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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사고를 예방하는 생존수영

2022.08.15 정책기자단 최병용

바다, 계곡이 많은 제주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여름이면 학교가 끝나기 무섭게 친구들과 바다와 계곡으로 수영하러 달려갔다. 겁 없이 물이 즐겁던 나이라, 세 번이나 물에 빠져 생사의 고비를 넘겼다.

중학교 1학년 때 계곡에서 친구들과 수영을 하던 중 한 여학생이 계곡 중간 깊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아무도 쉽게 뛰어들지 못하는 상황에서 무턱대고 용감하게 여학생을 구하러 뛰어들었다가 그 여학생이 나를 붙잡고 놓지 않아 둘 다 익사할 뻔한 아찔한 기억이다. 친구들이 튜브를 던져줘 다행히 둘 다 목숨을 건졌지만, 이 여학생이 생존수영을 익혔더라면, 내가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방법을 잘 알았더라면 막을 수 있는 사건이다.

계곡이나 바다에 빠진 사람을 구할 때는 부력이 있는 물건을 이용해 구조해야 안전하다.
계곡이나 바다에 빠진 사람을 구할 때는 부력이 있는 물건을 이용해 구조해야 안전하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 먼저 알린 후 직접 뛰어들지 말고 부력이 있는 물건을 이용해 구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직접 뛰어들어 구해야 할 상황이라면 앞이 아닌 뒤로 접근해 머리카락이나 옷을 잡고 끌고 나와야 한다.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한 물놀이가 중요하다. 바다나 계곡에서 낚시나 수영을 즐길 때는 꼭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불의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비가 내릴 때는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나 물에 휩쓸릴 수 있으니 물에 들어가는 걸 삼가는 게 안전하다.

비가 올 때 계곡의 물은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물놀이를 삼가해야 한다.
비가 올 때 계곡의 물은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물놀이를 삼가해야 한다.


특히 보호자 없이 어린이들만 계곡이나 바다에서 수영하게 두는 건 위험 상황이 발생해도 대처할 방법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길 때는 이안류를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안류는 파도치며 밀려들었던 바닷물이 갑자기 먼 바다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현상인데 이안류에 휩쓸리면 순식간에 수심이 깊은 먼바다로 끌려가기 때문에 수영을 잘하는 사람도 빠져나오기 쉽지 않다.

바다에서 물놀이는 이안류 발생에 주의해 튜브 등 안전장구를 착용해야 안전하다.
바다에서 물놀이는 이안류 발생에 주의해 튜브 등 안전장구를 착용해야 안전하다.


안전하게 튜브와 구명조끼를 착용 후 해수욕을 즐기고 조금이라도 파도가 높을 때는 바다에서 빨리 나오는 게 안전하다.

배를 탔을 때는 구명조끼의 위치와 대피로를 사전에 파악해두었다가 비상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구명조끼 착용 시 얼굴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가슴 조임줄을 당겨 몸에 최대한 밀착시켜야 한다.

유람선 등 배를 탔을 때는 구명조끼와 대피로의 위치를 파악해둬야 한다.
유람선 등 배를 탔을 때는 구명조끼와 대피로의 위치를 파악해둬야 한다.


바다나 계곡의 사고는 준비만으로 안전하지 않다. 준비가 완벽해도 자칫 익사 사고를 당할 수 있다. 이럴 때를 대비해 생존수영 방법을 익혀두는 게 안전하다.

수영장에서 수영할 때 생존수영을 다시 연습하며 수영을 즐긴다.
수영장에서 수영할 때 생존수영을 다시 연습하며 수영을 즐긴다.


생존수영 방법 중 잎새뜨기(누워뜨기)는 몸에 힘을 빼고 귀가 수면에 잠기도록 눕고, 가슴과 허리를 펴고 양팔은 넓게 벌려 몸 전체를 띄우는 수영 자세다. 물에 빠졌을 때 체력 소모를 최소한으로 하여 물에 오래 떠 있을 수 있는 기본자세다.

잎새뜨기는 몸에 힘을 빼고 귀가 수면에 잠기도록 눕고, 가슴과 허리를 펴고 양팔은 넓게 벌려 몸 전체를 띄우는 수영 자세다.(사진=KTV)
잎새뜨기는 몸에 힘을 빼고 귀가 수면에 잠기도록 눕고, 가슴과 허리를 펴고 양팔은 넓게 벌려 몸 전체를 띄우는 수영 자세다.(사진=KTV)


호흡이 쉽도록 얼굴을 물 위로 하고 몸을 자연스럽게 둥둥 띄우면 양손이나 발을 젓는 스컬링 기술을 통해 이동도 가능하다. 잎새뜨기 시에도 스티로폼, 페트병, 과자봉지 등 부력이 있는 부유물을 최대한 활용해 자세를 유지하는 게 좋다.

생존수영의 기술 중 입영은 서 있는 자세에서 손과 발을 움직이며 물에 서서 수영하는 자세다. 코와 입만 물 밖으로 내놓은 상태에서 손과 발을 너무 급하게 움직이지 않고 천천히 움직이며 오래 물에 떠 있을 수 있다.

입영은 서 있는 자세에서 손과 발을 움직이며 물에 서서 수영하는 자세다.(사진=KTV)
입영은 서 있는 자세에서 손과 발을 움직이며 물에 서서 수영하는 자세다.(사진=KTV)


최근에는 어릴 때부터 수영을 익히기 위해 어린이 수영장을 찾는 어린이들이 많아졌다. 언제 어디에서 닥칠지 모를 물놀이 위험사고에서 나를 지킬 수 있도록 미리 수영을 익혀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린이 수영장에서 일찍부터 수영을 배우는 어린이들이 많아졌다.
어린이 수영장에서 일찍부터 수영을 배우는 어린이들이 많아졌다.


여러 명이 물에 빠졌을 때 물속에 오래 있으면 체온이 내려가 저체온증이 올 수 있어 서로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고 모여서 체온을 나누며 체온 손실을 방지해야 오래 버틸 수 있다.

물놀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게 가장 안전한 물놀이 방법이다.(사진=행정안전부)
물놀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게 가장 안전한 물놀이 방법이다.(사진=행정안전부)


매년 여름이면 일어나는 물놀이 사고는 행정안전부에서 안내하는 물놀이 안전수칙 5가지만 철저히 준수해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 여기에 생존수영법까지 익혀두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가 가능하다.



정책기자단 최병용 사진
정책기자단|최병용softma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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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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