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주 주간 확진자 발생 전주 대비 22.5% 증가

- 먹는 치료제 94.2만 명분 추가 구매계약 체결 -

- 주요 내용 -

□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 및 위험도 평가

 ○ 주간 신규 확진자 일평균 97,328명(전주 대비 22.5%↑)

 ○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324명, 사망자 209명

 ○ 주간 위험도는 전국 및 수도권 ‘중간’, 비수도권 ‘높음’

□ 재감염 추정사례 증가에 따른 주의 당부

 ○ 7월4주 재감염 추정사례 28,966명, 주간 확진자 중 구성비는 5.43%

 ○ 재감염 위험도는 예방접종 횟수가 증가할수록 감소

□ 먹는 치료제 94.2만 명분 추가 구매계약 체결

 ○ 화이자사(社)와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 80만 명분, MSD사(社)와 먹는 치료제(라게브리오) 14.2만 명분 추가구매 계약 체결

□ 단기체류 외국인 입국후 검사 신속 실시

 ○ 입국자 정보입력시스템(큐코드)의 링크를 통해 검사 예약 가능토록 개선 

 1.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 및 위험도 평가

□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는 8월1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전주 대비 22.5% 증가하여 일평균 9만 7천 명 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 (7월2주) 22.9만 명 →(7월3주) 42.4만 명 →(7월4주) 55.6만 명 →(8월1주) 68.1만 명

 ○ 8월 1주(7.31.~8.6.) 주간 확진자 수는 681,296명,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97,328명으로 전주 대비 22.5% 증가하였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1.14로 지난 주 1.29 대비 0.15 감소하였으나 6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그림> 최근 8주간 전국 확진자수 및 발생률* 추이(명)

<최근 8주간 주요 발생 지표>

 ○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젊은 연령층뿐만 아니라  60대 이상 고위험군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 특히 예방접종률이 낮고 활동량이 많은 20-29세(247.2명), 30-39세(217.1명), 10-19세(209.9명)에서 발생률이 높았고, 70세 이상에서 전주 대비 1.5배의 증가세를 보였다.

  - 감염취약시설 발생과 집단 발생(7월1주 32건→7월 4주 96건) 증가 추세와 3차 접종 후 일정 기간 경과와 낮은 4차 접종률(38.6%) 등의 영향으로 중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와 비중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 60세 이상 확진자수 : (7월2주) 30,306명 → (7월3주) 60,905명 → (7월4주) 94,736명 →  (8월1주) 137,415명

    ** 60세 이상 비율 : (7월2주) 13.2% → (7월3주) 14.3% → (7월4주) 17.0% → (8월1주) 20.2%

<성별·연령별 발생 현황(명, %)>

□  8월 1주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324명으로 전주 대비 35.6% 증가하였고, 

   사망자는 209명으로 전주 대비 21.5% 증가하였다. 

  *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 : (7월 3주) 144명 → (7월 4주) 239명 → (8월 1주) 324명

  ** 주간 사망자 수 : (7월 3주) 127명 → (7월 4주) 172명 → (8월 1주) 209명

<그림> 주간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발생 현황

 ○ ’22년 8월 6일 기준, 전 연령의 인구 10만 명당 누적 사망률은 48.9명(치명률 0.12%)이다.

  - 연령대별로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은 703.3명(치명률 2.55%)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156.6명(치명률 0.60%), 60대는 41.6명(치명률 0.15%)으로 나타났다.

<그림> 연령대별 누적 사망률(10만 명당), 치명률

 ○ 최근 1주간의 사망자 분석 결과, 고연령층, 미접종,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연령) 8월 1주 사망자 중 60대 이상이 89.5%(187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80대 이상이 54.5%(114명), 70대가 25.4%(53명), 60대가 9.6%(20명)이었다.

<그림> 최근 8주간 연령대별 사망자수

    - (접종력) 60세 이상 전체 인구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 비율이 4% 내외임에도 불구하고 사망자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의 비율은 33.7%(63명)로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 예방접종 효과 분석결과, 6월 3주차 기준 60대 이상 전체 인구 중 ‘4차접종 완료’를 통해 사망 위험은 ‘미접종군’에 비해 96.3%, ‘2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80.0%, ‘3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75.0% 감소하였다. 

  - 예방접종력별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미접종군 2.7명(100만 인일당), 3차접종 완료군 0.4명(100만 인일당), 4차접종완료군 0.1(100만 인일당)으로 나타났다.

  * 6월 3주 한주동안 분석대상 중 ‘미접종군’. ‘2~4차접종 완료군’에 해당되는 대상자를 확진 이후 28일 모니터링한 결과 코로나19로 사망한 비율임

□ 국외 발생은 ’22년 30주차(7.25.∼7.31.)에 신규발생 669만명(WHO기준)으로 발생 및 사망을 유지하였다.

   * 전 세계: (30주) 확진 6,690,909명(-7.5%), 사망 14,476명(-1.7%)

 ○ BA.5형 변이가 우세화한 독일, 영국에서 최근 발생이 감소하고 있으나, 최근 BA.5형 변이가 증가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발생이, 뉴질랜드에서는 사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다. 

