별 차이는 19분 감소
남편 외벌이 가구 : 여성 5:41, 남성 0:53 / 아내 외벌이 가구 : 여성 2:36, 남성 1:59
Ⅳ . 여성폭력
2019년 가정폭력 검거인원은 5만 9천 명으로 '11년 대비 8.2배로 증가
2019년 가정폭력 검거 건수는 50,277건으로 ’11년 대비 7.3배 수준으로 증가하였으며, 전년 대비 20% 증가
(단위 : 건, 명, %)
연도 |
검거건수 |
검거인원 |
2011 |
6,878 |
7,272 |
2018 |
41,905 |
43,576 |
2019 |
50,277 |
59,472 |
자료 : 경찰청, 내부자료
2019년 성폭력 검거 인원은 33,717명으로 ’10년(19,712명) 대비 1.7배 수준
2020년 불법촬영 검거 인원은 5,151명으로 ’11년(1,354명) 대비 3.8배 수준으로 증가하였으며, 검거인원 중 남성이 94.1%를 차지함
2019년 데이트폭력·스토킹 검거 건수는 각각 9,858건, 581건으로 ’13년(7,237건, 312건) 대비 약 1.4배 및 1.9배 수준으로 증가
Ⅴ . 고용
2020년 경력단절여성 비율은 17.6%로 '15년 대비 4.4%p 하락
2020년 여성 고용률은 50.7%로 ’00년 대비 3.7%p 상승, 전년 대비 0.9%p 하락
남성 고용률은 69.8%로 ’00년 대비 1.0%p 하락, 전년 대비 0.9%p 하락
성별 고용률 차이는 ’00년 23.8%p에서 ’20년 19.1%p로 감소
고용률(%) : (’00)여성 47.0, 남성 70.8 → (’19)여성 51.6, 남성 70.7 → (’20)여성 50.7, 남성 69.8
2020년 여성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 비중은 78.3%로 ’00년 대비 16.8%p 상승
임금근로자 비중은 여성(78.3%)이 남성(73.5%)보다 높으나, 상용근로자 비중은 여성(50.8%)이 남성(56.3%)보다 5.5%p 낮음
여성 비정규직 근로자 비율은 45.0%로 남성(29.4%)보다 15.6%p 더 높음
여성 저임금 근로자(중위임금의 2/3미만인 자) 비율은 24.1%로 남성(12.0%) 보다 12.1%p 더 높으나, ’12년 대비 13.0%p 하락
여성 저임금근로자 비율(%) : (’12) 37.1 → (’19) 22.6 → (’20) 24.1
2020년 경력단절여성은 150만 6천명으로 ’15년 대비 56만 7천명(27.4%) 감소
15~54세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여성 비율은 17.6%로 ’15년 대비 4.4%p 감소
(단위 : 건, %)
|
15∼54세기혼여성(A) |
|
|||
비취업여성(B) |
|
경력단절여성(C) |
|||
B/A |
전체 |
|
|||
C/A |
|||||
2015 |
9,420 |
3,815 |
40.5 |
2,073 |
22.0 |
2020 |
8,578 |
3,420 |
39.9 |
1,506 |
17.6 |
자료 : 통계청,「지역별고용조사」
2020년 여성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는 22.8%로 ’10년 대비 2.4%p 상승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비율이 22.8%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사무 종사자(20.6%), 서비스 종사자(17.6%) 순임
2020년 여성의 월평균 근로시간은 155.0시간으로 ’10년(181.2시간)보다 26.2시간 감소, ’19년(144.6시간)보다는 10.4시간 증가
여성 월평균 근로시간(시간) : (’10) 181.2 → (’19) 144.6 → (’20) 155.0
Ⅵ . 소득
2020년 시간당 임금 성비는 69.6%, 2010년 대비 8.0% 개선
2020년 여성 임금근로자의 시간당 임금(15,372원)은 남성(22,086원) 대비 69.6% 수준으로, ‘10년 61.6%에서 8.0%p 증가
여성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 임금은 2010년 65.4%에서 2020년 77.1% 수준으로 상승
(단위 : 원, %, %p)
|
여 성 |
남 성 |
남성임금 대비 여성임금 수준 |
||||||
임금 근로자 |
|
임금 근로자 |
|
||||||
정규직 |
비정규직 |
|
정규직 |
비정규직 |
|
||||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 임금 수준 |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 임금 수준 |
||||||||
2010 |
9,300 |
10,480 |
6,857 |
65.4 |
15,095 |
16,418 |
9,658 |
58.8 |
61.6 |
2020 |
15,372 |
16,508 |
12,732 |
77.1 |
22,086 |
23,356 |
17,311 |
74.1 |
69.6 |
2010년 대비 |
6,072 |
6,028 |
5,875 |
11.7 |
6,991 |
6,938 |
7,653 |
15.3 |
8.0 |
자료 :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2020년 여성 기초생활수급자는 112만 6천 명으로 ‘01년 대비 44.6% 증가
기초생활수급자 중 여성 비율은 ‘01년 57.9%에서 ’20년 55%로 감소
2020년 국민연금 수급자 중 여성 비율은 44.1%를 차지하며, ’00년 대비 3.3%p 상승
Ⅶ . 건강
