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 데이터와 AI를 안전하게 잘 쓰는 나라
- [목표] 데이터·AI 경제 선도국가 도액 ▶데이터 시장규모 30조원 달성 ▶AI유니콘 기업 10개 육성
- [추진전략] ▶DATA 생산, 유통, 활용 ▶DATA-Ai 융합, 제도적 융합, 사업적 융합, 인적융합, 공간적 융합 ▶AI 인프라, 기술, 기업
- [정책과제] ▶데이터 가치사슬 전주기 활성화 ①체계적 데이터 축적 및 개방 확대 ②양질으 데이터 유통 기반 구축 ③개인·기업·사회 데이터 활용 확대 ▶세계적 수준의 AI 혁신 생태계 조성 ④AI 허브구축(데이터셋·알고리즘·컴퓨팅파워 원스톰지원) ⑤AI 기술력 제고 ⑥AI 활용 생태계 조성 ▶데이터-AI 융합 촉진 ⑦AI 융합 클러스터 조성(공간적 융합) ⑧사회적·산업적 수요확산(사업적 융합) ⑨제도적·인적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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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경제
최종수정일 :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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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2018년 1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운영한 백과사전형 정책 설명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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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데이터경제란?
데이터의 활용이 다른 산업 발전의 촉매역할을 하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경제.
2011년 데이비드 뉴먼(David Newman)이 쓴 가트너(Gartner) 보고서(How to Plan, Participate and Prosper in the Data Economy)에서 ‘데이터 경제(Data Economy)’라는 개념이 처음 등장했고, 2014년부터 유럽 집행위원회가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동력으로 데이터 경제 개념을 도입하면서 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4차 산업혁명의 진전에 따라 데이터는 사람, 자본 등 기존의 생산요소를 능가하는 핵심 자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전체 산업의 혁신성장(기존산업 혁신, 신산업 창출 등)을 가속화하고 있다.
가치창출 체계
데이터 생태계의 가치사슬(데이터의 수집·저장·유통·활용)을 기반으로 공급-중개-수요 시장을 통해 경제적 가치*창출 * 신제품·서비스 제공, 생산성·효율성 향상, 제품·서비스의 질 향상 등 ⇒ ①데이터 생산 → ②데이터 정제·가공을 통한 데이터·정보 유통 → ③기업, 정부, 공공기관 활용 → ④소비자, 시민 등이 데이터기반 혁신 서비스 이용
2. 데이터 어떻게 활용되나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요한 생산요소다.
- 세계 데이터 시장규모(IDC, ’18): (2018) 1,660억 달러 → (2022) 2,600억 달러
- 세계 데이터량(IDC, ’17): (2016) 16ZB → (2025) 163ZB, 10배 증가 전망
* 2020년 발표 기준 (2020) 59ZB → (2025) 175ZB, 약 3배 증가 전망
데이터를 잘 활용하면 생산성이 높아지고 새로운 서비스와 일자리가 생긴다. 데이터는 맞춤형 정밀진단, 최첨단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스마트 팜 등 지능화 기반의 산업혁신뿐만 아니라, 최적의 교통신호 제어, 치매 예측, 인공지능 기반 범죄분석, 합리적인 신용 대출 등 광범위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아마존, 알리바바, 소프트뱅크와 같은 기업도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연구와 사업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앞서가고 있다.
