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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교통카드 플러스로 더 가볍게 대중교통 이용해요!

2023.08.03 정책기자단 송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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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귀국한 다음 날, 친한 친구들과 약속이 있었다. 약속 장소에 도착해 얘기를 나누다 보니 자연스럽게 화제가 대중교통 요금으로 넘어갔다. 서울시 버스 요금이 오는 8월 12일부터 300원 오르고, 10월에는 지하철 요금도 150원 인상된다 한다. 아울러 경기도 지하철 요금, 인천시 시내버스 요금도 같은 시기에 인상된다는 소식이다. 친구들은 “매일 대중교통을 타고 통학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교통비가 부담된다”고 이야기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알뜰교통카드에 플러스가 붙어 더 강화된 혜택이 추가됐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알뜰교통카드에 플러스가 붙어 더 강화된 혜택이 추가됐다.(사진=알뜰교통카드 누리집)

정부는 국민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절감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기존 알뜰교통카드보다 혜택이 더 많은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를 내놓았다. 기존 마일리지 적립 횟수가 월 44회에서 60회로 확대되며 마일리지 월 최대 적립금은 월 1만1000원~4만8000원에서 월 1만5000원~6만6000원으로 늘어났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나도 이참에 알뜰교통카드를 만들기로 했다. 알뜰교통카드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https://alcard.kr/)에 접속해 알뜰교통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카드 발급 안내’ 페이지에서는 기존 6개의 참여 카드사에 5개가 추가되어 이용자의 선택권이 대폭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체크카드나 신용카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는데, 카드 및 카드사에 따라 추가 할인 혜택이 달라지니 자신에게 맞는 카드를 선택하면 된다. 나는 기존에 이용하던 신용카드가 있어 체크카드를 선택했는데, 대중교통 요금 캐시백 및 커피 전문점 캐시백 등의 추가 혜택이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았다.

알뜰교통카드의 포인트지급을 받기 위해서는 일정거리 이상 도보나 자전거 이용, 자주 이용하는 구간이 아니라면 앱으로 출발도착 버튼을 눌러야했다.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 방법.(사진=알뜰교통카드 누리집)

카드를 신청했다면 알뜰교통카드 앱을 다운로드한 후 홈페이지나 앱에서 회원가입을 진행해야 한다. 나는 바로 앱을 다운로드해 회원가입을 진행했다. 미리 발급받은 알뜰교통카드 카드번호 16자리를 입력한 후 주소지 확인까지 마치면 회원가입은 끝이 난다. 5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 안에 앱을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까지 끝낼 수 있었는데 절차가 굉장히 간편했다.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 후에는 출발지에서 앱을 켜고 출발 버튼을 누른 후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된다. 알뜰교통카드로 승차 및 하차 태그를 완료한 다음 도착지까지 이동한 후 도착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휴대폰에서 위치를 수집해 마일리지를 계산한다.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다 보니 가끔 출도착 버튼 누르는 것을 잊어버리기도 했는데, 이 경우 등록되지 않은 정류장 이용의 이동거리에 대한 적립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 같다. 

귀국 후 지인들을 만나러 다니라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게 됐다.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는 이런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알뜰교통카드 플러스가 교통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소득층이거나 만 19세~만 34세 청년이라면 최대 마일리지를 상향하여 적립할 수도 있다. 저소득층의 경우 서류를 제출하면 교통비 3000원 이상 사용 시 최대 1100원이 적립된다. 청년의 경우 알뜰교통카드 회원가입 시 청년 마일리지 적용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고, 교통비 3000원 이상 사용 시 최대 650원이 적립된다.

기본 마일리지 혜택에 더해 추가 적립을 받을 수 있는 날도 있다. 바로 환경 관련 기념일과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일이다. 이때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마일리지가 2배 적립된다.

시내버스와 광역버스는 물론, 지하철에서도 알뜰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
시내버스와 광역버스는 물론, 지하철에서도 알뜰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이 시행된 지 약 한 달이 되어가는 요즘, 알뜰교통카드에 대한 내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뜨겁다. 처음 알뜰교통카드 사업이 시행되었을 때부터 카드를 발급받아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있는 한 친구는 “평일에는 통학하고 주말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기에 대중교통을 매일 이용하고 있는데, 알뜰교통카드로 꽤 알차게 마일리지를 모으고 있다”라며 “최근 혜택이 확대되고 더 많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크게 와닿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이 시행된 후 나와 함께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고 있는 다른 친구는 “앱에서 출도착 버튼 누르는 것을 잊어버려 마일리지 적립이 되지 않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조금씩 쌓여가는 마일리지를 보는 게 소소한 즐거움이다”라고 말했다.

알뜰교통카드. 그 이름처럼 혜택이 더욱 더해져 국민의 대중교통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있다.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편의가 더욱 개선되어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국민의 부담이 완화되길 바란다.




정책기자단 송현진 사진
정책기자단|송현진songsunn_00@naver.com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입니다. 생생한 정책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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