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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를 추모해 주세요!

2023.11.10 정책기자단 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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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1월 11일 11시가 되면 부산에서는 1분간 사이렌이 울린다. 6.25전쟁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 씨의 제안으로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가 있는 부산을 향해 묵념을 하는 ‘턴 투워드 부산’ 추모식 행사가 열리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2020년 11월 11일을 법정기념일인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로 지정했다. 

지난해 부산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 모습. (사진=국가보훈부)
지난해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턴 투워드 부산 유엔참전용사 추모식 모습.(사진=국가보훈부)

1950년, 6.25전쟁 발발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국제사회는 유엔의 이름으로 연합군 파병을 결정했다. 전 세계 22개국 198만 명의 젊은이들이 참전했으며, 이 중 4만 여명의 용사들이 목숨을 잃었다. 그렇게 지켜낸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22개국 유엔참전용사들의 헌신이 있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올해는 정전협정 70주년의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전 세계 22개국 유엔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다시 한 번 기억하고 되새겼으면 한다. 2023 턴 투워드 행사는 11월 11일 11시 정각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다.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을 시작으로 행사가 시작되는데, 멀리서나마 마음을 담아 1분간 묵념에 동참해보면 좋을 것 같다. 

턴투워드 행사는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2008년부터 부산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턴 투워드 행사는 2008년부터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리고 있다.(사진=국가보훈부)

유엔기념공원은 전쟁 당시 유엔군 소속으로 싸운 국군 36명과 미국, 영국 등 11개국 전몰장병 2320명이 안장된 곳이다. 몸은 멀리 있지만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참전용사들의 묘역을 실시간으로 참배할 수 있는 VR탐방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지난 7월 시작된 VR탐방은 공원 내 특정 지역의 현재 모습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실시간 보기’가 가능하다. 실시간 보기는 유엔기념공원 모습을 실시간 중계하는 시스템으로, 특별한 참배 행사나 안장식이 있는 경우 실시간으로 행사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참전용사들의 묘역을 실시간으로 참배할 수 있는 VR탐방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사진=유엔기념공원 누리집)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참전용사들의 묘역을 실시간으로 참배할 수 있는 VR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사진=유엔기념공원 누리집)

‘세계 평화와 자유의 대의를 위해 생명을 바친 여러 나라의 영웅적인 전사들에게 온라인 헌화로 마음을 전하세요.’

유엔기념공원 누리집에서 VR탐방(http://vr.unmck.or.kr/unmck/)을 클릭하니, 정문 광장부터 추모관, 상징구역, 유엔전몰장병 추모명비, 무명용사의 길, 유엔군위령탑 등 공원 곳곳을 살펴볼 수 있었다. PC나 모바일 모두 이용 가능하며, 유엔기념공원 곳곳을 둘러보며 각 묘역에 온라인 헌화도 가능했다. 

특히 헌화 꽃은 각국의 문화적 차이를 반영하는 등 세심하게 배려한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 영연방국가는 붉은 개양귀비, 튀르키예는 붉은 장미, 그 밖의 나라 묘역에서는 하얀 국화꽃을 헌화할 수 있었다. 헌화하기 버튼을 누르니, 화환 모양과 함께 헌화 완료가 나타났다. 클릭 한번에 우리나라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희생하신 분들에게 작게나마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었다. 

VR탐방으로 개인 묘에도 방문할 수 있으며, 안장자의 정보와 사진을 볼 수 있어 헌화가 가능했다. (사진=유엔기념공원 누리집)
VR탐방으로 개인 묘에도 방문할 수 있으며, 안장자의 정보와 사진을 볼 수 있고 헌화도 가능했다.(사진=유엔기념공원 누리집)

상징구역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22개국과 대한민국 국기, 유엔기가 365일 게양돼 있으며, 11개의 물 계단으로 이뤄진 무명용사의 길은 이름 없이 산화한 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공간으로 가슴을 찡하게 했다.  

그런가하면, 6.25한국전쟁에 참전한 영국과 콜롬비아 참전용사 6명이 고인들 뜻에 따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영면을 맞게 됐다.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는 영국 2명, 콜롬비아 4명의 참전용사 유해 봉환식이 열렸다. 

참전용사들의 유해는 국립서울현충원을 거쳐 11일 12시부터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국가별로 안장식이 개최된다. 유엔기념공원에는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묘지가 조성돼 있는데, 6.25전쟁 당시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한 콜롬비아 참전용사 유해가 공원에 안장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월 11일 12시부터는 6·25전쟁에 참전한 영국인 2명과 콜롬비아인 4명의 참전용사 유해가 세계 유일의 유엔묘지인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사진=정책브리핑)
11월 11일 12시부터는 6.25전쟁에 참전한 영국인 2명과 콜롬비아인 4명의 참전용사 유해가 세계 유일의 유엔묘지인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사진=국가보훈부)

11월 11일 11시, 1분간의 묵념은 공통된 숫자 1을 통해 국경을 초월해 세계인들의 염원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슬로건인 ‘부산을 향해 하나 되는 순간, 턴 투워드 부산’을 마음에 새기며 이날 만큼은 세계 평화와 자유 수호를 위해 참전한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동참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하나 hanaya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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