2019년 건강수명은 여성 74.7년, 남성 71.3년으로 '00년 보다 각각 5.0년, 6.4년 증가
2019년 여성의 건강수명*은 74.7년으로 남성(71.3년)보다 3.4년 더 길게 나타남
기대수명은 여성 86.3년, 남성 80.3년으로 ’00년 대비 6.6년, 7.9년 증가
* 건강수명 : 기대수명에서 전체 인구의 평균 질병 및 장애기간을 제외한 수명
(단위 : 년)
|
2000 |
2010 |
2019 |
2000년 대비 증감 |
|
건강수명 |
여성 |
69.7 |
72.9 |
74.7 |
5.0 |
남성 |
64.9 |
68.7 |
71.3 |
6.4 |
2019년 여성 흡연율은 6.7%, 남성 흡연율은 35.7%로 ’05년 대비 여성은 소폭 증가(1.0%p)하고, 남성은 큰 폭으로 감소(16.0%p)
2019년 여성의 고위험 음주율은 6.5%, 남성은 18.6%로 ’05년 대비 여성은 3.1%p 증가하고, 남성은 1.3%p 감소
2019년 여성 걷기 실천자 비율은 42.2%로 ’09년 대비 2.1%p 감소, 근력운동 실천자 비율은 14.6%로 ’09년 대비 1.4%p 증가
2019년 여성 비만 유병율은 27.4%로 남성(43.1%)에 비해 15.7%p 낮으며, ’01년과 비교하여 4.7%p 하락
2019년 자신의 건강상태가 ’좋다’고 평가하는 여성은 30.4%로 남성(37.3%) 보다 6.9%p 낮으며, ’07년과 비교하여 1.7%p 상승
2019년 여성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32.3%로 남성(29.3%)보다 높음
Ⅷ . 사회인식
2020년 여성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62.1%로 남성보다 1.1%p 높음
여성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2017년 60.0%에서 2020년 62.1%로 2.1%p 상승
* 여성의 삶에 대한 만족도(%) : ('17년) 60.0→ (’19년) 62.0→ (’20년) 62.1
2020년 여성은 우리 사회 공정성에 대해 ’교육기회’(76.8%)를 가장 높게 평가했고, ’정치활동’(40.3%)을 가장 낮게 평가함
사회 공정성 인식은 여성이 남성보다 전반적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으나, ’성별에 따른 대우’는 낮게 평가함
* 성별에 따른 대우에 대한 공정성 인식 : (여성) 55.1%, (남성) 59.0%
2020년 여성의 사회 안전 인식은 27.6%로 ’10년 대비 18.4%p 상승
남성의 사회 안전 인식은 36.0%로 여성보다 8.4%p 높았으며, 특히, ‘범죄 안전’에 대한 인식의 경우 성별 차이가 10.5%p로 가장 크게 나타남
* 범죄안전에 대한 사회안전 인식 : (여성) 21.6%, (남성) 32.1%
“이 자료는 여성가족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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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전 공무원 감염병 교육 의무화…국가 대응력 향상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9월 개정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이달 15일부터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및 직원 등에 대한 감염병 교육이 의무화된다고 밝혔다. 전 공무원에 대한 감염병 교육은 지난 코로나19 대응 당시 감염병에 대한 기본교육이 전무한 상황에서 중앙 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무원 등이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지원했던 한계를 극복하고 향후 감염병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교육을 통해 위기 시 공직자 감염 피해를 최소화해 정부 기능을 유지하고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통합적인 국가 대응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교육 의무 대상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및 직원이며, 공공 기관 소속 직원의 경우 질병관리청이 제공한 교육 과정을 활용해 감염병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감염병 교육은 감염병 위기 대응 체계 및 관련 법령 현황, 감염병 유행 및 위기 대응 관련 주요 사례 등을 포함해야 하며 집합 교육, 인터넷 교육 등 기관 특성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원활한 감염병 교육 이수를 위해 이러닝 교육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9월 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수도권 해외유입 신종감염병 대응 합동훈련’에서 취약 대상자(임산부) 승객을 가정한 훈련 참가자가 중증도 및 위험도를 평가받고 있다. 2024.9.3(ⓒ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필수 이수 시간은 일반과 핵심 인력을 구분해 차등화된다. 