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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청년, '전역 후'에도 실손보험 지원합니다
국무조정실 '군 복무 청년 관련 정책 개선방안' 발표…군 복무 청년 지원 대폭 강화
군 의무복무 청년 공공 상해보험·제대군인 공공 실손보험·청년정책 지원 연령 연장 등
내년 7월부터 본격 시행 예정
추석 연휴, 오랜만에 친척들과 만나 시간을 보냈다.
함께 식사하며 근황을 나누던 중 사촌 동생이 이번에 입대를 앞두고 있다는 말을 꺼냈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다며, 요즘은 군인이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에 무엇이 있을지 찾아보고 있다고 했다.
동생에게 알려주면 좋을 내용을 함께 찾아보다가 군 복무 청년에 대한 보상 및 지원이 대폭 강화된다는 소식을 접해 자세히 알아봤다.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에서는 지난 9월 3일,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 복무 청년에게 정당하고 충분한 보상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군 복무 청년 관련 정책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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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에서는 '군 의무복무 청년 공공 상해보험'을 신규 도입한다.
이번 개선안을 통해 기존 제도로 충분히 보장되지 않았던 골절·절단 진단금과 정신질환 위로금 등까지 포함해 전체 의무복무 병사에 대해 단체 상해보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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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은 지자체별로 사업 운영 여부가 달라, 동일하게 군 복무 중에 발생한 질병일지라도 거주 지역에 따라 지원 여부 및 보상 수준에 차이가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제부터 모든 의무복무 병사는 상해·질병 사망은 5000만 원, 후유 장애는 최대 5000만 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골절 진단금은 30만 원, 외상성 절단 진단금과 정신질환 위로금은 각각 100만 원을 보장할 방침이다.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국가 차원에서 지원한다고 하니, 부담 없이 혜택받을 수 있겠다.
다음으로 국가보훈부는 '공공 실손보험'을 도입하고 전역 이후 의료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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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제대군인은 복무 중에 생긴 질병·상해와 군 복무의 인과성이 인정돼야 보훈병원·위탁병원 진료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었다.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으면 복무 중에 발생한 중증·난치성 질환에 한해 본인부담금의 50%만 지원돼 아쉬운 점이 있었다.
이번 공공 실손보험 도입으로 복무 중 발병 또는 상해 여부와 관계없이, 전역과 동시에 1년 6개월 동안 민간 5세대 실손보험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 보장될 예정이다.
이는 군 복무와 상해 사실 간 인과성 입증에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는 기존의 문제점을 반영한 개선이다. 더불어 청년 제대군인과 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바뀐 정책으로 군인을 위한 다양한 보험 제도가 강화됐다는 소식을 전해주니 사촌 동생의 얼굴에도, 이모의 얼굴에도 화색이 돌았다. 군 복무 중 혹시나 다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걱정이 컸다고 했다.
물론 다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만에 하나 다치더라도 국가에서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한결 마음이 놓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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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로 청년정책 혜택을 놓치는 문제도 개선됐다.
대부분의 청년정책은 적용 연령이 만 19세부터 34세로 제한돼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군 복무를 마친 제대군인이 나이 초과로 인해 다양한 청년정책에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청년월세지원과 전월세 대출 보증, 공공분양·통합 공공임대, 청년 농업인 지원 등 34개 사업의 지원연령을 군 복무기간만큼 1~6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한창 대학교에 재학하면서 청년정책에도 관심이 많은 사촌 동생은 "사실 내심 걱정하던 부분이었다."라고 토로했다. 약 1년 6개월 간의 의무 복무기간 동안 사회 활동이 중단되면서, 취업 지원 등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지 않을까 신경이 쓰였다고 했다.
이제부터는 복무기간에 비례해 최대 6년까지 지원연령을 확대 보장받을 수 있으니, 조금은 마음 편히 다녀올 수 있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개선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의무 복무자가 충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고, 청년들이 국가를 위해 보낸 시간을 충분히 예우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한다.
10월 1일, 국군의 날로 시작된 10월이다.
입대를 준비하는 청년과 제대군인 모두가 개선된 정책을 알고 도움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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