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말하는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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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던 공연, 금요일마다 할인받을 수 있어요
대학 시절에 예술 세미나 교양 수업을 수강한 적이 있다. 해당 수업의 기말고사는 지정된 연극을 보고 그에 대한 감상문을 작성해 오는 것이었다. 수업을 함께 수강하는 친구들과 연극을 보러 극장에 간 나는, 무대에서 열연을 펼치는 배우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몰입해서 연극을 지켜봤었다. 그전까지는 한 번도 연극을 본 적 없었던 내가 연극의 재미를 알게 된 계기가 된 날이기도 했다. 연극의 재미를 알게 된 순간부터 종종 연극 소식을 찾아보곤 했다. 예매 사이트를 들락거리는 것에 비해 연극을 자주 보러 다니지는 못했다. 티켓의 가격대가 영화나 도서를 구매하는 비용과 비교해 높은 편에 속했기 때문이었다. 희곡을 쓰고 뮤지컬을 관람하는 것을 즐기는 동기 언니 역시 "좋아하는 만큼 취미 생활을 마음껏 즐기지는 못해서 아쉽긴 하다"라고 말했다. 그런 와중에 반갑게 찾아온 소식이 있다. 바로 '2026 공연 관람료 할인' 소식이다. 나를 비롯한 '공연예술 덕후'라면 눈을 빛낼 소식이 아닐까 싶다. 2026 공연예술 관람료 할인 기간이 찾아왔다! (네이버예약 서비스) '공연 관람료 할인 지원 사업'이란, 더 많은 국민이 공연을 관람하고 즐길 수 있도록 공연 티켓을 구매할 때 1만 원을 지원해 주는 사업을 말한다. 연극, 뮤지컬, 서양 클래식, 국악, 무용 등의 공연예술에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대중음악과 팬 미팅, 대중무용, 토크콘서트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현재 1차와 2차 할인 지원 기간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는데, 1차 할인 지원 기간은 5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다. 할인 쿠폰은 온라인으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공연 티켓을 예매할 수 있는 누리집(네이버 예약·놀 유니버스·예스24·타임티켓·티켓링크) 5개 중 내가 이용하고자 하는 곳에 접속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1인당 2매까지 받을 수 있다. 공연 할인 쿠폰을 적용할 수 있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티켓링크)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은 5월 22일부터 8월 20일 목요일 자정까지로, 매주 금요일 10시에 발행받을 수 있다. 만약 1주차 기간에 쿠폰을 발급받고 해당 주에 공연 예매에 사용하지 않았다면, 쿠폰은 자동으로 소멸한다. 그렇게 된다면 다음 주에 다시 발급을 시도할 수 있다. 이렇게 받은 할인 쿠폰을 내가 보고 싶은 공연을 예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지정된 기간 안에 사용해야 한다. 할인 쿠폰이 적용되는 공연 관람 가능일은 5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로, 9월 3일 이내의 공연까지 1차 공연예술 할인 쿠폰을 적용해 관람할 수 있는 셈이다. 이번에 발급받을 수 있는 온라인 쿠폰의 장점이 더 있다. 공연예술 할인 쿠폰과 예매처 자체의 할인 쿠폰과 중복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총 티켓 결제 금액이 1만 5000원을 초과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만약 쿠폰에 해당하는 1만 원보다 가격이 낮은 공연 티켓을 예매할 예정이라도 낮은 가격의 공연 티켓을 여러 장 구매해서 최소 결제 금액 이상이 되면 쿠폰을 적용할 수 있다. 만약 내가 비수도권에서 개최하는 공연을 볼 경우, 네이버 예약과 타임티켓, 티켓링크에서 1인 2매를 추가로 발급받을 수 있다. 비수도권에는 문예회관 현장할인도 따로 있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취약계층(고령층, 장애인 등)이 공연 현장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예매할 경우, 발급하는 티켓 1매 당 1만 원을 할인한다.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폭넓게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고 느껴졌다. 뮤지컬과 연극 모두 티켓 예매 금액이 많이 올랐기에, 1만 원 할인 소식이 무척 반갑게 다가왔다. 유의할 점은 전체 쿠폰 수량이 소진되면 1차 발행 기간 내라도 조기 종료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보고 싶은 연극이나 뮤지컬이 있다면 발급을 미루지 않는 게 좋겠다. 예매처에 접속해 보니, 다양한 공연들이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타임티켓 누리집) 나도 이번 기회에 공연을 보고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어 예매처에 접속했다. 다양한 공연들이 전국 각지에서 열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극 포스터와 소개를 찬찬히 읽어보고 재밌어 보이는 공연을 눌러 봤다. 공연예술 할인 티켓을 발급받을 수 있다는 버튼이 활성화돼 있다. (타임티켓 누리집) '마지막 주 수요일 타임세일'과 함께 공연예술 할인 티켓을 발급받을 수 있다는 버튼이 보였다. 다른 예매처에서도 공연예술 쿠폰으로 할인받고 예매할 수 있다는 안내를 확인할 수 있었다. 5개 예매처에서 공연예술 쿠폰을 발급받고 예매할 수 있다. (네이버예약 서비스) 내가 관람하고자 하는 연극은 서울에서 진행됐기에 '전국 공연예술할인쿠폰'을 발급받았다. 티켓을 발급받은 뒤 원하는 공연을 선택하고, 예매 창에서 관람일과 시간 등을 선택한다. 티켓을 발급받았다. (네이버예약 서비스) 최종 결제 전에 '공연 관람 할인쿠폰' 사용을 선택하면 할인 가격으로 결제된다. 최종 결제 전에 공연예술 관람료 지원 쿠폰을 선택해야 한다. 이번 2026 공연예술 관람료 지원사업을 적극 이용해 연극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다 같이 연극을 보고 왔다.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즐겨 기분이 좋았고, 보고 싶었던 연극을 할인받아서 볼 수 있었다는 점도 좋았다. '공연예술 관람료 지원' 덕분에 친구들과 함께 보고 싶었던 연극을 할인받아 관람했다. (본인 촬영) 나와 함께 연극을 봤던 친구는 "티켓 가격이 날이 갈수록 높아져서 다양한 공연을 즐기지 못하고 있었는데, 공연예술 관람료 지원 기간을 이용해 본다면 다양한 작품들을 둘러보고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다."라며, "이번 1차 지원 기간에 잘 이용했기에 2차 지원 기간에도 놓치지 않고 이용해 보려고 한다."라는 소감을 남겨줬다. 다녀왔던 극장과 연극을 감상한 무대 (본인 촬영) 만약 내가 연극 등의 공연예술을 감상해 본 경험이 없다면 이번 공연예술 관람료 지원 기간을 이용해 새로운 취미에 입문해 보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현재 다양한 공연예술 작품들이 전국 각지에서 열리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를 노려서 공연예술을 조금 더 저렴하게 관람해 보자! ☞ (정책뉴스) "공연 1만 원 할인권 신청하세요"…8월 20일까지 24만 장 배포
2026.06.12
정책기자단 한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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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만세운동 100주년, 그날을 기억합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을 기억하고 기리는 현충일을 시작으로 호국보훈과 관련된 다양한 기념일이 있는 달이기도 하다. 지난 6일, 평소와 같이 현충일 국가 행사에 참여해 감사를 표한 이후 지역 현충탑을 방문해 오늘을 살아갈 수 있게 해준 이름 없는 희생자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평상시라면 현충일 국가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지역 현충탑에서 묵념하는 것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보냈겠지만, 올해는 조금 특별한 기념식이 열린다는 소식에 '국가보훈부(www.mpva.go.kr)' 공식 누리집을 방문해 6·10만세운동 100주년 정부 기념행사 참석을 신청했다. 100년 전 오늘의 대한민국은 혼란과 공포 속의 시간을 보냈다. 3·1운동 이후 최대의 만세운동이자, 항일 연대 세력의 공조로 전국적으로 전개된 6·10만세운동 이후 일제의 탄압과 체포 속에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날들을 보낸 것이다. 비록 일제의 탄압으로 수많은 학생과 시민이 형을 선고받기도 했지만, 그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탄생할 수 있었다. 올해는 6·10만세운동이 열린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순종 황제의 인산일을 기해 만세 운동이 일어났고, 일제 치하에서 벌어진 3대 만세운동 중 하나로 평가받게 된다. (본인 촬영) 행사의 주제가 된 6·10만세운동에 대해 먼저 기억해 보자. 1926년 6월 10일은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인 순종의 인산일이었다. 여기서 인산일이란 국가의 장례로 이해할 수 있는데, 정리하면 6월 10일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 장례 행렬을 계기로 만세운동이 일어난 것이다. 1919년 3·1운동이 국내는 물론 국외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자, 일본 제국은 회유와 억압을 병행하며 탄압을 지속했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을 극도로 경계해 자유로운 모임이 어려웠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순종 황제의 인산일은 독립을 갈망하는 국민에게 좋은 기회로 다가왔을 것이다. 정당과 종교계, 시민들이 협력해 전국 규모의 만세운동을 계획했으나 사전에 적발돼 체포되기도 했고, 이후 학생들의 주도로 전국 주요 지역에서 산발적인 시위가 일어났다. 비록 3·1운동처럼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학생독립운동(1929.11.3., 광주학생항일운동)과 함께 3대 독립만세운동으로 평가받으며 독립 의지를 재확인하고 불특정 다수의 국민이 함께 연대했다는 점에서 6·10만세운동 역시 중요한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6·10 만세운동 기념식에서 배포한 자료에서도 만세운동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과 내용 정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인 촬영) 역사적으로 많은 의의가 있는 6·10만세운동이지만 정부 기념일로 지정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2018년과 2020년 기념일 지정 촉구 결의안이 국회에 제출됐으나, 임기 만료로 폐기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2020년 12월 15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대통령령을 개정하며 매년 6월 10일을 '6.10만세운동기념일'로 지정하게 된다. 이듬해인 2021년 6월 10일 훈련원공원에서 6·10만세운동 95주년 행사가 정부 주관 첫 기념식으로 개최됐고, 이후 국가보훈부(2021~2022년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훈련원공원과 중앙고등학교 일민 체육관에서 관련 행사가 열렸다. 그리고 올해, 6·10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에서, 그리고 수도 서울에서 의미 있는 장소인 광화문광장에서 행사가 열리게 됐다. 올해는 6·10 만세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정부 역시 100주년을 기념해서 광화문 광장에서의 기념식을 기획했다. (본인 촬영) 이틀 연속 방문한 광화문이지만 6·10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준비를 마친 놀이마당의 모습은 전날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였다. 