일반 공무원(직원)은 매년 1시간 이상, 감염병 대응 핵심 인력인 지역보건의료기관 및 보건진료소 소속 공무원(직원)은 매년 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감염병예방법 시행령에 규정된 역학조사반원의 경우 매년 10시간 이상의 감염병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아울러, 감염병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기관은 매년 교육을 실시한 뒤 그 결과를 다음 연도 2월 28일까지 질병관리청에 제출한다. 다만, 올해는 법 시행일을 감안해 시범 기간으로 운영하고 내년부터 필수 시간 이수 및 실적 보고 의무가 적용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감염병 교육을 통해 감염병과 위기 대응에 대한 이해가 향상된다면 향후 감염병 위기 발생 시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염병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의 : 질병관리청 질병데이터과학분석관 질병관리역량개발담당관(043-719-7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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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산업부, 추석 명절 맞아 방학동 도깨비전통시장 방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한 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한 후 온누리 상품권으로 떡을 구매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한 후 상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나도 모르는 대출 실행 사전 차단하는,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8월 중순 즈음 문자 한 통을 받았다. 등록금 납부 내용이 담긴 문자였다. 얼핏 보니, 등록금 납부 경로가 바뀌었으니 새로운 링크를 확인하라는 내용이었다. 마침방학 중에 학교 서버가 개편되어 크게 바뀌기도 했다. 그즈음이면 학기 등록을 해야 할 시기였기 때문에 별생각 없이 누르려다가 멈칫했다. 등록금을 납부하라는 내용과 함께 수상한 URL이 도착했다. 발신 번호가 내가 알고 있던 학교 번호가 아니었다. 낯선 전화번호에 찜찜해서 누르지 않고 일단 메시지 창을닫았다.알고 보니 문자에 삽입된 URL을 누르기만 해도 핸드폰에 악성 앱이 설치되어 개인정보가 빠져나가는 신종 범죄 유형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빠져나간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대출이 실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나도 모르는 대출이라니, 깜짝 놀라 인터넷을 조금 더 찾아보았다. 나처럼 URL이 들어 있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링크를 눌렀다가 피해를 받은 사람들이 여럿 보였다. 한 군데도 아니고 두세 군데의 은행에 걸쳐서 발생한 대출 피해도 있고, 예금 해지 피해를 받은 사람들도 있었다. 적게는 천만 원부터 많게는 억 단위의 피해 금액이 발생했다며 어떡하면 좋냐는 사례들을 읽어보면서 내 눈앞이 아찔해질 지경이었다. 아무래도 비대면 금융거래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고, 디지털 금융거래를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어서인지 개인 신용정보 탈취 피해 사례도 그만큼 더 많아지는 것 같다. 마침 8월 23일부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했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본인이 원하지 않는 여신거래로 인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막아주는 서비스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안내.(출처=금융위원회) 신용대출, 카드론은 물론, 신용카드 발급과 주식담보대출, 예적금 담보대출까지 개인의 신규 여신거래를 사전에 차단해준다.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면, 가입 즉시 한국신용정보원에 안심차단 정보가 등록된다. 따라서 모르는 사이에 실행되는 대출에서 발생하는 금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용자가 현재 거래 중인 은행, 저축은행,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우체국 영업점 등을 직접 방문해서 본인 확인을 거치면 신청할 수 있다. 