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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빅데이터센터 활용하면 나도 빅데이터 요리사

제1회 통계빅데이터 분석 활용대회 우수상 수상 정책기자가 알려주는 빅데이터 활용법

2019.09.06 정책기자 최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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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추석 때 부모님과 할머니에게 어떤 선물이 좋을까 포털사이트와 쇼핑몰을 뒤적거렸습니다. 해산물과 농수산물 중에 계속 고르다 잠시 컴퓨터를 닫았습니다. 그러고 SNS에 들어갔는데, 맞춤형 광고에 전복이 나왔습니다.

컴퓨터가 마술이라도 부리는 걸까요? 제 취향과 동선에 맞춰 마치 준비한 것처럼 필요한 정보만 줍니다. 이는 모두 ‘빅데이터’ 때문에 가능합니다. 사용자의 소비 패턴을 분석한 데이터의 결과인데요.

이미 우리 일상 속에서 빅데이터는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버스나 지하철이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뜀박질을 하는 것, 날씨 확인을 통해 외출 유무를 결정하는 것. 모두 빅데이터를 활용한 결과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는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또 빅데이터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최근 저는 통계의 날(9월 1일)을 맞아 실시된 제1회 통계빅데이터 분석 활용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는데요. 빅데이터를 전혀 몰랐던 제가 어디서, 어떻게 빅데이터를 활용했는지, 지금 소개합니다!

빅테이터를 활용, 통계빅데이터 분석 활용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빅테이터를 활용, 통계빅데이터 분석 활용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빅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때 등장한 말로 기존의 아날로그 데이터와 달리 그 규모가 방대하고, 생성 주기도 짧고, 형태도 수치 데이터뿐만 아니라 문자와 영상 데이터를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뜻합니다.

빅데이터는 3V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데이터의 양(Volume)과 생성 속도(Velocity), 형태의 다양성(Variety)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는 기존의 공식 통계에 비해 신속하게 사회·경제적 현상에 대한 정보나 시사점을 줄 수 있어 많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서 활용하고 있는데요.

현재 정부에서는 통계청과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빅데이터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통계빅데이터센터(data.kostat.go.kr),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입니다.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센터.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포털.


먼저 통계빅데이터센터를 활용했습니다. 통계빅데이터센터는 통계청에서 제공한 자료의 결과값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통계빅데이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승인을 받은 일반 국민이면 누구나 통계빅데이터센터에 방문해서 센터 내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자료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통계청 통계빅데이터센터.
통계청 통계빅데이터센터.


저와 친구들은 ‘신도시 타당성 요인분석’이라는 제목으로 제1·2기 신도시를 분석했는데요. 통계빅데이터센터를 통해 업종별 매출액과 1000대 상권 정보 등 빅데이터를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획득했습니다.

통계빅데이터센터 위치도.
통계빅데이터센터 위치도.


이 외에 통계빅데이터센터에서는 경제키워드를 분석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직접 확인할 필요 없이 집에서 가능한데요. 통계빅데이터센터 홈페이지에 있는 경제키워드 분석을 클릭하면, 일주일 단위로 가장 많이 검색된 경제키워드 10개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해당 경제키워드를 클릭하면 연관키워드까지 알 수 있는데요. 이렇게 빅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경제키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경제키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통계빅데이터센터가 보다 심층적인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공간이라면, 공공데이터센터는 공공기관이 생성 및 관리하는 데이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부 3.0을 맞아 공공데이터를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 및 제공을 의무화했는데, 부처에서 흩어져있던 데이터를 한곳에 모았고, 공공데이터센터가 구축됐습니다.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제공되는 공공데이터는 누구나 영리 목적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데요. 별도의 신청 없이 공공데이터포털, 데이터셋 메뉴에서 필요한 데이터 유형별, 기관별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만약 공공데이터포털에 데이터가 없다면, 제공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공데이터포털, 데이터셋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공공데이터포털, 데이터셋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제1·2기 신도시를 경유하는 버스노선정보와 지하철역 위치, 경기도 지역버스노선정보 등을 활용했습니다.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편리했는데요. 이러한 데이터가 수만 건 이상 쌓여있다니, 매우 놀라웠습니다.

제가 직접 찾았던 자료.
제가 직접 찾았던 자료입니다.


이처럼 현재 정부는 빅데이터를 국민에게 개방했습니다. 누구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지하철, 버스 실시간 운행 정보, 일기예보 앱, 모두 빅데이터에서 탄생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사회는 빅데이터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 삶에 깊숙하게 침투한 빅데이터. 통계청의 통계빅데이터센터,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누구나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최종욱
정책기자단|최종욱cjw0107@naver.com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이런 사회를 꿈꾸는 대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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