사전에 등기로 전달받은 입장권을 제출하고 비표를 받은 후에야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었는데, 행사 시작 시간인 오전 11시 이전임에도 많은 참석자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100년 전 그날의 주인공들처럼 주요 학교 학생들이 앞쪽부터 자리를 가득 채우고 있었는데, 작게는 학교의 선배이자 크게는 나라를 위해 목숨조차 아끼지 않았던 영웅들을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기에 수백 명의 학생들이 앉아 있는 모습이 더욱 의미 있게 느껴졌다. 앞쪽부터 그날의 주인공이었던 학생들이 100년 후에도 주인공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본인 촬영) 행사 시간인 오전 11시에 맞춰 정부기념식이 열렸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까지 마친 후 '하나 된 함성, 6·10만세운동'이라는 기념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영상으로 만나는 그날의 목소리였지만, 만세운동이 일어나기 전까지의 긴장감은 마치 내가 그 시대에 있었던 것처럼 크게 와닿았다. 서로 다른 생각과 경험을 하며 살아온 대한민국의 국민이 오직 독립을 위해 두려움을 이겨내고 '대한독립 만세'라는 한목소리를 냈다는 사실을 다시 떠올리며, 과연 내가 100년 전 이곳에 있었다면 함께 목소리를 낼 수 있었을지 상상해 보기도 했다. 6·10 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정부 포장 및 표창식이 함께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세 명의 유공자 후손이 대리 수령했다. (본인 촬영) 국가기념행사인 만큼 독립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 참고 자료에 따르면 6·10만세운동 100주년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에서 건국훈장 애국장 2명, 건국포장 2명, 대통령표창 9명 등 총 13명의 독립유공자가 포상을 받으셨다고 한다. 다만 현장에서는 세 분의 유공자 후손이 대신 포상을 수여받았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국민의 연대와 통합을 강조했다. 총리의 기념사처럼 국민 모두의 진정한 연대와 '통합'을 기원해 본다. (본인 촬영) 뒤이어 정부를 대표해 행사에 참석한 김민석 국무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6·10만세운동 기념일인 오늘, 연대와 통합의 정신을 함께 기억하고 기리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6·10만세운동이 전국적인 만세운동이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번 기념일을 통해 "국민적 연대와 통합을 통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말하며 정부 역시 6·10만세운동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총리의 기념사 이후 영상 시청이 이어졌고, 기념 공연도 진행됐다. 비록 기념 식장 내부로는 입장하지 못했지만, 광화문광장을 방문한 수많은 국내외 방문객은 흥겨운 소리를 따라 행사장 외부에서 영상을 촬영했고, 하나 된 함성을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흥겨운 공연에 행사 참석자는 물론, 행사장 밖의 내외국인도 만족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렇게 흥겨운 기념식도 100년 전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본인 촬영) 행사는 '6·10만세의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광화문광장의 상징적인 디스플레이 패널인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KT 건물 외벽 전광판에는 '6·10만세운동 100주년, 함성이 하나로, 대한을 이루다'라는 문구가 끊임없이 송출돼 광화문을 오가는 수많은 사람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대한민국을 여행 중인 미국인 Kevin(32)은 6·10만세운동 기념행사를 보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일본의 탄압이 있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많은 국민이 만세운동을 전개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다며 대한민국 국민이 가진 연대의 힘이 놀랍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Kevin은 행사장 외부에서 행사를 끝까지 지켜봤는데, 정부 주관 행사이고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만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홍보물이 배치되고 외국인의 현장 참여도 일부 수용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더 많은 사람이 대한민국의 역사에 공감하고, 자유라는 가치를 함께 지켜온 국가라는 사실을 깊이 느끼고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태어나 세계를 누비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수많은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름 없는 애국지사의 노력도 함께 기억해 보자 (본인 촬영) 뜨거운 햇볕 아래 진행된 기념식이었지만 참석자 모두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더위와 불편함보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준 많은 사람들에 대한 감사가 더 컸던 것이 아닐까 싶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수많은 사람의 피와 땀 위에 세워져 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름 없는 사람들의 노력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면 좋겠다. ☞ (정책뉴스) 제100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일 맞아 독립유공자 13명 포상 ☞ (보도자료) 제100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 10일 광화문광장에서 거행
2026.06.12
정책기자단 이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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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휴가비 완벽 방어! '여행가는 달 & 2026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 고물가 시대, 여행 경비 부담을 덜어주는 '여행가는 달' 2026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문체부)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며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지속되는 고물가 현상으로 인해 선뜻 여행 계획을 세우기 망설여지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국민의 여행 경비 부담을 대폭 덜어주고,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6월 한 달간 진행되는 '여행가는 달' 캠페인과 '2026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다. 교통부터 숙박까지 알뜰하게 챙길 수 있는 이번 정책의 핵심 혜택과 실전 쿠폰 활용법을 미리 숙지해 똑똑한 여름휴가를 계획해 보자. ◆ [교통비 절감] KTX부터 관광지까지, '여행가는 달' 혜택 요약 '여행가는 달' 캠페인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촘촘하게 마련된 대중교통 연계 할인 혜택이다.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KTX 등 철도 요금 할인은 물론, 지역 관광지와 연계된 다양한 교통 결합 상품을 통해 주머니를 가볍게 해준다. 또한, 전국 각지의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까지 제공돼,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국내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의 기회를 제공한다. 교통편과 숙소를 현명하게 조합한다면 예년보다 훨씬 경제적인 비용으로 전국 구석구석의 숨은 명소를 탐방할 수 있다. ◆ [핵심 혜택] 올해는 연박이 대세! 비수도권 최대 7만 원 숙박 할인 할인 혜택 내용 (문체부) 올해 6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는 '2026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혜택으로 무장했다. 기존의 단기 숙박 혜택은 7만 원 이상 결제 시 3만 원, 7만 원 미만 결제 시 2만 원의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올해 새롭게 신설된 '연박상품'이다. 한 지역에 오래 머물며 깊이 있는 여행을 즐기는 체류형 관광을 독려하기 위해, 14만 원 이상 결제 시 무려 7만 원, 14만 원 미만 결제 시 5만 원의 파격적인 할인을 지원한다. 단, 이 연박 혜택은 강원 고성, 경남 남해 등 '비수도권 인구 감소 지역 85곳'으로 한정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분산시키고 지방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뜻깊은 조치다. 여행지를 고를 때 인구 감소 지역 85곳의 명단을 공식 누리집에서 미리 확인한다면 최대 혜택을 챙길 수 있다. ◆ 실전 가이드: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3분 만에 쿠폰 발급 및 적용하기 숙박 할인권 사용 방법 (문체부) 풍성한 혜택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실전 실행력이 필요하다. 숙박 할인 쿠폰은 페스타 기간 매일 오전 10시에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정책에 참여하는 야놀자, 여기어때, 인터파크 등 주요 온라인 여행사(OTA) 모바일 앱에 접속해 손쉽게 내려받을 수 있다. 성공적인 발급을 위한 팁은 다음과 같다. 오전 10시가 되기 전, 이용할 온라인 여행사 앱에 미리 로그인해 둔다. 정각에 맞춰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쿠폰을 내려받는다. (쿠폰은 1인 1매 사용이 원칙이며, 발급 후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쿠폰 발급에 성공했다면,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배지가 붙은 해당 지역의 숙소를 선택한다. 결제창에서 발급받은 쿠폰을 적용해 최종 할인된 금액으로 기분 좋게 예약을 완료한다. ◆ 알뜰한 여행이 만드는 지역 상생의 마법참여 온라인 여행사 (문체부) 직접 온라인 여행사 앱을 통해 쿠폰을 내려받고 강원도 고성의 아담한 펜션 2박을 예약할 예정인데, 신설된 7만 원 연박 할인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을 것 같다. 절약된 숙박비는 여행지에서 지역 특산물을 맛보고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등 더욱 풍성한 경험에 투자할 계획이다. '여행가는 달'과 '2026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단순히 개인의 휴가비를 줄여주는 것을 넘어, 국민의 발걸음을 이끌어 지역 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훌륭한 상생 정책이다. 올여름, 국가가 지원하는 든든한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의 지갑도 지키고, 지역 상인들도 웃게 만드는 똑똑하고 뜻깊은 국내 여행을 떠나보길 강력히 추천한다. ☞ (멀티미디어 뉴스) 숙박비 최대 7만 원 할인, 1인 1매 선착순 발급! ☞ 2026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누리집 바로가기
2026.06.12
정책기자단 엄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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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과 국악의 만남, 제2회 국악주간에 빠지다!
