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제주도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2.03.21 정책기자단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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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제주도로 떠나고 싶은 날이 있다. 그래서인지 제주도에서 제2의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참 부러웠는데, 어머니가 근래에 제주도로 새로운 근무지 발령을 받아 서귀포시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정년까지 남은 몇 년간 제주도 살이 후 제2의 인생을 제주도에서 준비 중이다.

제주 도두항.

카페, 감귤농장, 미술관 등 관광산업이 발달한 제주이다 보니 새로 창업되는 종목도 많은 편이고 그 만큼 제주의 여성을 위한 일자리와 취업 지원을 제공하는 복지센터들이 많이 있었다.

제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제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시설이 곳곳에 있었다. 각각의 기관들은 여성들의 경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적인 상담과 코칭을 하고 있다. 어머니도 카페 창업과 감귤농장 등에 관심이 많아 종종 이러한 기관들에 상담을 받곤 한다.

서귀포 YWCA.

제주의 고용지원센터들은 정말 많은 정책들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사랑의 열매 등 다양한 기관들이 모여 정책을 소개하기도 했고 이를 통해 창업과 시니어 취업 중에서 고민하던 어머니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가 제공될 수 있었다.

더불어 취약계층에게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 구직자에게는 생계안정을 위한 소득도 결합해 지원하는 등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대상도 다양했다.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어머니는 제주에서 카페 창업을 깊게 알아보고 계신데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바리스타 등 자격증 취득 과정도 저렴한 수강료로 들을 수 있다.

현재 제주도에서 기러기 엄마로 지내는 어머니는 다양한 지원센터들이 진행하는 전문 과정을 수강해 더욱 경쟁력 있는 바리스타로 거듭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어머니의 창업을 도우며 해당 센터들에 방문할 때마다 경력단절여성,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정말 많은 종류의 지원 사업과 정책이 다채롭게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제주 YWCA.

제주 곳곳에 위치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은 제주도에 거주하거나 제주도에서 제2의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경력단절로 인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회복해 성공적인 취창업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제주에서 제2의 인생 계획이 있다면 지원기관들을 방문해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