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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월의 아침은 때론 쌀쌀하고 때론 따사롭기도 하다. 15일 아침은 여느 때와 다를 바 없었지만 서울에서 맞이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익숙한 곳에서의 알 수 없는 설렘을 가져다줬다. 조금은 더디게 가더라도 충분히 교감할거리가 산재한 서울에서 도교를 만난다고 하니 그 설렘이 배가 된다. 일상에서 너무 익숙해져서 종교라고 하기에도 어색한, 하지만 너무나 깊숙이 밀착돼 있는 민간 신앙의 흔적을 찾아 서울 동묘로 향했다.
올해로 5년차를 맞는 국립중앙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2014년 첫 행선지다. ‘한국의 도교 문화’라는 주제로 서울 동묘에서 출발, 소격동과 삼청동과 소격동·자하문·부암동·사직단·단군성전 등을 돌며 한국 도교의 기원과 역사가 아로새겨진 유적지를 따라 걷는 것이 그 시작이다. ‘너무나 익숙해서 인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이번 주제를 접하며 여실히 와닿았다.
올해로 5년차로 접어든 국립중앙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올해 첫 행선지는 동묘였다. |
여중생들의 발랄함이 동묘를 깨운다. |
10대 중학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각계각층의 탐방객들은 두 대의 버스에 나눠 탔다. 참고문헌으로 받아든 ‘한국의 도교문화 요약본’을 건네받은 탐방객들은 첫 방문지인 동묘로 가는 내내 책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동대문구 숭인동은 오래 전부터 전통시장과 골동품 시장이 성행하던 곳이다. 지하철 3호선의 동묘역으로도 명명돼 있지만 동묘가 왜 동묘인지, 무엇을 하는 장소인지는 많은 이들이 모르고 지나친다.
필자도 서울에서 오래 살았지만 동묘의 역사를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언젠가 TV에서 관우왕의 사당이 서울 어딘가에 있다는 걸 들었는데 그곳이 동묘인 줄은 몰랐다. 그만큼 많은 이들의 의식 밖에 자리한 동묘라는 곳에 다다르니 감회가 새롭다. 동묘는 ‘동관왕묘’의 줄임말로 관우의 사당을 모신 곳이다.
주변의 어수선함과는 달리 동묘의 현판과 단청이 새롭다. |
근대에는 정치적인 영향으로 거의 폐가 수준으로 방치되다가 서울의 동묘만이 남았는데 그동안은 잡상인의 장터로, 취객의 실수터로, 부랑자의 잠터 등으로 거의 방치하다시피 했다. 그러던 것을 최근 종로구청에서 보수해 동묘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실제로 외관과 경내 모두 깨끗하고 말쑥했다.
초빙강사 정재서 교수의 열강에 귀기울이고 있는 탐방객들. |
정재서 교수가 이번 탐방의 초빙강사로 나섰다. 지난 3월 5일 ‘한국의 도교문화’란 주제로 진행된 사전 강의에 이어 이번 탐방길에 함께 오른 정 교수는 그의 저서 ‘한국 도교의 기원과 역사’에서 ‘도교는 우리 문화의 뿌리이기에 다시 재조명해야 한다.’고 말한다. 동묘와 관우장군의 이야기. 그리고 고대부터 근대까지 이어지는 한중 문화의 연결고리까지 하나도 흘릴 것이 없는 그의 달변에 모두가 빠져들었다.
나도 모르게 차렷 자세로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멀리 사당 앞에 빨간 상의의 한 아주머니가 연신 손을 합장하고, 머리를 조아리며 재를 올린다. 살그머니 일행에서 벗어나 그 분 곁으로 갔다. 망우동 집에서 매월 초하루와 보름마다 숭인동 동묘에 와서 관우신께 재를 올린다는 아주머니는 18살에 시집 와 한 번도 재를 거른 적이 없다. 시어른들 하던대로 초하루엔 진지(밥)와 나물, 보름엔 돼지고기에 과일 안주에 약주를 올린다고 한다. 한 번도 걸러본 적이 없기에 가족 모두 무탈하다며 재를 올리는 그의 표정이 한없이 진지하다.