정책기자단 활동을 시작한 이후 한 가지 습관이 생겼다. 길을 걷다 무심코 주변을 둘러보는 것이다. 내가 놓치고 있는 사회의 모습,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 홍보되고 있는 정책 이야기 중 글로 풀어낼 수 있는 소재가 생각보다 많기 때문이다. 그렇게 여느 때와 다름없이 무심코 주변을 둘러보던 중 조금 흥미로운 정책 홍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2회 국악의 날 및 국악주간 행사', K-컬처가 세계를 휩쓸며 한국의 대중가요인 K-POP 역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진정한 K-음악은 단연 국악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 시내 곳곳에서 제2회 국악의 날과 국악주간 관련 홍보물과 홍보영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인 촬영) 어려서부터 음악을 접해왔고 한때 음악 전공을 꿈꿔왔기에 다양한 장르를 가리지 않고 들어왔다. 덕분에 일반 국민에 비해 국악에 대한 거리감이 적은 편이지만, 또래 청년들에게는 왠지 모르게 어렵고 난해하며 지루하다는 평가를 듣기도 하는 국악. 이번에 2회를 맞는 국악의 날과 국악주간에는 어떤 울림이 퍼져나갈지 누리집에 들어가 확인해 봤다. 앞서 이야기한 국악의 날은 매년 6월 5일이다. 일반 국민에게는 환경의 날로 알려져 있지만, 2025년 제1회 국악의 날 행사가 열린 이후 매년 같은 날 국악의 날과 국악주간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올해 역시 6월 5일 광화문 일대에서 국악의 날·국악주간 기념 아리랑 대축제와 국악 명상 치유 프로그램이 열렸다. SNS상에서는 전통 우리 가락은 물론 현대와 접목한 퓨전 국악을 경험했다는 후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행사가 진행된 5일부터 7일까지 별도 일정이 있던 나는 국악의 날 기념행사에는 참여하지 못했고, 대신 국악주간에 진행되는 공연으로 눈을 돌렸다. 취소표를 겨우 얻어 관람하게 된 국립국악원의 관조. 같은 시간 산조 공연이 맞은편에서 진행되고 있기도 했다. (본인 촬영) 전국 4대 국악원인 국립국악원, 국립민속국악원, 국립남도국악원, 국립부산국악원에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나는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국립국악원의 공연을 살펴봤다. 국립국악원의 주간 기획 공연인 산조와 관조가 9일부터 11일까지 국립국악원 우면당과 풍류 사랑방에서 각각 열렸는데, 내가 공연을 볼 계획이었던 9일과 10일 공연이 모두 팔려 생각보다 높은 국악 인기에 흠칫 놀라기도 했다. 중간중간 '국립국악원(www.gugak.go.kr)' 누리집에 들어가 취소표를 확인하던 찰나, 공연 시작일인 9일 한 자리의 취소표를 겨우 예매할 수 있었다. 내가 예매한 공연은 국악 명상 공연인 관조로, '나를 비추어 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공연이었다. 우리 전통음악인 국악과 명상의 만남이 어떤 울림을 줄지 기대를 안고 서울 서초구 서초동 740-4에 있는 국립국악원으로 향했다. 서울 서초구의 예술의전당 부지 한켠 국립국악원이 있었다. 몇 차례 방문했던 곳인데 국립 국악원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본인 촬영) 오랜만에 방문한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뮤지컬을 보거나 오페라하우스에서 오페라를 관람하기 위해 종종 방문했지만, 이 부지에 국립국악원이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다. 열심히 계단을 오르다 보니 저 멀리 정부를 상징하는 상징물과 '국립국악원'이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조금 이른 시간이었지만 국립국악원은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국민과 벤치에서 하루를 마무리하기 위해 잠시 들른 시민들로 가득했다. 내가 겨우 취소표를 구한 관조는 국악원 내 풍류 사랑방에서 열렸고, 같은 시간 맞은편에 있는 우면당에서는 국악주간 기획 공연 산조가 예정돼 있었다. 국악원 내부에는 방문객을 위한 휴식 공간이 조성돼 있었다. 공연 시작 한참 전이었지만, 이미 많은 방문객과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본인 촬영) 생각보다 꽤 많은 계단을 올라왔기에 국립국악원의 전경을 사진으로 담고 벤치에서 잠시 숨을 고른 후 공연장인 풍류 사랑방으로 이동했다. 큰 건물에 비해 조금은 아담하고 조촐한 느낌이 들었던 풍류 사랑방의 내부는 지금까지 경험했던 공연장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주었다. 공연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마룻바닥에 올라야 했는데, 신발을 벗고 맨발 혹은 양말만 신은 상태로 입장해야 했다. 신발장에 신발을 맡기고 예매한 티켓을 수령한 후 언제나처럼 공연 인증 사진을 촬영하며 공연장 내부로 입장했다. 지금까지 경험해 본 적 없던 맨발의 공연장. 신발장에 신발을 보관하고 마루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었다. (본인 촬영) 한옥의 느낌과 전통시장 중앙의 넓은 공터 같은 느낌이 함께 느껴졌던 풍류 사랑방의 내부는 외부에서와 마찬가지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대감마님 혹은 안주인이 앉을 법한 좌식 의자에 앉아 잠시 숨을 고르니 어느새 공연 시간이 다가왔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이날 명상을 이끌고 공연에 대한 공감을 높여줄 이정은 명상가가 자리에 앉았다. 빠르고 정신없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명상과 국악은 어떻게 다가올지 생각하던 찰나,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고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자는 명상가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최근 내 몸을 이렇게 이완시킨 적이 언제였던가. 또 나 자신에게 이토록 집중했던 적이 있었던가. 숨 고르기와 집중만으로도 마치 새로운 공간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가벼운 명상 연습이 끝나자 첫 번째 공연인 '나무가 있는 언덕'이 연주됐다. 클래식 기타의 메인 선율과 함께 피리 소리가 울려 퍼졌다. 가야금과 타악이 자연스럽게 연주에 더해지자, 현대 음악과 우리 가락의 조화로움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조금은 투박하면서도 강한 울림이 있는 피리 소리에 집중하니 오늘 하루의 피로가 자연스레 잊혀졌다. 다음 연주는 종묘제례악 중 희문, 역성, 진찬이 이어졌다. 전통을 유독 중시하셨던 할아버지는 어려서부터 나를 종묘에 직접 데려가 제사와 제례악을 듣게 해주셨다. 당시에는 선율 없이 난해하게만 느껴졌던 종묘제례악이었는데,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나니 잊고 있던 할아버지와의 기억을 떠올리게 해주었고 어느새 끊임없이 이어지는 소리를 따라가고 있었다. 공연 시작 전 풍류 사랑방 공연장의 내부를 촬영해 봤다. 대부분의 공연은 공연 중과 공연 후 촬영이 금지돼 있어 협조가 필요하다. (본인 촬영) 참고로 종묘제례악은 1964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고,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우리나라의 대표 유산 중 하나다. 오늘날 직접 대면해 공연을 접할 기회는 많지 않지만, 종묘 행사가 열리거나 국악원을 중심으로 한 특별공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각 공연이 끝날 때마다 명상가는 소리의 여운을 따라가고, 내가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각에 집중하도록 유도했다. 처음에는 이러한 명상이 공연의 여운을 너무 빨리 깨는 것처럼 느껴졌지만, 호흡을 유지하며 기억에 남는 선율과 장면을 간직하자 평소보다 더 깊은 여운이 느껴졌다. 종묘제례악 이후에는 흥타령 시나위와 살풀이, 사물놀이 공연이 이어졌다. 약 90분간 진행된 공연 시간 동안 1만 5천 원에서 3만 원의 티켓 가격으로 명상과 국악, 살풀이춤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공연 관람과 명상을 함께 하며 조금은 절제된 즐거움을 누리고 있던 관객들도 사물놀이의 흥겨운 연주에는 너도나도 박수를 아끼지 않으며 국악 공연을 한껏 즐겼다. 공연의 끝이 알려지자, 옆자리에 앉은 중년 남성의 "아니, 90분이 벌써 다 지났다고?"라는 놀라움은 그날 함께했던 모두의 마음이 아니었을까. K-국악에 취해 흔들려버린 사진. 공연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 더 오래 기억에 남기기 위해 풍류 사랑방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본인 촬영) 국악주간을 맞아 진행되는 대한민국 원조 K-음악, 국악 공연은 오는 13일까지 전국 주요 국악원에서 이어진다. 내가 공연을 관람한 국립국악원의 산조와 관조 공연은 11일을 끝으로 막을 내리고, 국립민속국악원에서는 12일과 13일 양일간 공연을, 국립부산국악원에서는 13일 국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명상가는 이야기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대로 인해 많은 것들이 원치 않는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고. 90분의 국악 공연 동안 내가 가지고 있던 기대와 답답함, 속상함을 내려놓고 공연과 명상에 집중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쉽게도 다른 일정으로 추가 공연을 관람하지는 못했지만, 공연 이후 주변 지인들에게 국악주간을 맞아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를 추천하고 있다. '국악, 일상의 울림이 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제2회 국악의 날과 국악주간. 평소 접하기 힘든 국악을 쉽고 편리하게 마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아직 끝나지 않은 국악주간 동안 우리의 가락에 한껏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 (보도자료) 6월 5일은 '국악의 날', 국민과 함께 우리 음악 즐긴다