   * (독일) BA.5형 변이가 우세화하며 발생 증가세 둔화, 사망자 수의 감소세는 지속

  ** (영국) BA.5형 변이가 우세화하며 발생이 최근 3주 연속 감소, 사망자 수도 최근 1주 감소

 *** (뉴질랜드) BA.5형 변이가 증가하며 발생이 최근 3주 연속 감소, 사망자 수는 최근  6주 연속 큰 폭으로 증가

 **** (일본) BA.5형 변이가 증가하며 발생이 최근 6주 연속 큰 폭으로 증가, 사망자 수도 최근 3주  연속 증가 

□ 전국 중환자 및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전 주 대비 모두 증가하였고, 특히 전국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은 50%대까지 상승하였다. 

   * 중환자 병상가동률(7.4주 → 8.1주): (전국) 27.7% → 35.3%, (수도권) 26.6% → 36.2%, (비수도권) 30.6% → 33.5%

   * 준-중환자 병상가동률(7.4주 → 8.1주): (전국) 46.5% → 54.3%, (수도권) 49.0% → 58.9%, (비수도권) 40.7% → 44.5%

<그림> 중환자 병상 가동률 추이 및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 추이

□ 8월 1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및 ‘중간’ 유지, 비수도권 ‘높음’으로 상향하였다.

  ○ 위중증 및 사망자 증가세, 60세 이상 확진자 수 및 중환자실 의료역량 대비 60세 이상 발생 비율 증가를 고려, 특히 중증 환자 대비 역량이 부족한 비수도권의 60세 이상 확진자의 발생 및 대응 역량 등에 따른 비수도권의 병상 부담을 고려하였다.

<8월 1주차 종합평가 결과>

○ 주간 코로나19 위험평가 지표별 추이 (※ 잠정통계로 향후 변동 가능)

 * 첨부파일 참고

□ 오미크론형 변이 검출률은 국내감염 및 해외유입 사례 모두 100.0%로 확인되었다.(8.6. 0시 기준)     

   * (국내) 12월5주 4.0% → 1월3주 50.3% → 2월3주 98.9% → 8월1주 100.0%

 ○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 분석 결과, BA.2.3은 4.2%(-0.8%), BA.2는 2.3%(-1.2%), BA.5*는 76.3 %(+9.5%)로 확인되었다. 

   * (7월4주→8월1주) BA.5 국내감염 60.9% → 75.2%, BA.5 해외유입 79.4% → 78.7%

< 국내감염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8.6. 기준) >

   * 유전체분석결과를 기반으로 별도 산출된 통계자료임

  - 오미크론 BA.2.12.1 40건(국내 29건, 해외유입 11건), BA.4 70건(국내 30건, 해외유입 40건), BA.5 2,020건(국내 1,390건, 해외유입 630건), BA.2.75 8건(해외유입 8건)이 추가로 검출되었다. 

   * (누적) BA.2.12.1 652건, BA.4 324건, BA.5 4,916건, BA.2.75 24건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0세 이상 고위험군의 발생 규모와 비중이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중증·사망 예방 및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4차접종 적극 참여 및 일상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60세이상 확진자 비율 : (7.2주) 13.2%, (7.3주) 14.3%, (7.4주) 17.0%, (8.1주)20.2%

 ○ 고령층은 기저질환 유병률이 높아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화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커 신속한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 특히, 군 부대, 교정시설, 콜센터 등 감염되기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는 각 집단시설 내 고연령층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반드시 4차접종에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

 ○ 불요불급한 외출·만남은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도 3밀(밀폐·밀접·밀집) 시설 방문이나 실내 취식, 신체접촉(악수 등)은 최소화할 것을 권고한다.

   - 고위험군의 동거인은 의심 증상 시, 집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고위험군과의 대화와 식사를 최소화할 것을 권고한다.

   - 유증상자는 신속히 진료받고, 집에 머물면서 다른 사람, 특히 고위험군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한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부터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의 혼잡도를 완화하고, 대기시간 없이 즉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PCR검사 당일예약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지난 7.13부터 서울시 강남구 선별진료소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현재는 선별진료소 12개소, 임시선별검사소 25개소에서 운영 중 (8.8 기준)

 ○ 각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문자메시지, QR코드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에 접속하여 원하는 방문시간을 선택하고 전자문진표 작성을 마치면 검사 당일예약이 가능하다.

 2. 재감염 추정사례 증가에 따른 주의 당부

□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는 7월3~4주 코로나19 재감염 추정사례 규모가 커져서 주의를 당부하였다. 

 ○ 7월3주 재감염 추정사례는 27,713명으로 주간 재감염 추정사례가 7월 2주(8,895명) 대비 3.1배, 주간 확진자 중 구성비는 6.59%로 7월 2주(3.71%) 대비 1.7배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 7월4주 재감염 추정사례는 28,966명, 주간 확진자 중 구성비는 5.43%로 7월 3주차와 비슷한 상황으로 보이고 있다. 

