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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SRT 따로 예매 끝! 9월 통합으로 더 편리하게 예매
[하반기 달라지는 정책] 코레일-에스알(SR) 기업 결합, KTX·SRT 통합 운행(9.1~)
'코레일+' 앱 다운로드 및 통합회원 전환 절차 필요, 통합 예매 가능
KTX 노선 운임 인하, 좌석 확대 및 운행 횟수 증가 등 교통 이용 편의 증대
전국 곳곳으로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철도망이 잘 갖춰져 있는 만큼,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교통수단은 '기차'다.
필자 역시 여행, 친척 집 방문, 학업 등의 이유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기차를 이용하곤 한다.

기차를 예매하기 위해 '코레일톡' 앱에 접속하면, 무궁화호부터 KTX, SRT까지 다양한 열차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KTX는 코레일톡 앱에서 예매해야 하고, SRT는 SRT 예매 링크나 별도의 SRT 앱을 이용해야 하는 등 열차 종류에 따라 예매 방법이 달라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국민의 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9월 1일부터 KTX와 SRT가 통합 열차로 운행되고, 승차권도 '코레일+' 앱에서 통합 예매할 수 있게 된다.

명절처럼 기차를 타려는 사람들이 많을 땐 표를 구하기 위해 두 앱을 번갈아 확인하며 몇 번이나 새로고침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 통합으로 조금 더 편리하게 기차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다면 통합 열차 승차권은 어떻게 구매할 수 있을까?
열차 승차권은 탑승일 한 달 전부터 예매할 수 있기 때문에 탑승하려는 날짜에 따라 예매 방법이 달라진다는 점을 알아두어야 한다.
먼저 8월 31일(월)까지 출발하는 열차는 기존과 동일하게 예매할 수 있다.
KTX는 통합 앱인 코레일+ 또는 기존의 코레일톡 앱에서, SRT는 SRT 앱에서 승차권을 구매하면 된다.
반면, 9월 1일(화) 이후 출발하는 열차부턴 KTX-SRT 통합 열차로 운행되기 때문에 통합 앱인 코레일+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

확대된 철도 이용 혜택을 누리기 위해선 통합회원 전환 절차도 확인해야 한다.
기존에 코레일만 가입한 회원이라면 자동으로 전환되기에 별도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코레일, 에스알(SR)에 모두 가입된 회원은 통합회원 전환 메뉴에서 SR 실적 이관 동의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또한 SRT 열차만 이용해 SR만 가입한 회원이라면, 통합회원 신규 가입 절차를 거쳐야 한다.

통합회원 전환 및 가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RT(etk.srail.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 역시 코레일과 에스알에 모두 가입돼 있어 통합회원 전환 동의를 진행했고, 간단하게 통합회원 전환을 마칠 수 있었다.

이번 KTX-SRT 통합은 단순히 승차권 예매 방식이 편리해지는 데 그치지 않는다.
운임 인하와 좌석 확대 등 기차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변화도 여럿 예정돼 있다. (기업결합 이후 3년간 추진되는 사업계획 기준)
먼저, 기존 KTX 노선 운임이 SRT 운임과 동일한 수준으로 10% 인하된다.
예를 들어 서울-부산 구간의 기존 KTX 운임은 5만 9800원이었지만, 통합 이후에는 5만 44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장거리 노선의 KTX에 탑승하는 경우, 많은 교통비 지출에 부담이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 인하로 조금이나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체 노선 합산 기준 주말 좌석은 1만 7000석 이상 확대되고, 운행 횟수도 25회 이상 늘어난다.
특히 수요가 높은 수서역엔 좌석 수가 가장 많은 KTX를 편성하는 등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한 점이 눈에 띈다.
마침, 9월 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치열한 기차표 예매가 벌써 걱정됐는데, 좌석 확대 소식은 반갑게 느껴진다.
이 밖에도 기존 철도 회원이 KTX 이용 시 적립할 수 있었던 마일리지를 SRT 노선 탑승 시에도 5% 적립 받을 수 있게 되며, 수서역 출발·도착 KTK(기존 SRT)와 일반 열차를 함께 구매 시엔 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SRT 노선의 자유석 객실 운영, 지연배상 확대, 위약금 기준 완화 등 기차에 자주 탑승하는 소비자로서 간편하게 예매하고, 다양한 혜택과 함께 탑승할 수 있는 이러한 변화는 매우 반갑게 느껴진다.
기차를 이용할 계획이 있다면, 사전에 통합 앱을 내려받거나 통합회원 전환 등 필요한 절차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어떨까?
☞ (정책뉴스) 코레일·SR 기업결합 최종 승인…통합앱 '코레일+'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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