2026.06.12
정책기자단 이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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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랑채에서 만난 국민주권정부 1년…'빛의 궤적' 특별전 개막
지난해 12월 말 새 정부가 청와대로 복귀한 이후 한동안 청와대를 찾을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영빈관 건너편에 자리한 청와대 사랑채는 여전히 국민에게 열려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청와대를 둘러보지 못하는 아쉬움은 청와대 사랑채를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달랠 수 있다. 청와대 사랑채로 향하는 길목에 걸린 국민주권정부 1주년 기념 특별 기획전 '빛의 궤적' 현수막 (본인 촬영) 청와대 사랑채 앞 광장에서는 분수대의 시원한 물줄기가 힘차게 솟아오르고 있었다. 예전처럼 수많은 인파로 붐비지는 않았지만, 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나무 그늘과 벤치에 앉아 더위를 식히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청와대 사랑채 앞 광장의 분수와 조형물.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본인 촬영) 그런데 오는 12월까지, 국민 누구나 머물고 쉴 수 있는 이곳 청와대 사랑채를 더 특별하게 만드는 행사가 준비돼 있다. 바로 국민주권정부 1주년 기념전시 '빛의 궤적'이다. 국민주권정부가 들어선 지 어느덧 1년, 그 발자취와 성과를 둘러보는 특별한 전시가 사랑채를 환하게 밝히는 것처럼 느껴졌다. 6월 10일부터 국민에게 공개되는 전시 '빛의 궤적'은 먼저 9일 개막식으로 화려한 문을 열었다. 9일 오후 1시가 가까워지자 2층 로비에는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하나둘 자리를 채우고 있었다. 잠시 후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관계자들과 청운초등학교 학생들이 점등볼 앞에 섰다. 사회자의 구호에 맞춰 "하나, 둘, 셋!" 소리가 울리자 참석자들이 점등볼에 손을 올렸고 점등볼과 전시장 출입문 뒤편 벽면에 눈부신 빛이 밝아졌다. 광화문을 밝혔던 응원봉의 불빛을 형상화한 조명이 공간을 환하게 물들이자 행사장을 가득 메운 박수가 터져 나왔고, 관람객들은 환하게 밝혀진 전시장 안으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빛의 궤적' 전시의 막이 올라간 것이다. 국민주권정부 1주년 기념 특별전 '빛의 궤적' 개막식에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어린이들이 점등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본인 촬영)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오늘 개막하는 '빛의 궤적' 전시는 국민주권정부의 지난 1년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돌아보고 변화와 희망의 순간들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빛의 궤적'이라는 전시 제목에서 말하는 '빛'은 무엇일까. 전시장을 둘러보고 나니 그 빛은 광장을 밝힌 응원봉의 불빛이자 국민과 함께 걸어온 지난 1년의 발자취를 상징하는 의미로 다가왔다. 국민의 삶 속으로 스며든 정책과 더 나은 내일을 향한 희망 또한 그 빛 안에 담겨 있는 듯했다. 전시 곳곳에는 국민과 함께 국정 성과를 되돌아보고 정책을 직접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의도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었다. ◆ 국민과 함께 체험하는 '빛의 궤적' 첫 번째 공간인 '빛은 어둠을 이긴다'에서는 광장을 수놓았던 응원봉 불빛과 시민들의 열망을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구현했다. '빛은 어둠을 이긴다' 전시 공간. 광장을 밝힌 응원봉의 빛을 레이저와 조명으로 재현했다. (본인 촬영) '빛을 밝히다' 전시 공간에서는 국민주권정부 1년의 국정 운영을 '소통'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냈다. 대통령 집무실을 재현한 공간에는 실제 크기의 책상과 의자가 놓여 있었고,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면 책상에 불이 들어오는 체험도 마련됐다. 대통령 집무실을 재현한 공간에서 청운초등학교 학생이 의자에 앉아 체험하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참석자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본인 촬영) 전시 주제의 하나인 '내일의 빛'에서는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가 관람객을 맞이했다. 마치 국민을 향해 기조연설을 하듯 정면을 바라보며 차분하게 이야기를 이어가는 모습에 참석자들은 끝까지 시선을 떼지 못했다. '내일의 빛' 전시 공간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를 경청하고 있는 개막식 참석자들 (본인 촬영)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에서 "국민주권정부의 가장 큰 기준과 원칙은 언제나 국민 여러분의 삶 그 자체입니다"라고 설명했다. ◆ K-컬처의 뿌리를 만나는 '팔색찬란' 전시 관람을 마친 뒤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1층으로 이어졌다. 이곳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마련한 특별전 '팔색찬란: K로 가득한 지역'이 함께 열리고 있었다. 사랑채 1층에서 만날 수 있는 이 전시는 '한국의 케이(K)'를 주제로 세 개의 전시가 운영되고 있는데 2층에서 열리는 '빛의 궤적'의 부속전시이기도 하다. '청와대 사랑채에서 만나는 한국의 케이(K)' 전시 안내판. 메인전시 '빛의 궤적'과 부속전시 '케이(K)의 기원전', '팔색찬란: 케이(K)로 가득한 지역'의 구성을 소개하고 있다. (본인 촬영) '팔색찬란: 케이(K)로 가득한 지역' 전시의 갓 체험 공간. 천장에 매달린 갓을 머리 위로 맞춰 들고 조선시대 선비처럼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본인 촬영) 전시장 한편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었다. 천장에 매달린 갓을 활용해 조선 시대 선비처럼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필자도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관람객들이 웃으며 기념사진을 남기는 모습을 지켜봤다. 수도권을 주제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광화문광장 공연을 담은 방탄소년단(BTS)의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광화문광장 공연 장면을 담은 방탄소년단(BTS) 전시 이미지. K-컬처의 세계적 확산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본인 촬영) 참석자들이 가장 오래 머문 곳은 1층 미디어아트실이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각 지역의 국립박물관, 지역문화진흥원, 한국예술종합학교가 함께 제작한 콘텐츠를 통해 한국 문화예술의 역사와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케이(K)의 기원전'을 만날 수 있는 자리였다. 미디어아트 '케이(K)의 기원전'. 전통 문양과 자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영상 콘텐츠가 펼쳐지고 있다. (본인 촬영) 미디어아트로 구현된 '케이(K)의 기원전'은 오늘날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K-문화가 오랜 세월 축적된 우리 전통문화에서 비롯됐음을 보여줬다. 화면에는 전통 문양과 갓, 모란, 호랑이 등 한국을 상징하는 소재들이 현대적인 영상 기법으로 재해석돼 펼쳐졌고, 지금의 K-문화가 있기까지 그 원형이라 할 수 있는 문화적 뿌리를 자연스럽게 되짚어 볼 수 있었다. 전통문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영상은 마치 K-문화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주며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국민주권정부 1주년 기념 특별전 '빛의 궤적' 개막식 참석자들이 착용한 기념 배지. 전시의 상징인 '빛'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본인 촬영) 모든 전시를 관람하고 나오는 길, 참석자들의 가슴에는 저마다 '빛의 궤적' 기념 배지가 달려 있었다. 파란색과 노란색이 어우러진 원형 디자인은 전시의 상징인 '빛'을 형상화한 것으로 눈길을 끌었다. 작은 배지 하나에도 전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듯했다. 이번 청와대 사랑채 전시는 12월 31일까지 이어지며, 매주 수요일 낮 12시 10분에는 '문화요일' 공연도 열린다. 전시장을 천천히 걸으며 지난 1년의 정책을 되짚어보고 지역 문화 속 K-컬처의 뿌리를 만난 시간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듯하다. 국민 모두에게 열린 전시인 만큼, 청와대 사랑채를 찾아 '빛의 궤적'과 '팔색찬란: 케이(K)로 가득한 지역'을 차례로 둘러본 뒤 통창 너머로 청와대를 바라보며 잠시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 (보도자료) 청와대 사랑채에서 팔색찬란한 '케이-기원' 만난다