멀리 사당 앞에 빨간 상의의 한 아주머니가 연신 손을 합장하고, 머리를 조아리며 재를 올리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
정 교수는 “한중 역사의 현장인 동묘가 좀 더 많은 중국 관광객에게 알려지고, 우리 민간신앙의 근간이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한중의 오래된 역사 왜곡도 우호의 문화로 잘 풀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동묘의 겉모습을 보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내재적 의미를 드러내고, 진정성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 오늘의 한중 관계를 신뢰와 우의의 토대 위에 구축하는 역사적 근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동묘를 떠난 버스는 이어 삼청동으로 향했다. 버스 안에서 만난 탐방객 최동인 씨와 김치경 씨는 ‘길 위의 친구’이다. 최동인 씨는 작년 탐방 중에 강화와 원주로 떠난 길 위의 인문학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집이 태릉이지만 단 한 번의 지각 없이 매번 참여한다는 그는 “탐방 때마다 매번 기대되고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도착한 곳은 삼청동. 필자는 삼청이 그냥 세 가지의 청색을 뜻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상청(上淸)’, ‘태청(太淸)’, ‘옥청(玉淸)’을 일컫는 말이란다. 삼청동은 예부터 물 맑고 산 깊고 사람 인심 좋아서 살기 좋은 동네라고 불렸지만, 그보다도 도교의 삼신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던 삼청전(三淸殿)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더 설득력 있다.
부암동에 있는 창의문. ‘자하문’이라고도 한다. |
삼청공원은 예전 선남선녀의 데이트 장소로 유명했다. 그 선인들이 옛 삼신의 정체를 알았을까? 성스럽고 신비스러운 성지에서의 데이트가 뭍 정령들의 정기를 통해 후대로 이어졌다면 아마 그들의 자손은 번창했을 것이다. 성신이 읊조리는 듯한 소리를 들으며 소격서로 향한다.
소격서는 조선시대 국가의 안녕과 재액을 쫓는 도교의 제사의례, 재초(齋醮)를 거행하던 장소였다. 삼청동 파출소 앞에 자리잡았다. ‘자리 한번 잘 잡았다.’는 느낌이 절로 들었다. 조광조는 익히 알았고 소격서도 역사시간에 배웠지만 심심하면 나들잇길로 드나들던 삼청동에 소격서가 있는 줄은 몰랐다. 참으로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와닿는 순간이었다.
소격서는 국립 도교기관으로 조광조에 의해 폐했다가 기묘사화 이후 회복됐지만 임진왜란 이후 완전히 없어졌다. 유학을 숭상하고 떠받들어 일찍이 이상 사회를 꾀하고자 했던 조광조는 소격서를 폐함으로써 자신의 운명을 달리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삼청동 파출소 자리에 ‘소격서’의 흔적이 남아있다. |
점심 잘 먹고 당도한 곳은 자하문. 자색은 ‘신선의 색깔’이라고 한다. 자하는 자색 구름의 기운이라고 한다. 자색을 색 중의 최고라고 해 ‘창의문(彰義門)’이라고도 하며, 자하동의 유래와 함께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자색을 불러 구름처럼 넘나든다. 자하문을 드나들면 신선과의 놀음도 가능할까? 함께 온 여중생 7명이 연신 발랄한 웃음을 자아낸다. 일일이 역사와 지리적인 위치는 외우지 않아도 친구들과 열심히 거닐며 나누었던 정담들이 이들에겐 또 하나의 기억으로 자리할 것이다.
자하문을 지나 부암동의 백석동천 백사골로 가는 길은 야트막한 산을 하나 넘나드는 길. 서울시티투어버스도 들르는 ‘환기미술관’부터 백석동천까지 걷고 또 걸었다. 이대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운다는 일본인 나츠키양은 “서울 역사 탐방을 한다기에 따라나섰는데 무슨 말인지 100% 이해는 안되지만, 한국과 일본의 문화에는 닮은 점이 많다.”며 시종 미소를 잃지 않았다.
부암동의 백석동천은 경치 좋은 북한산을 배경으로 중국의 명산 ‘백석산’을 본떠 이름붙인 ‘백석동천’이다. 그만큼 풍경이 수려해 옛 고관들의 건물지와 연못지가 남아있는 곳이다. 건물 위로는 백석동천이라 크게 새겨진 바위가 있어 백석동천, 또는 백사골이라고도 불린다.