국내의 데이터 활용 사례
- 날씨 데이터 분석자료 활용, 제과점 진열품과 생산량 조정해 매출증가
- 신용카드사, 가맹점에 동종업권 연령대별·성별·시간대별 매출정보 등 상권분석 정보 제공
- 중고차 빅데이터 기반으로 허위매물 필터링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한 중고차 거래 앱 출시
- 공공정보 데이터 분석해 소형 부동산 시세정보 제공, 서민 대출이용 지원, 은행은 소형 주택 대상 금융상품 개발에 활용
- 흩어진 내 자산 한눈에 조회하고 소비패턴 분석해 금융상품 추천하는 서비스 (MyData :정보주체 중심 데이터 활용)
- 통신사 고객의 위치정보 활용, 버스 정류장 이용량 분석해 노선 만든 심야 올빼미버스
주요국의 데이터 경제 관련 정책 추진 현황
- 미국 : 데이터, AI 분야 선제적 전략투자로 세계 최고의 경쟁력 보유 (2016) 빅데이터 R&D전략, 국가 AI R&D전략 발표- EU : AI 분야 대규모 투자 추진 및 개인데이터 보호 강화 제도정비 (2017) 데이터 경제 육성 전략 발표, (2018) 개인정보보호규정(GDPR) 시행(데이터 접근권·이전권·삭제권 강화, 법적책임 명시 등) 2020년까지 AI 산업육성에 민·관 합동 200억유로(26조원) 투자 방침- 일본 : 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주요산업에서 AI 상용화 조기 추진 (2017) 미래투자전략 발표, (2019.4) AI 종합 전략 완성- 중국 : 데이터, AI 분야 대규모 선행투자 및 산업별 플랫폼 육성 박차 (2017) 빅데이터산업 발전 계획, 차세대 AI 발전규획 발표 → 2030년까지 AI 핵심산업 규모 1조 위안 육성
우리나라 또한 2018년 6월 ‘데이터 산업 활성화 전략’, 2019년 1월 ‘데이터·AI경제 활성화 계획’(데이터와 AI의 통합적 전략 수립)을 발표해 세계적 데이터 경제흐름에 대응하고 있다.
3. 정책 마련 과정
데이터 경제는 혁신성장 정책의 중요한 과제다. 혁신성장은 소득주도 성장과 함께 새로운 경제성장을 위한 정부의 핵심전략이다. 정부는 2017년 10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대응체계를 마련했으며, 4차 산업혁명을 위기가 아닌 새로운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삼기 위한 범국가적 ‘4차 산업혁명 대응 계획’을 수립(2017년 11월)했다.
2018년부터는 데이터, 인공지능(AI) 분야 활성화 정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2018년 6월에 ‘데이터 산업 활성화 전략’을 발표한데 이어 8월에 혁신성장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데이터·인공지능(AI) 경제를 플랫폼 경제 구현을 위한 3대 혁신성장 전략투자 분야로 선정하고 핵심 프로젝트는 2019년 예산부터 투자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8월 31일 ‘데이터경제 활성화 규제혁신 현장방문’에서 ‘데이터경제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데이터를 가장 잘 다루면서, 가장 안전하게 다루는 나라’의 비전을 제시했다. ☞ 영상/전문 보기
정부는 이날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 육성과 데이터 활용 관련 규제혁신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내용
◆ 데이터 경제로의 전환 : 데이터를 가장 안전하게 잘 쓰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①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 육성
-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해 데이터 부문 투자 대폭 확대 → 거대정보(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등에 2019년 1조원 투자
- 정보주체 중심 데이터 활용(MyData) 전환, 빅데이터센터 100개소 구축, 중소벤처 데이터 구매·가공 바우처 지원, 전략투자 확대
② 데이터 활용 관련 규제혁신
-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안전하게 조치된 가명정보 개념의 도입, 익명정보는 개인정보보호 대상에서 배제, 데이터 결합 법적 근거 마련
- 가명정보의 안전조치 완비 및 개인정보처리자의 책임 강화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상 강화 추진
⇒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의 균형을 맞춘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국회에 발의 (2018.11.15)
2018년 8월 데이터경제가 전략투자 분야로 선정됨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세부 실행계획 논의를 위한 ‘데이터·인공지능(AI) 경제 활성화 민관합동 특별전담조직(T/F)’를 구성했다. 이후 관계부처 회의와 민관합동검토회의 등을 거쳐 5개년 로드맵을 완성했다.
