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가 되면 '올해는 뭐가 달라졌을까?' 궁금하면서도 막상 달라진 정책을 하나하나 알아보는 건 번거로워 늘 뒤로 미뤄두게 된다.
그런 나에게 매년 큰 도움이 되어주었던 건 '청년정책 홍보물'이다.
매년 젊은 예술인들과 협업해 청년을 위한 정책을 알기 쉽게 한눈에 정리해 주는 홍보물이다.
올해는 김잼(KIM JAM) 작가와 함께했는데, 평소에도 자주 찾아보던 삽화가(일러스트레이터)라 더욱 관심이 갔다.
정보를 더 찾아보니 김잼 작가 인터뷰를 통해 작가는 요즘 대한민국 청년들이 각자 다른 상황과 고민을 안고 있지만 그 안에서 자기 삶을 꾸려가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이미지로 다가왔다고 홍보물 협업 소감을 밝혔다고 했다. 그래서 홍보물에도 특정한 한 인물이 아니라 각각 개성을 가진 청년을 고루 담았다고 한다.
홍보물이 전체적으로 재밌는 그림책처럼 구성되어 있어 친근감도 느껴졌다.
청년정책 홍보물.
홍보물에는 일자리, 주거, 교육 분야, 생활·복지·문화 분야, 참여·권리 분야로 나뉘어있었다.
내가 정책기자로서 소개했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등 친숙한 제도들도 있었고, 2026년부터 세부 내용이 달라지거나 새롭게 생겨난 정책들도 있었다.
모든 제도가 청년에 해당되는 나를 위한 제도이다 보니, 단 하나도 빼놓지 않고 살펴보려고 작은 글씨들까지도 꼼꼼히 챙겨봤다.
보다가 궁금한 것들은 청년정책사용설명서 누리소통망(SNS)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해 찾아볼 수 있게 구성해 더욱 편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