백석동천은 도교의 신선이 사는 곳이다. 천하에는 36동천이 있는데 그 중 하나이고, 경치와 산수가 모두 빼어난 곳이라서 많은 이들의 수양터이자 고관들의 집터, 별장터가 많았던 곳이라고 한다. 이항복과 김정희의 별장터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겸재 정선도 백석동천을 배경으로 팔경을 그렸다고 한다. 신선이 사는 곳이라니 왠지 호젓해지는 기분으로 도교를 익혔다.
일본인 나츠키(가운데) 양은 “한국과 일본의 문화에 닮은 점이 많다.”며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았다. |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사직단이다. 필자는 초등학교 시절 사직공원에서 많이 놀았다. 이모댁이 근처라서 자주 오가며 공원과 수영장에서 한여름을 새카맣게 그을리기도 했다. 그랬던 공원이 사직단(社稷檀)이라는 제 명분을 찾았다. 일제 강점기에 사직단을 공원으로 만들고 훼손했던 것을 1963년에 대한민국의 사적 제121호로 제정하고, 2011년도에는 사직단으로 완전히 명칭을 바꿨다.
정재서 교수는 “종묘란 나라의 제사를 지내는 곳이고 사직단이란 토지와 곡식의 신에게 1년에 네 차례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그만큼 조상을 숭배하는 정신과 백성의 안녕을 기원하는 가장 중요한 제례를 지내는 곳으로 고려 도교의 문화를 그대로 본떴다.”며 “이성계가 한양을 도읍지로 정하고 경복궁의 서쪽에 지은 제단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사직단이다. |
“한국의 역사에서 도교는 유·불교처럼 세력을 떨친 적도 없고, 실제로 교단과 같은 종교 조직을 갖춰본 적도 없지만 한국문화의 내면 혹은 잠재의식을 지배해온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도교는 무속과 민속, 그리고 신종교의 밑바탕에 강력한 영향을 드리우고 있으며, 심지어 유교와 불교 속에도 스며들어가 있다. 한국의 도교는 아직도 발굴하고 검토해야 할 자료가 풍부하다. 세계 도교학의 관점에서 봤을 때 한국 도교는 새로운 보고일 뿐 아니라 흥미로운 연구 대상이다.”
이렇게 한나절에 걸친 길 위의 인문학이 끝났다. 동묘에서 단군성전까지 다소 빠듯한 일정이었지만, 열심히 보고, 느끼며 가슴 속에 잘 담아왔다. 동천도 자하도 모두 내 마음 속에 있는 것이 아닐까. 보이지 않는 것은 그저 느끼지 못해서라는 것. ‘알고자 하면 다 보이고 느낄 수 있다.’는 진리를 배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탐방길이었다.
참가 신청은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nl.go.kr/tour)에서 하면 된다. 추천 도서 독후감(100자 이상 1000자 이하) 제출자에 한해 선발한다. 참가비는 당일 탐방의 경우 어른 3만 원, 청소년(18세 이하) 2만 원, 1박2일의 경우 어른 7만 원, 청소년 5만 원.