2026.06.12
정책기자단 윤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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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와 청년미래적금 비교해요! 갈아타는 건 '6월만' 허용
내가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한 지도 어느덧 2년이 지났다. 청년도약계좌를 만들었던 이유는 두 가지였다. 매달 많지는 않아도 꾸준히 돈을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고 싶었고, 미래를 대비해 든든한 목돈을 만들어둬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청년도약계좌의 경우 일반 계좌와는 다르게 만기 5년 동안 매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저축하면 매월 최대 6%의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나는 2년 전쯤에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한 뒤 꾸준히 저축하고 있다. (신한은행 앱) 가입자의 소득 구간이나 월 납입액에 따라 정부 기여금의 비율은 달라진다. 나도 꾸준히 저축하고 정부 기여금을 받으며 저축의 재미를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그런 와중에 새로운 청년정책 상품에 대한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청년미래적금'이다. 청년미래적금이란?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최근 투자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한 사람인데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타는 게 좋을까요?"라는 질문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와 청년미래적금의 혜택이 어떻게 다른가요?"라는 질문도 찾아볼 수 있었다. 이번 기회에 두 상품을 꼼꼼히 비교해 보고자 한다. 청년미래적금은 만 19세부터 34세의 청년이 만기 3년 동안 월 최대 5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는 금융정책 상품이다. 청년도약계좌와 비교하면 만기 기간이 2년 정도 차이가 나며 월 저축 가능 금액에서도 차이가 있다. 청년도약계좌의 가입 기간이 5년으로 꽤 긴 편이고, 중간에 목돈을 찾으려고 해지하기가 다소 어려웠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중도 해지할 가능성이 큰 사람의 경우 유지 기간이 더 짧은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타는 것도 기회가 될 수 있겠다. 다만 청년미래적금을 가입하면서 3년 만기의 상품을 새로 시작해야 한다는 점은 꼭 고려한 뒤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 청년미래적금 역시 청년도약계좌와 마찬가지로 정부에서 납부금의 일정 비율을 기여금으로 지급해 준다. 만기까지 상품을 유지한다면 이자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적용하기 때문에 일반 적금 상품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청년미래적금이 출시될 예정일은 오는 6월 22일이라고 한다. 청년미래적금의 기본 금리는 5%이고, 이에 더해 기관별 최대 우대금리 2~3%까지 적용될 수 있다. 즉, 최대 7~8% 수준의 금리가 제공되는 상품이라는 것이다. 기존 청년도약계좌의 최대 금리는 연 6.0%라는 점에서 비교가 된다. 청년도약계좌의 기본 금리는 연 4.5%이며, 총급여 2400만 원 이하의 가입자에게는 우대금리 연 0.5%가 적용되고 은행별 우대금리로 최대 연 1.0%까지 더할 수 있다. 기업은행과 국민은행의 은행별 우대금리 정보, 자세한 내용은 해당 은행의 누리집이나 앱을 이용해서 확인하자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한편,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청년미래적금의 최대 우대금리 3%를 적용하는 기관은 '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우정사업본부'다. 최대 우대금리 2%를 적용하는 기관은 '수협·iM·부산·광주·전북·경남·카카오'다. 농협은행과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은행별 우대금리 정보, 자세한 내용은 해당 은행의 누리집이나 앱을 이용해서 확인하자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기본 금리 외에 청년미래적금을 취급하는 기관에서 공통으로 적용하는 우대금리는 다음과 같다. 종합소득금액이 2600만 원 이하인 청년에 대해서는 0.5%p를 적용하며,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이수자에 대해서는 0.2%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다만 기관별 우대금리는 한 달에 저축하는 금액이 어느 정도인지, 카드를 이용한 실적, 자동이체 등 금융거래 실적 및 이용 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고 한다. 청년미래적금 상품이 출시된 뒤 내가 기관별 조건을 얼마나 충족하고 있는지 조금 더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청년미래적금에 가입할 예정인 청년들은 기관별 우대금리 세부 사항이 어떻게 다른지, 이용 조건에 따른 혜택에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고 확인하여 자기에게 적합한 취급 기관을 선택하는 게 좋겠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리, 정부 기여금,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함께 고려한 청년미래적금에 가입하면 일반형 기준 최대 13.2~14.4%, 우대형 기준 18.2~19.4% 수준의 단리 적금 상품에 가입하는 것과 유사한 수준의 실질 가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금융위원회는 청년미래적금을 6월 22일에 출시한 뒤, 가입 신청 기간을 출시일부터 7월 3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첫 5영업일인 6월 22일에서 26일에는 혼잡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 연도를 기준으로 5부제에 따라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청년미래적금 신청 날짜 일정은 다음과 같다. (금융위원회) 즉, 6월 22일 월요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가 1, 6인 청년이 가입할 수 있고, 23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가 2, 7인 청년이 가입할 수 있다. 24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가 3, 8인 청년이, 25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가 4, 9인 청년이 가입할 수 있으며, 26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가 5, 0인 청년이 가입할 수 있다. 차주 5영업일인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는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가입 신청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와 비슷한 유형의 청년정책 상품이기에 중복 가입을 할 수 없다. 대신 정부에서는 청년미래적금 출시에 맞춰 '갈아타기' 선택지를 열어두겠다고 밝혔다. 청년도약계좌를 가지고 있는 사람 중에서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타려면 반드시 최초 가입 기간인 올해 6월에 상품 신청을 해야 한다. 6월 신청자에 한해서 청년도약계좌 특별중도해지가 인정되기 때문이다. 이때 갈아타기를 신청한 청년은 본인이 냈던 금액과 정부 기여금, 우대금리가 그대로 포함된 청년도약계좌 해지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비과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갈아타기를 하고자 하는 경우, 미래 적금이 출시되고 신청 접수가 시작된 뒤에 청년도약계좌를 해지해야 한다. 청년도약계좌를 청년미래적금 출시 이전에 해지하면 갈아타기 신청을 할 수 없다. 