과기정통부는 2019년 1월 16일, 제1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데이터·인공지능(AI)경제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2018년에 데이터, 인공지능(AI) 분야 전략이 개별적으로 수립됐던 것을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으로 접근하는 트렌드에 맞춰 세워진 실행계획이다.
관련보도자료
혁신성장을 위한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 (2017.11.30.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성장 전략투자 방향 발표 (2018.08.13. / 기획재정부)
데이터 경제 활성화 계획 - 데이터를 가장 안전하게 잘 쓰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2018.08.31. / 관계부처 합동)
과기정통부, 데이터·인공지능(AI) 경제 활성화의 이정표 제시 (2019.01.16.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4. 데이터·AI경제 활성화 계획
주요내용
전략1. 데이터 가치사슬 전주기 활성화
1. 체계적 데이터 축적과 개방 확대
① 공공·민간의 분야별(교통, 금융, 에너지 등) 데이터 구축·개방을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10개 예정)과 센터(100개 예정) 마련(’19년, 743억)
② 정부 지원 연구개발(R&D) 과정에서 축적되는 연구데이터의 체계적 관리와 공유·활용을 위해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KISTI주축) 구축(‘19년~)
③ 데이터맵 구축 후 수요 높은 데이터를 국가중점데이터로 지정·개방, 공공데이터 통합관리를 위한 범정부 데이터플랫폼 구축
2. 양질의 데이터 유통기반 구축
① 중소·벤처기업이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데이터 구매, 가공비용을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 추진(‘19년, 1,640개→‘23년, 8,000개(누적))
② 안전한 데이터 거래기반 조성
③ 데이터 품질향상 기술개발 및 표준화: 분야별 데이터 표준체계 마련 및 국내외 표준화 추진
3. 개인·기업·사회 데이터 활용 확대
① 국민 활용성이 높은 분야(금융·통신 등)에서 본인동의 하에 개인데이터의 활용을 지원하는 마이데이터 활용사업 확대(‘19년, 97억)
② 빅데이터 전문 중소기업의 컨설팅·분석 지원 사업을 지역별로 확대 추진
③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도 시범 서비스 사업 확대 추진
▶ 2019년 중점 추진과제
빅데이터플랫폼·센터 구축 (’19년 743억원)
데이터 구매·가공 바우처 지원 (’19년 600억원)
마이데이터 시범사업 확대 (’19년 97억원)
전략2. 세계적 수준의 AI 혁신 생태계 조성
1. 인공지능(AI) 허브 구축
①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 축적 및 개방 : 단계별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개방
② 우수 인공지능(AI) 알고리즘 발굴·개발 지원 : 누구나 참여 가능한 개방형 온라인 플랫폼 구축
③ 컴퓨팅 자원 제공 : 대량의 AI 데이터 처리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GPU 자원을 기업에 지원
2. 인공지능(AI) 기술력 향상
① 차세대 인공지능(AI) 핵심기술 확보 : 인공지능(AI) 관련 기초연구(뇌과학)과 HW(지능형반도체, 양자컴퓨팅), SW 기술개발에 집중
②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 공모 확대 : 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R&D)을 고난이도 기술개발에 적합한 공모(챌린지) 방식으로 추진
3. 인공지능(AI) 활용 생태계 조성
① 인공지능 브레인랩 조성 : 권역별 인공지능(AI) 융합연구센터* 지정 운영
* 인공지능(AI) 융합연구센터 : 인공지능(AI)분야 산학협력이 활성화되어 있는 대학을 중심으로 지정하되, 인공지능 수요기업 참여 필수, 지자체 참여 가능(매년 15억원 규모 지원) ② AI 전문기업 육성 : 해외 인공지능(AI) 선도기업과 국내 인공지능(AI) 중소벤처기업 간의 협력 프로젝트 ‘글로벌 인공지능(AI) 100’을 선정·지원 추진