정책기자 진혜선(프리랜서) carolei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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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진분홍빛 철쭉 축제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진분홍빛 철쭉 군락을 보고 싶으신 분4~5월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 분지역 봄꽃 축제를 방문하고 싶으신 분 따사로운 날씨에 꽃이 피기 시작하며 봄나들이 떠나기 좋은 4월, 5월!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진분홍빛 철쭉 구경하러 방문해 볼 만한 전국 철쭉 축제를 소개합니다. ★추천 장소★ 충북 단양 소백산 철쭉제, 경남 산청 황매산 철쭉제, 경기 군포 철쭉 축제, 서울 불암산 철쭉제 충북 단양 소백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5.23.(목)~2024.5.26.(일)- 위치 :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644 (단양상상의거리),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소백산)-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43-420-2552 (단양군청 문화체육과)- 주차 :인근 주차장 이용 소백산 등산로· 천동코스(4시간 45분 소요) : 다리안로 - 천동·다리안관광지 - 비로봉 - 연화봉· 어의곡코스(4시간 20분 소요) : 새밭로 - 가곡새밭 - 비로봉 - 연화봉· 죽령코스(3시간 소요) : 죽령로 - 죽령휴게소 - 천문대 - 연화봉 · 국망봉(4시간 30분 소요) : 다리안로 - 천동·다리안관광지 - 비로봉 - 국망봉 5월 23일부터 개최되는 단양 소백산철쭉제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지역 축제입니다. 이곳은 소백산 철쭉을 주제로 한 전시와 트로트부터 EDM까지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 공연이 진행되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40주년 특별 행사로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더욱 즐거워진 축제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올봄 흥겨운 축제와 분홍빛으로 물든 소백산이 있는 단양으로 봄나들이를 계획해 보세요. 경남 산청 황매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4.27.(토)~2024.5.12.(일)- 위치 : 경상남도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55-970-7204 (산청군청 관광진흥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황매산 등산로· 1코스(1시간 소요) : 신촌(만암)마을 - 제1주차장 - 돌팍샘 - 갈림길 - 황매산 정상· 2코스(2시간 소요) : 장박마을 - 너배기쉼터 - 노루바위 - 황매산 정상· 3코스(3~4시간 소요) : 이교마을 - 부암산 - 느리재 - 감암산 - 천황재 - 베틀봉 - 황매산 정상 · 4코스(2~3시간 소요) : 상법마을 - 병바위 - 탕건바위 - 감암산 - 천황재 - 베틀봉 - 황매산 정상 산청 황매산 철쭉제는 꽃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하는 4월 말부터황매산 철쭉군락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철쭉 축제입니다. 이곳은 축제 기간 동안 곤충 체험, 보물찾기 등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체험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또한, 완만하게 조성된 등산로와 데크길이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해 아름다운 철쭉 풍경을 감상하며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올봄 이곳으로 봄나들이를 떠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경기 군포 철쭉 축제 - 축제 기간 : 2024.4.20.(토)~2024.4.28.(일)- 위치 :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1152-14 철쭉동산-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31-390-0341 (군포시청 생태공원녹지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군포 철쭉 축제는 매년 4월, 도심 속 철쭉 동산에서 진행되는 봄꽃 축제입니다. 이곳은 4호선 수리산역과 산본역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편리한데요. 축제 기간에는 드넓게 펼쳐진 진분홍빛 철쭉과 영산홍 단지 사이를 거닐며 축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철쭉 드론쇼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더욱 풍성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데요. 아름다운 철쭉 군락 속을 거닐 수 있는 이곳으로 다가오는 4월 봄나들이를 떠나보세요. 서울 불암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4.20.(토)~2024.4.28.(일)- 위치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12길 51-27 불암산 힐링타운- 운영시간 : [철쭉동산] 연중무휴 [불암산 힐링타운] 화~일요일 09:00~18:00 * 매주 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2-2116-0624 (노원구청 여가도시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서울 불암산 철쭉제는 매년 4월 노원구 불암산 힐링타운에 조성된 철쭉동산에서 진행되는 철쭉 축제입니다. 철쭉 개화 시기에 맞춰 이곳을 방문하면 드높은 불암산을 배경으로 데크 길을 거닐며 진분홍빛 철쭉 군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거리 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어 주말 봄나들이로 떠나기 좋은 곳입니다. 