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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으로 과학축제 즐겨볼까?

정책기자 전형 2020.10.20

코로나19는 그간 대면으로 이뤄졌던 많은 축제와 행사들을 비대면으로 전환시켰다. 지금 소개할 ‘사이언스데이’도 그중 하나다. 그간 과학문화체험은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체험하는 것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기에, 비대면으로 무언가를 진행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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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까지, 랜선으로 즐길 수 있는 과학축제가 개최된다.(출처=2020 가을 온라인 사이언스데이 누리집)


그렇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가 보다.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대부분의 행사, 축제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랜선을 통해 집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사이언스데이 행사 또한 마찬가지다. 

이 행사는 국립중앙과학관이 200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과학문화축제로, 다양한 과학 콘텐츠를 국민들에게 제공하여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사람이 다수 모이는 행사이기 때문에 올해는 ‘2020 가을 온라인 사이언스데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개최를 하게 됐다. 행사 기간은 10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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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과학 동아리에서 만든 각종 체험 영상.(출처=2020 가을 온라인 사이언스데이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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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과학교육단체에서 올린 영상.(출처=2020 가을 온라인 사이언스데이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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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에서 올린 영상.(출처=2020 가을 온라인 사이언스데이 누리집)


크게 3가지의 주요 내용이 있는데, 먼저 체험 콘텐츠가 있다. 세 주체(전국 중·고·대학교 동아리, 연구 유관기관 및 교육단체, 국립중앙과학관)가 흥미로운 과학 주제로 영상을 만들어 업로드해 두었다. 3주차(10월 19일~10월 25일) 체험 영상에서 대전송촌중학교는 ‘반짝반짝 크리스탈로 ‘결정’해봐!’라는 주제의 영상을 올렸고, 한밭여자중학교는 ‘흔들리는 코로나 속에서 너의 비누향이 느껴진거야’라는 제목으로 유명 가수의 노래 제목을 패러디하여 접속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코로나19 시기와 맞물려 경상대학교는 ‘세균, 바이러스 바이바이~~’ 라는 제목으로 보습비누와 세균 싹 냄새 싹 페브리즈를 만들어보는 영상을 제작했다.

체험 콘텐츠는 지난 주차의 영상도 모두 다시 볼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직접 영상을 보며 해당 물품을 만들 수 있도록 ‘체험 물품(KIT)’을 발송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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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자료가 이메일로 제공되는 체험을 신청했다.(출처=2020 가을 온라인 사이언스데이 누리집)


나도 체험 물품을 신청하기 위해 지난주 월요일 오전에 접속했다. 이메일로 학습 자료가 제공되는 ‘우주전파환경’ 주제를 제외한 모든 분야의 체험 물품 접수가 마감된 것을 확인하고 이 행사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다소 아쉽긴 했지만, 우주전파환경에 대해서도 평소에 관심이 있어 최종 신청을 했고 당일 오후에 교육 자료가 이메일로 도착했다. 이런 과정도 무척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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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의 안내문.(출처=2020 가을 온라인 사이언스데이 누리집)


주최측에서도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교육봉사 형태로 진행되고 있어 영상과 체험 물품에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학생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달라는 양해의 말을 공지사항으로 올려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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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물품을 신청하지 못했더라도 영상을 보거나, 개별적으로 재료를 구입하여 즐겨도 된다.(출처=2020 가을 온라인 사이언스데이 누리집)


제 시간에 들어갔음에도 경쟁이 치열해 체험 물품을 신청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영상 안에 체험 물품 만드는 순서가 자세히 나와 있을 뿐만 아니라 영상 하단에는 체험 목적과 체험 재료, 체험 순서 및 방법이 상세히 서술돼 있으니, 직접 구입해서 온라인 사이언스데이를 즐기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 보여진다.

나는 바로 ‘우주전파환경-일반교재’를 내려받아 영상과 함께 ‘과학의 늪’에 빠져보기로 했다. 영상 자체도 퀄리티가 높아 이해하는 데 큰 문제가 없었고 PDF 자료까지 제공돼 아주 만족스러웠다. 특히, 교재를 ‘초등, 중등, 일반’으로 세분화하여 교육 대상을 배려한 점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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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신청한 우주전파환경과 우주전파재난.(출처=우주전파센터 교육자료)


영상과 교재 내용은 ‘우주전파환경과 우주전파재난’으로, 우주전파환경이 어떤 것인지 개념 이해부터 시작하여 실제 피해를 입은 국가 사례를 들어 좀 더 쉬운 이해를 도모하고자 했다. 무엇보다도 우주전파재난이 먼 이야기가 아닌, 우리 실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다양한 삽화와 사진 등으로 제시하여 양질의 학습을 진행해 나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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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나는 사진과 쉽게 설명된 그림들이 많아 이해하는 데 수월했다.(위,아래 출처=2020 가을 온라인 사이언스데이 누리집)


나는 이 교육에 참여하면서 ‘우주전파센터’의 존재 여부와 이 센터에서 하는 일을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우주전파환경 예경보 알림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는 점, 우주전파재난이 풍수해, 지진, 가뭄, 홍수 등과 같은 ‘자연재난 12종’에 포함된다는 사실 또한 학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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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는 교육 영상, 오른쪽에는 교육 자료를 띄워놓고 학습하고 있는 모습.(출처=2020 가을 온라인 사이언스데이 누리집, 우주전파센터 교육자료)


비록, 전면적으로 처음 진행되는 비대면 과학행사라 어색한 부분도 많고 대면 행사와 100% 같은 효율을 내기는 어렵겠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아주 유의미한 ‘랜선 과학행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들의 고생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영상과 체험 물품, 유용한 과학 지식들을 ‘방콕’하며 습득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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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이벤트 이외에도 참여 인증 이벤트,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니 아래 링크를 눌러 참여해보자!(출처=2020 가을 온라인 사이언스데이 누리집)


자, 아직 시간이 남아있다. 2020 가을 온라인 사이언스데이 누리집에 접속해 다양한 과학체험프로그램을 맛보고 강연과 공연, 여러 이벤트에도 참여해 푸짐한 경품에도 당첨되길 바란다.

* 2020 가을 온라인 사이언스데이 누리집 주소 : http://www.사이언스데이.kr/reg/



전형
정책기자단|전형wjsgud2@naver.com
안녕하세요! 2019 정책소통 유공 대통령표창 수상자 전 형입니다. 제 17-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유익한 정책이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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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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