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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계시는 어머님 위한 도움들을 찾아봤습니다

2021.11.19 정책기자단 최유정

70대 중반으로 홀로 살고 계시는 어머니의 생활에 다방면으로 도움의 필요성을 느낀다. 주위를 보면 거동 불편한 어르신이 방문목욕서비스를 받고, 지역 기관에서 반찬 배달을 받는다는 얘기도 듣는다. 그런데 노인 지원책을 알아보는 일이 처음이다 보니 어디에 신청하고, 어떤 방법으로 지원을 받는지 알지 못했던 게 많다. 돌봄과 의료지원 등을 찾아보며 노인복지서비스에 대해 알아보는 작업을 해나가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노인복지정책
보건복지부의 노인복지정책.


먼저 가장 기본적인 생활 면에서 필요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찾아봤다. 보건복지부와 지자체 누리집을 살펴보니 ‘노인복지정책’을 모아 안내하고 있다. 사회복지사가 집에 방문하는 서비스도 있고, 요양병원 지원이 있다고만 막연히 알고 있었는데 이는 대상자에 제한이 있다.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 중 독거·조손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다. 

신청은 본인이나 배우자가 아니라도 8촌 이내의 혈족이나 이해관계인이 해줘도 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필요 정도에 따라 적합한 지원이 수행된다. 지역의 노인복지센터에서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층 노인에게 단기 가사서비스와 같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생활을 돌봐주고 있으니 지원 대상인지 확인하는 게 첫 번째 할 일이다.  

안 검진과 질환 수술 지원 체계(출처=보건복지부)
노인 안 검진 사업 실시 체계.(출처=보건복지부)


건강 지원면에서는 지원 대상이 좀 더 넓다. 보건복지부에서 안 질환 조기 발견 및 수술 지원을 해주는 ‘노인실명예방관리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60세 이상 모든 노인이 무료 안 검진 대상이다. 개안수술 지원은 60세 이상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수술이 필요한 경우로 지원 범위가 정해져 있고 필요한 서류들이 있다. 또 비용 부담이 큰 틀니와 임플란트도 국가에서 지원한다는 걸 발견했는데, 치과에서 등록을 해주기 때문에 지원 범위에 해당하는지 치과에서 정확히 상담해봤다.  

병원에서 제공한 치매 예방을 위한 뇌 건강 학습지
병원에서 제공한 치매 예방을 위한 뇌 건강 학습지.


무엇보다 걱정되는 어르신 치매는 예방에서부터 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가 있다. 병원에 방문했을 때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능력 향상 훈련 뇌 건강 학습지’가 있어 챙겨왔는데, 찾아보니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데에도 정부 지원이 있다. 만 60세 이상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자 및 보건소장 인정자가 대상자다.

가까운 보건소에서 1단계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그 중에서 인지기능 저하자를 대상으로 거점병원에서 검사를 한다. 만 60세 이상 치매 진단을 받고 치매 치료약을 복용하는 경우라면 월 3만 원 내 본인부담금 실비 지원이 된다. 지역 치매안심센터에서 다양한 예방 운동법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니 미리 예방을 위한 교육부터 모시고 가보면 좋을 것 같다. 

노원구청의 어르신 지원 서비스
노원구청의 어르신 지원 서비스.(출처=노원구청)


어르신을 돌보다 보면 건강 못지않게 일상을 유지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걸 느낀다. 더구나 자식과 멀리 떨어져 홀로 계신다면 외로움과 식사가 가장 걱정인데, 지역 기관이나 봉사단체에서 말벗 서비스를 해주고, 노인복지센터에서 도시락이나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해주는 곳이 많다. 이러한 서비스 지원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노인복지센터의 상담은 누구나 필요할 때 무료로 가능해 우울 예방을 위해 권해드렸다. 

주위에 집에서 방문요양서비스를 받는 가정이 있어 절차가 궁금했는데, 이는 장기요양등급을 판정받은 이후에 서비스 선택이 가능하다. 신청을 하면 공단 전문요원이 방문해 91개의 평가판정 도구를 이용해 장기요양등급을 결정하고 그에 따라 시설급여나 침대 대여, 방문요양, 방문목욕 등을 제공한다. 

여성가족부의 1인 가구 지원 정책
여성가족부의 1인가구 지원 정책.(출처=여성가족부)


고령층 인구가 증가하면서 정부에서는 노인의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고 가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지원책을 늘려가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내년부터 1인가구 고독·고립 등 방지를 위한 ‘1인가구 사회적 관계망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할 지자체 가족센터 12곳을 선정했다. 노년을 포함해 생애주기별로 교육과 상담, 사회적 관계망 형성 등을 지원한다. 또 보건복지부의 2022년 바뀌는 노인복지정책 내용을 살펴보니 기초연금을 더 많이 더 많은 사람에게 주고, 노인 일자리를 늘린다. 

무엇보다 가족과 이웃이 함께해야 할 부분이 많은 걸 느낀다. 노인보호전문기관(1577-1389) 번호를 적어두고 주위에 학대받는 노인을 보호해주는 일은 모두가 할 일이다. 지역 기관에서 연계해주는 재능기부 기회와 지자체 운영 문화공간 무료 입장 정보를 보니 건강이 허락할 때 권해드렸다면 좋았을 걸 하는 후회도 든다. 

어르신을 위한 지원책은 가족과 주위에서 신경써야 하는 만큼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 기관과 정부의 지원 정보를 잘 챙겨봐야 할 것 같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최유정 likk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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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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