   * 주간 재감염 추정사례 : (7월1주) 3,379명 →(7월2주) 8,895명 →(7월3주) 27,713명 →(7월4주) 28,966명

< 국내 주별 확진자 및 재감염 추정사례 현황 >

<그림> 주별 확진자 및 2회감염 추정사례 비율

□ 재감염 추정사례 발생 관련 요인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예방접종 횟수가 증가할수록 재감염 위험도는 감소하였고, ‘미접종군’에 비해 ‘2차접종 완료군’은 48%, ‘3차접종 완료군’은 74% 재감염 발생 위험이 낮았다. 

 ○ 또한 감염시기별로는 델타 유행 시기에 비해 오미크론(BA.1) 유행시기에 3.97배, 오미크론(BA.2) 유행시기에 10.34배 발생 위험이 높았다.

<그림> 예방접종력에 따른 재감염 발생 위험도

□ 이러한 증가는 ① 누적 최초감염자 증가, ② 전파력과 면역 회피력이 기존 변이에 비해 높은 BA.5. 점유율 증가, ③ 자연 또는 백신 면역에 의한 효과 시간 경과에 따른 감소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이고

 ○ 오미크론 우세화 시기(’22년 2~4월) 급증한 최초감염자로 인해, 향후2~3달 동안은 재감염 추정사례는 지속 증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 영국의 경우 최근 전체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약 20% 이상을 차지함

 ○ 이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재감염을 최소화 하기 위해 ‘최초 감염 회복 후 방역수칙 준수 유지’ 및 ‘권장시기에 맞춘 권장 예방접종 완료’를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3. 먹는 치료제 94.2만 명분 추가구매계약 체결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4일 화이자社와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 80만 명분 추가구매 계약을 하였고, 8월 1일 MSD社와 먹는 치료제(라게브리오) 14.2만 명분 추가구매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 이로써 먹는 치료제의 구매계약 물량은 팍스로비드 176.2만 명분, 라게브리오 24.2만 명분으로 총 200.4만 명분이 되었다.

  ○ 금번 팍스로비드 계약물량은 올해 하반기에 20만, 내년 상반기에 60만 명분(구매 옵션 40만 포함)이 도입될 예정이며, 금번 라게브리오 계약물량 14.2만 명분은 올해 하반기에 도입될 예정이다.

  ○ 다만,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필요한 경우 추가구매 물량 도입 일정 단축을 통해 먹는 치료제를 충분히 공급할 계획이다. 

< 먹는 치료제 현황 및 추가구매 도입 일정(안)>

□ 또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고위험군 등에 대한 먹는 치료제의 적극 활용을 위해 ▴원내처방 기관 확대(45개소→1,076개소),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 확대(1,000개소→ 1,850개소), ▴고위험군 적극 투약 안내 포스터 배포(2.3만개소), ▴처방절차 간소화(의사처방 후 환자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한 투약 이력 입력 중단, 7.29~)를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고위험군 등의 중증화·사망 최소화를 위해 먹는 치료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적극 활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4. 단기체류 외국인 입국 후 검사 신속 실시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증가세인 국내 유행상황 및 여름철 성수기와 서울시 페스타 등 각종 행사로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단기체류 외국인이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게 시스템을 개선한다.

 ○ 현재, 공항검사센터 또는 숙소 인근 의료기관에서 입국 1일차 검사를 시행하는 단기체류 외국인에 대해, 8월10일부터 1달간(~9.9.) 인천·김해·제주 공항을 통해 입국할 경우, 공항검사센터에서 입국 1일차 PCR 검사를 시행한다. 

   * 검사센터 인천공항 4개소(T1 동편·서편, T2 동편·서편), 김해 및 제주공항 각 1개소 운영

   ** 단기체류 외국인 日입국객 6월 4,669명 → 7월 5,245명 → 8월 5,800여명 예상

  - 단기체류 입국객의 원활한 검사를 위해 항공기 탑승 시 공항검사센터에서 입국 후 PCR 검사를 시행하도록 안내하고, 입국자 정보입력시스템(큐코드)의 링크를 통해 검사 예약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외에서도 BA.5 변이 등 코로나19 재유행상황에 있는 만큼, 해외유입감염의 국내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기체류 외국인은 공항검사센터 PCR 검사를 시행하고, 국내 일정 시 마스크 쓰기·손씻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전세계 주간 확진자수 23주(6.6.~6.12.) 3,518,136명 30주(7.25.~7.31.) 6,690,909명

<붙임> 1. 코로나19 주간 발생 현황

        2. 코로나19 국외 발생 현황

        3.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현황(8.6. 기준)

        4.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BA.2.75) 인구학적·역학적 특성

        5. 코로나19 예방접종 효과

        6. 코로나19 확진자 예방접종력 분포(7.24. 0시 기준)

        7. 주요 집단발생 현황

        8. 재감염 추정사례 발생현황(7.31.0시 기준)

        9.「감염병 보도준칙」(202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