도심 속에서 자연 친화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이곳에서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창원 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 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산업단지 근무 근로자 자녀들과 미래를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 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전서훈 삼광기계공업 대표이사에게 동탑산업훈장을 전달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 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주진현 삼심기계 대표이사에게 산업포장을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 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유공자에게 산업포장을 전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 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피케이밸브(주) 대표에게 대통령표창을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 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유공자에게 산업포장을 전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 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 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 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 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축하 의식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MiRi(미리)’ 앱 통해, 버스 좌석 ‘미리’ 예약하세요! 이른바 통학러인 나는 등하교를 위해 매일 광역버스를 타곤 한다. 그런데, 통학 시간이 출퇴근 시간과 맞물리는 날에는 광역버스에 자리가 가득 차서, 버스를 그냥 보내야 한 적이 많다.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한다면, 이런 상황을 한 번쯤은 경험해 봤을 것이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경진여객운수 차고지에 광역버스들이 주차돼 있다. 최근에 MiRi(미리)라는 앱을 통하여 미리 좌석을 예약해 보았는데, 만차인 차를 놓칠 일도 없고, 원하는 좌석에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 자주 이용하고 있다. MiRi(미리)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광역버스 좌석 예약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광역버스를 대상으로 사전에 시간, 정류소와 좌석을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동일한 요금으로 정류소에서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편하게 앉아서 갈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MiRi 앱 회원가입 및 로그인. MiRi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야 한다. 애플리케이션은 구글플레이 혹은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메일 아이디 혹은 Apple/네이버/카카오톡 계정으로 간편 로그인을 할 수 있다. 로그인을 마쳤다면이제 교통카드 등록을 해야 한다. 메인화면의 왼쪽 상단을 누르면 교통카드 등록 버튼이 나온다. 이때, 후불형/선불형/모바일 교통카드 모두 등록이 가능하다.MiRi 앱에 사전에 등록한 카드로만 버스 탑승이 가능하다. 카드 등록은 여러 장 해둘 수 있으니, 여유롭게 해두는 걸 추천한다. MiRi 앱 교통카드 등록. 예치금은 예약보증금이다. 예치금을 미리 충전해야 버스 예약이 가능하다. 이는 좌석 예약을 한 뒤,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도입한 패널티 제도이다. 예약한 버스 탑승이 확인되면 예치금은 자동으로 반환되고, 탑승 시 태그한 카드로 요금 결제가 된다. 단, 당일 취소를 하거나 예약 후 탑승하지 않으면, 위약금이 발생하니 주의하자. 예약하는 상황에서 예치금이 부족하면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사전에 넉넉히 충전해 두는 것이 좋다. 예치금은 최대 10만 원까지 충전될 수 있고 언제든 환불 가능하다. MiRi 앱 예치금 충전. 이용할 노선을 검색 후, 승차, 하차 정류장을 선택한다. 이때, 자주 이용하는 노선을 즐겨찾기에 등록해 두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즐겨찾기는 왼쪽 하단에서 등록할 수 있다. 이제 메인화면을 보면, 방금 전 즐겨찾기로 등록해 놓은 노선과 승하차 지점이 뜰 것이다. 노선의 예약하기 버튼과 빠른예약 버튼이 있는데, 예약하기는 예약이 열려있는 날짜와 잔여좌석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고, 빠른예약은 선택 가능한 날짜와 좌석 중 빠른 날짜와 좌석을 자동으로 예약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경험상, 시간과 좌석이 자동으로 선택되는 빠른예약으로 예약에 도전하는 게 더 수월했다. MiRi 앱 노선 검색 및 즐겨찾기. 예약은 운행일 기준 7일 전 오전 10시에 오픈된다. 예를 들어, 4월 10일에 탑승할 버스의 예약 오픈 시기는 4월 3일 오전 10시인 것이다. 단, 주말 및 공휴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예약 가능 시간은 예약 오픈 시간부터, 잔여좌석이 있는 경우에 탑승일 기점 출발 1시간 전까지 예약 가능하다. MiRi는 출/퇴근 전용 예약 서비스로, 대부분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에 1~2대에만 예약 서비스가 적용된다. 다른 시스템은 일반 버스 탑승 시스템과 전부 동일하다. 요금 할인카드나 환승 할인도 전부 적용된다. MiRi 앱 예약하기 및 빠른 예약.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4월부터 단계적으로 수도권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MiRi)를 확대한다. 기존 MiRi 서비스 이용객의 확대 요구에 따라, 관계 지자체와 운수사 협의 등을 거쳐 좌석 예약제(MiRi) 적용이 적합한 노선들을 추가 선별한다. MiRi 서비스의 적용 노선을 46개 노선에서 65개 노선으로 확대하고, 운행 횟수도 하루 기준 107회에서 150회로 확대한다. 대광위는 면밀한 검토를 통해 하반기에 좌석 예약제를 추가 확대할 전망이다. MiRi를 통해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더 편리한 출근길을 보내길 기대해 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가현 ghg04h@naver.com
- 영상 [기획부동산 허위매물 예방] 온라인에선 1억 6천만 원, 실물은 반지하에 보증금 3억? 결혼을 2달 앞둔 A 씨. 대출이 가능하던 신혼집이 알고 보니 대출이 불가하다? 전셋집을 구하던 B 씨. 보증금 1억 6천이던 매물이 막상 가보니 보증금 3억? 이 모든 부동산 매물이 바로 허위매물! 부동산 계약 과정에서 겪은 허위 광고와 사기 피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