▶ 2019년 중점 추진과제
인공지능(AI) 허브 구축 (’19년 310억원)
인공지능(AI) 연구개발 공모 확대 (’19년 84억원)
인공지능(AI) 브레인랩 조성 및 전문기업 육성 (’19년 49억원)
전략3. 데이터·인공지능(AI) 융합 촉진
1. 인공지능 융합 클러스터 조성
① 데이터·인공지능(AI) 관련 기업-대학-연구소간에 인공지능 융합 클러스터 조성 추진(’20년~)
② 규제 샌드박스 조기 적용, 데이터, 컴퓨팅 등 개발 인프라 및 사업화 집중 지원
2. 사회적·산업적 수요 확산
① 국가정보화 사업에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활용
② 기존 주력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한 산업구조 고도화 『AI+X』 플래그십 프로젝트 추진
③ 공공지원 사업에서 생산된 데이터를 기계학습용 데이터로 전환하기 위해 분야별 수집·가공 가이드라인을 마련
3. 제도와 사람의 융합
① 지능정보화 촉진을 위한 법제도 정비 - 데이터와 인공지능의 활용을 촉진 위한 국가정보화기본법, 전자정부법 전면개정(’19년)- 가명처리 정의, 가명정보 안전조치 의무 등 포함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19년)-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의 윤리적 사용 지원을 위한 인간중심 인공지능(AI) 윤리 시책 마련(’20년) ② 융합 가속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 데이터·인공지능(AI) 관련 전문교육, 분야별 현장 종사 인력 대상 기술교육 실시, 프랑스 에꼴 42와 같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신설(연 2000명)
▶ 2019년 중점 추진과제
인공지능 융합 클러스터 조성 (’20년 신규)
국가정보화사업의 지능화 전환 (’18년 21.4% → ’20년 25%)
인공지능대학원 신설 (’19년 30억원)
☞ 데이터·AI경제 활성화 계획(‘19~’23년) 자세히 보기
기대효과
- (경제구조 변화) 자본·노동 중심의 기존 산업분야에서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혁신기술 중심으로 산업구조 전환이 일어나며 생산성이 급격히 향상. 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 비율 확대로 데이터와 AI 전문기업 등장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
- (주력산업 혁신) 성장이 정체된 주력 제조업분야(철강, 석유·화학, 기계산업 등)에서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공정 도입
- (신산업 창출 촉진)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로봇, 바이오신약 등 새로운 산업이 출현하면서 관련기업 성장, 새싹기업 진입 등 신시장 창출
(자료=데이터·AI경제 활성화 계획(‘19~’23년))
6. 향후계획
정부는 데이터3법 개정의 효과가 현장에 빠르게 전달되도록 데이터 개방·유통 확대를 추진한다. 데이터 간 융합과 주요 분야 데이터 활용 촉진을 통해 데이터 산업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9년부터 구축해온 16개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데이터 생산을 촉진하고 개방·유통을 확대한다.(’19. 1,458종→’21. 6,842종) 구축된 플랫폼을 중심으로 데이터 활용과 유통을 활성화하고, 통합 데이터지도 기능을 확대하여 이용자가 데이터를 한 곳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이용권(바우처),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 등 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을 통해 가명처리, 데이터 결합 등으로 생산된 다양한 데이터의 구매·가공과 인공지능(AI) 활용을 지원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할 계획이다.
금융·의료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분야와 지능형 도시(스마트 시티), 자율자동차 등 미래 산업 분야의 데이터 활용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뒷받침할 하위법령, 유관 법령 등도 조속히 정비할 예정이다.