따라서 상품을 갈아타고자 하는 청년이라면 반드시 청년도약계좌 상품을 6월까지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럼, 청년미래적금의 정부 기여금 비율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 정부 기여금은 가입자의 소득에 따라 지급 유형이 나뉜다. '일반형'을 기준으로 하면 본인이 낸 금액에 대해 6%를, '우대형'을 기준으로 하면 본인이 납부한 금액에 대해 12%를 지급한다. 일반형에 가입할 수 있는 사람은 총급여 6000만 원 이하의 소득자이거나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면서, 가구 중위소득 200% 이하인 사람이다. 우대형의 경우 총급여 3600만 원 이하의 중소기업 재직자이거나 연 매출 1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면서 가구 중위소득이 150% 이하일 때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중소기업에 신규로 취업한 사람은 총급여 6000만 원 이하, 가구 중위소득 200% 이하여도 우대형 청년미래적금에 가입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신규 취업자란, 가입 신청일 기준으로 전년도 최초 취업자를 의미한다. 중소기업 우대형 가입자의 경우 중소기업 근속 요건도 맞춰야 하는데, 만기 한 달 전 시점까지 29개월 이상 중소기업에 재직한 기록이 있어야 우대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청년미래적금의 가입 조건을 따져봤을 때, 내가 우대형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한다면 수익 측면에서 '갈아타기'가 유리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와 청년미래적금의 정부 기여금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우대형을 기준으로 했을 때 청년미래적금의 정부 기여금은 12%이다. 한 달 최대 납부 한도인 50만 원을 3년 만기 동안 매달 채웠다고 가정하자. 이 경우 원금은 1800만 원이 되고 정부 기여금은 216만 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청년도약계좌는 최대 6%의 정부 기여금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또한 기여금의 적용 납입액도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개인소득이 2300만 원인 사람이 매달 70만 원을 청년도약계좌에 입금하고 있다고 하자. 이 경우 월 적금 납입 원금인 70만 원과 개인소득 2400만 원 이하의 기준 금액인 40만 원 중 더 적은 금액에 대해 정부 기여금(1)이 지급된다. 40만 원에 대해 매월 6%의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으니, 2만 4000원의 정부 기여금이 들어오는 셈이다. 청년도약계좌 정부 기여금(1)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다. (신한은행) 월 적금 납입 원금을 40만 원을 초과했을 때 그 금액에 대해서는 정부 기여금(2)를 적용한다. 내가 매월 70만 원을 계좌에 저축하면 40만 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30만 원에 대해서 3%의 정부 기여금을 받게 된다. 청년도약계좌 정부 기여금(2)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다. (신한은행) 따라서 매월 9000원의 기여금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5년 만기를 채웠을 때 원금은 4200만 원이며 기여금은 최대 198만 원이 된다. 이와 같이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타는 게 유리한지, 아니면 청년도약계좌를 유지하는 게 더 유리한지 계산해 본 뒤 나에게 유리한 것으로 선택하는 게 좋겠다.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 주의해야 할 점은 청년미래적금을 신청하기 전에 청년도약계좌를 중도해지를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꾸준히 목돈을 모으고 있는 사람에게 이번 청년미래적금 소식이 더욱 반갑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 나만의 자산을 형성하는 것으로도 든든함과 희망을 느낄 수 있는 만큼 어떤 상품이 나의 미래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한 뒤 가입하자! ☞ (멀티미디어 뉴스) 미래를 채우는 첫 시작, 청년미래적금 6월 출시
2026.06.11
정책기자단 한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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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보험료 최소 55% 지원! 올여름 필수품 '풍수해보험' 간편 가입
다가오는 장마철을 앞두고 배수로를 정비하고 모래주머니를 준비하는 등 물리적인 대비도 중요하지만,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부터 소중한 내 집과 일터를 지켜낼 가장 현실적이고 든든한 경제적 안전망은 따로 있다. 바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책보험인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이하 풍수해보험)'이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만약 지금 당장 가입한다면 어떤 혜택을 얼마나 쉽게 받을 수 있는지 상세히 짚어본다. ◆ [혜택 총정리] 보험료는 국가가 내고, 보상은 확실하게! 풍수해든든해 (행정안전부) 풍수해보험은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지진 등 8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사유재산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해 주는 제도다. 가입 대상은 15층 이하의 단독 및 공동주택(세입자 동산 포함), 농·임업용 온실, 그리고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와 공장이다. 가입조건 (삼성화재) 이 보험의 가장 큰 매력은 압도적인 '보험료 지원' 혜택에 있다. 7개 민간 보험사가 운영하지만, 국가와 지자체가 총보험료의 55%에서 최대 100%까지 지원해 준다. 일반 가입자도 보편적으로 70% 이상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가계의 경제적 부담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특히 2022년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재난에 더욱 취약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보험료를 100% 전액 지원하고 있어, 단돈 1원의 자부담금 없이도 든든한 안전망을 누릴 수 있다. ◆ 스마트폰으로 미리 밟아보는 3분 가입 절차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가입 절차가 복잡하면 망설여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풍수해보험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3분 안에 비대면으로 가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실제로 우리 집을 기준으로 가입을 진행한다고 가정하고 그 과정을 직접 따라가 봤다. 풍수해보험 목록 (국민안전24 누리집) 먼저 '국민안전24(safekorea.go.kr)'에 접속해 메인 화면의 풍수해보험 메뉴를 클릭한다. 이곳에서는 기본적인 제도 안내와 함께 사업을 운영하는 7개 민영 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의 다이렉트 가입 페이지 연결 링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주택 종류 선택 (국민안전24 누리집) 이 중 하나의 다이렉트 링크를 눌러 모바일 웹으로 이동해 봤다. '주택(세입자)' 카테고리를 선택한 뒤, 거주하는 집의 주소와 면적, 건축 연도 등 기본적인 정보만 입력하면 즉시 예상 연간 보험료가 산출된다. 산출된 결과를 보면, 전체 연간 보험료가 약 4만 원대라고 할지라도 화면상에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금이 자동으로 적용돼 실제 가입자가 결제해야 할 예상 자부담금은 1만 원대 초반으로 크게 떨어진다. 한 달에 커피 한 잔도 안 되는 소액으로 1년 내내 수천만 원 한도의 수해 보장을 설계할 수 있는 셈이다. 이처럼 정보 입력부터 예상 결제 금액 확인, 그리고 본인 인증 후 최종 가입 증명서를 받기까지 예상되는 소요 시간은 채 3분이 걸리지 않는다. ◆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대비는 우리의 선택 월 납부 금액 (NH 농협) 간단한 가입 과정을 거쳐보고 나니, 올여름 쏟아질 거센 장맛비 앞에서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명확한 청사진이 그려진다. 자연재해를 인간의 힘으로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다. 그러나 재난이 휩쓸고 간 자리에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복구의 동력은 우리가 미리 준비한 선택에 달려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풍수해보험의 경우 기상청의 호우 특보가 발효된 이후나 이미 피해가 발생한 후에는 가입이 제한되거나 보상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비가 내리기 전,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지금이 가입의 최적기이자 골든타임이다. 지금 바로 스마트폰을 켜고 국민안전 24에 접속해 우리 가족의 소중한 보금자리를 지킬 튼튼한 우산을 미리 펼쳐보기를 권장한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방재의 날 앞두고 자연재해 예방법 알아봐요
