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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출로 배우는 미디어 리터러시 '2025년 미디어 리터러시 주간-미리위크'(10.28~11.15) 10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2025년 미디어 리터러시 주간-미리위크' 행사가 진행됐다. 미리위크는 미디어 문해력과 비판, 입체적 사고력을 포함하는 미디어 이해력의 줄임말로 2024년부터 운영되어왔다. 그런데 이번 2025 미리위크는 지난해 3일에서 기간이 3주로 대폭 확대된 데다 전시, 탈출, 체험 콘텐츠 등이 다양하게 제공된다는 소식에 나도 친구와 함께 직접 방 탈출 게임에 참여해 봤다. 점프x컷 방 탈출. 방 탈출 게임 행사는 1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홍대 서교플레이스에서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언론재단이 제작한 첫 미디어 리터러시 브랜드 콘텐츠인 '점프x컷' 공연의 줄거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연극의 서사를 방 탈출 형식으로 구현해, 자연스럽게 미디어 이해력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콘텐츠다. 사실 '점프x컷' 공연을 본 적도 없고, 교육이 적용된 방 탈출 게임이라 재미가 있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서 아쉽기까지 했다. 방 탈출 게임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주인공과 관련한 사건을 CCTV 영상과 현장의 단서들을 활용해 추적해 나가는 방식으로 25분간 문제를 풀고, 방을 나가면 되는 구성이었다. 무료로 진행되었는데도, 유료만큼이나 재미있고 촘촘하게 구성되어 있었고, NPC라고 불리는 현장 스태프분도 계셔서 더 흥미롭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다. 점프x컷 방 탈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게임이 끝난 뒤였다. 게임이 나고 나니 별도의 방에 들어가서, 스태프분과 '게임을 하면서 나는 어떤 판단과 생각을 했고 그렇게 판단한 이유는 무엇인지', '진실이란 무엇일지' 등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 과정에서 하나의 사건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점들을 들어보고, 일상에서 내가 마주하는 수많은 장면, 미디어를 통해 마주하는 많은 정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점프x컷 방 탈출. 그리고, 하나의 사건도 보는 시점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특히 '진실'이라고 내가 믿어왔던 것들을 다시 한번 되짚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미디어 이해력을 키우는 아주 중요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굿즈 코너. 사진 촬영 코너. 모든 게임이 끝난 후에는 다이어리 커버와 표지, 내지, 스티커 등 굿즈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코너와 사진 촬영 코너까지 마련되어있어 좋은 추억들도 많이 남길 수 있었다. 올해 미리위크는 방 탈출 외에도 아래와 같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 10월 28일~11월 9일 / 국립세종도서관 '나의 기록, 우리의 시선 전시' '뉴스읽기·뉴스일기 공모전' 역대 수상작과 참여 기록 전시 ◆ 11월 5일~6일 / 콘텐츠코리아랩 스테이지 '점프x컷' 시범 공연 언론재단이 제작한 첫 미디어 리터러시 브랜드 공연, 3회 무료 상영 ◆ 11월 15일 / 서울 강남 과학기술컨벤션센터 '2025 미리 어워즈' '뉴스읽기·뉴스일기 공모전' 및 청소년 체커톤 시상식, 도전 골든벨 퀴즈, 언론인 특별 강연 등 이번 방 탈출 체험이 너무 유익하고 흥미로워서, 내년에는 다른 콘텐츠도 꼭 참여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디어가 일상에 깊숙이 파고든 지금, 우리는 미디어를 통해 수많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있다. 미디어는 이미 떼어 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된 만큼, 미디어 이해력은 이제 필수 역량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내년 미리위크가 열린다면, 적극 참여해 즐겁고 재미있게 미디어 이해력을 키우는 기회를 가져보길 추천한다. ☞ (보도자료) '2025 미디어 리터러시 주간-미리위크(ME:LI WEEK)', 사실과 허구를 판별하는 미디어 이해력 키워요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세아 new220723@naver.com 2025.11.17 정책기자단 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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