• [보도자료] 데이터 3법 개정을 계기로 데이터 산업 육성 지원 강화(2020.01.09.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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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네이버 지도서 여객선 운항 경로·시간표 실시간 확인 가능 앞으로 네이버 지도에서 여객선 운항 경로, 시간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13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 지도를 통해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지도상 ‘대중교통을 통한 길찾기’ 기능에 기존 버스·기차·항공 외에 여객선도 포함해 목적지를 섬, 터미널 등으로 검색하면 여객선 운항 경로·현황·시간·요금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지도 상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 구현 화면 모습(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해수부와 네이버는 지난해 7월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및 한국해운조합과 협업해 네이버 지도에 여객선 운항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개발했다.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네이버 지도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검색하면 여객선 노선과 시간표, 소요시간 및 요금이나 실시간 운항 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섬을 관광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다국어 검색 서비스도 동시에 지원하고 앞으로 목적지 검색과 여객선 예매까지 한번에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여객선 운항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 돼 여객선 이용자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해수부는 섬 주민과 관광객 등 여객선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 연안해운과(044-200-5733)
- 카드뉴스 안전한 겨울나기 행동요령 ■ 빙판길 낙상사고, 이렇게 예방해요 ①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걸어요. ② 보폭을 줄여 종종걸음으로 걸어요. ③ 미끄러운 구두, 슬리퍼보단 운동화 같은 미끄럼방지용 신발을 착용해요. ④ 길을 걸을 땐 스마트폰을 보지 않아요. ⑤ 걸을 땐 빙판길이 있는지 확인하고, 최대한 피해서 걸어요. ⑥ 경사진 빙판길에서는 지지물을 잡고 조금씩 걸어요. 앞으로 넘어지게 된다면 손목보단 무릎으로, 뒤로 넘어지게 된다면 머리·엉덩이보단 등부터 넘어져 충격을 줄여야 해요. ■대설·한파에는 이렇게 대처해요! ① 눈 쌓인 지붕이나 고드름이 있는 곳은 위험하니 피해요. ② 체온 유지 용품(옷, 모자, 장갑, 신발 등)을 준비해요. ③ 장시간 외출 시 온수를 약하게 틀어놓아 동파를 방지해요. ④ 방송 매체(TV, 라디오) 및 인터넷(기상청)을 통해 기상상황을 확인해요. ⑤ 개인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요. ⑥ 집 근처 길가, 지붕 위의 눈을 수시로 치워요. 추운 겨울엔 옷을 따뜻하게 입고, 특히 모자를 써서 머리의 체온을 보호하는 게 좋아요.겨울철 안전 매뉴얼 기억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겨울 보내세요.