2026.06.11
정책기자단 엄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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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주간 맞아 광화문 광장에 다시 울린 '아리랑'
광화문광장과 도로에 국악 소리가 울려 퍼졌다. 더운 날씨에도 고깔과 조끼 등을 입은 농악대가 악기를 연주하며 흥겹게 행진했다. 광장을 지나던 사람들은 그 모습에 감탄하며 카메라를 눌러댔다. 제2회 국악의 날·국악주간 행사 '아리랑 대축제'가 열린 지난 6월 5일 광화문광장은 오전부터 활기를 띠었다. 제2회 국악의 날·국악 주간 깃발을 든 길놀이 행렬이 광화문 일대에서 행진하고 있다. (본인 촬영) 국악의 날은 '백성과 더불어 즐긴다'라는 의미를 담은 악곡 여민락이 세종실록에 처음 기록된 날(세종 29년 음력 6월 5일)로 지난해 처음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국악의 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악원은 6월 5일부터 14일까지 '국악 주간'을 운영하며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청사자가 서 있는 행사장 입구. (본인 촬영) '아리랑 대축제'가 열린 광화문 행사장에는 청사자 조형물이 서 있었다. 10시부터 전국 농악 보존회, 고등학교와 대학 풍물 동아리, 국방부 군악대대까지 800여 명이 서울 한복판을 행진했다. 신명 나는 가락을 들으며 장구와 꽹과리 소리에 이끌려 걷다 보니, 어느새 흥겨운 길놀이 한복판에 들어서 있었다. 마을을 상징하는 거대한 깃발을 든 사람, 탈을 쓰거나 재미있는 분장을 한 사람들이 모두 어우러졌다. 여러 지역이 모인 만큼 풍물 가락의 리듬도, 의상의 색채도, 춤사위도 달랐다. 그럼에도 한데 어우러지니 그 다양한 모습이 또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졌다. 고싸움을 하고 있다. (본인 촬영) 길놀이가 끝나자, 고싸움이 시작됐다. 굵은 밧줄을 칭칭 감아 만든 고를 어깨에 올린 두 패가 서로를 향해 돌진했다. "에이야!" 함성과 함께 고가 맞부딪히자 구경하던 사람들 사이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한쪽이 밀리면 반대편에서 더 큰 함성이 올랐다. 아리랑 보존회가 아리랑을 부르고 있다. (본인 촬영) 오후 3시에는 밀양·정선·진도 등 대한민국 3대 아리랑 보존회에서 나와 아리랑을 들려줬다. 이번 행사 이름이 '아리랑 대축제'로 붙은 데는 이유가 있다. 올해는 미국 선교사 호머 헐버트가 1896년 아리랑을 서양식 악보로 채보해 세계에 알린 지 130주년이자, 나운규 감독의 영화 '아리랑'이 개봉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아리랑이 우리 역사와 민족의 정서를 오롯이 담아온 노래라는 사실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자는 취지다. 상모를 돌리고 있다. (본인 촬영) "이거 돌리는 게 생각보다 어려워." "아까 어린애도 하던데." 사람들은 상모를 써보고 돌리며 즐겁게 대화를 나눴다. 신기하게 바라보던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었고, 가족과 함께 온 외국인 꼬마 아이가 국악기를 연주하자 부모가 재밌어 했다. 과자로 장구를 표현해 보고 있다. (본인 촬영) '아리랑 꼴라주' 부스에서는 과자를 재료로 장구를 만드는 체험이 진행됐다. 아이들은 남은 과자를 먹어가며 열심히 장구를 만들었다. 국악무드 향수를 만들고 있다. (본인 촬영) 국악 무드로 조향된 향수를 제작하는 체험도 눈길을 끌었다. 조향사는 기존의 향을 섞어 우리 자연의 내음에 맞게 조향했다고 설명했다. 우리 고유의 향수가 이름에 걸맞게 은은하게 잘 어울렸다. 당신의 아리랑 프로그램을 통해 나만의 아리랑을 만들었다. (본인 촬영) 팝업 전시 부스 '아리랑'에서는 노래를 먼저 선곡한 뒤 자신만의 가사를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나는 밀양 아리랑을 선택하고 고민 몇 가지를 키워드로 골라 넣었더니 AI가 가사로 만들어 줬다. 그렇게 완성된 나만의 아리랑을 직접 불렀는데, 내 이야기가 담긴 가사를 부르는 순간 묘하게 먹먹해졌다. 곧이어 나온 '이겨내자'라는 가사가 뜻밖에 힘을 줬다. 쌓아둔 감정을 털어놓은 것 같은 기분이랄까. 옛사람들이 민요를 부르며 힘을 얻었던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았다. 이 전시는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기획 전시 '아리랑, 당신의 노래'와 연계되며, 오는 9월 6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 가족이 국악기를 체험해 보고 있다. (본인 촬영) 국악기 직접 체험 코너에서는 특수 악기를 긁거나 두드려보며 소리를 낼 수 있었다. 안내요원에게 설명을 들은 딸이 생소한 국악기로 동요를 연주하자 뒤에 있던 외국인이 흥얼거렸다. 공연 소품인 전통 모자와 의상을 직접 써보고 사진을 찍는 코너도 인기였다. 안내요원은 '무엇이든 돌려보세요'라는 내용의 SNS 챌린지를 진행 중이라고 귀띔했다. 그렇게 국악이 자연스레 일상 안으로 들어와 있었다. 국립국악원 김미라 국악진흥과 과장 (본인 촬영)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 행사를 주관한 국립국악원 김미라 과장에게 몇 가지를 물었다. Q. 올해 국악의 날 행사를 '아리랑'이라는 이름으로 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 아리랑은 그냥 민요가 아니에요. 우리 역사 속 민족의 삶과 정서를 담아온 노래거든요. 올해 헐버트 채보 130주년, 영화 아리랑 10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그 가치를 더 많은 분께 알리고 싶어 축제 이름을 아리랑으로 붙였습니다. Q. 길놀이와 고싸움, 아리랑 공연까지 프로그램이 다양한데요. 기획 의도는 무엇인가요? A. 농악이라는 게 원래 삶의 노동 현장에서 함께한 연희거든요. 저희가 강조하고 싶었던 건 국악이 공연장 안에만 있는 예술이 아니라는 거예요. 진짜 살면서 느꼈던 모든 것들이 우리 음악으로 표현된 것이잖아요. 그래서 각 지역 보존회와 학생들, 대학 풍물 동아리까지 다 함께 참여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다양함 자체가 국악의 매력이니까요. 국악 공연 소품 체험을 하고 있다. (본인 촬영) 김 과장은 이번 행사가 삶의 현장에서 비롯된 음악이 다시 삶의 광장으로 돌아온 것을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길놀이 행진을 하고 있다. (본인 촬영) Q. 아직은 국민이 국악과 친숙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A. 저희도 그 답을 찾기가 쉽지 않아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예술이라는 게 많이 접해야 익숙해지잖아요. 익숙해져야 자기 취향이 되고 그 취향이 또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내니까요. 저희는 어쨌든 국민이 더 많이,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하는 부분에 더 많이 신경 쓰고 있습니다. 농악대가 신명 나게 연주하고 있다. (본인 촬영) 지난 봄, 광화문광장에서 BTS의 '아리랑'이 울렸다. '아리랑'은 세계로 뻗어 나갔다. 그리고 이번 국악 주간에 다시 울려 퍼진 '아리랑'은 우리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왔다. 길놀이 행진, 마을 깃발을 들고 있다. (본인 촬영) 이번 길놀이와 함께 광화문을 걷지 못했더라도 기회는 많다. 국악 주간은 14일까지 전국에서 계속된다. 서울숲 야외무대에서는 8일부터 12일까지 '2026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가 열리고, 11~12일엔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종묘제례악과 사직제례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신작 공연도 예정돼 있다. 인천·세종·광주·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도 50여 회의 공연과 교육, 기념행사가 이어진다. 무대에서 구경하는 사람들 (본인 촬영) 이번 국악 주간을 통해 국악을 다시 느껴볼 수 있었다. 아리랑이 내 마음을 달래준 것만으로도 나는 국악의 면모를 새롭게 본 셈이다. 그렇게 나와 국악은 한층 친근해진 것 같다. 김 과장의 말처럼 익숙해져야 취향이 된다. 아직 국악이 생소하다면 이번 기회에 만나보면 어떨까. * 기획 전시 '아리랑, 당신의 노래':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2026. 9. 6.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 - 국악 주간 전국 행사 일정 ☞ (보도자료) 6월 5일은 '국악의 날', 국민과 함께 우리 음악 즐긴다
2026.06.11
정책기자단 김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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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바다의 날, '수산물 상생할인'으로 어가 돕고 '회 파티'도!