내가 거래 중인 금융회사에 방문해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출처=금융위원회)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고 싶으면 한국신용정보원 누리집(https://www.credit4u.or.kr:2443/)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금융회사들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본인신용정보 열람서비스 역시 한국신용정보원 누리집을 이용해서 확인할 수 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나도 내가 자주 이용하는 은행에 가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고 왔다. 은행에 가서 위와 같은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직원에게 최근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는 비율이 많은지 여쭤보니,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해 나처럼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러 은행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신용정보원 누리집에서 나의 신청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과정과 상태는 한국신용정보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신청 금융회사에서 반기 1회, 문자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 내역을 통지해준다고 한다. 현재는 대면 신청만 가능한데, 은행 직원분께 여쭤보니 추후에 비대면 신청도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들었다. 또한 지금은 신청자 본인이나 법정 대리인만 직접 금융회사에 방문해야만 신청할 수 있는데, 정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나면 위임받은 대리인도 신청할 수 있도록 바뀔 예정이라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안심차단 여부 확인 경로 및 해제 방법.(출처=금융위원회) 이렇게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고 나면, 금융회사에서 나의 신규 여신거래를 취급할 때, 신용정보원에 금융거래 사전차단 정보가 등록되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만약 차단정보가 등록되어 있으면, 신규 여신거래를 중단하고 내게 즉시 안내해준다고 한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정보가 등록되면 다음과 같이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다. 그러면 내가 직접 신규 여신거래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되는 걸까? 차단했던 내용을 풀 수는 없을까? 그건 아니다. 소비자는 언제든지 어느 금융회사에 방문해서 여신거래 차단 서비스를 해제할 수 있다. 금융회사에서도 소비자에게 해제 사실을 통지하는 게 의무라고 하니, 타인이 나의 여신거래 차단 서비스를 해제할 걱정은 내려놓아도 될 것 같다. 해당 서비스에는 현재 은행, 금융투자, 보험, 여신전문, 저축은행은 물론 상호금융, 우정사업본부를 포함한 4,012개의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다.(출처=금융위원회) 해당 서비스에는 현재 은행, 금융투자, 보험, 여신전문, 저축은행은 물론 상호금융, 우정사업본부를 포함한 4,012개의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하니 내 개인정보를 더 철저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 같다. 보이스피싱 등을 비롯한 금융범죄는 고령자뿐만 아니라 나 같은 청년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에 걸쳐서 발생한다. 금전의 액수에 따라 회복하기 어려운 금전적 피해를 유발하기도 하고, 정신적 피해로 일상이 망가지기도 하니, 더 주의해서 예방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더 많은 사람이 알고 이용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마지막으로 보이스피싱과 스팸 문자에 대처하는 방법을 덧붙이고자 한다. 범람하는 스팸 유형에 스스로 정보를 더 철저하게 지켜나갈 필요가 있는 요즘이다. 의심스러운 전화나 이상한 내용이 담긴 메시지가 오면 답하거나 클릭하지 말고 바로 스팸 차단하거나 삭제하길 권한다. 최근에는 목소리를 녹음해서 보이스피싱에 이용하는 신종 범죄 유형도 생겼다고 한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녹음을 당할 수도 있으니 먼저 답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가족이 전화해 금전을 요구하더라도 미심쩍거나 수상한 느낌이 든다면 다시 전화해서 꼭 확인하길 바란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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