- 여행 [K-로컬 미식여행 33선] (5) 철판에 지글지글 익혀 먹는 별미 중의 별미, 춘천 닭갈비 언제? 닭갈비는 사계절 언제 먹어도 맛있다. 다만 닭갈비에 들어가는 채소의 맛을 오롯이 즐기고 싶다면 채소가 깊은 단맛을 내는 늦겨울부터 봄까지를 추천한다. 어디에서? 춘천은 닭갈비가 태어나고 전국적으로 퍼진 곳이다.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금강로 일대)을 비롯해 남춘천역 교차로(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충혼길 일대), 소양강댐 앞 상점가(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신샘밭로 일대)에 닭갈비 전문점이 모여 있다. 갈비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로 꾸준히 거론되는 요리다. 일반적으로 갈비구이는 뼈가 붙은 고기를 굽는 요리로 알려져 있다. 갈비를 말하면 소갈비구이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유다. 그러나 뼈째 굽는 다른 요리에도 갈비라는 명칭이 붙곤 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닭갈비다. 춘천 닭갈비의 시작 닭갈비의 원래 이름은 닭불고기였다. 1970년 돼지갈비를 팔았던 한 식당에서 상호를 닭불고기집이라고 바꾸고 돼지갈비 대신 닭불고기를 판 것이 그 시초다. 당시 돼지고기가 구하기 힘들어지면서 닭을 양념해서 숯불에 구웠고, 이 음식이 인기를 끌자 아예 식당의 상호와 메뉴도 바꿔버린 것이다. 이후 이 식당에 손님이 끊이지 않는 것을 본 주변 상인들도 닭불고기를 앞다투어 팔기 시작했다. 춘천 닭갈비 하면 으레 철판에 지글지글 익혀 먹는 닭갈비를 떠올리겠지만, 사실 초기 닭갈비는 숯불에 굽는 방식이었다. 이후 가스가 보급되면서 번거로운 숯불 대신 간편하게 철판에 굽는 철판 닭갈비로 변모했다. 또한 순살 닭고기가 나오면서 초창기에 뼈째 양념했던 닭고기 스타일에서 벗어나 닭의 다양한 부위를 순살로 사용했고, 이후 맛과 식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닭다리 살만 사용하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익혀야 했던 뼈가 사라지자, 양배추나 양파와 같이 채소를 더해 요리하는 방식까지 생겨났다. 철판 닭갈비와 숯불 닭갈비, 어떤 것이 진짜 닭갈비일까? 숯불에 굽는 닭불고기.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양념 닭갈비. 사람들은 보통 철판 닭갈비를 일반적인 닭갈비 형태로 여기지만, 춘천에는 철판 닭갈비와 숯불 닭갈비, 이 두 가지 형태의 닭갈비가 공존한다. 둘은 완전히 다른 요리이지만 춘천 사람들은 이 둘 모두를 닭갈비라고 부른다.(다만, 숯불에 구워 먹는 닭갈비는 숯불 닭갈비라는 이름으로 차별화하여 부르기도 한다.) 볶음밥. 후식 비빔 막국수. 철판 닭갈비는 고추장 양념에 버무려 재운 토막 난 닭고기에 양배추, 고구마, 양파, 대파 등의 채소를 넣어 기름을 두른 철판에 볶은 음식이다. 함께 나오는 쌈 채소에 잘 익은 닭갈비를 넣고 쌈을 싸서 먹거나 마늘과 고추를 곁들여 여러 재료의 조화를 음미하며 먹을 수 있다. 처음에는 닭갈비만, 두 번째부터는 닭갈비에 쌈을 싸서 먹는 것을 추천하며, 닭갈비를 다 먹은 후에는 밥을 볶아 먹으면 된다. 식사 후 볶음밥을 추가 주문하는 것은 한국인 사이에서는 공식 디저트라고 말할 만큼 필수 코스다. 볶음밥을 주문하면 철판에 남은 양념과 볶음밥 전용 양념을 더해 밥을 볶아주는데, 현란한 손놀림으로 볶음밥을 만드는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눈요깃거리다. 숯불 닭갈비는 철판 닭갈비에 비해 닭고기와 양념 맛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요리다. 양념 베이스는 소금, 간장, 고추장 등이 있는데, 소금은 닭고기의 기본을, 간장 양념은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고추장 양념은 매콤한 맛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다양한 종류의 양념을 한꺼번에 맛보고 싶다면 소금, 간장, 고추장 순서로 구워 먹기를 추천한다. 이렇게 하면 양념에 불판을 태우지 않고 닭갈비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재료와 함께 먹는 철판 닭갈비 철판 닭갈비는 다양한 사리를 추가해서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떡이나 고구마, 치즈, 면 등 다양한 사리를 주문할 수 있으므로 기호에 맞게 골라 넣자. 양배추 가득한 닭갈비. 철판 닭갈비에서 닭고기 다음으로 맛을 좌우하는 것은 양배추다. 양배추의 제철은 겨울이므로, 겨울철에 먹는 철판 닭갈비에서는 양배추의 단맛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식당정보 [원조숯불닭불고기집] 춘천 닭갈비의 원조 격에 해당하는 식당으로, 양념한 닭고기를 숯불에 구워 먹는 초창기 방식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 재래식 된장과 멸치로 맛을 낸 된장찌개도 단골 사이에서 별미로 꼽힌다.