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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혁신박람회 보면서 내 자신도 혁신!

2021.11.04 정책기자단 김윤경

지난 4년 반, 우리는 어떤 정책과 함께 걸어왔을까. 그 성과를 한자리에서 보는 대한민국 혁신박람회가 시작됐다.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 동안 온라인(부분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박람회를 둘러봤다. 

거리에서 마주친 대한민국혁신박람회.
거리에서 마주친 대한민국 혁신박람회.


무엇보다 이번 박람회는 스마트폰으로 참여하기 쉬워 좋았다. PC 화면으로도 봤지만, 스마트폰 속 깔끔한 화면 구성이 쉽게 들어왔다. 스마트폰인 만큼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서 편리했다. 

우선은 회원가입을 하는 걸 추천한다. 마이 리스트가 생겨 여러 정보를 보관할 수 있고 정리돼 좋다. 사이트는 분류별로 잘 돼 있지만, 혹 무엇부터 봐야 할지 모른다면 혁신비서를 부르면 된다. ‘나만의 혁신비서’가 쉽고 재미있게 추천해준다. 

혁신비서를 따라 원하는 항목을 넣으면 방문코스 <출처=대한민국 혁신박람회>
관심 분야를 지정해 혁신비서에게 추천받은 코스.(출처=대한민국 혁신박람회)


대상과 주제를 합해 최대 4개를 선택하면, 혁신비서가 추천 코스를 알려준다. 평소 궁금했던 관심 분야를 고르자, 맞춤형 혁신사례가 나왔다. 

각 사례는 영상과 내용보기 . 퀴즈를 풀고 소감이나 응원을 남길 수 있다. 윗편 상단 숫자처럼 좋아요를 누르거나 공유를 하거나 즐겨찾기를 해줘도 좋겠다. <출처=대한민국 혁신박람회>
각 사례 별로 영상과 내용을 볼 수 있고, 퀴즈를 풀거나 소감, 응원을 남길 수 있다.(출처=대한민국 혁신박람회)


내가 추천받은 사례 중에는 식약처의 국민청원 안전검사제가 있었다. 난 이 정책이 시작될 때 알았지만, 이후로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걸 보니 더 흐뭇했다. 이 중 가장 많은 6438건을 추천받은 건 무엇일까. ‘화장품 에센스 검사 청원’이란다. 천연추출물 에센스가 안전한지, 과대광고가 아닌지 많이들 궁금해했다. 식약처에서 검사를 통해 문제가 없는 게 밝혀졌고, 반신반의했던 국민에게 확신을 주었다. 

이런 소소한 정답을 맞혀도 기분이 좋다. <출처=대한민국 혁신박람회>
소소한 정답을 맞혀도 즐겁다.(출처=대한민국 혁신박람회)


박람회는 혁신사례에 관련한 내용부터 참여하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또 한눈에 보는 성과로 그림 두 장을 비교해 놓아 머리에 쏙 들어온다. 마지막에는 혁신 퀴즈와 개인 소감 등을 적을 수 있어 마무리까지 깔끔하다. 

부모님 세대라면 또 나와 관심이 다를 터. 아버지는 어떨까. 다른 분야를 궁금해 하는 아버지는 나와 결과가 달랐다. 얼마 전, 아버지와 이야기 나눴던 주택연금제도가 추천됐다. 한번 읽어보고 공유하기를 눌러 아버지 폰으로 전송했다. 공유하기 기능이 있어 편리하다. 

가상공간에서 문체부 혁신사례를 보며 박수를 치고 있었다 <출처=대한민국 혁신박람회 >
가상공간에서 문체부 혁신사례를 보며 박수를 쳤다.(출처=대한민국 혁신박람회)


빼놓을 수 없는 건 메타버스로 박람회장을 다니는 즐거움이다. 아바타를 만들어 이용해봤다. 각 부스를 돌면서 영상을 보고, 가상공간에서 담당자와 실시간 상담을 나누며 혁신사례에 대한 의견을 말할 수 있다. 잠시 메타버스에 심취돼 가상부스를 돌아다니며, 내용을 듣고 박수를 쳤다. 

한눈에 보기 쉬웠다, <출처=대한민국 혁신박람회>
한눈에 보기 쉬웠다.(출처=대한민국 혁신박람회)


또 실패박람회와 지역 등으로 구성된 ‘혁신 방방곡곡’도 좋았다. 혁신 방방곡곡에선 내가 사는 서울시 사례도 찾아볼 수 있었다. 전국 최초 영유아 가정을 위한 아이맘 택시는 지인이 이용한 뒤 극찬했었다. “아주 넓어. 유모차를 넣을 만큼 크고 편했어”라고 말했던 게 기억에 남았었다. 

마이페이지. 체험한 곳은 글자 색이 달라져 알아보기 쉽다. <출처=대한민국 혁신박람회>
마이 페이지. 체험한 곳은 글자 색이 달라져 알아보기 쉽다.(출처=대한민국 혁신박람회)


무엇보다 마이 페이지가 있어 좋았다. 마이 페이지로 들어가면 전체적인 상황을 볼 수 있다. 내가 봤던 사례와 추천 코스 등을 확인하고, 보고 싶은 것 중 빠뜨린 게 없는지도 체크할 수 있다. 체험한 사례에는 색이 달라져 구분하기도 편했다.  

작은 이벤트도 있다. 일단 누리자. 이벤트는 소소하지만 즐거운 기쁨이니까. 회원가입을 하면 500명을 추첨해 편의점 상품권을, 또 매일 출석하거나 설문조사를 하면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또 부처별 사례 중 퀴즈 곳곳에 상품이 숨겨져 있으니 꼭 참여해보길 추천한다. 혁신사례를 재밌게 알게 되고 커피(상품)까지 마시게 될지 모르니까.

11월 3일 발표한 혁신 우수 사례. <출처=대한민국 혁신박람회>
11월 3일 라이브로 혁신 우수사례들을 발표했다.(출처=대한민국 혁신박람회)


이렇게 대한민국 혁신박람회 첫날을 참여해봤다. 사실 몇 개만 보려고 했는데 의외로 생각보다 오래 머물렀다. 그동안 공기처럼 옆에서 숨쉬고 있는 우수사례와 정책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또 보물찾기 하듯 각 사례를 보면서 퀴즈를 맞히는 일도 즐거웠다. 

내 아바타가 메타버스 내 혁신극장에서 상영시간을 확인해보고 있다. <출처=대한민국 혁신박람회 메타버스><출처=대한민국 혁신박람회 메타버스>
내 아바타가 메타버스 내 혁신극장에서 상영 시간을 확인하고 있다.(출처=대한민국 혁신박람회)


가상박람회는 힘들지 않지만 실제 박람회장을 누비는 느낌과 같았다. 본의 아니게 메타버스를 배워 내 자신을 혁신한 셈도 됐다. 혹 생방송을 놓쳤다면 업데이트 된다니, 다시 보면 좋겠다.   

스마트폰으로 보기 좋아 더 많이 보게 된듯하다.
스마트폰으로 보기 편리했다. 


“정책은 복잡해 보이는데, 살면서 필요하니 알아야 하겠더라.” 늘 정책은 어려워 보인다던 친구 생각이 났다. 여기 링크를 알려줘야겠다. 처음 들어갔을 때 12일 간 출석체크 도장이 있어 의아했는데, 둘러보고 나니 이제서야 깨달았다. 내일 또 난 박람회에 접속해 있을지 모르겠다.

대한민국 혁신박람회 : https://www.innoexpo.kr/main/main#none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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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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