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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찾아가고 싶은 섬, 거제 지심도에 가보니

2024.01.12 정책기자단 임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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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행정안전부는 올겨울 여행하기 좋은 ‘찾아가고 싶은 섬 5곳’을 선정하였다. 인천 강화군 석모도, 전남 신안군 흑산도와 압해도, 경남 거제시 지심도, 경남 통영시 장사도다.

겨울 바다를 좋아해 겨울엔 항상 동해, 서해로 떠났는데 이번엔 남해 지심도로 떠났다. 하늘에서 보면 마음 심(心)자를 닮았다 하여 지심도이다. 

지심도 안내 지도
지심도 안내 지도.

거제도에서 다시 배를 타고 지심도까지 들어갔다. 표는 네이버 예약 또는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 예약으로 미리 표를 사두면 표를 발권받을 때, 창구에서 지심도 엽서 2장을 받을 수 있다.

승선권을 예약하면 발권받을 때 지심도 엽서 2장을 받을 수 있다.
승선권을 예약하면 발권받을 때 지심도 엽서 2장을 받을 수 있다.

지심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약 15분 정도가 소요된다. 왕복 요금은 대인 1만4000원, 소인 7000원(24개월~초등학생)이다. 승선명부를 작성해야 하며, 승선시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하고 있어야 한다. 선사의 사정 또는 기상 악화 시 운항 시간은 변동될 수 있다.

지심도 선착장.
지심도 선착장.

지심도는 현재 15가구, 20여 명의 주민이 살아가고 있다. 주로 민박업을 하고 있으며 선착장 주변에 2~3개 정도의 식당이 있다. 섬 내에 공용화장실은 총 3개가 있는데 그나마 선착장에 있는 화장실이 깨끗하다.

거제 지심도는 수목 70%가 동백나무로 ‘동백섬’으로도 불린다. 동백꽃은 12월 초부터 개화하여 3월 말이 절정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동백섬, 지심도는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동시에 간직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군의 주둔지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 해군기지로 사용되었던 지심도에는 당시에 설치된 일본군 소장 사택, 탐조등 보관소, 방향지시석, 포진지, 탄약고 등이 남아 있다.

동백꽃이 아직 절정은 아니지만 곳곳에 동백꽃이 피어있다.
동백꽃이 아직 절정은 아니지만 곳곳에 동백꽃이 피어있다.

광복 이후 군사적 요충지로 우리나라 국방부의 관리를 받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어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유인도 중 자연 생태가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2015년에는 지심도 주민들이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일제강점기 일본군이 욱일기 게양대를 세웠던 곳에 태극기 게양대를 세우기도 하였다.

지심도 구 일본군 전등소 소장 사택 모습.
지심도 구 일본군 전등소 소장 사택 모습.

이처럼 ‘찾아가고 싶은 섬’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들을 추천하고 있다. 우리나는 3348개의 유·무인 섬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섬을 보유한 것이라 한다. 섬은 국토 및 수산 자원 등 지정학적 중요성이 있으나, 섬에 사는 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인구소멸 문제가 매우 중요한 이슈이다. 

이에 정부 및 각 지자체 별로 섬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2019년 ‘섬의 날’이 제정되고, 2020년 ‘도서발전촉진법’ 일부 개정으로 ‘도서’를 ‘섬’으로 바꾸는 등 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21년 한국섬진흥원이 발족되는 등 본격적으로 국가적인 차원에서 섬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심도 둘레길에 있는 손모양 하트
지심도 둘레길에 있는 손모양 하트.

지심도를 한 바퀴 걸어서 돌면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선착장 근처 평상에 앉아 다음 배가 들어오기를 기다렸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오디오 가이드가 안드로이드만 지원된다는 점이다. 군데군데 다양한 수목들과 역사적인 장소들에 대한 안내판이 있었으나, ios는 어플 지원이 되지 않았다. 

에메랄드 빛 바다, 바다 위에 떠있는 섬들, 푸릇푸릇한 수목들, 겨울이지만 그나마 따뜻한 날씨까지 완벽했던 지심도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추운 겨울, 따뜻한 남쪽 섬 속의 섬으로 떠나 동백나무 군락을 즐기고 싶다면 거제 지심도로 떠나보면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임예랑 lyr406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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