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낙원길 28-4- 전화번호: 033-257-5326- 대표메뉴: 뼈 없는 닭갈비 1만 4000원, 뼈 있는 닭갈비 1만 4000원, 간장닭갈비 1만 4000원- 접근성: 경춘선(ITX) 춘천역 1번 출구에서 약 1.2km 거리- 주차장: 없음(낙원노외주차장 이용 가능)- 좌석규모: 150석- 메뉴판 언어: 한국어- 관련 정보: 원조숯불닭불고기집 여행지 : 대한민국 구석구석 (visitkorea.or.kr) [우미닭갈비 본점] 1970년 개업해 춘천닭갈비골목의 명성을 만든 식당 중 하나다. 철판에 양념한 닭고기를 올려 구워주며, 떡이나 치즈 등 여러 가지 사리를 추가할 수 있다. 하루 50인분에 한해 판매하는 매콤한 닭갈비가 인기 메뉴다. 간장닭갈비, 자연치즈닭갈비 등 다양한 닭갈비를 판매한다.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금강로62번길 4- 전화번호: 033-253-2428- 대표 메뉴: 원조닭갈비 1만 5000원, 매콤한닭갈비 1만 6000원, 어린이간장닭갈비 1만 5000원, 자연치즈닭갈비 1만 9000원- 접근성: 경춘선(ITX) 춘천역 1번 출구에서 약 1.2km 거리- 주차장: 없음- 좌석규모: 120석- 메뉴판 언어: 한국어 [계륵] 토종닭으로 만든 숯불 닭갈비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다. 소금을 뿌려서 간을 한 닭갈비는 별도의 소스를 찍지 않아도 맛있는데, 토종닭의 담백한 맛과 고소한 풍미를 고스란히 즐길 수 있다. 춘천과 홍천 중간에 자리해 두 지역을 함께 여행할 때 들르기 좋다.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산면 김유정로 351- 전화번호: 033-262-8623- 대표 메뉴: 특선소금닭한마리(3~4인) 12만 원, 소금 닭반마리(2인) 5만 원, 소금 닭한마리(3~4인) 8만 7000원- 접근성: 서울양양고속도로 남춘천톨게이트에서 약 2.1km 거리- 주차장: 있음(15대)- 좌석 규모: 84석- 메뉴판 언어: 한국어- 관련 정보: 계륵 여행지 : 대한민국 구석구석 (visitkorea.or.kr)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최상목 부총리,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장관 화상 면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장관과 화상 면담을 하고 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장관과 화상 면담을 하고 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장관과 화상 면담을 하고 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장관과 화상 면담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도심에서 즐기는 디지털 전통정원, ‘미음완보, 전통정원을 거닐다’ 초고층 빌딩 숲을 이루고 있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는 도심 속의 도심이다. 조선의 수도 한양의 사대문 안에 위치했던 이곳에는 경복궁과 경희궁, 덕수궁과 같은 조선시대 궁궐이 남아 있다. 일제강점기 때는 정치, 행정, 외교 및 언론 기관이 세워지기도 했던 이 지역은 조선과 구한말, 대한민국의 역사를 담고 있는 그야말로 지붕 없는 박물관이다. 미음완보, 전통정원을 거닐다 전시가 개최된 일민미술관. 1920년대 동아일보 사옥으로 지어져 서울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일민미술관에 실감형 디지털 전통정원이 들어섰다. 국가유산청의 미음완보, 전통정원을 거닐다 실감 전시이다. 이 전시는 한국 전통조경을 디지털로 정밀실측해 제작한 실감형 디지털 전통정원이다. 미음완보(微吟緩步)는 정극인(丁克仁, 1401~1481)의 「상춘곡(賞春曲)」 속 글귀로 나직이 읊조리며 천천히 걷다는 뜻이며, 단순히 정원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자연과 교감하고 내면을 바라보는 심미적 과정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전통조경 실감형 콘텐츠는 국가유산청이 2021년부터 축적해 온 전통조경 디지털 정밀실측 데이터를 활용해제작된 것으로, 그간 그래픽, 학술연구 등 일부 전문가들에게만 한정적으로 활용되던 정밀실측 데이터를 전시에 활용해국민들이 한국 전통조경을 쉽게 이해하고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의미 있는 시도이다. 