치솟는 밥상 물가에 매일 점심, 저녁 메뉴를 고민하는 것은 1인 가구 청년이자 프리랜서인 필자에게 가장 큰 숙제 중 하나다. 매번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자니 식비 부담과 건강이 걱정되고, 막상 집밥을 해 먹으려 마트에 가면 부쩍 오른 식재료 가격에 선뜻 지갑을 열기가 망설여진다. 특히 신선함이 생명인 '회'나 '물회' 같은 수산물 요리는 혼자 사는 청년의 식탁에서는 쉽게 구경하기 힘든, 마음먹고 사 먹어야 하는 '특식'이었다. 하지만 오는 5월 31일, 제31회 '바다의 날'을 맞이해 아주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집에서 스마트폰 터치 몇 번만으로 식비 부담을 확 덜고, 노량진 수산시장이 부럽지 않은 신선한 우리 수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정부의 정책 지원이 있다는 사실이다. 바로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수산물 상생할인)'이다. ◆ 31주년 바다의 날, 거창한 행사보다 값진 '일상 속 실천' 해양수산부와 (사)한국수산회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 화면 매년 5월 31일은 해양 국가로서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국가 법정기념일인 '바다의 날'이다. 올해로 31주년을 맞이해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지만,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가 바다의 날을 기념하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은 무엇일까?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인스타그램, 이달의 제철 수산물 정보와 다채로운 할인 이벤트 소식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2026 대한민국 수산대전 누리집) 바로 우리 바다에서 나고 자란 신선한 수산물을 맛있게 소비해 주는 것이다. 최근 여러 경제적 요인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인해 우리 어업인들과 수산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비자들이 우리 수산물을 적극적으로 찾아주는 것만으로도 어촌 지역 경제에 든든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지만, 고물가 시대에 무턱대고 소비를 늘릴 수만은 없는 법. 이 딜레마를 완벽하게 해결해 주는 것이 바로 정부의 '수산물 상생할인' 정책이다. ◆ 방구석 수산시장 개장! 터치 몇 번으로 20% 할인받는 꿀팁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뿐만 아니라 제로페이 상품권 발행, 찾아가는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6 대한민국 수산대전 누리집)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소비자가 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할 때 정부가 20%(최대 1~2만 원 한도)의 할인을 지원하는 체감형 민생 정책이다. 여기에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이 더해지면 체감 할인 폭은 최대 50%까지 훌쩍 뛴다.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굳이 멀리 있는 수산시장이나 횟집에 직접 발품을 팔러 나갈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평소 자주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 앱을 통해 방구석에서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필자 역시 자주 이용하는 장보기 앱 '컬리'에 접속해 봤다. 메인 화면이나 기획전 페이지에서 '대한민국 수산대전' 배너를 쉽게 찾을 수 있었고, 버튼 한 번만 누르면 '수산물 전용 20% 할인 쿠폰(최대 1만 원~2만 원 할인)'이 즉시 발급됐다. 전통시장 및 수산물 가맹점에서 제로페이 앱으로 결제 시 20%(최대 2만 원)를 즉시 할인받을 수 있는 상품권 안내 화면 (2026 대한민국 수산대전 누리집) 쿠폰을 내려받은 후, 바다의 날을 기념해 필자에게 주는 선물로 평소 비싸서 망설였던 '제철 모둠회'와 매콤새콤한 '물회'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결제 창으로 넘어가 내려받은 상생할인 쿠폰을 적용하니, 총 결제 금액에서 20%가 즉각 차감됐다. 복잡한 서류 제출이나 심사 과정 없이, 결제 단계에서 바로 할인된 금액의 명세서를 눈으로 확인하니, 정책의 실효성이 피부로 와닿았다. ◆ 횟집 부럽지 않은 프리랜서의 바다 밥상, 가성비와 맛을 동시에 잡다 대한민국 수산대전 상생할인 혜택으로 알뜰하게 구매한 두툼한 제철 모둠회. 프리랜서의 작업실이 순식간에 고급 횟집으로 변신했다. (2026 대한민국 수산대전 누리집) 다음 날 새벽, 할인받아 구매한 제철 회와 물회 세트가 문 앞으로 신선하게 배송됐다. 정부의 깐깐한 지원 사업 필터를 거친 참여 업체의 상품들인 만큼 품질과 신선도 역시 훌륭했다. 포장을 풀고 그릇에 옮겨 담으니, 순식간에 작업실 책상이 근사한 횟집으로 변신했다. 붉은빛이 도는 두툼하게 썰린 회 한 점을 고추냉이 간장에 살짝 찍어 입에 넣으니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일품이었다. 신선한 회 한 점은 최근 무더워진 날씨와 업무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리는 맛이었다. 라면 등으로 대충 때우던 평소와 달리, '스마트한 소비'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제철 수산물을 즐긴다는 심리적 포만감이 무엇보다 컸다. 식당에서 이 정도 구성으로 먹으려면 꽤 큰 돈을 줘야 했겠지만, 수산물 상생할인 덕분에 프리랜서의 가벼운 지갑으로도 횟집 부럽지 않은 풍성한 바다 밥상을 완성할 수 있었다. ◆ 내 지갑을 지키는 '민생'이 골목을 살리는 '상생'으로 이번에 체험한 '수산물 상생할인'은 국민주권정부 출범 1주년의 핵심 키워드인 '민생'과 '상생'이 우리 일상에서 어떻게 맞물려 돌아가는지 보여주는 가장 완벽한 예시다. 소비자는 20% 할인 쿠폰을 통해 팍팍한 가계부의 숨통을 틔우며 물가 안정이라는 '민생'의 혜택을 누린다. 그리고 이렇게 가벼워진 소비자의 발걸음과 장바구니는 고스란히 어업인과 수산업계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든든한 '상생'의 기반을 다진다. 누군가를 돕기 위해 나의 희생을 감수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실용적인 알뜰 소비가 타인을 살리는 긍정적인 나비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다가오는 5월 31일 바다의 날, 거창한 수식어보다는 스마트폰 앱을 켜고 상생할인 쿠폰을 내려받아 보는 것은 어떨까? 오늘 저녁 식탁에 오르는 신선하고 저렴한 제철 회 한 접시가 여러분의 지갑을 지켜주는 동시에 우리 어업인들에게는 가장 따뜻한 응원이 될 것이다. ☞ 2026 대한민국 수산대전 누리집 바로가기 ☞ 제31회 바다의날 기념 바다주간 운영, 전국에서 다채로운 해양체험행사 열려 ☞ "바다가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부산에서 맞이하는 31번째 바다의 날
2026.06.11
정책기자단 남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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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마법의 공간, '메이커 스페이스' 활용 가이드
머릿속에 맴도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직접 손으로 만들어보고 싶지만,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3D프린터나 복잡한 회로 기판을 구매할 엄두가 나지 않아 포기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코딩이나 하드웨어 DIY 프로젝트를 기획할 때 가장 먼저 부딪히는 장벽은 바로 고가의 하드웨어 장비와 안전한 작업 공간의 부재다. 이러한 청년과 청소년들의 물리적 인프라 갈증을 완벽하게 해소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곳곳에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국민 누구나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아두이노 등 전문 제조 장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열린 창작 공간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구현을 돕고 제조 창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국가가 지원하는 인프라로, 비용 부담 없이 창작 활동에 몰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 [실전 가이드] 우리 동네 메이커 스페이스 찾기와 장비 예약 메이크올 누리집 (메이크올)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공식 메이커 스페이스 통합 포털인 '메이크올(MakeAll)' 누리집에 접속해 내 주변의 공간을 찾는 것이다. 메이크올 누리집은 전국의 메이커 스페이스 위치부터 보유 장비 현황, 예약 시스템까지 한곳에 모아둔 핵심 플랫폼이다. 메이커 스페이스 찾기 (메이크올) 메인 화면 상단의 '메이커 스페이스 찾기' 메뉴를 클릭하면 지역별로 위치한 일반 랩(생활밀착형 창작공간)과 전문 랩(전문 제조 창업 지원 공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CNC 라우터, 아두이노 키트 등 본인의 프로젝트에 필요한 장비 키워드를 입력해 해당 장비를 보유한 인근의 공간을 맞춤형으로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원하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찾았다면 회원가입 후, 해당 스페이스의 상세 페이지로 들어가 '예약하기' 혹은 '장비 예약' 기능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국가의 지원을 받는 만큼 대부분의 일반 랩 장비는 무료로 이용하거나, 출력물에 대한 소정의 재료비만 지급하면 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매우 적다. ◆ [이용 꿀팁] 단순 대여를 넘어, 멘티와 함께 크는 창작 공간 메이크올 행사 정보 (메이크올) 메이커 스페이스의 진정한 가치는 단순한 장비 대여를 넘어선 '교육과 네트워킹'에 있다. 고가의 전문 장비 사용법을 전혀 모르는 초보자여도 걱정할 필요 없다. 각 거점의 메이커 스페이스에서는 매월 3D 모델링 기초, 레이저 커터 기기 활용법, 아두이노 코딩 등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와 장비 기초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메이크올의 '커뮤니티' 내 '행사 정보' 메뉴에서 확인하거나, 검색된 개별 메이커 스페이스 페이지의 '교육 정보/예약' 탭에서 손쉽게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멘토와 멘티가 함께 양질의 교육을 수강하며 하드웨어 기초 역량을 쌓기에 안성맞춤이다. 3D 프린팅 10대 안전 수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다만, 시설 이용 시 안전 수칙 준수는 절대적인 필수 요소다. 레이저 커터나 3D프린터 등 고온과 레이저, 미세먼지를 유발할 수 있는 전문 장비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사전에 해당 공간에서 제공하는 '안전 및 장비 사용 교육'을 이수해야만 예약과 사용이 최종 승인된다. 작업 시에는 보안경 착용, 환기 시설 가동 등 상주하는 전문 매니저의 지시를 철저히 따라야만 모두가 안전하게 창작 활동을 즐길 수 있다. ◆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대한민국 메이커 문화 위대한 혁신은 거창한 연구소에서만 탄생하는 것이 아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 스페이스는 톡톡 튀는 상상력과 과감한 실행력을 든든하게 뒷받침해 주는 훌륭한 디딤돌이다. 평소 구상만 해뒀던 아이디어나 도전해보고 싶었던 메이킹 프로젝트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메이크올에 접속해 우리 동네 메이커 스페이스의 문을 두드려보자. 누구나 두려움 없이 창작의 기쁨을 누리는 '메이커'가 돼, 자신의 상상을 현실의 결과물로 만들어내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창업진흥원 누리집 바로가기 ☞ K-startup 누리집 바로가기
2026.06.11
정책기자단 엄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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