명승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에서 착안한 미디어 폭포. 물길을 따라 도착한 한국 전통정원. 전통정원이라는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를 체험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공간이 필요했던 것일까. 총 3부로 구성된 전시는 각각 1층과 2층, 3층 전시실을차지하고 있었다. 1층의 1부 풍월주인, 자연에서 찾은 풍류 입구에는 명승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에서 착안한 미디어 폭포가 조성되었다. 물길을 따라가보니 차경으로 즐기는 정원이 등장했다. 차경은 주변의 경치를 끌어들여 감상하는 경관 연출 기법이라고 한다. 도심에서 즐기는 별서정원의 하루. 금강전도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아트. 2부, 세외도원, 속세를 벗어난 별천지에서는 별서정원을 구현한 미디어아트가 전시 중이었다. 국가유산청에서 구축한 별서정원 3D 스캔데이터를 활용한 별서정원 미디어아트는 2024년 10월,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먼저 공개돼 한국 전통정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 관람객들은 전시실에 구비된 방석에 앉아 새벽 안개 속 동트는 윤선도 원림 세연정, 정오의 소쇄원, 명옥헌의 석양, 달빛 아래 임대정으로 이어지는 별서정원의 하루를 만끽하고 있었다. 나 역시 속세에서의 시름은 잠시 잊고 도심 속에서 자연을 벗 삼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아름다운 창덕궁 후원. 3부 성시산림, 일상에서 찾은 자연의 왕의 안식처, 궁궐정원 미디어아트는 대표적인 도심 속 자연이자 궁궐정원인 창덕궁 후원의 사계절을 담았다. 창덕궁에 갈 때마다 예약이 마감돼서 못 들어갔는데(후원은 제한관람지역으로 창덕궁 입장객도 따로 예매를 해야 한다) 날이 풀리면 꼭 후원에 직접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만큼 스크린 속 창덕궁 후원의 사계는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대한민국 전통조경대전 사진공모 수상작. 마지막 장소 북라운지에서는 전통조경 보존, 관리 및 활용을 총괄하는 유일한 국가기관인 국가유산청이 발간한 도서를 보며 국민과 전통정원을 연결하는 국가유산청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제1회 대한민국 전통조경대전 사진공모 수상작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누군가의 손때 묻은 역사가 담긴 근현대 사진과 영상은 전통조경공간 복원정비 근거자료로 사용된다고 한다. 전통조경 분야에서 최초로 개최된 국민 참여 공모전인 대한민국 전통조경대전을 통해 그동안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전통조경이 더욱 친밀해졌으면 한다. 전통정원은 동아시아 전통 우주론 등 철학적 이념을 실현한 곳이었다. 우리는 이미 디지털로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이제는 익숙해진 미디어아트라는 장르는 상상도 못할 곳으로 우리를 데려가기도 하고, 이전에는 없었던 경험을 제공하는 작품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디지털과 전통정원은 생각도 못 한 조합이었다. 어울리지 않을 듯 어울리는 이 만남은 도심 속의 도심, 서울 한복판에 힐링 정원을 선물했다. 아쉽게도 이번 전시는 짧게 마무리되지만 대한민국 전통조경대전과 그간 쌓아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상 속 한국 전통정원을 더 가까이 누리게 되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정수민 amantedeparis@gmail.com
- 영상 우리가 북극곰이 사는 곳을 방문하는 이유 북극협력주간 극지연구소 네 명의 박사님들과 함께 이야기 나눈 극지연구의 필요성과 미래를 위한 실천에 관한 이야기. 기후변화는 어떻게 극복하는지 소중한 자원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기후변화 속, 우리의 미래를 위해 다 함께 고민해 볼까요~?